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막 시작하던 그해 동짓달 초
생일 전날
번호키 또록또록 누르는 소리
방문앞에서 똑똑똑
누구세요~
접니다~~
익숙히 듣던 목소리에 화들짝 방문을 열고보니
멀리 부산도 아니요
태평양바다 건너 미국서 비행기 13시간 타고온 울아덜
너무놀란 이벤트에
반가움 그리움 뒤섞여 살짝비친 눈물
열흘의 여정으로 우린 많이 바쁘고 즐거웠고
해마다 생일이면
좋았던 그추억을 더듬으며
이곳 가족과 조용히 지냈다
엊그제 아들의 보이스톡
3년만에 엄니 생일 같이 보내려
귀국 준비중
바쁜데 오지말라하기에는 너무나 그립고
따스한 손길도 꼭 잡아주고 싶고
환영한다 말했다
몸건강할때
아들과 좋은곳도 가고
맛집도 가고
세월이 흘러 건강이라도 안좋아지면***
무슨소용이 있을까?
이런생각을 하다보니
요즘 노래가사모양
내가 늙어가는 것일까
내가 익어가는 것일까
늙어가는것이 분명한 사실이라 생각하니
창너머 곱게물든 단풍이 오늘따라 애잔해 보인다
11월 마지막주에 도착하는 울아덜 공항에 마중나가
힘껏 안아줘야지
늘 그리던 고국음식 엄니 손맛음식
정성스레 준비해야지***
사랑한다 울아덜 호성아!!!!!
첫댓글 꽃마차님~
아드님이 효자네요
엄마 생신에 태평양 건너 오는 것을 보니까요
든든 하시겠습니다
아드님 오시면 맛난 것 믾이 해주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올 생일은 행복만땅 되겠지요~ㅎ
시인님 말씀대로 좋은시간 많이 보내려 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모낫
저가 다 두근 설레입니다
아드님이 그리 멀리서 엄마 보러 온다니
얼마나 좋습니껴!
꼬옥
끌어안고 회포를 푸셔요
만남을 축복합니다
단풍 구경 잘하고 오셨지요
저도 님 덕분에 멋진 단풍 구경 잘 했습니다
추워지기전에 멋진 여행 즐기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에고 효자아드님이 귀국하시군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꽃마차님 26일 참석은 가능하신지요 ᆢ!?
26일 공항에 마중 갑니다
날짜가 변경되는 바람에 맘만 참석하게 됬습니다
멋지고 알찬 모임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꽃마차 에고 모시지 못 해서 섭섭합니다
너무나 잘하시던 국악 이신데 ᆢ
그래요 고국의 음식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이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아드님의 앞날에 축복이 내리길
바랍니다 좋은시간 갖으시고 멋진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응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멋진날 잘 보내렵니다
차마두님의 멋진 그림과 글 열심히 구독하겠구요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챙기시길 기원드립니다
너무 훈훈한 소식에
제가 행복감을 느끼니
꽃마차님은 얼마나 행복하시겠어요.
자식이 복을 불러오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좋은 소식
이게 바로 우리들 삶이야기의
소재지요. 감사합니다.
카페에서 늘 활동많으신 청담골님의
감사한 말씀에 또한번 행복하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운동도 열심이신 님의 소식 자주 접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축하 축하드려요.~~~~
코로나 바로 직전 생전 처음 미쿡 뉴욕에 다녀왔는데
부자나라에 왜 홈리스들이 많은지 갸우뚱했어요.
인종이 많다보니 빈부차이도 엄청나는듯
서부 다운타운 가는길에도 작은 텐트속의 노숙자가 많답니다
사명님의 축하속에 아들과의 만남 알차게 보내렵니다
감사합니다
태평양건너 모자의 상봉 ....
애틋한 사랑이 그려짐니다
동구리님 건안하시지요~
아들과의 만남
잘 보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몇년전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보고싶네요....
아들과의 살폿한 사랑 많이 나누세요...ㅎ
나이들어가면서
그리움은 더욱 진해지는가 봅니다
장안님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현관에서 들리는 반가운 소리 나도 반가운 마음 이지요 먼곳인줄 알았더니
바로 눈앞에 있으니 꼭 안아 주셨지요 효자아들 칭찬해주고 싶어요
안단테인의 칭찬말씀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날 되십시요
효자 아드님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있으시겠죠?
한국음식 맛난거 많이 해주세요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