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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는 오리와 비슷하지만 목이 길고 다리가 짧으며
강, 바다, 늪가에서 서식하는 철새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한국에는 주로 가을에 와서 겨울을 나고 봄에 시베리아
사할린 알레스카 등지로 가는 겨울 철새이지요.
이 기러기가 단체로 비행할 때는 먼저 날게 된 기러기를 꼭지점으로
맨 앞에 세운 v자 혹은 w자의 형태로 날아간다고 합니다.
흔히 맨 앞에서 나는 기러기가 대장이라고 알려졌지만
체력 소모가 심해서 혼자서는 무리의 선두를 계속 이끌 수 없지요.
그러므로 맨 앞쪽 자리는 계속해서 교체된다고 합니다.
V자 형태로 비행하게 되면 앞에서 나는 기러기가 만드는 기류를
뒤의 기러기가 탈 수 있게 되어 에너지를 아끼고 오래 날 수 있다네요.
이 날아가는 모습을 본따서 만든 진법이 안행진(雁行陣)이라고 합니다.
아주 훌륭한 협업체계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이 점에서는 사람보다(특히 저 여의도 구케의원들) 훨씬 낫지요.
함께 살아가는 세상....조화와 협조가 많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첫댓글 유익한 글로 불 밝혀 주셔서 참 좋습니다.
좋게 봐 주시니 그저 감읍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