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걸려서는 콜록콜록 거리는 와중이지만..
오널은 왠지 기분이 양껏 업되있는 관계로 시시한 얘기 해볼께요..
남자회원분들을 위한 저 나름의 여자 사로잡는 노하우를 풀어해쳐볼께요 ^^
여자들은...
앞으로 언급할 '여자들은' 이란 말은 매우 상대적이고 개인편차 있으므로..
female전부에 해당하는 말이 아니라........
대부분의 여자라 해두자구요.. 통계적 데이타에 의한 검증된 글이란 믿음을 주기위해
대한민국 총여자의 60%라 해두자구용 ㅎㅎ
서두가 길었네..
일단 여자들은..
남자의 자상함과 세심함에 매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위해서....
여러 구체적 테크닉이 있지만...
매너라고 총칭하는 방법론일 수 있겠네요...
다이아반지나 값비싼 스포츠카 싫어하는 여자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이건 우리 능력밖이고......
저렴하게 혹은 무일푼으로도 여자들을 끌수가 있습니다...
여자들 거의 공통으로 꽃을 좋아합디다....
가끔 꽃이 비경제적이고 실리위주의 여자라 자칭하면서 꽃 싫다는 여자도 간혹 있지만..
그런 여자들도 막상 주면 무지 좋아합니다....
저도 꽃을 좋아하지 않지만..막상 받아보니 그게.. 기분이 묘한게 좋습디다.....
한아름의 꽃을 안겨줌도 좋지만....
어떤 기념일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장미 한송이의 효과! 이거 예상외로 큽니다..
예기치 못하게 불쑥 내미는 장미 한송이....
기껏 한송이 내미면서 뭐 사랑해 라든가..결혼해줘..이딴말 하지마시고....
그냥 오는길에 주웠어 ^^ 무심한듯 유머로써 나에 대한 호기심를 한층 고조시키세요..
여자들 대부분 고구마케익이나 치즈케익 좋아하는데...
제 알기로 치즈케익은 대부분의 여자들 공통으로 좋아합디다.....
만약 씨씨라면...도서관에서 자기 친구들과 공부하고 있는 그녀를 위해..
혹은 직장에서 야근을 하고 있는 그녀를 위해....
두당 치즈케익 한조각...여기서 중요한건 그녀의 친구들도 계산을 해야해여...
두당 치즈케익 조각과 슈퍼에 파는 까페라떼나 악마의유혹같은 커피 들고..
이것 역시 불쑥..나타나줘야 효력이 배가됩니다....
여기서 또 굉장히 중요한 사항...
이것들을 건네주면서...
내가 어디어디서 이걸 사서..오느라고 다리품을 팔았네 마네...생색내지 마세요..
그리고 그녀와 그녀친구들틈에 끼어서 같이 먹고 나오면 절대 네버 아니되요...
그냥 넌즈시 건네고...유유히 사라짐에 이번작전의 포인트가 있습니다...
거의 건냄과 동시에 뒷통수를 보이며 사라지세요...
님의 뒷통수를 지긋이 바라보면서 여운을 가지겠금 말이예요....
여자를 사로잡는 방법중 매우 중요한 하지만 간과하는 것이..
그녀들의 친구들을 포섭하는 일입니다...
연예초기에 나를 탐색하는 그녀는...
친한 친구들 그러니까 자신의 최측근들의 의견에 쉽게 좌지우지되는 경우 많아요...
친구들을 내편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방법중....
그녀 친구생일에 책...시집이 쩜 먹힙디다...
한권 넌지시 건네세요....좋은생각 월간지도 뭐...게안습디다...
친구한테 넘 큰선물 안됩니다..
여친이 샘을 낼수도 있고..차후에 여친은 더 큰걸 해줘야 하므로.....
그리고 선물에 익숙하게 만들어 버림..
멀리 내다봤을때...신용불량자 될수 있어요!!
음식점에 가면...
보통 여자들이 의례 수저를 챙겨주는데...남자앞에서 그렇게 하라 배움을 받았겠죠..
이거 선수치세요...
내가 먼저 그녀의 수저와 물수건..등등의 사사로운 것을 챙겨주세요..
이것 역시 행할때 중요한것이...
수저를 챙겨주면서 느끼하게 웃는다거나...이거 안됩니다..
일부러 두리번거리면서..혹은 농담을 건네면서...
아무렇지 않게 잘보이기 위한 의도가 없이 마치 습관처럼 자상함이 배어있다는 인상을 주세요...
비가 올때...
우산을 나란히 쓰고 가는 기회가 생긴다면....
내 한쪽 어깨가 흠뻑 젖을만큼 그녀에게 우산을 드리미세요.......
이것을 의식하고 여자가 나한테 우산을 드리민다해도...
꿋꿋이 내 의지데로 그녀에게 우산을 드리미세요....
제 아는 여자중에 어떤애는 자기 이상형이...
비오는날 나한테 우산 씌워주다가 담날 감기 걸리는 남자 라고 말하데요..ㅎㅎ
여자들 집에 바래다 주는거 좋아하잖아요..
이거 참 귀찮은 일중 하나죠....
귀찮아도 해야줘 뭐......
차가 있다면 집앞까지 문제 없겠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상황이라면....
택시의 경우...같이 합승해 데려다 주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혼자 태워보낸다면..문 열어주고 닫아줌은 기본이겠죠?
같은 맥락으로 음식점에서 의자 빼주는거..이건 제 개인적으로 오바라 생각!!
그녀 혼자 버스를 태워 보내는 경우...
단..버스에 사람이 빼곡히 많아야 가능한 경운데..
빠빠이 손 흔들고 잘가..한다음에.....그녀가 탑승한 이후.....
몰래 뒤따라 타세요.......그녀가 못보게 잘해야줘...타는거 들켜봤는데 디게 무안합디다..
몰래 사람들 틈에 숨어있다..두 정거장 정도 달린 이후..짠~~ 하고 나타나세요..
아마 좋아할껄요.....
위의 구체적 방법론은 세심함고 자상함에 주안을 둔 전랴적 방법이구요...
외모로 넘어가서....
헤어...
헤어스탈 디게 중요하죠...사람 인상을 좌지우지하니까....
쌍팔년도도 아니고 이발소 고집하시는 남자분들 간혹 있는데...
제발 헤어샵 가세요!!
여자들 많아서 쑥스럽단 분 있는데..그래서..생겨난게..
남성전용 헤어샵..'블루헤언가?' 하이튼 그런데 가지마세요.......
미용에 관심을 가지는 남자분들이 늘어가지만 아직도 여자들 많은 헤어샵에 부끄럼증이 있어 못가는 남자분을 위한 틈새시장을 노린 아이디어긴 한데....
아무래도 남자머리가 여자머리 만지기보다 훨 쉽거든요.......
제 개인적 생각인데...남성전용 미용실 실력 쫌 딸려요.......
최대한 번화가의 여자들 득실되는 헤어샵 이용하세요........
나는 뭐 스포츠형에 무스 쩜 바르면 되니까..아무데서 깍아도 된다...이거 아닙니다..
손쉬워 보이는 스포츠형도 잘깍는 헤어샵하곤 미세한 차이 있어요...
이 미세한 차이가 인상을 스탈을 바꾸기도 합니다.......
옷차림은...
주컨셉은 단정함으로 가세요.....
지렁지렁 요란하게 꾸미는거 여자들 안좋아합니다..
자신이 정장 스탈이건 캐주얼 스탈이건 무관하지만..주컨셉은 단정함!!
근데 단정하게 입는다는게 참 포괄적이고 어렵긴해요.......
설명하기가 힘드네...^^
어떤 여자들은 남자만나면 신발을 먼저 본다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구두에 광은 안나도 최소한 흙먼지는 있음 안니되겠죠..
운동화라면...꼬질고질 묵은때 이거 안됩니다....
운동화 빠시기 귀찮으면 흰색 운동화를 피하시든가요.....^^
갈끔한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한 것중 손톱관리...
여자들처럼 손톱을 손질하란게 아니라...
항상 몽통하게 유지하시란거져..혹이나 손톱에 낀 이물질..이거 치명적입니다..
손은 항상 노출되 있는 신체분위이므로 항상 깔끔하게...
캐릭설정은..
요즘 여자분들은 유머러스한 남자를 선호하드라구요...
전체적인 컨셉은 재밌는 캐릭으로 가되....
항상 실없이 웃고 농담 따먹기 하면 안됩니다...............
가끔 아주 가끔 진지한 모습도 보여주세요...........
예를 들어.....
내 미래에 대한.....고뇌...혹...야심찬 포부를 필혁하기도 하세요......
전체적으로 유머러스로 가되.........
가끔 유식함도 내세워야 됩니다............
근데 이거 굉장히 위험한 방법이기도 한데..............
삼척동자 아시죠?? 잘난척하는 넘이라 찍히면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그러니 횟수를 굉장히 드물게 적시적소에 써먹어야합니다.........
흔히들 모르는 고사성어나.. 옛격언이나...영어속담이나....... 등등..
재미있는 캐릭 와중에 불쑥 하지만 매우 드물게 한방 날리세요.............
쓰다보니 무지하게 길어졌네......................................................................지송....
위의 경우들은 사랑이 이미 이뤄진 커플이 아니라...
막 시작을 시도하는 분, 사랑이 싹트려하는 분들을 위한 하나의 방법론입니당 ㅎㅎ
님들 다들 자알 아시겠지만..........
저런 얄팍한 작전보다...뭣보다 중요한건 진심 자기 진심어린 마음이란거 아시죠??
진심으로 대하면 이심전심이라고 백이면백 다 님들을 사랑하게 만들수 있을꺼예요....
가장 중여한건 그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서의 진정성입니다~~~~ ^.^
p.s ) love is game..
easy to start..
hard to finish.. ^^
제가 쓰고도 다시하번 쭉 읽어보니까...웃기네요..
제가 뭐 선수라도 된냥.. ㅋㅋ
그냥 실~~ 읽고 넘겨주세용~~~
첫댓글 실~~ 읽고 넘길려면 사람사는게시판으로 옮겨야 할 듯 싶은데요~ ㅋ
왜요? 정말 유용한 정보글인듯 한데 ㅋ 어떻게 저렇게 여자를 꽤뚫어보시는지 남자횐들 숙지하면 좋을듯~ ㅋ
난꽃싫은데 ㅎㅎㅎㅎ
저분 많이놀았군 ㅋㅋㅋ
우와~ 대단하세요^^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와ㅋㅋ 저 정도면 저 넘어가겠는데요? ㅎㅎㅎㅎ
연구 무지 많이 하셨네여.....근데 이정도의 노력이면 웬만한 여자들 다 넘어오겠는걸요^^ 확신함!!
의자뺴주기 정말 오버 ㅋㅋ
저런일들 의식적으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좀 그렇던데~^^ 사람이 진실되기만 하다면..애교로 귀여움으로 받아들이기도 하는거 같고..중요하죠 진실된마음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죠..아닌가?
꽃주는 거...받는 입장이라 일단 앞에서는 좋아하고 주위 사람들한테 좋은 듯 얘기해도 속은 안그래요^^ 정말 친한 친구 앞에서는 "그냥 그 돈으로 둘이 맛난거 먹구 재미있는데서 놀면 좋을텐데.."라는 식으로 얘기 하죠..여자가 진정 좋아할만한 선물을 하세요^^
그래서 내가 넘어갔나?ㅋㅋㅋㅋ
대단해요 정말 정확하네요 섬뜩할정도로 ㅋㅋ
이 대단한 분 상절횐사진실에 사진 있어요 공개수배해요 ㅋㅋ 넝담!
ㅋ 치즈케잌..싫은데..ㅋㅋ 그거빼고는 공가는게 많네요 ㅋ
진짜 나같아도 넘어감.ㅋㅋ
치즈케익하고 버스뒤따라 타는거 완젼 좋아요.ㅋㅋㅋㅋ
유머란으로 옮기는게 더 게시판 성격에 맞을것같은데
20대초반 꽃답던시절.한참 여자좋아하던시절 얘기예요/상절인들 잼나하시는듯하니 기분좋네요..게시판기능하구 제 글하구의 부적합성을 지적하시는 분들 ㄱ ㅖ시네요? 문제가 있담 권한이 있으신 상절인이 옮겨다 주시겠죠 ^^
아.. 치즈케익만 빼면 다 좋은데요 ^^ 버스 뒤따라가는데.. 진짜 조아요~ >.<;; 타는거 봤는데도 좋았음;; ㅋㄷ
마지막 영어가 멋지네요~
저렇게 하면 진짜 넘어가겟다 ㅋㅋㅋ
아아 저렇게 자상한 남자 정말 좋아요^^ 내 주위에도 있었음 좋겠네ㅎㅎ
다 아는 테크닉이니 패스.
나두 치크케익은 싫던데,,, 그것 빼곤 너무 멋찌시네요~!
끝내주는 글이네여....
이건 어떨까요~ 베르사체 와이셔츠에 아르마니 정장을 뺴입고, 람보르기니 무르시티에고 차를 끌고 명동 한복판으로 가서, 구찌시계를 보며 '오늘 시간이 많이 남네' 라고 중얼거려 본다 ㅡ,.ㅡ;
ㅡ ㅡ 은근히 우끼네 ㅋ 별로 ㅋ
테리웁스님 상당히 귀엽군요~ㅎㅎㅎ ^^ 제 취향인데욤~ 하하하
옿~~ 선수시네!! 의자 빼주는거...난 좋던데...ㅋㅋ
여자이기를 포기했음 ㅡㅡ.. 난 저런남자 싫은데.. 느끼 부담 짱짱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