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위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내려 놓으십시요 - 이민아 목사님
저는 과거에 제 힘으로 살려고 했고,
제가 주인으로 저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위해 살았습니다.
물론, 제 자녀들에게도
자신들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차지하도록
좋은 학교, 좋은 직장에 가라고 했습니다.
' 너만 생각하고 너의 왕국을 만들어서
너랑 같은 조건의 사람을 만나서
아들딸 낳고 다른 사람과 구별되게 살아라.'
이것이 제가 자식들에게 가르치려던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누군가를 만나면
먼저 대학은 나왔는지,
직업은 뭔지, 직장은 어딘지 확인하고는
바로 교만이 자라서
이 사람은 나와는 격이 다르다고 생각하던
한없이 세속적이고 교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제가
" 하나님 아버지,
오늘부터 저는 당신의 자녀가 되겠습니다.
저는 당신의 백성이 되겠습니다.
저에게 오셔서 다스려 주세요.
온전히 아버지께 복종하겠습니다."
하고 무릎 꿇고 엎드려 모든 전권을 그에게 이양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진정한 성경적 회개라고 생각합니다.
제 심령이 변화되어 온전히 하나님께 돌이킨 것입니다.
어렸을 때 짝꿍의 지우개를 훔친 것이 기억나서
잘못했다고 하는 것이 회개가 아닙니다.
모든 전권을 하나님께 이양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그 회개가 일어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그래 네가 회개했으니, 내가 절차를 밟아 모든 것 주겠다. 조금만 기다려라" 하지 않고,
그날 즉시 만나 주셔서 자녀되는 권세를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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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 요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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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고 아버지께 나아가면
이 세상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제가 제 힘으로 사랑받으려고 노력했을 때는 사랑 받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제힘으로 사랑하려고 했을 때는 도무지 사랑할 수 없었습니다.
도무지 제 힘으로는 제 자신을 회복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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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에는 엘리트가 없습니다.
공부 많이 하고 똑똑한 사람들을 하나님은 잘 쓰시지 않습니다.
싫어서 안쓰시는 게 아닙니다.
똑똑한 사람들은
자신의 영광의 보좌에서 잘 내려오지 않습니다.
자신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
사람들이 내 이미지를 추락시키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나 ?' 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잃은 영혼을 구원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에
십자가가 그 마음에 새겨지지 않습니다.
십자가가 새겨지지 않는 사람은 세상에 속한 사람이며
십자가가 새겨지지 않는 교회는 세상의 단체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의 몸된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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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에서 만난 가장 기막힌 하나님의 축복은
바로 벼랑 끝에 내몰린 상황까지 간 때였습니다.
그때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나라가 무너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수고해서 쟁취한
그 조그만 권세, 타이틀, 직장, 지위를 잃는 것에 두려워하지 마세요.
나는 선생인데,
나는 일류 대학을 나왔는데,
나는 사장인데 하는 영광에 연연하지 마세요.
그런 나라가 있는 한,
그런 권세가 무너지지 않는 한,
자기 영광에 연연하는 한,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들어올 자리가 없습니다.
그분은 너무나 좋으신 분이기도 하지만,
그분은 왕이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우리의 권세를 다 내려놓고
"주님의 권세가 필요합니다.
주님이 제 인생의 권세가 되어 주세요 " 할 때
능력으로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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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가 진짜 아버지 하나님을 만나고 나면
기도가 바뀝니다.
" 하나님, 저를 조금 더 부서뜨려 주세요.
하나님, 저를 조금 더 비워 주세요,
하나님, 저를 십자가로 데라가 주세요.
십자가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십자가에서
저의 모든 자랑과 권세와 나라가 무너지기를 원합니다.
저의 권세가 하나님의 권세로,
저의 영광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바뀌기 원합니다.
당신이 오셔서 저를 다스려 주시기 원합니다. "
이렇게 기도가 바뀌면
하나님이 오셔서 만나 주십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좋아하십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십니다.
" 저의 삶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며,
사람들이 제 인생을 통해 빛이고, 길이고, 진리인 예수님을 보기 원합니다.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당신의 영광만을 원합니다. "
이런 고백을 할 때 주님의 영광이
완전히 자신의 권세를 내려놓은 하나님의 자녀 위에 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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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 사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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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영광의 순간은
우리의 영광을 다 내려놓을 때 옵니다.
내 지위, 내 힘, 내 모든 것을 다 내려놓을 때
그분의 영광이 임합니다.
내가 부서질 때,
내가 없어질 때,
내가 완전히 비워질 때
비로소 그분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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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온전히 다 내어 드린 그곳에 예수님이 들어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제 안에 사시면
질병이 들어오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건드릴 질병은 세상에 없습니다.
예수님이 제 안에 사시면
저와 예수님의 관계를 이간질하고 훼방하고 단절시킬 마귀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감당할 마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제 안에 계시면
"내일 무엇을 먹을까,
돈이 없어 사역을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거짓 술수, 교묘한 거짓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다스리고 계획한 일을
마귀가 바꿀 수 없습니다.
우리 안에서 예수님이 다스리기 시작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 이민아 목사님 "하늘의 신부" 중에서 -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