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밤)
할머님께서는 10여년전에 돌아가시고, 이모님은(살아생전 우리하고 가까이 지냈었어요..엄마와도 같이) 돌아가신지 3년쯤 되었는데
어젯밤에 두분이 제꿈에 나오셨어요.
두분은 같은 동네에서 집도 가까이 살으셨어요
꿈에 두분이 저희집에서 살고 계신걸로 설정되었고
저는 두분한테 고향을 못간지 오래됐다고 하면서 한번 갔다오자고 하면서 제딸과 두분을 모시고
이제막 고향으로 출발을 할려는데~~
느닷없이 제가 차를 고향에 두고 왔다고 하네요.
그러면서,,할수 없으니까 갈때는 넷이서 버스타고 갔다가 올때 내차로 오면되겠다고 하면서 출발하다가 꿈을 깻어요.
3/31(새벽)
꿈속에서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저혼자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벽이 울룩불룩하더니 무너지기 시작하길래
얼릉 밖으로 뛰처 나와서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무너진 자리를 보니까 어느새 깨끗하게 치워져서 빈땅이 되어있었어요.
땅은 색깔이 좀 탁하다 싶을정도로 약간 거무스럼했구요
저는 어짜피 재건축해야되니까 오히려 잘됐다 어쩜 더 빨리 될수도 있갰다고 생각하면서 걱정도 안했어요
근데 사람들이랑 있는데 옆에 갓난 남자 아기가 내옆에 와서 놀아달라는 표정으로 자꾸 얼굴을 부비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잠이 깻는데 아침내내 찝찝한 생각이 드네요.
제가 사는 아파트가 곧 조합설립이 되고 흐름상 재건축이 빠른 속도로 될것같아서 같은 아파트를 하나 더 전세안고 살려고 절충중인데 그 문제 때문일까요?
아니면 8년동안 근무하던 회사에서 너무 힘들어서 오늘 사표를 내는데 그문제 때문일까요?
집이 무너지는꿈은 흉몽이라던데 걱정됩니다
꼭 해몽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돌아 간 두분 기일 돌아 오나요 ?
꿈에 집 무너진 게 신경 쓰이나 봅니다
현실 적으로 재 건축 된 다니 그런꿈을꾼 거지요
깨끗하게 치워 져서 나쁜건 아닙니다
집을 하나 더 구입할 것인지 이꿈으로 보기엔 조금 정황이 부족 합니다
그래서 고민중이라 아기 가 놀아 달라고 떼 쓴 장면이 보인 걸로 생각 되네요
소중한 답변을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