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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2월3일(월)
#【매일뉴스/브리핑】
●원두가격 급등에 '커피플레이션' 우려…커피값 오르나
●모텔에 감금돼 알몸 생활…
안마 강요·가혹 행위도 당해
●'오징어게임2' 배우 이주실 별세…위암 투병 3개월 만
●여당 지도부 오늘 尹 면회…
내일 헌재 5차 변론
●윤 대통령·김용현 대상 구치소 청문회 추진
●'애들 키우고, 빚 갚다보니'…
빈곤 내몰린 노인들
●연준 보우먼 "신중하고 점진적 금리 조정 선호"
●작년에 사놨던 금·비트코인 '대박'…부동산·주식은 '쪽박'
●“수억원 출연료 값도 못하고” 처참한 ‘쓴맛’…결국 넷플릭스에 줄섰다
●"울 복덩이 장하다" 대학 붙어 축하했는데…등록금 고지서에 부모님 '한숨 푹'
●중반전 들어선 탄핵심판…
‘이르면 이달 변론 종결’ 전망도
●‘尹 탄핵심판’ 변론, 오는 4일 재개…이르면 ‘이달 결론’ 전망
●‘서울구치소→남부교도소’ 조국 “법원 판결에 동의하지 못하고 있다”
●수업중 여교사에 성적 언동 중학생, 봉사처분에 소송했다 패소
●서울시 자영업자, 이달부터 가스요금 '신용카드 결제' 가능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중위소득 150%→180% 이하로 완화
●LS마린솔루션, 지난해 매출 1,303억원 역대 최고...전년 대비 매출 84%↑
●'집이 효자네'…실버타운 가도 연금 받고, 월세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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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관세 전쟁' 우려에 2,450대 급락…외인 현·선물 '팔자'
코스피가 3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충격에 2.6% 넘게 급락해 2,45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27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6.63포인트(2.65%) 내린 2,450.7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8.63포인트(1.93%) 내린 2,468.74로 출발한 뒤 하락 폭이 빠르게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 25%(캐나다산 석유·천연가스는 10%), 중국 제품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면서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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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李, 반도체법 통과시켜야
'AI 추경' 진정성 인정될 것"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인공지능(AI) 추경' 제안에 대해 "반도체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모습을 보여야 이 대표의 진정성이 어느 정도 인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추경을 주장하면서 특히 AI 추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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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회 통상특위 제안…
"글로벌 통상전쟁에 초당적 대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일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글로벌 통상 전쟁이 시작됐다"며 "국회에 통상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초당적으로 대비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전면적으로 부과하기로 한 것을 거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해당 국가에 공장을 가진 우리 기업에도 직격탄"이라며 "우리 기업과 국익에 도움이 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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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崔, 마은혁 임명않으면 비상결단…
앞선 거부만으로도 탄핵사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이날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보류한 것이 잘못됐다는 결정을 내릴 경우 즉시 마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재판소의 이같은 결정에도 불구하고 마 후보자를 즉시 임명하지 않는다면 이는 최 권한대행도 내란 공범이라는 결정적 확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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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침입 '녹색점퍼남' 체포…
경찰 "언론사 기자 아냐"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한 20대 남성을 범행 2주 만에 추가 체포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 남성을 지목해 한 언론사 기자라고 그간 주장해왔는데, 경찰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범행 후 도주 중이던 A씨를 전날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자 서부지법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공동건조물침입, 공용물건손상 등)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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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국조특위,
모레 尹·김용현 대상 구치소 청문회 추진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는 5일 현장조사 형태의 구치소 청문회를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 출연해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때도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이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과 안종범이 갇혀 있는 곳까지 가서 비공개 신문한 적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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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한파' 서울 종일 영하권…
제주·호남·충남서해안 많은 눈
입춘(立春)인 3일 강추위가 닥쳤다. 지난 주말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2∼5도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평년기온을 3∼10도 밑돌 정도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추위가 훨씬 심하게 느껴지겠다. 제주와 호남에는 이날부터 사흘간 많은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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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호조'·내수 '냉골'…
소매판매 3년째 감소 '역대 최장'
지난해 반도체 수출 회복 등 영향으로 산업생산이 전년보다 증가 폭을 키우며 호조세를 보였다. 하지만 서비스 생산, 소매판매,
건설 등 내수 지표 등은 모두 부진해 부문별 온도 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에도 산업생산은 늘었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 등 영향으로 소매판매는 감소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작년 전산업생산 지수는 113.6(2020년=100)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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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지난 대선서 '이재명 부족'
받아들여야 이기는 길 보여"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3일 "지금이라도 지난 대선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인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 후보가 부족했고 당의 전략이 부재했음을 온전히 받아들여야 비로소 (다음 대선에서) 이기는 길이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이 '이재명 일극 체제' 비판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 대표를 향해 '대선 패배 책임론'을 들고나온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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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美, 그린란드 확보할 것…
유럽 소리쳐도 트럼프 신경안써"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2일(현지시간)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의 미국 병합 문제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인들이 우리를 향해 소리 지르는 것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이 그린란드를 확보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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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에 놀란 野…
반도체 주52시간 예외 '급물살'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연구개발(R&D) 인력을 주 52시간 근무제에서 예외 해주는 내용이 포함된 반도체특별법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일 "산업 현장에서 주 52시간 예외 제도를 활용하기 곤란한 사유가 있다면 현행 제도를 수정·보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주 52시간 예외가 다른 산업계로 번질 수 있다며 반도체특별법에 해당 조항을 넣는 걸 완강히 반대해 왔으나 기류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반도체특별법 통과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국회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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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G, 에너지 동맹…
"테슬라 잡자"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은 한화그룹과 LG그룹이 ‘통합 전기 발전사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두 그룹은 올 하반기 한화솔루션이 만든 태양광 모듈, LG에너지솔루션의 ESS, 한화와 LG가공동 개발한 EMS, 한화의 전기차 충전기 등을 결합한 가정용 에너지 솔루션 제품을 출시합니다.
국내외 발전회사 및 각 가정에 ESS와 태양광 모듈 등 낱개 제품을 판매하는 것보다 두 회사의 역량을 묶어 패키지로 내놓으면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이 크게 높아진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두 회사는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미국 태양광발전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태양광 모듈의 짝꿍인 ESS용 배터리 공장을 함께 짓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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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금리 올려도…
'정국 혼란 충격'
원화보다 더 떨어진 엔화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일본 엔화의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일본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실질실효환율은 71.31로 비교 대상국인 64국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일본은행이 엔화 가치를 떠받치려고 지난해 3월부터 기준 금리를 세 차례 올렸지만 역부족입니다.
미국 달러 강세가 지속된 데다 낮은 금리로 엔화를 빌려 다른 국가의 자산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도 엔화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일본의 무역 적자도 엔저에 큰 몫을 담당했습니다.
일각에선 초저금리를 기반으로 하는 아베 전 총리의 경제정책, 아베노믹스와 완전히 결별해야 엔화 가치가다시 오를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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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후에 양대 원두 모두 최고가…
커피값 또 오르나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커피 원두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아라비카 원두가격은 t당 8232달러로 1년 전보다 92.5%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날 영국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에서 로부스타 원두는 t당 5734달러로 1년 전보다 71.9% 상승했습니다.
가뭄, 폭우 등 이상기후가 상시화한 가운데 커피 재배 농가까지 줄어들자 원두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중국에서 값비싼 두리안 수요가 급증하자 베트남 농가들이 커피 농사를 접고 두리안으로 재배 작물을 바꾼 것도 공급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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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비자발적 실업자'137만명…
4년 만에 증가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지난해 직장 폐업이나 정리 해고 등으로 일자리를 떠난 ‘비자발적 실업자’가 137만 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자발적 실업자는 137만 2954명으로 1년 전보다 8.4% 늘었습니다.
비자발적 실업자는 코로나19 펜데믹 당시인 2020년 이후 3년째 감소세를 이어가다 지난해 반등했습니다.
경기 침체로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기업들이 권고사직 등을 통해 구조조정에 나섰고,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종업원을 둔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증가한 영향입니다.
이런 가운데 주 17시간 이하로 일하는 ‘초단기 노동자’는 처음으로 25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고용의 질과 양이 나빠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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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전고점 회복률 양극화…
서초 108% vs 도봉 74%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전고점에 근접했지만 자치구 간 회복률 격차는 컸다고 보도했습니다.
부동산 분석업체 리치고와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서초구의 1월 회복률은 108.4%, 강남구는 같은 기간 104.2%의 회복률을 보였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월 시세가 전고점의 90% 이상 회복된 곳은 용산구, 마포구, 송파구 등 11곳입니다.
반면, 3~4년 전 ‘영끌족‘ 매수가 몰렸던 노원·도봉·강북구와 금천·관악·구로구는 회복률이 더뎠습니다.
도봉구는 전고점 대비 73.5%, 노원구와 강북구의 회복률은 각각 74.2%, 78.5%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