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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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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3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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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원칙
사람들이 무슨 행동하기 이전에 옳은 일인지 아니면 그런 일인지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거나 판단이 요할 때는 어떤 원칙이 존재하는지를 엄밀하게 따진다. 그리고 행동에 나서거나 실행을 하게 된다. 그러한 원칙은 자신이 세우는 것이 아니다.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일관되게 그러하리라고 믿음으로 세워진 관념화(觀念化)가 되었거나 규범화(規範化)에 이르렀을 때 이를 두고 원칙이 성립됐다고 믿는다. 인간이 100년 남짓하게 살아가는 동안 본인이 원하던 안 든 간에 원칙에 구속되기를 바라면서 살아간다. 그것이 공(功)과 과(過)의 척도(尺度)로 이용되기도 한다. 또한 비난의 정도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며 풍속(風俗)에 합당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을 벗어날 때는 호된 비난을 면치 못하기 때문에 누구나 원칙을 찾는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산다는 생활 자체가 게임이 아닌지 되돌아보게 한다. 혹자들은 연극 같은 인생이라고도 한다. 또한 영화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고스톱 게임이 되었던 포커게임이 되었던 바둑이나 장기 등의 게임도 비교의 대상일 수 있다. 무슨 게임이던 거기에는 합당한 기준과 원칙이 존재한다. 그리고 승패에는 모두가 인정하는 것이 게임의 보편화된 법칙이기도 하다. 어릴 때, 게임으로 자치기나 죄기 차기, 못 치기랑 구슬치기도 하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코흘리개 아이들의 게임에도 하여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처럼 원칙이 존중되었을 때 게임 결과의 승패는 정당성을 얻는다.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잘 하는 친구를 볼 때는 항상 부럽기만 하였다.
그 친구는 그만큼 공부를 열심히 하였다는 결과가 시험이라는 게임을 통하여 나타난 결과다. 매우 중요한 테스트 장에서 커닝을 한다든지 외부의 도움을 받는 등 부정한 방법이 있었다면 그 사람은 시험 자체를 몰수를 당할 것이다. 이러한 원칙에는 누구나 예외 없이 지켜야 그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되며 공정한 사회라 할 수 있다고 한다.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원칙이 무너지면 사회는 항의가 발생하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정(是正)을 요구하게 된다.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혼란이 일어나고 사회적 갈등이 야기된다는 것을 목도(目睹) 하여 왔다.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헌법적 가치로 나라가 세워지고 발전하여왔다. 이제는 G20에 들 정도로 성장하였다.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목표에 합당하도록 피나는 노력을 하였다.
이렇게 이룩한 업적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노력 없이 하늘에서 그냥 땅으로 떨어진 것이 결단코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유는 누릴 때는 그 중요성을 알지 못하지만 자유가 제한되었을 때는 그 중요성을 알게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1775년 3월 23일 미국의 패트릭 헨리(Patrick Henry)는 리치먼드에서 독립을 주장한 연설 가운데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Give me liberty, or give me death)라는 연설로 유명하다.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이블처럼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나 우리는 남북이 서로 다른 이념으로 건국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적화통일을 꿈꾸는 자들이 6.25전쟁을 일으키고도 모자라 지금까지 수많은 침략을 감행하는 공산주의자들이 단일 민족이라는 이름의 가면을 쓰고 이 시간에도 유혹하고 있다.
지금도 적화통일에 목을 매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다. 정상적인 게임에서는 이미 저들은 패하고 말았다. 동서 냉전체제가 무너지고 동시에 공산주의 종주국인 소련이 역사 속에서 사라지고 위성국들은 뿔뿔이 독립하였다. 이런 사조(思潮)에 북쪽에서도 체제의 명맥을 유지하는데 원조 공산주의로는 유지할 수 없어서 변형된 이념으로 연명을 지속하고 있다. 신이 다스리는 나라로 1인 독재국가이며 테러집단이 아닌지 의심이 가는 폭력 집단들이 있다. 게임의 원칙을 지킬 수 없으니 무력도발로 적화통일에 목을 매는 실정이다. 핵만 개발하면 인민들에게 소고기 국도 먹이고 이밥도 먹을 수 있다는 감언이설로 우매한 백성들을 겁박한 결과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처지에 몰리게 되었다. 한다는 짓이 겨우 자유대한민국을 겁박하여왔다.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폭력집단에 불과한 실정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여기에는 자유대한민국에서 기생하는 공산주의자들이 알게 모르게 지원함으로써 살길이 있다는 믿음을 제공하였으며 남쪽에서는 갈등을 증폭시켜 위기를 자초하여왔다. 정상적인 게임을 할 처지라면 교주(敎主) 자리에서 내려와서 다른 나라처럼 성장하여야 하는데 이것은 목숨을 내놓는 것이 더 쉬울지도 모르기에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며 연명을 하는 방법은 오직 자유대한민국을 겁박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는 폭력집단들이다. 그네들은 애초부터 모든 것이 수렴님으로부터 수령님을 위하는 체제다 보니 그렇다고 하지만 이상한 것은 자유대한민국 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도저히 믿을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일들이 다반사가 되었다.
처음에는 기절할 정도였는데 횟수가 계속되다 보니 이제는 내성(耐性)이 생겨서 강 건너 불을 바라보는 상황이다. 70년이 넘도록 구축한 정의사회를 위한 원칙은 사라지고 말았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남녀를 불문하고 편법이 판을 치고 불법이 정당화되며 거짓과 기만으로 언론에 도배를 하여도 어느 한 놈 이의를 다는 놈을 찾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한탕주의가 만연한 세상이다. 못 해 먹는 놈이 병신 취급받는 세상이다. 그도 저도 못 사는 병신들은 먹여 살려라고 아우성이다. 놀고먹자는 사람이 많아지니 기뻐 춤을 추는 얼간이들 늘어나고 있다. 한 푼 두 푼 집어주면 네 편도 내 편을 끌어들일 수 있으니 앉아서 헤엄치기다. 줄 것이 모자라면 가져오라고 눈총만 줘도 곳간이 가득 채워지니 도랑치고 가제 잡는 일이 되었다. 어느 것 하나 정상적인 것을 볼 수가 없게 되었다.
나를 낳아 길러주신 하늘같은 부모님도 거짓말쟁이로 전락하였고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스승님도 거짓말 선수가 되었다. 출사하신 선배님도 후배님들도 모두가 거짓의 대명사가 되었다. 어쩌면 숨 쉬는 자체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느낌이다. 기회주의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회 풍조를 조성하여 손아귀에 넣고 주물럭거리는 세상이다. 하나에 열까지 모두가 낮은 단계의 연방제에 목표를 두다 보니 정상적인 방법으로 도저히 불가능함을 일찍 인식하고 게임의 원칙 같은 것은 저잣거리에 네다 버렸다. 사회 구석구석 붉은색으로 도배를 하였다. 자유민주주의 체제 자체가 붉어지고 있다는데 식자들은 느끼고 알고 있지만 바람 앞에 등불처럼 언제 어디서 꺼져 버릴지 모를 암울한 상항이 지금의 분위기라 한다. 이제 와서는 좌고우면(左顧右眄) 할 시기도 지나버렸다.
금세기의 전염병도 연방제 실현에 초점을 두고 이용하는 모습에 인 두꺼비를 쓴 금수들만도 못하다는 생각이다. 그들 머릿속은 연구 대상이다. 어찌하여 사람의 탈을 썼다면 저럴 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으로 남는다. 이제 와서 전문가 집단으로 불리는 의사들마저도 손안 넣겠다고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다. 자신의 생명마저 내놓고 밤낮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전념하신 분들에게 고맙다고 사기진작책을 써도 모자랄 입장인데도 목줄에다 칼을 들이밀고 있다. 죽을래. 살래 하면서 공갈협박으로 겁박하고 있다. 내가 많이는 살지는 않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보고 있다. 무엇에 홀린 것도 아닐 것이고 있다면 분명히 큰 약점이 북조선으로부터 잡혀있다는 직감은 버릴 수 없다.
그렇지 않고는 생각할 수도 있을 수도 없는 세상이다. 우리가 먼저 변해야 그들도 변한다는 감언이설에 넘어가 석탄도 받아주고 원유도 공급하였으며 쌀과 비료도 주었다. 핵 개발을 하여라. 면서 달러도 바쳤다. 개성공단도 금강산 관광사업도 남북연락사무소도 국민의 혈로 지었지만 모두가 도로 아미타불이 되었다. 온갖 욕을 덤터기를 써도 토씨 하나에도 저들의 뜻을 거스르지 않으려고 눈물겨운 노력에 국민들의 화만 키웠고 불신만이 눈덩이처럼 커졌다. 같은 시공간에서 자라고 배웠는데 더구나 부모님들께서 살아생전에 또는 지하에서 통곡소리도 들리지 않는지 아니면 외면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갈 때까지 가버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어린아이들의 게임에도 원칙을 어기면 승복하지 못하는 게임의 규칙 같은 것은 저잣거리에서 먹고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에만 지켜지는 원칙을 보고 위안이라도 받아야 하겠다. 끝
2020년 8월 31일 월요일 오후에
夢室에서 法珉 김광수 씀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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