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천 명대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유행 증가세가 확연히 둔화하고 있다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다음 주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시간이 갈수록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으로 퍼지는 모습입니다. 강원에서도 지역 감염으로 추정되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지표 환자가 확진 전 일주일 가까이 지역 사회에 노출돼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과 대전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 영업제한 조치 중단과 방역조치로 인한 손실 100% 소급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자영업자 단체들이 오늘 집단휴업 찬반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다음 주부터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게 방역지원금 백만 원이 지급됩니다.
●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40만4천 명분 선구매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긴급사용승인 일정에 맞춰 도입 물량과 시기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 성탄절을 하루 앞둔 오늘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선택적 모병제를 포함한 군 관련 공약을 발표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성탄절 자정미사에 참석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선대위 출범식 후 51일 만에 만났습니다. 이 전 대표가 선대위 국가비전통합위원회 위원장직을 공동으로 맡기로 하면서 '원팀' 행보가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호남지역을 방문한 윤석열 후보는 이틀 연속 거센 논란을 일으키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어제는 80년대 민주화운동을 깎아 내리는 듯한 말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했다'는 발언도 당 안팎에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 국민의힘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본격적으로 당내 갈등 수습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준석 대표는 장제원 의원의 이름까지 직접 거론하면서 윤석열 후보 측 핵심 관계자 이른바 '윤핵관'을 계속해서 비판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여전히 한발 물러선 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면사면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박 전 대통령이 이번 달 말 사면되고, 이후 병원에서 출소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과 국정원 특활비 상납 등으로 징역 22년을 선고받아 4년 8개월째 수감 중입니다.
● 미국 FDA가 어제 화이자의 코로나 치료 알약을 승인한데 이어 오늘은 머크사의 알약도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다만 부작용 우려가 있어서 임신한 여성과 18세 이하 환자는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 영국 보건안전청은 (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입원할 확률이 델타 변이와 비교해 50%에서 70% 낮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급실에 갈 확률도 31%에서 45%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2만명에 육박하며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같은 날 프랑스에서도 8만8,000명 확진자가 새로 발생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 내란 선동죄로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오늘 가석방으로 풀려납니다. 이 전 의원은 혁명조직 'RO'의 총책으로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행위를 모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2015년 징역 9년을 확정받았습니다.
●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유족이 "김 처장이 '대장동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에 반대하다가 유동규 전 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숨진 김씨가 유동규 본부장의 측근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 모 씨에게 1심에서 징역 1년이 선고됐습니다. 불법 요양병원 개설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점이 고려돼 법정구속은 되지 않았습니다.
● 정부가 최근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확대한 뒤 미접종자 편의를 위해 예외 조항을 남겨뒀지만, 이를 무시하거나 방역지침보다 과도한 규정을 적용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완치자나 음성확인서 보유자를 거부하는 곳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 전기차 시대가 펼쳐지면서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지각변동이 본격화되고 있죠.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도 여기에 발맞춰 파격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수십 년간 현대차를 먹여 살린 내연차 엔진개발 센터를 없앴습니다.
● 오늘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30년 만에 가장 추운 성탄절이 될 전망입니다. 영동지역은 오늘 밤부터 눈이 내려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2월 24일)
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내년도 주택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리겠다는 내용의 '부동산 세제 정상화' 공약을 발표.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내년도 세금 계산 때 올해 공시가격을 적용해 종합부동산세·재산세 등을 한시적으로 동결시키는 방안을 검토하자 맞불을 놓은 것으로 풀이.
2. 코로나19 사망자가 109명으로 사상 첫 100명을 돌파.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20명 늘어 1083명을 기록.
사망자·중환자가 또 최다를 경신한 것.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19명이라며 이 같이 밝힘.
확진자 수는 전날(7456명)에 비해 500명가량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음.
누적 사망자 수는 5000명을 돌파한 5015명.
(경기=뉴스1) 김영운 기자 = 22일 오후 경기도 내 한 화장시설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유가족이 보는 앞에서 코로나19로 숨진 고인의 관을 이송하고 있다.
♢23일 0시 기준 사망자 109명…
♢위중증 환자 1083명 신규 확진 6919명…
♢5일째 전주 대비 감소
3.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고용노동부가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신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검찰과 경찰에서 운영 중인 수심위 제도를 검토하고 있음.
질병 등으로 인해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우 업무 연관성과 수사의 적절성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취지.
♢법조·의료계 등 전문가 구성
♢업무 연관성·수사 적절성 판단
♢"정부 판단 책임 면피" 우려도
4. '영끌' 열풍에 급증한 가계부채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업 자금수요가 맞물려 민간 부문 빚이 국내 경제 규모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인 1844조9000억원으로 집계.
한국은행은 이같은 금융불균형이 누적되는 가운데 대내외 충격이 발생할 경우 실물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
♢주택 매매·전세 수요 지속 '주담대 20조원 이상 늘어나'
5.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주요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추가 지정.
기술·인력의 해외유출을 막기 위해 국가핵심기술 보유기관 170곳에 대해 등록제를 시행하고, 전문 인력도 데이터베이스(DB)를 만들어 관리를 강화.
관련 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인수합병(M&A) 기준이 상향될 예정
♢정부,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등 핵심인력 ♢데이터베이스(DB)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하 우리기술 보호전략'
♢직업 선택의 자유 침해 우려도
6. 매달 최대 10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받고 창업 비용으로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청년농업인 모집이 이달 27일부터 시작.
2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청년농업인 선발 및 종합지원 계획을 발표.
농식품부는 내년 청년농 2000명을 선발할 계획.
이들은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될 예정.
♢경북 상주에 전국 최대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청년 부농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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