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더웠던 하루였습니다. 안녕 하세요.
이웃님들 어떻게 이..여름을 보내시고 계신가요.?/
저는, 어제 비가와서 소풍은 못 가고 오늘 휴양림으로 아이들하고 놀러다녀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입구부터 만차라 저~~~아래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야해서 아래쪽 계곡에서 놀았어요.
어찌나 물이차고 시원했는지... 내일 또 가려구요.ㅋㅋ
저녁찬으로 어제 낮에 따온 가지를 가지고 가지 볶음을 만들어 보았어요.
요즘, 텃밭에 어찌나 가지가 주렁 열리는지..따도따도 끝이 없네요.
가지반찬하면 여름에 대표 반찬이기도 한데요.
어릴적엔 물컹한 가지가 어찌나 맛이 없던지.
근데, 지금 나이를 먹고보니 이렇게 맛있는 가지는 고이 간직하고 싶은 재료에요.
그럼, 가지반찬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볼까요??
재료:가지중 사이즈2개, 홍고추, 청고추, 대파1대
양념(간장2큰술,고춧가루1큰술, 다진마늘1큰술, 통깨, 참기름, 매실청반큰술)
(저는 가지 1개에 간장을 1큰술로 넣었구요, 조선간장과 혼합하시면 반으로 줄여서 사용하시면되요)
가지는 3등분해서 세로로 잘라주세요.
고추도 굵게 채 썰어주시구요
대파는 동글동글 썰어주세요.
달군팬에 기름넣고, 대파+홍고추+청고추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썰어둔 가지 넣고 달달 볶다가
뚜껑을 덮어주세요.
그럼, 가지에서 수분이 나와 빨리 익어요.
분량의 양념넣고 달달달
볶아주시면 완성
진짜쉽죠.
(아이들이 먹기에 맵다하시면 고춧가루 생략하셔도 됩니다)
마지막에 매실청+참기름+통깨
물컹하지만, 간이 딱 베여서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 가지반찬.
바로 이 맛입니다.
여름에 가지 반찬 많이드시고..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