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자치분권형 미래교육 선언"
도봉구청서 상반기 정기총회…국가교육회의 김진경 의장 참석
미래교육체제 수립 및 지방교육 자치분권 추진 협력 방안 논의
각 회원도시 별 지역 교육력 향상 사례 발표와 협력 사업 공유
출처: CBS 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20-07-20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16일 도봉구청에서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와 미래교육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 및 2020 상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례 발표와 협력 사업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2018년 '내 삶을 바꾸는 교육, 주민이 만드는 혁신교육' 이라는 슬로건으로 31개 회원도시로 시작해 현재 53개의 회원도시와 함께 교육 거버넌스를 통한 지방의 교육력을 높이는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총회는 협의회 회원 지자체 단체장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교육회의 김진경 의장과 함께 미래교육체제 수립 및 지방 교육 자치분권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각 회원도시 별 지역 교육력 향상 관련 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마을 협력 사업을 전국적으로 공유하고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협치를 위한 교육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국가교육회의와 미래교육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 선언은 어린이·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시민의 행복한 삶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배움과 성장의 마을공동체 구현으로 미래교육체제를 수립하고 주민교육 자치의 토대 구축을 위해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을 위한 공동 노력의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국가교육회의 김진경 의장은 "현재 우리 사회는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대량실업, 환경문제의 일상화와 같은 통제할 수 없는 위험을 마주하고 있으며, 교육과 미래사회에 대한 더 나은 삶의 안전판을 요구하는 국민적 요구에 응답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를 위해 "마을과 학교의 교육을 통한 시민과 아이들의 안전한 미래 삶을 위해 국가교육회의와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가 함께 손잡은 오늘은 대단히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교육 방향에 대한 많은 고민 속에서 우리 지방정부 또한 '지역교육;에 대한 미래와 예측 가능한 위기 대응 방법을 논의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또,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와 국가교육회의가 함께 한 공동 선언을 시작으로 지방교육의 자치분권 및 미래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교육혁신을 촉진하여 마을의 교육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나의 의견: 미래 지방분권형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복지, 교육, 경제 분야의 것들이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이양되어야 한다. 위의 기사 내용처럼 교육분야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균일한 교육환경, 수준 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나 역시 지방분권을 더욱 더 확고히 하기 위해선 교육을 통해 지방인재를 성장시키고 그 인재가 지방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