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토론회] 국립공원입장료 폐지, 그 후 6개월
국립공원은 우리나라의 자연생태계와 역사문화 및 경관을 대표하는 민족의 유산이다. 정부는 지난 해 말 30년간 유지하였던 국립공원입장료에 대한 정부 지원 방침을 결정하였고, 1998년 이후 ‘국립공원 관리 정상화’ 의제 중 하나로 ‘국립공원 관리예산의 100% 국가 지원’을 요구한 시민사회, 학계 등은 이에 대하여 환영을 표하였다.
당시 시민사회와 학계는 국립공원입장료의 정부 지원 방침 결정과 함께 국립공원 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의 중요성을 제기하였고, 탐방예약제, 생태적 수용력에 근거한 총량제, 고산지 이용에 따른 보전기금 신설 등에 대한 확대와 검토를 요구하였었다.
그러나 국립공원입장료가 폐지된 지 6개월이 지나고 있는 지금 국립공원 현장은 보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은 실종되고 국립공원을 찾는 사람들만 많아지고 있다. 국립공원에 대한 인지도(가치 인식 정도)는 국립공원입장료를 징수할 때보다 낮아져 국립공원인지 관광지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고 있다. 한마디로 국립공원 현장은 공황 상태이다.
이에 000 국회의원·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모임·환경운동연합은 국립공원 현실을 직시하고, 현장의 문제의식에 근거한 관리 대책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토론회는 국립공원의 가치를 확인하고 보전 중심 의제를 설정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 일시 : 2007. 7. 26 (목) 오후 1시 ~ 4시
○ 장소 : 만해 NGO 교육센터
○ 주최 :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환경운동연합
○ 프로그램(안)
▲ 좌장 : 윤여창(서울대 교수)
▶ 개회식(1:00~1:10) : 인사말씀
- 유기준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전문위원)
- 윤준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 발표(1:20~3:30)
☞ 주제 발표(1:20~2:00, 각 20분)
1) 국립공원입장료 폐지 후 국립공원 현장 변화 상황과 정책 방향 - 공단 기획조정처
2) 국립공원입장료 폐지 후 사회적 갈등 현황 - 국시모 윤주옥 사무국장
☞ 휴식(2:00~2:10)
☞ 지정 토론(2:10~3:00)
- 조 우 (상지대학교 교수)
- 김석봉 (진주환경운동연합 대표)
- 김영주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 행정관)
- 이의재 (대한산악연맹 사무국장)
- 이상팔 (환경부 자연자원과)
- 해양전문가 ?
▶ 종합토론 : 폐널 토론(3:00~4:00)
* 문의 :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지성희 활동팀장 (010-4745-8447)
첫댓글 26일, 불교환경연대 여름캠프 진행차 치악산 갑니다. 어느 분이 다녀오셔서 이야기 좀 남겨 주시지요. 자료집도 부탁드리고요.^^ 장마더위 잘 이겨 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