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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국철도 (영업, 정책) 참고 수서발 KTX 자회사 분리의 문제점 : 승객 불편&기회비용 정리
station™ 추천 1 조회 1,764 15.04.25 12:15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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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4.26 17:52

    첫댓글 수서발ktx라는 말이 등장하면서 국토부가 분리를 추진할때, 별도회사가 수서-부산, 수서-목포를 운행할거라고 할때부터 수서발 열차들의 고임률적용구간 편파운행계획은 예견되었던것입니다. 코레일의 고임률구간 승객이탈이 더 커지고아니고의 차이가 있는데, 이 문제가 갑작스럽게 특별한건 아니고 당장의 일이 아니라서 아직 와닿지못하는 것이죠.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 본사와 가까워서 비공식적으로 듣는게 아무래도 많을 대전일보가 저런 부분을 끄집어냈다는것은 의미가 있긴한데, 이부분이 크게 이슈화되지 않는다면 연말까지 국토부가 SR의 편파적인 운행계획을 바꾸지않고 그대로 확정짓지않겠나 예상합니다.

  • 15.04.26 17:50

    코레일과 SR은 13년말당시의 계획상 위수탁관계로 맺어지는 업무가 있기에 만약에 서로간의 분리결합운행이 있을때는 코레일이 수탁받아서하면되니까 문제는 안될것 같구요. 13년말에 국토부가 차량22편성(최근 신차)과 광주기지를 코레일에 출자하는것으로 했으므로 차량은 기본적으로 SR이 임대받는것이란 측면도 있겠구요.
    수서방향과 서울방향이 분리결합할경우 평택분기지점에서 막바로 분리결합하는게 아니니까, 분리결합한 역에서 평택분기지점까지는 효용성이 떨어지지않겠나 싶습니다.

  • 작성자 15.04.26 22:59

    분리결합열차는 코레일이 굴려주고 나머지는 수서발ktx가 굴러간다는 이야기군요. 그래도 분리결합을 극대화할 수 없는게 아쉽습니다.

    그리고 분리결합의 효용성을 극대화하려면 지제에서 광명측으로 연결선을 따로 더 놓으면 어떨까요? 지제에서 분리하는게 평택에서 분기하는 효과가 날테고요.
    - 지제~오송간 2복선보다 싸게 먹힐 수 있습니다.
    지제 정차로 감속/가속하는 것을 고려하면 고속분기기 통과속도가 170km/h로 낮아도 본선에 지장을 덜 주지않을까요?

  • 15.04.26 20:37

    내년에 SR 개통 때 지금 운행중인 팥죽산천을 전부 SR에 내주어야 하는데, 지금 팥죽산천의 운행량이 평일 13, 주말 17회이고 또 블루산천 5편성 넘겨주는 거 생각하면 서울용산발에서 최소 20회를 감편해야 합니다. 근데 SR에서 익산, 여수엑스포, 포항, 진주(마산), 구포경유을 운행하지 않을 경우 고속선 경유 목포, 광주송정, 부산행에서만 20회를 빼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 때 광명착발 폐지(2회)를 한다치더라도 부산행 12~13회, 목포/광주송정행5~6회 안팎을 감편해야 하구요. 이렇게 되면 고속선 경유 부산행의 30분 배차를 맞출 수 없게 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 15.04.26 20:43

    부산행 05시 30분~23시까지 점검시간대 빼고 30분 배차 맞추면 35회가 나오는데 지금 44회이니..30분 배차 맞추려면 9회 감편이 마지노선입니다. 근데 12~13회 감편시 3~4개 시간대에서 1시간 배차가 나오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목포/광주송정행도 30분 미만 배차 시간대 전부 없어지구요. 원강선 산천을 올림픽 종료후 EMU230에 넘겨주고 서울용산발에 투입한다고 해도 SR 개통 후 ~ 원강산천 대체투입까지 최소 2~3년 공백이 생깁니다. 서울용산발 기존 승객의 큰 반발에 부딪히는 거 블루레이입니다. (단 고속선 부산행은 기존 44회 → 서울발 32+수서발 28(평일 예상치), 60회으로 35% 이상 늘지만요.)

  • 15.04.26 20:46

    다만 서울발 고속선경유 부산행의 경우.. 구포경유 1회 빼고 수원경유 1회 빼고 해서 '밑장빼기'를 해서 1시간 배차가 나오는 시간대를 2개로 줄일 수 있긴 하지만 여전히 1시간 배차 시간대 해소를 못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봐서라도 SR의 기존선 경유편 운행은 이루어져야 서울용산발 고속선 경유 열차편의 과도한 감축을 줄일 수 있습니다. SR이 기존선 경유 운행하면 서울용산발 20회 감편이 되더라도 전체 대비 감축비율(약 18% 예상)에 비례해서 각 선구별 감축을 통해 고속선 경유 부산, 광송, 목포행 감편 수를 더 줄일 수 있게 됩니다.

  • 15.04.26 20:50

    이를테면 동해선 8회 중 1회, 경전/전라선 각 10회 중 각 2회, 수원/서대전/구포경유 각 1회, 광명착발 2회(여기까지 도합 10회 됩니다.) 감축으로 감축량을 각 선구로 분산시킬 수 있고, 이 경우 고속선 경유 부산/광송/목포행은 총 10회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부산 7회, 광송/목포 3회로 할 수 있을 듯합니다.) // 또 수서발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면 각 지역에서 반발이 일텐데 해당 지역사회/정치권의 사전 '로비'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련 문제는 수서발끼리 수서-진주/포항, 수서-부산/포항, 수서-목포/여수엑스포로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5.04.26 23:05

    수서발이 기존선으로도 들어가야 '고속선 경유 열차의 용산/서울발'의 감축을 줄일 수 있다는거군요. 정부가 의도적으로 공급부족상황을 유발하는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슈화가 필요하다면 개통 몇달 전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되어도 늦을 지도 모르겠네요.

    중련은 지방에도 차량기지가 있으니까 목포~용산/수서와 부산~서울/수서로 굴리는 대안도 생각해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속전용선 승객 입장에서 몇분 수서행, 몇분 용산/서울행 따질 필요없으니까요.
    위의 제이피모건님 덧글을 보니 지제~오송간 2복선화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연결선을 뚫을 때 효과가 나겠지만요.

  • 15.07.29 21:34

    수서발 KTX는 코레일이 운영하는게 옳지만 문제가 많으면 신분당선 처럼 민자 업체로 하는것도 있지만
    KTX는 코레일 소속 이다 보니 민자는 어렵다고 보고 코레일이 정확하다고 보며 코레일 에서 문제가 하나 발생 되면
    해결할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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