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한시반에 영도에서 미팅약속하고 점심도 거른채 열나게 달려가다 부산대교 건너니 한시 십분. 배는 고프고 간단하게 라면이나 한그릇 때릴려다 머리속에 번쩍 떠오르는 집. 그 이름하야 '진주식당'
십여년전 영도에 자주 들락거릴때 해장하러 제법 다녔던 곳인데... 아직 있을까 하는 생각에 가보니... 그자리 그곳에 아직 버티고 있네요. 급하게 주문하고 둘러보니... 어~ 할머니가 안보이시네. 혹시나(?)하는 생각에 안부를 여쭤보니 좀전에 퇴근(?)하셨다네요... 휴~...
상호 : 진주식당
메뉴 : 뭐 메뉴랄것도 없이 달랑 '해장국' 하나
전번 : 몰라요...ㅎㅎ
위치 : 음~ 영도 구민들이 설명 좀...ㅎㅎ
입구
반찬... 깍두기 하나
작은 그릇에 담아놓고 기다리고 있으면
해장국이 바로 나옵니다.
여기다 깍두기와 김치국물을 같이 부어서...
주방
해장국 솥... 겉이 좀 지저분하죠...ㅋㅋ
십여년전에도 이천오백원이었던것 같은디... 기억이 가물가물... 하여튼 그때도 종이돈 내면 오백원짜리 잔돈 받아갔3...
할머니 입담이 보통이 아니셨는데... 할머니~~ 잘계시죠...
첫댓글 아.......... 여기 술먹고 가본적이 있는데........ 어딘지 가물가물합니다..........아~~~~~ 생각이 안나니 괴롭삼.......
술마시고 찾아가면 기억이 나실것 같은디요...ㅎㅎ
ㅋㅋ 저희아파트 바로 100미터 옆이예요..그러니깐 영도병원찾아서 영광마린타워 가는길로 오시면 두발로 치킨맞은편 골목바로 옆집이예요~
위치 설명 감쏴...^^
영도 대빵과 행동대원님께 허락 받고 가셨쓰요~ㅋㅋㅋ
행동대장 빽이면 될걸.........
연락하믄 현수막 걸어놓고 기둘릴까봐 몰래 갔다왔3...ㅎㅎ 사실은 지야행님, 갑장 푸우29님, 월운님 등등에 걸리믄 낼 아침에 또 여기서 해장해야 될까봐 겁나서리...ㅋㅋ
오호~~요까지 갔다왔삼^^ 이집은 기사들이 마이 들락거리는 곳인디....
계란 넣어주는 해장국 좋아라 하는데...가격이 2500원 맞죠..?
안보이3... 이해가 안되3... 하여튼 종이돈주믄 오백원 주3...ㅎㅎㅎ
지금 이 시간 무척 땡기네요...^^
파님은 지를 더 때리심니더...^^
이집 저희 아버님이랑 오빠가 자주 이용하는곳.. 전 한번 가 보았습니다..ㅋㅋ 맛납니다.
부자지간에 목간하고 오붓하이 앉아드시는갑네예...
맞아염 목간 하고.. 먹고 오시는뎅..ㅎㅎㅎ
시원해보이네요 언제 술먹고 한번 가봐야지.......
스르륵~
가격이 억꾸로 저렴하네요~술묵구 속풀이로 딱이겠네요..ㅋㅋㅋ
소녀님 같은 대주가에겐 딱이겠네요...ㅋㅋ
아~
어제 좀 달리셨3...ㅎㅎ
저게 진짜 2,500원예요?...밥값보다 차비가 더 들겠다...-.ㅜ
아~ 오늘은 눈이 땡글땡글하네요...ㅋㅋ 택시비 들여서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그런집은 아님다...ㅎㅎ
우리집(대동대교)에서 직선거리 300미터 안을 이렇게 살짝 다녀갔었단 말이제...회사에서도 10분이내에 갈 수 있는 곳인데...묵향이 집옆이고...흠...매를 벌고 있군.....
차라리 몇대 맞는기 낫지... 살아서 가족품으로 돌아가야 했기에 몰래 흔적만 남기고 나왔습니더... 용서해주소서...ㅠㅠ
영도다리 건너서 첫번째 사거리(인제의원)에서 좌회전, 직진 80미터 정도 가면 왼쪽 골목에 보입니다 가격은 예전이나 똑 같습니다. 예전에는 오후 1시까지 영업시간 맛있게 드세요
근데요...사실은 이집 그다지 맛은 엄써요...고마 택시기사들이 자주 가다가 보이까네...소문이 그리났지..조미료맛 많이 나고...우리는 맛집 회원이기에 맛은 정확히 가려줘야지요...저는 이집 썩~~추천은 안합니다..이동네가 본토인 사람으로써...고마 한번쯤은 먹을 만 하다고나 할까...싼맛이죠...뭐~~
그냥 속아프고 시간 없을때 적당히 한그릇 때릴수 있는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감쏴...^^
싼게 비지떡인디...가격대비 한그릇하기엔 조아보입미더만....근처 맛집 만아요...연락했으믄,달려갔을긴데... 지야햄요,어째삐가요?
맛있는거 사주고나서 음...... 담거라 ㅎㅎ
아령햄요. 도통 먼 말인쥐? 조선말이 이래 어러버가지고서야~~ㅋㅋ
아하...담가라고예~~넵, 함 사주고 담가삐겠습미더~~ㅋㅋ
함...봐줘라...겁내고 있네...ㅋ~~
일단 맛있는거 사주라는 말씀에 한표! 그담은 뭘로 담구나요? 설마 술로 담구나요... 그기 젤로 무스븐디...ㅋㅋ
생선으로 끓인 국인듯, 무슨 생선인지는 잘 모르겠고...비린내가 별로 나지는 않던데 예민하신 분에게는 좀 날듯 그냥 한그릇 할만한 곳이긴 한데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닌듯 위에 지야님 의견이 맞을 듯
아마 고등어가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님 말씀대로 일부러 찾아가서 드실만한 곳이 아이라는데는 동감. 그저 근처에 있다면 가격대비 먹을만은 하죠...^^
오리지날 해장국 집 맞네... 영업시간이 새복 4시에서 오후 1시까진거 보이~ 해장국인데 고등어가 드간다카믄 에릴때 자주 묵던 꼬등어추어탕 비스무리 한긴가? ^^;
아이다....
기냥 시락국이라 생각하심 됩니더... 묵다보믄 쪼매난 생선 쪼가리가 보일락말락하는데... 다시용인듯(?)... 암튼 꼬등어추탕은 아임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