윤호중(53회)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대표로 하는 국회 연구단체 ‘국민총행복정책포럼’이 지난 7월 8일(수) 출범했다.
윤호중 대표 의원은 이날 “정부 정책의 페러다임을 경제 성장에서 국민 행복으로 바꿔 양극화와 불평등 등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 우리 사회의 고질병을 고치겠다”고 밝혀, 앞으로 관련 제도 도입과 정책 개발이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1953년 1인당 국민소득 76달러에 불과한 세계 최빈국에서 지난해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세계 12위로 경제대국이 됐다.
하지만 성장 이면에는 극심한 불평등과 양극화,그리고 저출산과 높은 자살률 등 수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는게 윤 대표의 진단이다. 특히 UN이 발표한 2020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계 주요국 중 61위를 차지하며 하위권을 기록하는 등 경제성장과 국민행복 간 괴리가 크다.
윤 대표는 “국민총행복정책포럼은 정책토론회 개최와 법안 발의, 지방자치단체의 행복정책 사례들을 수집해 제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호중 의원은 가평 출신으로 춘천고를 졸업했으며, 제17대 국회에 입성한후 경기 구리에서 19대와 20대 의원을 거쳐 4월 총선에서 4선 의원이 됐다. 현재 민주당 사무총장과 21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