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끈도 풀새없이 산마루 잠이든다" 제가 어렸을때만 해도 제삿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낯선분이 계셨는데 방랑시인은 아니었구 지금보면 노숙자셨던거 같아요. 그때만 해도 그런분이 오시면 따뜻하게 끼니를 내어주고 했는데 ㅠ 그런것이 살면서 느끼는 정 이었고, 그걸 보고 우리는 나눔을 배웠던거 아닐까요???? 마음의 풍요를 더 소중히 여겼던거 같아요~~~
시골출신 친구에게 비슷한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옛날에는 잔치를 집에서 하다고니 어느동네 어느집 잔칫날이 언제인지 노숙자들은 꾀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ㅎ 씻지도 않고 머리도 길어서 어릴적엔 무서원다고 하네요 그래도 좋은날 이다보니 배불리 먹여 보내고 깡통을 채워서 보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그런 나눔이 지금은 사라진것 같아요
김삿갓(본명:김병연)은 안동김씨 후예로 1807년에 경기도 양주군에서 출생했다 합니다, 조부께서 홍경래 난에 연루됐던 것이 뒤늦게 알게되어 장원급제 하였으나 하늘이 두려워 벼슬길에 오르지 않고 22세에 갓쓰고 전국을 방랑하며 1만수 이상의 시를 썼다고 합니다. 묘소는 강원도 영월군에 있고 향년57세 였다 합니다,
와우 ! 콤마성님 반갑습니다 풍류를 알고 시를 읊을줄 아는 김삿갓 같은 인물이 부럽지요 모든걸 내려놓고 발길 닿는대로 돌아 다니며 느낌대로 시를 읊을수 있음은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다녀가신 마음도 감사한데 건강차 까지 내려놓고 가셨네요 감사드리고 이밤도 편안한밤 되세요
첫댓글 아직도
1004님
중앙전산은
녹슬지 않으 셨군요
행시를 쓰셨다 하면
실타래 풀리듯 술술 풀리니
명국환 씨
방랑시인 김삿갓
노래가 생각 나네요
행시의 달인 이세요
행시에 머물다 갑니다
아휴 제비꽃님 께서도
만만한 실력이 아닌걸요 ㅎ
현실적인 행시에 늘 마음이 갑니다
가끔 이라도 올려주세요
다녀 가시면서 극찬또한 감사드립니다
"갓끈도 풀새없이 산마루 잠이든다"
제가 어렸을때만 해도 제삿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낯선분이 계셨는데
방랑시인은 아니었구
지금보면 노숙자셨던거 같아요.
그때만 해도 그런분이 오시면 따뜻하게
끼니를 내어주고 했는데 ㅠ
그런것이 살면서 느끼는 정 이었고,
그걸 보고 우리는 나눔을 배웠던거 아닐까요????
마음의 풍요를 더 소중히 여겼던거 같아요~~~
시골출신 친구에게 비슷한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옛날에는 잔치를 집에서 하다고니
어느동네 어느집 잔칫날이
언제인지 노숙자들은 꾀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ㅎ
씻지도 않고 머리도 길어서 어릴적엔
무서원다고 하네요
그래도 좋은날 이다보니 배불리
먹여 보내고 깡통을 채워서 보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그런 나눔이 지금은 사라진것 같아요
김삿갓은 전설일까요?
실존 인물이었을까요?
ㅎㅎ
오늘도 많이 궁굼합니다.
실존 인물 이라고 천사도
알고 있었는데 요아래 피제이님
께서 정확히 설명을 해주셨네요
방랑 시인의 행보가 한량처럼
그리 쉽지는 않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삿갓(본명:김병연)은 안동김씨 후예로
1807년에 경기도 양주군에서 출생했다 합니다,
조부께서 홍경래 난에 연루됐던 것이 뒤늦게 알게되어
장원급제 하였으나 하늘이 두려워 벼슬길에 오르지 않고
22세에 갓쓰고 전국을 방랑하며 1만수 이상의 시를 썼다고 합니다.
묘소는 강원도 영월군에 있고 향년57세 였다 합니다,
피제이님 반갑습니다
행시방 에서는 처음 뵙는것 같습니다
김삿갓 시인에 대하여 정확히
댓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김삿갓이 실존인물 이고 양반가의
후손 이었다는것 까지는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 으로는 알아볼
생각도 안했던것 같습니다
고운행시 감사 합니다
오늘도 다녀가신 흔적 감사해요
저녁시간 맛난식사 하시고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우왓 다시보여 집니다
천사가 천사님을 띄워주면 그기분 어쩔까용
버들천사님 방가워요
긍게요 ㅎ 천사님이 천사를
띄워 주시니 날개가 훨씬 가벼운걸요
버들전사님 께서도 행시에 한번
도전해 보심을 청해봅니다
글을 잘 쓰신다는 소문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밤의천사 그럴까용
지가 쪼매 쓰지용
@버들천사
그래요 행시방에 행시도전
두팔벌려 환영합니다 ㅎㅎ
글구 기대하겠습니다
ㅎㅎㅎㅎ
접수
오~~~
환영 합니다ㅇ글구ㅇ기대 만땅 합니다
다비지기님
ㅎㅎ 기대는 하지망
고마워요 언니
답글의 속도가 빛의 속도네 ㅎㅎ
김삿갓 ᆢ
노래만 있는지 알았더니
실존 인물 이구먼유~~
죽장에 삿갓쓰고 방랑 삼천리~
흥얼 흥얼 노래를 불러 봅니다
네 다비님 방가워요
실존인물 인거 천사도 알고는
있었는데 피제이님 께서 지나가다
보시고 정확히 알려주셨네요
전설로 알고있던 인물들이 실존인물인
경우가 종종 있네요 ㅎ
봉이 김선달도 실존인물 입니다
천사님 오늘도 대박 나셨습니다,,ㅎㅎㅎ
김삿갓 노래는 들어 본적 있는데,
이렇게 멋진 행시를 올려 주셨습니다,,
감사히 잘 보고 한수 배우고 갑니다,,
네 엘레나님 방가워요
김삿갓 노래 있지요
그 노래도 제법 인기가 있었지요
항상 응원해 주시는 엘레나님
덕에 힘이 납니다
오늘도 공간을 빛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람의 한생이 잠간의 소풍이라면
이 또한 방랑길에 나선 김삿갓이 존경스런 인물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좁디 좁다는 이땅 어느 모퉁이라도 가고픈곳 가보며
하룻날 풍월로 중얼거려 보아도 참 풍족한 生이 될것 같습니다.
좋은글 함께 마음에 담습니다.
건강 좋으신날들 ㅡ 즐건 봄 맞으세요.
밤 수고에 건강차 한잔
와우 ! 콤마성님 반갑습니다
풍류를 알고 시를 읊을줄 아는
김삿갓 같은 인물이 부럽지요
모든걸 내려놓고 발길 닿는대로
돌아 다니며 느낌대로 시를 읊을수
있음은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다녀가신 마음도 감사한데 건강차
까지 내려놓고 가셨네요
감사드리고 이밤도 편안한밤 되세요
영월 동강건너편 단종 유배지 부근에
김삿갓 묘가 있는것으로 아는듀
풍류시인으로 현세에 있다면
한잔 나누고 싶어집니다
깡미님 방가워요
깡미님 께서도 김삿갓 시인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군요
막걸리가 잘 어울릴것 같은
풍류시인과 한잔 하면서 시읊는
소리를 듣는다면 다시없는
영광일것 같습니다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김삿갓의 삶
한번쯤 따라 해 보고 싶네요
열정삿갓으로요
불가능한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떤 사물이나 행동을 보시고
바로 행시로 옮기시는 능력이
있으시니 가능 하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