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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명 | Gastrodiae Rhizoma |
分類 | 熄風止痙藥 |
主要 成分 | Vanillyl alcohol, Vanillin, Mucin, Vitamin A 類似物質. . |
基源 | 난초과(Orchidaceae)의 식물인 天麻(천마;Gastrodia elata Bl.)의 根莖 |
性味·歸經 | 性味 : 平, 甘 歸經 : 肝 |
效 能 | 平肝肝陽 熄風止痙 - 肝陽上亢, 頭目眩暈, 肝風內動, 驚癎추축 , 小兒驚風 通絡止痛 - 頭痛, 痺痛, 肢體麻木, 破傷風 |
생약명 | Gastrodiae Rhizoma |
分類 | 熄風止痙藥 |
主要 成分 | Vanillyl alcohol, Vanillin, Mucin, Vitamin A 類似物質. . |
基源 | 난초과(Orchidaceae)의 식물인 天麻(천마;Gastrodia elata Bl.)의 根莖 |
性味·歸經 | 性味 : 平, 甘 歸經 : 肝 |
效 能 | 平肝肝陽 熄風止痙 - 肝陽上亢, 頭目眩暈, 肝風內動, 驚癎추축 , 小兒驚風 通絡止痛 - 頭痛, 痺痛, 肢體麻木, 破傷風 |
생약명 | Gastrodiae Rhizoma |
分類 | 熄風止痙藥 |
主要 成分 | Vanillyl alcohol, Vanillin, Mucin, Vitamin A 類似物質. . |
基源 | 난초과(Orchidaceae)의 식물인 天麻(천마;Gastrodia elata Bl.)의 根莖 |
性味·歸經 | 性味 : 平, 甘 歸經 : 肝 |
效 能 | 平肝肝陽 熄風止痙 - 肝陽上亢, 頭目眩暈, 肝風內動, 驚癎추축 , 小兒驚風 通絡止痛 - 頭痛, 痺痛, 肢體麻木, 破傷風 |
생약명 | Gastrodiae Rhizoma |
分類 | 熄風止痙藥 |
主要 成分 | Vanillyl alcohol, Vanillin, Mucin, Vitamin A 類似物質. . |
基源 | 난초과(Orchidaceae)의 식물인 天麻(천마;Gastrodia elata Bl.)의 根莖 |
性味·歸經 | 性味 : 平, 甘 歸經 : 肝 |
效 能 | 平肝肝陽 熄風止痙 - 肝陽上亢, 頭目眩暈, 肝風內動, 驚癎추축 , 小兒驚風 通絡止痛 - 頭痛, 痺痛, 肢體麻木, 破傷風 |
생약명 | Gastrodiae Rhizoma |
分類 | 熄風止痙藥 |
主要 成分 | Vanillyl alcohol, Vanillin, Mucin, Vitamin A 類似物質. . |
基源 | 난초과(Orchidaceae)의 식물인 天麻(천마;Gastrodia elata Bl.)의 根莖 |
性味·歸經 | 性味 : 平, 甘 歸經 : 肝 |
效 能 | 平肝肝陽 熄風止痙 - 肝陽上亢, 頭目眩暈, 肝風內動, 驚癎추축 , 小兒驚風 通絡止痛 - 頭痛, 痺痛, 肢體麻木, 破傷風 |
생약명 | Gastrodiae Rhizoma |
分類 | 熄風止痙藥 |
主要 成分 | Vanillyl alcohol, Vanillin, Mucin, Vitamin A 類似物質. . |
基源 | 난초과(Orchidaceae)의 식물인 天麻(천마;Gastrodia elata Bl.)의 根莖 |
性味·歸經 | 性味 : 平, 甘 歸經 : 肝 |
效 能 | 平肝肝陽 熄風止痙 - 肝陽上亢, 頭目眩暈, 肝風內動, 驚癎추축 , 小兒驚風 通絡止痛 - 頭痛, 痺痛, 肢體麻木, 破傷風 |
흰쥐에 4-vessel occlusion을 유발하고 재관류시킨 후 7일이 경과하였을 때, 허혈에 가장 손상받기 쉬운 것으로 알려진 hippocampus의 CA1 pyramidal neuron들의 세포수를 측정한 결과, 허혈을 유발하지 않은 sham군에 비해 생리식염수를 투여한 대조군에서 신경퇴화가 관찰되었다. 뇌허혈을 유발한 지 0시간, 2시간, 6시간에 천마 추출물을 복강내로 투여하였을 때 1200mg/kg, 600mg/kg의 농도에서 생리식염수를 투여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방어효과가 있었다. 경구투여에 의한 경우에서는 세 용량 모두에서 유의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천마 추출물의 허혈에 대한 예방효과를 관찰하기 위하여 허혈유발 전 30분에 복강투여하고 유발후 1시간 30분, 5시간 30분에 투여하였을 때, 1200mg/kg와 600mg/kg의 투여용량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방어효과를 나타내었고, 경구로 투여한 경우에는 투여용량이 1200mg/kg인 경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방어효과가 있었다. 뇌허혈유발 후 apoptotic cell death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ICE의 발현을 관찰하기 위해 뇌허혈관류 후 48시간에 ICE immuno-histochemistry를 시행하였을 때 생리식염수를 투여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뇌허혈 후에 일어나는 지연성의 세포손상에 대하여 천마 물추출물의 경구투여와 복강내 투여시 특정농도에서 신경방어효과가 있는 것을 관찰하였으며, 복강내 투여시에 신경손상에 대한 예방효과를 관찰하였고, 작용기전을 밝히기 위한 실험에서는 ICE의 억제에 의한 것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들은 퇴행성 신경손상질환의 치료제로서 천마를 이용한 제제를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앞으로 천마의 신경방어효과의 기전을 밝히고 유효 분획을 분리하는 등에 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이 실험을 통하여 비록 천마의 작용기전에 대하여는 명확하게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뇌허혈 후에 일어나는 지연성의 세포손상에 대하여 경구투여와 복강내 투여시 일정농도에서 신경방어효과를 관찰하였으며, 복강내 투여시의 예방효과도 관찰하였다. |
主 治 | 驚癎추축, 肢體麻木, 肝陽上亢, 頭痛眩暈, 風濕痺痛, 肝風內動. |
處 方 例 | 天麻丸《晉濟方》: 天麻, 川芎 ; 偏正頭痛, 神昏目花를 치료한다. |
用量·用法 | 3 - 9g을 煎服한다. 혹은 硏末하여 0.9-1.5g을 呑服한다. |
禁 忌 | 血虛無風, 火炎頭暈, 口乾舌燥 |
藥理 作用 | 1.鎭靜作用 2.鎭痛作用 3.抗痙攣作用. |
應 用 | A. 降壓 1. 天麻는 降壓에 쓰이는 要藥으로 효과가 신속하고 지속시간이 길다. 冠狀動脈硬化로 인한 高血壓과 高脂血證에 단독으로 달여 복용시켜도 좋다. 高血壓症으로 頭暈 . 脹痛 . 耳鳴 . 眼花 및 손이 저릴 때 天麻를다른 약과 같이 쓰면 좋다. 動脈硬化로 血壓이 갑자기 올라가고 증상이 심할 때는 釣鉤藤 . 菊花 . 石決明과 같이 쓰면 신속한 降壓效果를 얻을 수 있다. 2. 高血壓症과 腦溢血이 倂發하여 半身不隨 . 言語障碍가 생겼을 때는 바로 天麻에 赤芍 . 丹蔘 . 夏枯草를넣어 쓰면 아주 좋다. 血壓이 내린 후에도 계속 쓰면 血壓이 다시 오르는 것을 예방하고 半身不隨의 회복을 촉진한다. 中風의 전조인 肢體麻痺나 步行時에 붕 뜨는 기분이 있을 때는 菊花 . 石決明을 넣어 쓴다. 3. 天麻는 虛血性中風 및 假性麻痺에도 쓴다. 혀가 뻣뻣해지고 말이 어둔하며 삼키기가 곤란할 때는 遠志 . 地黃 . 山茱萸 . 川芎을 넣어 쓴다. 痰이 많을 때는 石菖蒲와 半夏를 증상에 따라 가미하여 쓴다. B. 定癎止痙 1. 天麻는 癲癎의 치료에도 아주 좋다. 中國에서는 天麻의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주사제로 활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煎劑로 할 때는 石菖蒲 . 南星 . 遠志를 넣어 쓰면 좋다. 癲癎治療의 중점은 예방에 있으므로 天麻 3錢에 石菖蒲와 丹蔘 各 1兩을 넣고 丸劑로 만들어 朝夕으로 1錢씩 계속 복용하면 좋다. 2. 天麻는 痙攣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소아가 腦炎에 걸려 高熱不退 . 神志昏迷 . 痙攣을 일으키고 咽喉에 가래가 많이 끓을 때는 羚羊角 . 釣鉤藤 . 白疆蠶 . 石菖蒲 . 貝母를 넣어 쓰면 좋다. 소아의 上氣道感染으로 高熱不退 . 四肢痙攣 등 癲癎狀態의 발작이 있으면 釣鉤藤과 退熱藥을 같이 쓴다. 小兒 慢驚風으로 消瘦 . 面靑萎黃 . 疲勞 . 四肢冷 . 痙攣 등이 있을 때는 黨蔘 . 白朮 . 白疆蠶 . 全蝎을 넣어 쓰면 좋다(醒脾散). 3. 天麻는 破傷風으로 인한 昏睡 . 四肢痙攣 . 角弓反張 등에 南星 . 防風 . 羌活 . 白附子와 같이 쓰면 발작을 억제할 수 있다. 4. 中樞神經이나 末梢神經疾患에는 대개 痙攣症狀이 나타난다. 이때는 白芍 . 丹蔘 . 全蝎을 넣어 쓴다. 輕한 안면신경마비 . 末梢腎經麻痺나 단순한 神經痛을 겸한 痙攣 등에도 역시 地龍 . 防風을 넣어 쓰면 좋다. 腦卒中으로 인한 半身不隨가 장기간 지속되면 근육의 당김 현상이 나타나는데 牛膝 . 桑枝를 넣어 쓰면 좋다. C. 健腦止痛 1. 天麻에는 健腦작용이 있으므로 神經衰弱으로 인한 不眠 . 多夢 . 頭昏 . 眼花 . 記憶力減退 . 注意力散漫. 周圍四物에 대한 無感動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天麻를 肉類와 함께 고아 먹으면 좋다. 또는 何首烏 . 黨蔘 . 酸棗仁 . 巴戟과 같이 써도 좋다. 빈혈로 항상 頭昏이 있을 때는 當歸 . 何首烏 . 熟地黃을 넣어 쓰면좋다. 2. 天麻는 止痛作用이 있는데 특히 頭痛을 치료하는 효능이 뛰어나 각종 頭痛의 치료에 쓴다. 神經性頭痛에는 白芷 . 桑葉을, 血管性頭痛에는 桃仁 . 升麻 . 蔓荊子를, 血壓이 올라 생긴 頭痛에는 代者石 . 茯笭 . 澤瀉를 넣어 쓰면 좋다. 3. 天麻는 平肝潛陽의 효능이 있으므로 肝陽上亢으로 인한 眩暈 . 頭痛 등에는 釣鉤藤 . 石決明 . 黃芩 . 牛膝 등을 같이 쓰고(天麻釣藤飮), 風痰上擾로 인한 眩暈 . 頭痛에는 半夏 . 白朮 . 茯笭을 함께 쓰며(半夏白朮天麻湯), 頭風頭痛에는 川芎을 배합한다(天麻丸). 4. 天麻는 완고한 神經痛 및 關節痛의 치료에 當歸 . 진교 . 杜沖 . 羌活 . 牛膝 . 防風 . 玄胡索 . 川芎 . 赤芍등을 넣어 쓰면 좋다. 5. 天麻는 內耳性眩暈(메니에르症候群)의 치료에 半夏 . 枳實 . 旋覆花를 넣어 쓰면 좋다. 肝經으로 입하여 熄風止痙하므로 肝風內動을 치료하는 要藥임 - 驚癎추축 驚厥추축에는 寒熱虛實을 가리지 않고 사용함. 肝經에 입하여 肝陽平降하는 작용이 있어 肝陽上亢, 頭暈目眩, 頭痛煩躁에 사용함 - 眩暈頭痛 風痰上擾, 眩暈, 頭痛에는 半夏, 陳皮, 白朮 등을 가하여 化痰熄風함. 祛風止痛작용이 있어 中風 , 手足不遂, 風寒濕痺, 四肢拘攣 등에 사용함. |
參考 | 血虛性 眩暈에는 少量 사용한다. 天麻의 代用으로는 白疾藜와 釣鉤藤 또는 川芎과 羌活, 何首烏, 防風 등을 쓴다 天麻와 釣鉤藤의 비교 【공통점】 甘味. 肝經入. 平肝熄風 【차이점】 天麻 - 성질이 滋補에 편중되어 養液熄風을 그 특징으로 함. 定風草라 부름. "同補藥則治內風, 同散藥則治外風" 임상에서는 中風後遺症으로 인한 肢體麻木, 手足不遂에 사용함. 釣鉤藤 - 質輕. 淸泄하는데 편중함. 瀉火와 熄風에 능하므로 肝과 心包의 火를 淸瀉熄風함. 熱極生風으로 인한 추축 및 肝經有熱, 肝陽上亢으로 인한 眩暈, 頭痛, 目赤에 사용함. ☞적전 - 天麻의 싹. |
개화기 | |
꽃색 | |
잎 | |
잎은 보통 없고 인편엽(鱗片葉)은 성기게 나며 하부의 것은 짧은 초를 형성한다. 초상엽은 막질이고 길이 1-2㎝로서 세맥이 있으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둘러싼다. | |
열매 | |
삭과는 도란형이며 길이 12-15mm로서 끝에 화피가 있고 5mm 내외의 대가 있다. | |
꽃 | |
꽃은 6-7월에 피고 황갈색이며 정생하는 총상화서는 길이 10-30cm로서 많은 꽃이 달리고 포는 피침형 또는 산상 긴 타원형이며 둔두이고 길이 7-12mm, 나비 2mm로서 막질이며 둔두이고 잔맥이 있다. 외화피 3개는 합쳐져서 표면이 부풀기 때문에 찌그러진 단지처럼 보이고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지며 안쪽에 2개의 내화피가 달리므로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진것처럼 보인다. 순판은 길이 1cm정도로서 난상 피침형이고 밑부분의 돌기로 화통부의 앞쪽 내부에 달리므로 화피열편 가장자리에 약간 나타난 것을 볼 수 있다. 암술은 2개의 날개가 있으며 밑부분 앞쪽에 암술머리가 있고 화분괴(花粉塊)에 대가 없다. 자방은 하위이다. | |
줄기 | |
줄기는 높이 60~100cm로서 원주형이고 곧추서며 털이 없고 황갈색이다. | |
뿌리 | |
괴경은 비대하며 장타원형이고 가로로 뻗으며 길이 10-18㎝, 지름 3.5㎝로서 옆으로 뚜렷하지 않은 테가 있다. 근경을 천마라 한다. | |
개화기 | |
꽃색 | |
잎 | |
잎은 보통 없고 인편엽(鱗片葉)은 성기게 나며 하부의 것은 짧은 초를 형성한다. 초상엽은 막질이고 길이 1-2㎝로서 세맥이 있으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둘러싼다. | |
열매 | |
삭과는 도란형이며 길이 12-15mm로서 끝에 화피가 있고 5mm 내외의 대가 있다. | |
꽃 | |
꽃은 6-7월에 피고 황갈색이며 정생하는 총상화서는 길이 10-30cm로서 많은 꽃이 달리고 포는 피침형 또는 산상 긴 타원형이며 둔두이고 길이 7-12mm, 나비 2mm로서 막질이며 둔두이고 잔맥이 있다. 외화피 3개는 합쳐져서 표면이 부풀기 때문에 찌그러진 단지처럼 보이고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지며 안쪽에 2개의 내화피가 달리므로 윗부분이 5개로 갈라진것처럼 보인다. 순판은 길이 1cm정도로서 난상 피침형이고 밑부분의 돌기로 화통부의 앞쪽 내부에 달리므로 화피열편 가장자리에 약간 나타난 것을 볼 수 있다. 암술은 2개의 날개가 있으며 밑부분 앞쪽에 암술머리가 있고 화분괴(花粉塊)에 대가 없다. 자방은 하위이다. | |
줄기 | |
줄기는 높이 60~100cm로서 원주형이고 곧추서며 털이 없고 황갈색이다. | |
뿌리 | |
괴경은 비대하며 장타원형이고 가로로 뻗으며 길이 10-18㎝, 지름 3.5㎝로서 옆으로 뚜렷하지 않은 테가 있다. 근경을 천마라 한다. |
원산지 | |
한국 | |
형태 | |
다년초. | |
크기 | |
높이 60-100cm이다. |
생육환경 | |
▶깊은 산속 낙엽이 쌓여 부식질이 많은 계곡의 숲속에서 자란다.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해발 400-800m의 활엽수림이 있는 반음지이고 연평균온도 10-15℃, 평균습도 70%정도인 곳이 좋다. 토질은 모래가 섞인 양토로서 부식질이 많을수록 좋고 토심은 깊고 배수가 잘되는 곳을 선정하여야 한다. 경사도 30도이내의 경사진 남향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유기물함량은 5%이상, 적정산도는 pH5.5, 유효이산 함량은 낮고, 칼슘, 마그네슘 등 미량요소가 약간 들어있으며 토양수분은 40%정도 함유한 지역이 재배적지로 판단되나 부적지에서도 인위적으로 철저한 관리를 하면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이기도 하다. | |
광선 | |
양생,중생 | |
토양 | |
비옥 | |
꽃/번식방법 | |
종자로 번식한다. 뽕나무 버섯과 공생, 즉 뽕나무버섯의 균사(菌絲)에서 천마 종자가 발아한다. | |
재배특성 | |
1)재배기술 ①번식: 천마는 지상경과 지하괴근으로 나누어 생장하는데 지상경은 유성번식을 하기 위하여 지하괴근이 커지면 5-6월경에 60-120㎝정도 자란다. 지하 괴근에서 자구생성이 이루어지며 괴근에 있는 양분으로 1-4㎜정도 자란 후 가을에 떨어져 균사와 결합되어 자란다. ②인공재배법 ▶원목벌채: 벌채시기는 낙엽이 질 무렵인 10월 상순부터 그 다음해 봄, 나무에 물이 오르기 전인 3월 중순까지가 적기이다. ▶토막치기와 건조: 벌채와 동시에 60㎝로 절단하여 정자 모양으로 쌓아서 건조시킨다.건조시간은 대략 40-60일 정도 건조시키면 원목의 수분함량이 38-42%로 접종하기에 알맞다. ▶종균접종: 뽕나무버섯균사생장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20-25℃이다. 버섯균은 섬유방향으로 잘 자라므로 구멍간의 거리는 15-20㎝띄워도 좋으나 열간은 3-6㎝좁아야 한다.종균은 원목 1㎥당 6-8파운드가 필요하다. ▶매몰지 환경: 기후는 15-20℃로 서늘하고 습윤한 곳이 알맞으나 천마를 재배하고자 할 때는 5%정도의 경사지로서 배수가 양호한 사양토가 좋다.부식함량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매몰: 토양을 평편하게 정지한 다음 15㎝깊이로 구덩이를 파고 종균이 접종된 원목을 12-15㎝간격으로 놓고 원목굵기의 1/3은 사양토로 1/3은 완숙된 부식을 넣고 나머지 1/3은 다시 사양토로 덮는다. ▶균사배양: 토양내의 온도 20℃내외로 유지하고 배수가 양호하게 한다. ▶자구접종: 원목 매몰1년후 균사속 바로 위에 천마 자구를 접종한다. 시기는 휴면기인 늦가을이나 이른봄에 접종한다. 2)관리: 포장관리로 장마를 대비하여 배수구를 정비하고 가뭄시 수시 관수하며, 가을에 보온하고 반음지가 아닌 포장은 5-9월까지 차광망을 설치하여 반그늘을 만들어 준다. 3)수확: 수확시기는 천마의 생육이 정지된 10월 하순-11월 중순과 3월 중순-4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을에 수확한 것보다 봄에 수확한 것은 자가소화 현상이 일어나 중량이 감소되고 품질이 다소 저하된다. | |
결실기 | |
8월,9월 | |
이용방안 | |
▶根莖(근경)은 天麻(천마), 莖葉(경엽)은 天麻莖葉(천마경엽), 과실은 天麻子(천마자)이며 약용한다. ⑴天麻(천마) ①가을에서 이듬해 봄 사이에 채취하며 겨울에 채취한 것을 冬麻(동마)라 하며 품질이 우수하다. ②성분 : Gaxtrodin, p-hydroxybenzylalcohol, β-sitosterol, daucosterol, 구연산 및 그 mehtylester, palmitin 酸(산), 蔗糖(자당), 3,4-dihydroxydibenzylether, 4-ehtoxymethyl phenol 등을 함유하고 있다. ③약효 : 强壯(강장), 鎭痙(진경), 鎭靜(진정)의 高貴藥(고귀약)으로서 熄風(식풍) 定驚(정경)의 효능이 있다. 眩暈眼黑(현운안흑), 頭風頭痛(두풍두통-돌발적인 두통), 사지마비, 반신불수, 語言障碍(어언장애), 류머티성 관절염, 소아의 驚癎動風(경간동풍)의 치료에 쓰인다. ④용법/용량 : 4.5-9g을 달이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⑵天麻莖葉(천마경엽) - 약효 :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면 熱毒(열독)에 의한 癰腫(옹종) 치유에 쓰인다. ⑶天麻子(천마자) - 약효 : 과실을 따서 달여 복용하면 熱氣(열기)를 제거하고 定風(정풍), 補虛(보허)한다. (효능은 천마와 같다) | |
보호방안 | |
▶희귀 및 멸종 식물로서 보호되어야한다. | |
유사종 | |
▶천천마 ▶귀천마 | |
특징 | |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
▶ 중풍, 고혈압, 두통, 스트레스 날려 보내는 천마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뇌혈관질환, 그 중에서도 중풍이다. 암으로 죽는 사람보다 중풍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이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 중풍 발병률이 높다. 이것은 온도가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이 응고되기 쉬워 혈액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동맥경화증이 있거나 혈압이 높거나 혈관이 약해져 있는 사람은 혈관이 터질 염려가 많다. 고혈압 환자가 아니더라도 날씨가 추워지면 혈압이 조금씩 높아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중풍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
<동의보감>에는 뚱뚱한 사람이 중풍에 걸리기 쉽다고 하였다. 뚱뚱한 사람은 기혈이 제대로 순환하기 어려워 쉽게 울체되어 중풍에 걸릴 위험이 그만큼 높다. 중풍은 대개 50세가 넘어서 생기지만 요즈음에는 젊은 사람 중에도 중풍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몸이 비대하여 겉으로는 튼튼하게 보이지만 속이 허약한 사람들한테 중풍이 오기 쉽다. 중풍에 잘 걸리는 사람은 살이 찌고 목이 짧고 얼굴이 불그레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뒷목이 뻣뻣하고 숨이 차면서 몸이 뻐근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중풍이 올 징조라고 보고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혈압이 높은 사람은 중풍에 걸리기 쉽고 혈압이 높지 않더라도 혈관이 약하면 중풍에 걸리기 쉽다. 당뇨병도 혈액을 탁하게 하고 혈관을 약하게 하여 중풍에 잘 걸리게 한다.
혈압도 높지 않고 뚱뚱하지도 않으며 당뇨병도 없으며 나이도 많지 않은데 중풍에 걸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 중에는 심장판막증이나 심근경색증 같은 심장질병이 있는 경우가 많다.
중풍을 예방하는 방법
중풍을 예방하는 섭생법과 생활수칙을 간단히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감자와 고구마를 많이 먹는다. 감자와 고구마에는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포타슘' 성분이 들어 있다. 포타슘은 칼슘의 한 종류로 토마토, 곶감, 시금치, 근대, 귤 같은 야채나 과일에 많이 들어 있다. 포타슘은 몸 안에 있는 소금이 빨리 배설되게 하여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원산지 | |
한국 | |
형태 | |
다년초. | |
크기 | |
높이 60-100cm이다. | |
생육환경 | |
▶깊은 산속 낙엽이 쌓여 부식질이 많은 계곡의 숲속에서 자란다.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해발 400-800m의 활엽수림이 있는 반음지이고 연평균온도 10-15℃, 평균습도 70%정도인 곳이 좋다. 토질은 모래가 섞인 양토로서 부식질이 많을수록 좋고 토심은 깊고 배수가 잘되는 곳을 선정하여야 한다. 경사도 30도이내의 경사진 남향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유기물함량은 5%이상, 적정산도는 pH5.5, 유효이산 함량은 낮고, 칼슘, 마그네슘 등 미량요소가 약간 들어있으며 토양수분은 40%정도 함유한 지역이 재배적지로 판단되나 부적지에서도 인위적으로 철저한 관리를 하면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이기도 하다. | |
광선 | |
양생,중생 | |
토양 | |
비옥 | |
꽃/번식방법 | |
종자로 번식한다. 뽕나무 버섯과 공생, 즉 뽕나무버섯의 균사(菌絲)에서 천마 종자가 발아한다. | |
재배특성 | |
1)재배기술 ①번식: 천마는 지상경과 지하괴근으로 나누어 생장하는데 지상경은 유성번식을 하기 위하여 지하괴근이 커지면 5-6월경에 60-120㎝정도 자란다. 지하 괴근에서 자구생성이 이루어지며 괴근에 있는 양분으로 1-4㎜정도 자란 후 가을에 떨어져 균사와 결합되어 자란다. ②인공재배법 ▶원목벌채: 벌채시기는 낙엽이 질 무렵인 10월 상순부터 그 다음해 봄, 나무에 물이 오르기 전인 3월 중순까지가 적기이다. ▶토막치기와 건조: 벌채와 동시에 60㎝로 절단하여 정자 모양으로 쌓아서 건조시킨다.건조시간은 대략 40-60일 정도 건조시키면 원목의 수분함량이 38-42%로 접종하기에 알맞다. ▶종균접종: 뽕나무버섯균사생장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20-25℃이다. 버섯균은 섬유방향으로 잘 자라므로 구멍간의 거리는 15-20㎝띄워도 좋으나 열간은 3-6㎝좁아야 한다.종균은 원목 1㎥당 6-8파운드가 필요하다. ▶매몰지 환경: 기후는 15-20℃로 서늘하고 습윤한 곳이 알맞으나 천마를 재배하고자 할 때는 5%정도의 경사지로서 배수가 양호한 사양토가 좋다.부식함량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매몰: 토양을 평편하게 정지한 다음 15㎝깊이로 구덩이를 파고 종균이 접종된 원목을 12-15㎝간격으로 놓고 원목굵기의 1/3은 사양토로 1/3은 완숙된 부식을 넣고 나머지 1/3은 다시 사양토로 덮는다. ▶균사배양: 토양내의 온도 20℃내외로 유지하고 배수가 양호하게 한다. ▶자구접종: 원목 매몰1년후 균사속 바로 위에 천마 자구를 접종한다. 시기는 휴면기인 늦가을이나 이른봄에 접종한다. 2)관리: 포장관리로 장마를 대비하여 배수구를 정비하고 가뭄시 수시 관수하며, 가을에 보온하고 반음지가 아닌 포장은 5-9월까지 차광망을 설치하여 반그늘을 만들어 준다. 3)수확: 수확시기는 천마의 생육이 정지된 10월 하순-11월 중순과 3월 중순-4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을에 수확한 것보다 봄에 수확한 것은 자가소화 현상이 일어나 중량이 감소되고 품질이 다소 저하된다. | |
결실기 | |
8월,9월 | |
이용방안 | |
▶根莖(근경)은 天麻(천마), 莖葉(경엽)은 天麻莖葉(천마경엽), 과실은 天麻子(천마자)이며 약용한다. ⑴天麻(천마) ①가을에서 이듬해 봄 사이에 채취하며 겨울에 채취한 것을 冬麻(동마)라 하며 품질이 우수하다. ②성분 : Gaxtrodin, p-hydroxybenzylalcohol, β-sitosterol, daucosterol, 구연산 및 그 mehtylester, palmitin 酸(산), 蔗糖(자당), 3,4-dihydroxydibenzylether, 4-ehtoxymethyl phenol 등을 함유하고 있다. ③약효 : 强壯(강장), 鎭痙(진경), 鎭靜(진정)의 高貴藥(고귀약)으로서 熄風(식풍) 定驚(정경)의 효능이 있다. 眩暈眼黑(현운안흑), 頭風頭痛(두풍두통-돌발적인 두통), 사지마비, 반신불수, 語言障碍(어언장애), 류머티성 관절염, 소아의 驚癎動風(경간동풍)의 치료에 쓰인다. ④용법/용량 : 4.5-9g을 달이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⑵天麻莖葉(천마경엽) - 약효 :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면 熱毒(열독)에 의한 癰腫(옹종) 치유에 쓰인다. ⑶天麻子(천마자) - 약효 : 과실을 따서 달여 복용하면 熱氣(열기)를 제거하고 定風(정풍), 補虛(보허)한다. (효능은 천마와 같다) | |
보호방안 | |
▶희귀 및 멸종 식물로서 보호되어야한다. | |
유사종 | |
▶천천마 ▶귀천마 | |
특징 | |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
▶ 중풍, 고혈압, 두통, 스트레스 날려 보내는 천마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뇌혈관질환, 그 중에서도 중풍이다. 암으로 죽는 사람보다 중풍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이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 중풍 발병률이 높다. 이것은 온도가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이 응고되기 쉬워 혈액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동맥경화증이 있거나 혈압이 높거나 혈관이 약해져 있는 사람은 혈관이 터질 염려가 많다. 고혈압 환자가 아니더라도 날씨가 추워지면 혈압이 조금씩 높아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중풍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
<동의보감>에는 뚱뚱한 사람이 중풍에 걸리기 쉽다고 하였다. 뚱뚱한 사람은 기혈이 제대로 순환하기 어려워 쉽게 울체되어 중풍에 걸릴 위험이 그만큼 높다. 중풍은 대개 50세가 넘어서 생기지만 요즈음에는 젊은 사람 중에도 중풍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몸이 비대하여 겉으로는 튼튼하게 보이지만 속이 허약한 사람들한테 중풍이 오기 쉽다. 중풍에 잘 걸리는 사람은 살이 찌고 목이 짧고 얼굴이 불그레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뒷목이 뻣뻣하고 숨이 차면서 몸이 뻐근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중풍이 올 징조라고 보고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혈압이 높은 사람은 중풍에 걸리기 쉽고 혈압이 높지 않더라도 혈관이 약하면 중풍에 걸리기 쉽다. 당뇨병도 혈액을 탁하게 하고 혈관을 약하게 하여 중풍에 잘 걸리게 한다.
혈압도 높지 않고 뚱뚱하지도 않으며 당뇨병도 없으며 나이도 많지 않은데 중풍에 걸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 중에는 심장판막증이나 심근경색증 같은 심장질병이 있는 경우가 많다.
중풍을 예방하는 방법
중풍을 예방하는 섭생법과 생활수칙을 간단히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감자와 고구마를 많이 먹는다. 감자와 고구마에는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포타슘' 성분이 들어 있다. 포타슘은 칼슘의 한 종류로 토마토, 곶감, 시금치, 근대, 귤 같은 야채나 과일에 많이 들어 있다. 포타슘은 몸 안에 있는 소금이 빨리 배설되게 하여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원산지 | |
한국 | |
형태 | |
다년초. | |
크기 | |
높이 60-100cm이다. | |
생육환경 | |
▶깊은 산속 낙엽이 쌓여 부식질이 많은 계곡의 숲속에서 자란다.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해발 400-800m의 활엽수림이 있는 반음지이고 연평균온도 10-15℃, 평균습도 70%정도인 곳이 좋다. 토질은 모래가 섞인 양토로서 부식질이 많을수록 좋고 토심은 깊고 배수가 잘되는 곳을 선정하여야 한다. 경사도 30도이내의 경사진 남향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유기물함량은 5%이상, 적정산도는 pH5.5, 유효이산 함량은 낮고, 칼슘, 마그네슘 등 미량요소가 약간 들어있으며 토양수분은 40%정도 함유한 지역이 재배적지로 판단되나 부적지에서도 인위적으로 철저한 관리를 하면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이기도 하다. | |
광선 | |
양생,중생 | |
토양 | |
비옥 | |
꽃/번식방법 | |
종자로 번식한다. 뽕나무 버섯과 공생, 즉 뽕나무버섯의 균사(菌絲)에서 천마 종자가 발아한다. | |
재배특성 | |
1)재배기술 ①번식: 천마는 지상경과 지하괴근으로 나누어 생장하는데 지상경은 유성번식을 하기 위하여 지하괴근이 커지면 5-6월경에 60-120㎝정도 자란다. 지하 괴근에서 자구생성이 이루어지며 괴근에 있는 양분으로 1-4㎜정도 자란 후 가을에 떨어져 균사와 결합되어 자란다. ②인공재배법 ▶원목벌채: 벌채시기는 낙엽이 질 무렵인 10월 상순부터 그 다음해 봄, 나무에 물이 오르기 전인 3월 중순까지가 적기이다. ▶토막치기와 건조: 벌채와 동시에 60㎝로 절단하여 정자 모양으로 쌓아서 건조시킨다.건조시간은 대략 40-60일 정도 건조시키면 원목의 수분함량이 38-42%로 접종하기에 알맞다. ▶종균접종: 뽕나무버섯균사생장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20-25℃이다. 버섯균은 섬유방향으로 잘 자라므로 구멍간의 거리는 15-20㎝띄워도 좋으나 열간은 3-6㎝좁아야 한다.종균은 원목 1㎥당 6-8파운드가 필요하다. ▶매몰지 환경: 기후는 15-20℃로 서늘하고 습윤한 곳이 알맞으나 천마를 재배하고자 할 때는 5%정도의 경사지로서 배수가 양호한 사양토가 좋다.부식함량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매몰: 토양을 평편하게 정지한 다음 15㎝깊이로 구덩이를 파고 종균이 접종된 원목을 12-15㎝간격으로 놓고 원목굵기의 1/3은 사양토로 1/3은 완숙된 부식을 넣고 나머지 1/3은 다시 사양토로 덮는다. ▶균사배양: 토양내의 온도 20℃내외로 유지하고 배수가 양호하게 한다. ▶자구접종: 원목 매몰1년후 균사속 바로 위에 천마 자구를 접종한다. 시기는 휴면기인 늦가을이나 이른봄에 접종한다. 2)관리: 포장관리로 장마를 대비하여 배수구를 정비하고 가뭄시 수시 관수하며, 가을에 보온하고 반음지가 아닌 포장은 5-9월까지 차광망을 설치하여 반그늘을 만들어 준다. 3)수확: 수확시기는 천마의 생육이 정지된 10월 하순-11월 중순과 3월 중순-4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을에 수확한 것보다 봄에 수확한 것은 자가소화 현상이 일어나 중량이 감소되고 품질이 다소 저하된다. | |
결실기 | |
8월,9월 | |
이용방안 | |
▶根莖(근경)은 天麻(천마), 莖葉(경엽)은 天麻莖葉(천마경엽), 과실은 天麻子(천마자)이며 약용한다. ⑴天麻(천마) ①가을에서 이듬해 봄 사이에 채취하며 겨울에 채취한 것을 冬麻(동마)라 하며 품질이 우수하다. ②성분 : Gaxtrodin, p-hydroxybenzylalcohol, β-sitosterol, daucosterol, 구연산 및 그 mehtylester, palmitin 酸(산), 蔗糖(자당), 3,4-dihydroxydibenzylether, 4-ehtoxymethyl phenol 등을 함유하고 있다. ③약효 : 强壯(강장), 鎭痙(진경), 鎭靜(진정)의 高貴藥(고귀약)으로서 熄風(식풍) 定驚(정경)의 효능이 있다. 眩暈眼黑(현운안흑), 頭風頭痛(두풍두통-돌발적인 두통), 사지마비, 반신불수, 語言障碍(어언장애), 류머티성 관절염, 소아의 驚癎動風(경간동풍)의 치료에 쓰인다. ④용법/용량 : 4.5-9g을 달이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⑵天麻莖葉(천마경엽) - 약효 :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면 熱毒(열독)에 의한 癰腫(옹종) 치유에 쓰인다. ⑶天麻子(천마자) - 약효 : 과실을 따서 달여 복용하면 熱氣(열기)를 제거하고 定風(정풍), 補虛(보허)한다. (효능은 천마와 같다) | |
보호방안 | |
▶희귀 및 멸종 식물로서 보호되어야한다. | |
유사종 | |
▶천천마 ▶귀천마 | |
특징 | |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
▶ 중풍, 고혈압, 두통, 스트레스 날려 보내는 천마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뇌혈관질환, 그 중에서도 중풍이다. 암으로 죽는 사람보다 중풍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이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 중풍 발병률이 높다. 이것은 온도가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이 응고되기 쉬워 혈액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동맥경화증이 있거나 혈압이 높거나 혈관이 약해져 있는 사람은 혈관이 터질 염려가 많다. 고혈압 환자가 아니더라도 날씨가 추워지면 혈압이 조금씩 높아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중풍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
<동의보감>에는 뚱뚱한 사람이 중풍에 걸리기 쉽다고 하였다. 뚱뚱한 사람은 기혈이 제대로 순환하기 어려워 쉽게 울체되어 중풍에 걸릴 위험이 그만큼 높다. 중풍은 대개 50세가 넘어서 생기지만 요즈음에는 젊은 사람 중에도 중풍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몸이 비대하여 겉으로는 튼튼하게 보이지만 속이 허약한 사람들한테 중풍이 오기 쉽다. 중풍에 잘 걸리는 사람은 살이 찌고 목이 짧고 얼굴이 불그레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뒷목이 뻣뻣하고 숨이 차면서 몸이 뻐근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중풍이 올 징조라고 보고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혈압이 높은 사람은 중풍에 걸리기 쉽고 혈압이 높지 않더라도 혈관이 약하면 중풍에 걸리기 쉽다. 당뇨병도 혈액을 탁하게 하고 혈관을 약하게 하여 중풍에 잘 걸리게 한다.
혈압도 높지 않고 뚱뚱하지도 않으며 당뇨병도 없으며 나이도 많지 않은데 중풍에 걸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 중에는 심장판막증이나 심근경색증 같은 심장질병이 있는 경우가 많다.
중풍을 예방하는 방법
중풍을 예방하는 섭생법과 생활수칙을 간단히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감자와 고구마를 많이 먹는다. 감자와 고구마에는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포타슘' 성분이 들어 있다. 포타슘은 칼슘의 한 종류로 토마토, 곶감, 시금치, 근대, 귤 같은 야채나 과일에 많이 들어 있다. 포타슘은 몸 안에 있는 소금이 빨리 배설되게 하여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원산지 | |
한국 | |
형태 | |
다년초. | |
크기 | |
높이 60-100cm이다. | |
생육환경 | |
▶깊은 산속 낙엽이 쌓여 부식질이 많은 계곡의 숲속에서 자란다.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해발 400-800m의 활엽수림이 있는 반음지이고 연평균온도 10-15℃, 평균습도 70%정도인 곳이 좋다. 토질은 모래가 섞인 양토로서 부식질이 많을수록 좋고 토심은 깊고 배수가 잘되는 곳을 선정하여야 한다. 경사도 30도이내의 경사진 남향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유기물함량은 5%이상, 적정산도는 pH5.5, 유효이산 함량은 낮고, 칼슘, 마그네슘 등 미량요소가 약간 들어있으며 토양수분은 40%정도 함유한 지역이 재배적지로 판단되나 부적지에서도 인위적으로 철저한 관리를 하면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이기도 하다. | |
광선 | |
양생,중생 | |
토양 | |
비옥 | |
꽃/번식방법 | |
종자로 번식한다. 뽕나무 버섯과 공생, 즉 뽕나무버섯의 균사(菌絲)에서 천마 종자가 발아한다. | |
재배특성 | |
1)재배기술 ①번식: 천마는 지상경과 지하괴근으로 나누어 생장하는데 지상경은 유성번식을 하기 위하여 지하괴근이 커지면 5-6월경에 60-120㎝정도 자란다. 지하 괴근에서 자구생성이 이루어지며 괴근에 있는 양분으로 1-4㎜정도 자란 후 가을에 떨어져 균사와 결합되어 자란다. ②인공재배법 ▶원목벌채: 벌채시기는 낙엽이 질 무렵인 10월 상순부터 그 다음해 봄, 나무에 물이 오르기 전인 3월 중순까지가 적기이다. ▶토막치기와 건조: 벌채와 동시에 60㎝로 절단하여 정자 모양으로 쌓아서 건조시킨다.건조시간은 대략 40-60일 정도 건조시키면 원목의 수분함량이 38-42%로 접종하기에 알맞다. ▶종균접종: 뽕나무버섯균사생장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20-25℃이다. 버섯균은 섬유방향으로 잘 자라므로 구멍간의 거리는 15-20㎝띄워도 좋으나 열간은 3-6㎝좁아야 한다.종균은 원목 1㎥당 6-8파운드가 필요하다. ▶매몰지 환경: 기후는 15-20℃로 서늘하고 습윤한 곳이 알맞으나 천마를 재배하고자 할 때는 5%정도의 경사지로서 배수가 양호한 사양토가 좋다.부식함량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매몰: 토양을 평편하게 정지한 다음 15㎝깊이로 구덩이를 파고 종균이 접종된 원목을 12-15㎝간격으로 놓고 원목굵기의 1/3은 사양토로 1/3은 완숙된 부식을 넣고 나머지 1/3은 다시 사양토로 덮는다. ▶균사배양: 토양내의 온도 20℃내외로 유지하고 배수가 양호하게 한다. ▶자구접종: 원목 매몰1년후 균사속 바로 위에 천마 자구를 접종한다. 시기는 휴면기인 늦가을이나 이른봄에 접종한다. 2)관리: 포장관리로 장마를 대비하여 배수구를 정비하고 가뭄시 수시 관수하며, 가을에 보온하고 반음지가 아닌 포장은 5-9월까지 차광망을 설치하여 반그늘을 만들어 준다. 3)수확: 수확시기는 천마의 생육이 정지된 10월 하순-11월 중순과 3월 중순-4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을에 수확한 것보다 봄에 수확한 것은 자가소화 현상이 일어나 중량이 감소되고 품질이 다소 저하된다. | |
결실기 | |
8월,9월 | |
이용방안 | |
▶根莖(근경)은 天麻(천마), 莖葉(경엽)은 天麻莖葉(천마경엽), 과실은 天麻子(천마자)이며 약용한다. ⑴天麻(천마) ①가을에서 이듬해 봄 사이에 채취하며 겨울에 채취한 것을 冬麻(동마)라 하며 품질이 우수하다. ②성분 : Gaxtrodin, p-hydroxybenzylalcohol, β-sitosterol, daucosterol, 구연산 및 그 mehtylester, palmitin 酸(산), 蔗糖(자당), 3,4-dihydroxydibenzylether, 4-ehtoxymethyl phenol 등을 함유하고 있다. ③약효 : 强壯(강장), 鎭痙(진경), 鎭靜(진정)의 高貴藥(고귀약)으로서 熄風(식풍) 定驚(정경)의 효능이 있다. 眩暈眼黑(현운안흑), 頭風頭痛(두풍두통-돌발적인 두통), 사지마비, 반신불수, 語言障碍(어언장애), 류머티성 관절염, 소아의 驚癎動風(경간동풍)의 치료에 쓰인다. ④용법/용량 : 4.5-9g을 달이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⑵天麻莖葉(천마경엽) - 약효 :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면 熱毒(열독)에 의한 癰腫(옹종) 치유에 쓰인다. ⑶天麻子(천마자) - 약효 : 과실을 따서 달여 복용하면 熱氣(열기)를 제거하고 定風(정풍), 補虛(보허)한다. (효능은 천마와 같다) | |
보호방안 | |
▶희귀 및 멸종 식물로서 보호되어야한다. | |
유사종 | |
▶천천마 ▶귀천마 | |
특징 | |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
▶ 중풍, 고혈압, 두통, 스트레스 날려 보내는 천마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뇌혈관질환, 그 중에서도 중풍이다. 암으로 죽는 사람보다 중풍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이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 중풍 발병률이 높다. 이것은 온도가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이 응고되기 쉬워 혈액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동맥경화증이 있거나 혈압이 높거나 혈관이 약해져 있는 사람은 혈관이 터질 염려가 많다. 고혈압 환자가 아니더라도 날씨가 추워지면 혈압이 조금씩 높아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중풍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
<동의보감>에는 뚱뚱한 사람이 중풍에 걸리기 쉽다고 하였다. 뚱뚱한 사람은 기혈이 제대로 순환하기 어려워 쉽게 울체되어 중풍에 걸릴 위험이 그만큼 높다. 중풍은 대개 50세가 넘어서 생기지만 요즈음에는 젊은 사람 중에도 중풍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몸이 비대하여 겉으로는 튼튼하게 보이지만 속이 허약한 사람들한테 중풍이 오기 쉽다. 중풍에 잘 걸리는 사람은 살이 찌고 목이 짧고 얼굴이 불그레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뒷목이 뻣뻣하고 숨이 차면서 몸이 뻐근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중풍이 올 징조라고 보고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혈압이 높은 사람은 중풍에 걸리기 쉽고 혈압이 높지 않더라도 혈관이 약하면 중풍에 걸리기 쉽다. 당뇨병도 혈액을 탁하게 하고 혈관을 약하게 하여 중풍에 잘 걸리게 한다.
혈압도 높지 않고 뚱뚱하지도 않으며 당뇨병도 없으며 나이도 많지 않은데 중풍에 걸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 중에는 심장판막증이나 심근경색증 같은 심장질병이 있는 경우가 많다.
중풍을 예방하는 방법
중풍을 예방하는 섭생법과 생활수칙을 간단히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감자와 고구마를 많이 먹는다. 감자와 고구마에는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포타슘' 성분이 들어 있다. 포타슘은 칼슘의 한 종류로 토마토, 곶감, 시금치, 근대, 귤 같은 야채나 과일에 많이 들어 있다. 포타슘은 몸 안에 있는 소금이 빨리 배설되게 하여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원산지 | |
한국 | |
형태 | |
다년초. | |
크기 | |
높이 60-100cm이다. | |
생육환경 | |
▶깊은 산속 낙엽이 쌓여 부식질이 많은 계곡의 숲속에서 자란다.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해발 400-800m의 활엽수림이 있는 반음지이고 연평균온도 10-15℃, 평균습도 70%정도인 곳이 좋다. 토질은 모래가 섞인 양토로서 부식질이 많을수록 좋고 토심은 깊고 배수가 잘되는 곳을 선정하여야 한다. 경사도 30도이내의 경사진 남향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유기물함량은 5%이상, 적정산도는 pH5.5, 유효이산 함량은 낮고, 칼슘, 마그네슘 등 미량요소가 약간 들어있으며 토양수분은 40%정도 함유한 지역이 재배적지로 판단되나 부적지에서도 인위적으로 철저한 관리를 하면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이기도 하다. | |
광선 | |
양생,중생 | |
토양 | |
비옥 | |
꽃/번식방법 | |
종자로 번식한다. 뽕나무 버섯과 공생, 즉 뽕나무버섯의 균사(菌絲)에서 천마 종자가 발아한다. | |
재배특성 | |
1)재배기술 ①번식: 천마는 지상경과 지하괴근으로 나누어 생장하는데 지상경은 유성번식을 하기 위하여 지하괴근이 커지면 5-6월경에 60-120㎝정도 자란다. 지하 괴근에서 자구생성이 이루어지며 괴근에 있는 양분으로 1-4㎜정도 자란 후 가을에 떨어져 균사와 결합되어 자란다. ②인공재배법 ▶원목벌채: 벌채시기는 낙엽이 질 무렵인 10월 상순부터 그 다음해 봄, 나무에 물이 오르기 전인 3월 중순까지가 적기이다. ▶토막치기와 건조: 벌채와 동시에 60㎝로 절단하여 정자 모양으로 쌓아서 건조시킨다.건조시간은 대략 40-60일 정도 건조시키면 원목의 수분함량이 38-42%로 접종하기에 알맞다. ▶종균접종: 뽕나무버섯균사생장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20-25℃이다. 버섯균은 섬유방향으로 잘 자라므로 구멍간의 거리는 15-20㎝띄워도 좋으나 열간은 3-6㎝좁아야 한다.종균은 원목 1㎥당 6-8파운드가 필요하다. ▶매몰지 환경: 기후는 15-20℃로 서늘하고 습윤한 곳이 알맞으나 천마를 재배하고자 할 때는 5%정도의 경사지로서 배수가 양호한 사양토가 좋다.부식함량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매몰: 토양을 평편하게 정지한 다음 15㎝깊이로 구덩이를 파고 종균이 접종된 원목을 12-15㎝간격으로 놓고 원목굵기의 1/3은 사양토로 1/3은 완숙된 부식을 넣고 나머지 1/3은 다시 사양토로 덮는다. ▶균사배양: 토양내의 온도 20℃내외로 유지하고 배수가 양호하게 한다. ▶자구접종: 원목 매몰1년후 균사속 바로 위에 천마 자구를 접종한다. 시기는 휴면기인 늦가을이나 이른봄에 접종한다. 2)관리: 포장관리로 장마를 대비하여 배수구를 정비하고 가뭄시 수시 관수하며, 가을에 보온하고 반음지가 아닌 포장은 5-9월까지 차광망을 설치하여 반그늘을 만들어 준다. 3)수확: 수확시기는 천마의 생육이 정지된 10월 하순-11월 중순과 3월 중순-4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을에 수확한 것보다 봄에 수확한 것은 자가소화 현상이 일어나 중량이 감소되고 품질이 다소 저하된다. | |
결실기 | |
8월,9월 | |
이용방안 | |
▶根莖(근경)은 天麻(천마), 莖葉(경엽)은 天麻莖葉(천마경엽), 과실은 天麻子(천마자)이며 약용한다. ⑴天麻(천마) ①가을에서 이듬해 봄 사이에 채취하며 겨울에 채취한 것을 冬麻(동마)라 하며 품질이 우수하다. ②성분 : Gaxtrodin, p-hydroxybenzylalcohol, β-sitosterol, daucosterol, 구연산 및 그 mehtylester, palmitin 酸(산), 蔗糖(자당), 3,4-dihydroxydibenzylether, 4-ehtoxymethyl phenol 등을 함유하고 있다. ③약효 : 强壯(강장), 鎭痙(진경), 鎭靜(진정)의 高貴藥(고귀약)으로서 熄風(식풍) 定驚(정경)의 효능이 있다. 眩暈眼黑(현운안흑), 頭風頭痛(두풍두통-돌발적인 두통), 사지마비, 반신불수, 語言障碍(어언장애), 류머티성 관절염, 소아의 驚癎動風(경간동풍)의 치료에 쓰인다. ④용법/용량 : 4.5-9g을 달이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⑵天麻莖葉(천마경엽) - 약효 :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면 熱毒(열독)에 의한 癰腫(옹종) 치유에 쓰인다. ⑶天麻子(천마자) - 약효 : 과실을 따서 달여 복용하면 熱氣(열기)를 제거하고 定風(정풍), 補虛(보허)한다. (효능은 천마와 같다) | |
보호방안 | |
▶희귀 및 멸종 식물로서 보호되어야한다. | |
유사종 | |
▶천천마 ▶귀천마 | |
특징 | |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
▶ 중풍, 고혈압, 두통, 스트레스 날려 보내는 천마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뇌혈관질환, 그 중에서도 중풍이다. 암으로 죽는 사람보다 중풍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이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 중풍 발병률이 높다. 이것은 온도가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이 응고되기 쉬워 혈액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동맥경화증이 있거나 혈압이 높거나 혈관이 약해져 있는 사람은 혈관이 터질 염려가 많다. 고혈압 환자가 아니더라도 날씨가 추워지면 혈압이 조금씩 높아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중풍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
<동의보감>에는 뚱뚱한 사람이 중풍에 걸리기 쉽다고 하였다. 뚱뚱한 사람은 기혈이 제대로 순환하기 어려워 쉽게 울체되어 중풍에 걸릴 위험이 그만큼 높다. 중풍은 대개 50세가 넘어서 생기지만 요즈음에는 젊은 사람 중에도 중풍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몸이 비대하여 겉으로는 튼튼하게 보이지만 속이 허약한 사람들한테 중풍이 오기 쉽다. 중풍에 잘 걸리는 사람은 살이 찌고 목이 짧고 얼굴이 불그레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뒷목이 뻣뻣하고 숨이 차면서 몸이 뻐근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중풍이 올 징조라고 보고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혈압이 높은 사람은 중풍에 걸리기 쉽고 혈압이 높지 않더라도 혈관이 약하면 중풍에 걸리기 쉽다. 당뇨병도 혈액을 탁하게 하고 혈관을 약하게 하여 중풍에 잘 걸리게 한다.
혈압도 높지 않고 뚱뚱하지도 않으며 당뇨병도 없으며 나이도 많지 않은데 중풍에 걸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 중에는 심장판막증이나 심근경색증 같은 심장질병이 있는 경우가 많다.
중풍을 예방하는 방법
중풍을 예방하는 섭생법과 생활수칙을 간단히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감자와 고구마를 많이 먹는다. 감자와 고구마에는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포타슘' 성분이 들어 있다. 포타슘은 칼슘의 한 종류로 토마토, 곶감, 시금치, 근대, 귤 같은 야채나 과일에 많이 들어 있다. 포타슘은 몸 안에 있는 소금이 빨리 배설되게 하여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원산지 | |
한국 | |
형태 | |
다년초. | |
크기 | |
높이 60-100cm이다. | |
생육환경 | |
▶깊은 산속 낙엽이 쌓여 부식질이 많은 계곡의 숲속에서 자란다.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해발 400-800m의 활엽수림이 있는 반음지이고 연평균온도 10-15℃, 평균습도 70%정도인 곳이 좋다. 토질은 모래가 섞인 양토로서 부식질이 많을수록 좋고 토심은 깊고 배수가 잘되는 곳을 선정하여야 한다. 경사도 30도이내의 경사진 남향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유기물함량은 5%이상, 적정산도는 pH5.5, 유효이산 함량은 낮고, 칼슘, 마그네슘 등 미량요소가 약간 들어있으며 토양수분은 40%정도 함유한 지역이 재배적지로 판단되나 부적지에서도 인위적으로 철저한 관리를 하면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이기도 하다. | |
광선 | |
양생,중생 | |
토양 | |
비옥 | |
꽃/번식방법 | |
종자로 번식한다. 뽕나무 버섯과 공생, 즉 뽕나무버섯의 균사(菌絲)에서 천마 종자가 발아한다. | |
재배특성 | |
1)재배기술 ①번식: 천마는 지상경과 지하괴근으로 나누어 생장하는데 지상경은 유성번식을 하기 위하여 지하괴근이 커지면 5-6월경에 60-120㎝정도 자란다. 지하 괴근에서 자구생성이 이루어지며 괴근에 있는 양분으로 1-4㎜정도 자란 후 가을에 떨어져 균사와 결합되어 자란다. ②인공재배법 ▶원목벌채: 벌채시기는 낙엽이 질 무렵인 10월 상순부터 그 다음해 봄, 나무에 물이 오르기 전인 3월 중순까지가 적기이다. ▶토막치기와 건조: 벌채와 동시에 60㎝로 절단하여 정자 모양으로 쌓아서 건조시킨다.건조시간은 대략 40-60일 정도 건조시키면 원목의 수분함량이 38-42%로 접종하기에 알맞다. ▶종균접종: 뽕나무버섯균사생장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20-25℃이다. 버섯균은 섬유방향으로 잘 자라므로 구멍간의 거리는 15-20㎝띄워도 좋으나 열간은 3-6㎝좁아야 한다.종균은 원목 1㎥당 6-8파운드가 필요하다. ▶매몰지 환경: 기후는 15-20℃로 서늘하고 습윤한 곳이 알맞으나 천마를 재배하고자 할 때는 5%정도의 경사지로서 배수가 양호한 사양토가 좋다.부식함량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매몰: 토양을 평편하게 정지한 다음 15㎝깊이로 구덩이를 파고 종균이 접종된 원목을 12-15㎝간격으로 놓고 원목굵기의 1/3은 사양토로 1/3은 완숙된 부식을 넣고 나머지 1/3은 다시 사양토로 덮는다. ▶균사배양: 토양내의 온도 20℃내외로 유지하고 배수가 양호하게 한다. ▶자구접종: 원목 매몰1년후 균사속 바로 위에 천마 자구를 접종한다. 시기는 휴면기인 늦가을이나 이른봄에 접종한다. 2)관리: 포장관리로 장마를 대비하여 배수구를 정비하고 가뭄시 수시 관수하며, 가을에 보온하고 반음지가 아닌 포장은 5-9월까지 차광망을 설치하여 반그늘을 만들어 준다. 3)수확: 수확시기는 천마의 생육이 정지된 10월 하순-11월 중순과 3월 중순-4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을에 수확한 것보다 봄에 수확한 것은 자가소화 현상이 일어나 중량이 감소되고 품질이 다소 저하된다. | |
결실기 | |
8월,9월 | |
이용방안 | |
▶根莖(근경)은 天麻(천마), 莖葉(경엽)은 天麻莖葉(천마경엽), 과실은 天麻子(천마자)이며 약용한다. ⑴天麻(천마) ①가을에서 이듬해 봄 사이에 채취하며 겨울에 채취한 것을 冬麻(동마)라 하며 품질이 우수하다. ②성분 : Gaxtrodin, p-hydroxybenzylalcohol, β-sitosterol, daucosterol, 구연산 및 그 mehtylester, palmitin 酸(산), 蔗糖(자당), 3,4-dihydroxydibenzylether, 4-ehtoxymethyl phenol 등을 함유하고 있다. ③약효 : 强壯(강장), 鎭痙(진경), 鎭靜(진정)의 高貴藥(고귀약)으로서 熄風(식풍) 定驚(정경)의 효능이 있다. 眩暈眼黑(현운안흑), 頭風頭痛(두풍두통-돌발적인 두통), 사지마비, 반신불수, 語言障碍(어언장애), 류머티성 관절염, 소아의 驚癎動風(경간동풍)의 치료에 쓰인다. ④용법/용량 : 4.5-9g을 달이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⑵天麻莖葉(천마경엽) - 약효 :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면 熱毒(열독)에 의한 癰腫(옹종) 치유에 쓰인다. ⑶天麻子(천마자) - 약효 : 과실을 따서 달여 복용하면 熱氣(열기)를 제거하고 定風(정풍), 補虛(보허)한다. (효능은 천마와 같다) | |
보호방안 | |
▶희귀 및 멸종 식물로서 보호되어야한다. | |
유사종 | |
▶천천마 ▶귀천마 | |
특징 | |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
▶ 중풍, 고혈압, 두통, 스트레스 날려 보내는 천마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뇌혈관질환, 그 중에서도 중풍이다. 암으로 죽는 사람보다 중풍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이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 중풍 발병률이 높다. 이것은 온도가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이 응고되기 쉬워 혈액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동맥경화증이 있거나 혈압이 높거나 혈관이 약해져 있는 사람은 혈관이 터질 염려가 많다. 고혈압 환자가 아니더라도 날씨가 추워지면 혈압이 조금씩 높아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중풍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
<동의보감>에는 뚱뚱한 사람이 중풍에 걸리기 쉽다고 하였다. 뚱뚱한 사람은 기혈이 제대로 순환하기 어려워 쉽게 울체되어 중풍에 걸릴 위험이 그만큼 높다. 중풍은 대개 50세가 넘어서 생기지만 요즈음에는 젊은 사람 중에도 중풍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몸이 비대하여 겉으로는 튼튼하게 보이지만 속이 허약한 사람들한테 중풍이 오기 쉽다. 중풍에 잘 걸리는 사람은 살이 찌고 목이 짧고 얼굴이 불그레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뒷목이 뻣뻣하고 숨이 차면서 몸이 뻐근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중풍이 올 징조라고 보고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혈압이 높은 사람은 중풍에 걸리기 쉽고 혈압이 높지 않더라도 혈관이 약하면 중풍에 걸리기 쉽다. 당뇨병도 혈액을 탁하게 하고 혈관을 약하게 하여 중풍에 잘 걸리게 한다.
혈압도 높지 않고 뚱뚱하지도 않으며 당뇨병도 없으며 나이도 많지 않은데 중풍에 걸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 중에는 심장판막증이나 심근경색증 같은 심장질병이 있는 경우가 많다.
중풍을 예방하는 방법
중풍을 예방하는 섭생법과 생활수칙을 간단히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감자와 고구마를 많이 먹는다. 감자와 고구마에는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포타슘' 성분이 들어 있다. 포타슘은 칼슘의 한 종류로 토마토, 곶감, 시금치, 근대, 귤 같은 야채나 과일에 많이 들어 있다. 포타슘은 몸 안에 있는 소금이 빨리 배설되게 하여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원산지 | |
한국 | |
형태 | |
다년초. | |
크기 | |
높이 60-100cm이다. | |
생육환경 | |
▶깊은 산속 낙엽이 쌓여 부식질이 많은 계곡의 숲속에서 자란다.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해발 400-800m의 활엽수림이 있는 반음지이고 연평균온도 10-15℃, 평균습도 70%정도인 곳이 좋다. 토질은 모래가 섞인 양토로서 부식질이 많을수록 좋고 토심은 깊고 배수가 잘되는 곳을 선정하여야 한다. 경사도 30도이내의 경사진 남향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유기물함량은 5%이상, 적정산도는 pH5.5, 유효이산 함량은 낮고, 칼슘, 마그네슘 등 미량요소가 약간 들어있으며 토양수분은 40%정도 함유한 지역이 재배적지로 판단되나 부적지에서도 인위적으로 철저한 관리를 하면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이기도 하다. | |
광선 | |
양생,중생 | |
토양 | |
비옥 | |
꽃/번식방법 | |
종자로 번식한다. 뽕나무 버섯과 공생, 즉 뽕나무버섯의 균사(菌絲)에서 천마 종자가 발아한다. | |
재배특성 | |
1)재배기술 ①번식: 천마는 지상경과 지하괴근으로 나누어 생장하는데 지상경은 유성번식을 하기 위하여 지하괴근이 커지면 5-6월경에 60-120㎝정도 자란다. 지하 괴근에서 자구생성이 이루어지며 괴근에 있는 양분으로 1-4㎜정도 자란 후 가을에 떨어져 균사와 결합되어 자란다. ②인공재배법 ▶원목벌채: 벌채시기는 낙엽이 질 무렵인 10월 상순부터 그 다음해 봄, 나무에 물이 오르기 전인 3월 중순까지가 적기이다. ▶토막치기와 건조: 벌채와 동시에 60㎝로 절단하여 정자 모양으로 쌓아서 건조시킨다.건조시간은 대략 40-60일 정도 건조시키면 원목의 수분함량이 38-42%로 접종하기에 알맞다. ▶종균접종: 뽕나무버섯균사생장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20-25℃이다. 버섯균은 섬유방향으로 잘 자라므로 구멍간의 거리는 15-20㎝띄워도 좋으나 열간은 3-6㎝좁아야 한다.종균은 원목 1㎥당 6-8파운드가 필요하다. ▶매몰지 환경: 기후는 15-20℃로 서늘하고 습윤한 곳이 알맞으나 천마를 재배하고자 할 때는 5%정도의 경사지로서 배수가 양호한 사양토가 좋다.부식함량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매몰: 토양을 평편하게 정지한 다음 15㎝깊이로 구덩이를 파고 종균이 접종된 원목을 12-15㎝간격으로 놓고 원목굵기의 1/3은 사양토로 1/3은 완숙된 부식을 넣고 나머지 1/3은 다시 사양토로 덮는다. ▶균사배양: 토양내의 온도 20℃내외로 유지하고 배수가 양호하게 한다. ▶자구접종: 원목 매몰1년후 균사속 바로 위에 천마 자구를 접종한다. 시기는 휴면기인 늦가을이나 이른봄에 접종한다. 2)관리: 포장관리로 장마를 대비하여 배수구를 정비하고 가뭄시 수시 관수하며, 가을에 보온하고 반음지가 아닌 포장은 5-9월까지 차광망을 설치하여 반그늘을 만들어 준다. 3)수확: 수확시기는 천마의 생육이 정지된 10월 하순-11월 중순과 3월 중순-4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을에 수확한 것보다 봄에 수확한 것은 자가소화 현상이 일어나 중량이 감소되고 품질이 다소 저하된다. | |
결실기 | |
8월,9월 | |
이용방안 | |
▶根莖(근경)은 天麻(천마), 莖葉(경엽)은 天麻莖葉(천마경엽), 과실은 天麻子(천마자)이며 약용한다. ⑴天麻(천마) ①가을에서 이듬해 봄 사이에 채취하며 겨울에 채취한 것을 冬麻(동마)라 하며 품질이 우수하다. ②성분 : Gaxtrodin, p-hydroxybenzylalcohol, β-sitosterol, daucosterol, 구연산 및 그 mehtylester, palmitin 酸(산), 蔗糖(자당), 3,4-dihydroxydibenzylether, 4-ehtoxymethyl phenol 등을 함유하고 있다. ③약효 : 强壯(강장), 鎭痙(진경), 鎭靜(진정)의 高貴藥(고귀약)으로서 熄風(식풍) 定驚(정경)의 효능이 있다. 眩暈眼黑(현운안흑), 頭風頭痛(두풍두통-돌발적인 두통), 사지마비, 반신불수, 語言障碍(어언장애), 류머티성 관절염, 소아의 驚癎動風(경간동풍)의 치료에 쓰인다. ④용법/용량 : 4.5-9g을 달이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⑵天麻莖葉(천마경엽) - 약효 :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면 熱毒(열독)에 의한 癰腫(옹종) 치유에 쓰인다. ⑶天麻子(천마자) - 약효 : 과실을 따서 달여 복용하면 熱氣(열기)를 제거하고 定風(정풍), 補虛(보허)한다. (효능은 천마와 같다) | |
보호방안 | |
▶희귀 및 멸종 식물로서 보호되어야한다. | |
유사종 | |
▶천천마 ▶귀천마 | |
특징 | |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
▶ 중풍, 고혈압, 두통, 스트레스 날려 보내는 천마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뇌혈관질환, 그 중에서도 중풍이다. 암으로 죽는 사람보다 중풍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이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 중풍 발병률이 높다. 이것은 온도가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이 응고되기 쉬워 혈액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동맥경화증이 있거나 혈압이 높거나 혈관이 약해져 있는 사람은 혈관이 터질 염려가 많다. 고혈압 환자가 아니더라도 날씨가 추워지면 혈압이 조금씩 높아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중풍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
<동의보감>에는 뚱뚱한 사람이 중풍에 걸리기 쉽다고 하였다. 뚱뚱한 사람은 기혈이 제대로 순환하기 어려워 쉽게 울체되어 중풍에 걸릴 위험이 그만큼 높다. 중풍은 대개 50세가 넘어서 생기지만 요즈음에는 젊은 사람 중에도 중풍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몸이 비대하여 겉으로는 튼튼하게 보이지만 속이 허약한 사람들한테 중풍이 오기 쉽다. 중풍에 잘 걸리는 사람은 살이 찌고 목이 짧고 얼굴이 불그레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뒷목이 뻣뻣하고 숨이 차면서 몸이 뻐근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중풍이 올 징조라고 보고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혈압이 높은 사람은 중풍에 걸리기 쉽고 혈압이 높지 않더라도 혈관이 약하면 중풍에 걸리기 쉽다. 당뇨병도 혈액을 탁하게 하고 혈관을 약하게 하여 중풍에 잘 걸리게 한다.
혈압도 높지 않고 뚱뚱하지도 않으며 당뇨병도 없으며 나이도 많지 않은데 중풍에 걸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 중에는 심장판막증이나 심근경색증 같은 심장질병이 있는 경우가 많다.
중풍을 예방하는 방법
중풍을 예방하는 섭생법과 생활수칙을 간단히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감자와 고구마를 많이 먹는다. 감자와 고구마에는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포타슘' 성분이 들어 있다. 포타슘은 칼슘의 한 종류로 토마토, 곶감, 시금치, 근대, 귤 같은 야채나 과일에 많이 들어 있다. 포타슘은 몸 안에 있는 소금이 빨리 배설되게 하여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원산지 | |
한국 | |
형태 | |
다년초. | |
크기 | |
높이 60-100cm이다. | |
생육환경 | |
▶깊은 산속 낙엽이 쌓여 부식질이 많은 계곡의 숲속에서 자란다.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해발 400-800m의 활엽수림이 있는 반음지이고 연평균온도 10-15℃, 평균습도 70%정도인 곳이 좋다. 토질은 모래가 섞인 양토로서 부식질이 많을수록 좋고 토심은 깊고 배수가 잘되는 곳을 선정하여야 한다. 경사도 30도이내의 경사진 남향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유기물함량은 5%이상, 적정산도는 pH5.5, 유효이산 함량은 낮고, 칼슘, 마그네슘 등 미량요소가 약간 들어있으며 토양수분은 40%정도 함유한 지역이 재배적지로 판단되나 부적지에서도 인위적으로 철저한 관리를 하면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이기도 하다. | |
광선 | |
양생,중생 | |
토양 | |
비옥 | |
꽃/번식방법 | |
종자로 번식한다. 뽕나무 버섯과 공생, 즉 뽕나무버섯의 균사(菌絲)에서 천마 종자가 발아한다. | |
재배특성 | |
1)재배기술 ①번식: 천마는 지상경과 지하괴근으로 나누어 생장하는데 지상경은 유성번식을 하기 위하여 지하괴근이 커지면 5-6월경에 60-120㎝정도 자란다. 지하 괴근에서 자구생성이 이루어지며 괴근에 있는 양분으로 1-4㎜정도 자란 후 가을에 떨어져 균사와 결합되어 자란다. ②인공재배법 ▶원목벌채: 벌채시기는 낙엽이 질 무렵인 10월 상순부터 그 다음해 봄, 나무에 물이 오르기 전인 3월 중순까지가 적기이다. ▶토막치기와 건조: 벌채와 동시에 60㎝로 절단하여 정자 모양으로 쌓아서 건조시킨다.건조시간은 대략 40-60일 정도 건조시키면 원목의 수분함량이 38-42%로 접종하기에 알맞다. ▶종균접종: 뽕나무버섯균사생장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20-25℃이다. 버섯균은 섬유방향으로 잘 자라므로 구멍간의 거리는 15-20㎝띄워도 좋으나 열간은 3-6㎝좁아야 한다.종균은 원목 1㎥당 6-8파운드가 필요하다. ▶매몰지 환경: 기후는 15-20℃로 서늘하고 습윤한 곳이 알맞으나 천마를 재배하고자 할 때는 5%정도의 경사지로서 배수가 양호한 사양토가 좋다.부식함량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매몰: 토양을 평편하게 정지한 다음 15㎝깊이로 구덩이를 파고 종균이 접종된 원목을 12-15㎝간격으로 놓고 원목굵기의 1/3은 사양토로 1/3은 완숙된 부식을 넣고 나머지 1/3은 다시 사양토로 덮는다. ▶균사배양: 토양내의 온도 20℃내외로 유지하고 배수가 양호하게 한다. ▶자구접종: 원목 매몰1년후 균사속 바로 위에 천마 자구를 접종한다. 시기는 휴면기인 늦가을이나 이른봄에 접종한다. 2)관리: 포장관리로 장마를 대비하여 배수구를 정비하고 가뭄시 수시 관수하며, 가을에 보온하고 반음지가 아닌 포장은 5-9월까지 차광망을 설치하여 반그늘을 만들어 준다. 3)수확: 수확시기는 천마의 생육이 정지된 10월 하순-11월 중순과 3월 중순-4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을에 수확한 것보다 봄에 수확한 것은 자가소화 현상이 일어나 중량이 감소되고 품질이 다소 저하된다. | |
결실기 | |
8월,9월 | |
이용방안 | |
▶根莖(근경)은 天麻(천마), 莖葉(경엽)은 天麻莖葉(천마경엽), 과실은 天麻子(천마자)이며 약용한다. ⑴天麻(천마) ①가을에서 이듬해 봄 사이에 채취하며 겨울에 채취한 것을 冬麻(동마)라 하며 품질이 우수하다. ②성분 : Gaxtrodin, p-hydroxybenzylalcohol, β-sitosterol, daucosterol, 구연산 및 그 mehtylester, palmitin 酸(산), 蔗糖(자당), 3,4-dihydroxydibenzylether, 4-ehtoxymethyl phenol 등을 함유하고 있다. ③약효 : 强壯(강장), 鎭痙(진경), 鎭靜(진정)의 高貴藥(고귀약)으로서 熄風(식풍) 定驚(정경)의 효능이 있다. 眩暈眼黑(현운안흑), 頭風頭痛(두풍두통-돌발적인 두통), 사지마비, 반신불수, 語言障碍(어언장애), 류머티성 관절염, 소아의 驚癎動風(경간동풍)의 치료에 쓰인다. ④용법/용량 : 4.5-9g을 달이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⑵天麻莖葉(천마경엽) - 약효 :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면 熱毒(열독)에 의한 癰腫(옹종) 치유에 쓰인다. ⑶天麻子(천마자) - 약효 : 과실을 따서 달여 복용하면 熱氣(열기)를 제거하고 定風(정풍), 補虛(보허)한다. (효능은 천마와 같다) | |
보호방안 |
▶ 중풍, 고혈압, 두통, 스트레스 날려 보내는 천마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뇌혈관질환, 그 중에서도 중풍이다. 암으로 죽는 사람보다 중풍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이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 중풍 발병률이 높다. 이것은 온도가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이 응고되기 쉬워 혈액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동맥경화증이 있거나 혈압이 높거나 혈관이 약해져 있는 사람은 혈관이 터질 염려가 많다. 고혈압 환자가 아니더라도 날씨가 추워지면 혈압이 조금씩 높아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중풍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
<동의보감>에는 뚱뚱한 사람이 중풍에 걸리기 쉽다고 하였다. 뚱뚱한 사람은 기혈이 제대로 순환하기 어려워 쉽게 울체되어 중풍에 걸릴 위험이 그만큼 높다. 중풍은 대개 50세가 넘어서 생기지만 요즈음에는 젊은 사람 중에도 중풍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몸이 비대하여 겉으로는 튼튼하게 보이지만 속이 허약한 사람들한테 중풍이 오기 쉽다. 중풍에 잘 걸리는 사람은 살이 찌고 목이 짧고 얼굴이 불그레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뒷목이 뻣뻣하고 숨이 차면서 몸이 뻐근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중풍이 올 징조라고 보고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혈압이 높은 사람은 중풍에 걸리기 쉽고 혈압이 높지 않더라도 혈관이 약하면 중풍에 걸리기 쉽다. 당뇨병도 혈액을 탁하게 하고 혈관을 약하게 하여 중풍에 잘 걸리게 한다.
혈압도 높지 않고 뚱뚱하지도 않으며 당뇨병도 없으며 나이도 많지 않은데 중풍에 걸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 중에는 심장판막증이나 심근경색증 같은 심장질병이 있는 경우가 많다.
중풍을 예방하는 방법
중풍을 예방하는 섭생법과 생활수칙을 간단히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감자와 고구마를 많이 먹는다. 감자와 고구마에는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포타슘' 성분이 들어 있다. 포타슘은 칼슘의 한 종류로 토마토, 곶감, 시금치, 근대, 귤 같은 야채나 과일에 많이 들어 있다. 포타슘은 몸 안에 있는 소금이 빨리 배설되게 하여 혈압이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둘째, 가벼운 운동이 좋다. 하루에 30분 정도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하는 등 가벼운 운동을 한다. 그러나 숨이 찰 정도의 심한 운동을 15분 이상 지속하는 것은 좋지 않다. 운동을 하면서도 10분 간격으로 휴식을 하고 가능하면 새벽에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 냉온욕을 피한다. 혈액이 지나치게 묽어지면 뇌로 올라가는 혈류가 약해져서 뇌출혈에 걸릴 위험이 오히려 높아진다. 흔히 냉온욕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혈압이 높거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사람한테는 몹시 위험하다.
넷째, 특히 오전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중풍은 오후보다는 오전에 발생하기 쉽다. 특히 혈전으로 인해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은 상당수가 오전 8시~10시 사이에 일어난다. 그러므로 오전에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찬 공기가 갑자기 노출되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중풍의 전조증상
1,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없어진다. 특히 엄지와 검지가 더 저리다.
2, 말이 어눌해지거나 뒷목이 뻣뻣해진다.
3, 얼굴이 자주 붉어지며 열이 위로 솟구쳐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온다.
4,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자주 생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아프다.
5, 어지러우며 속이 메스껍다.
6,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눈이 침침하다.
7, 귀에서 소리가 난다.
8, 눈꺼풀이 자주 떨린다.
9, 얼굴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10, 눈이 충혈되고 눈의 혈관이 터진다. 눈의 혈관과 뇌혈관의 상태가 비슷하므로 특히 눈이 쉽게 충혈되는 사람은 중풍을 조심해야 한다.
중풍은 뚜렷한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의 몸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몸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처하여 중풍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풍의 응급처치
1, 마음과 몸을 편안하게 안정시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상반신을 높게 해서 심장보다 머리를 높여 주고 뇌압이 올라가지 않게 한다.
3, 옆으로 눕게 하여 구토를 하더라도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한다.
4,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가 바로 되게 하여 숨이 막히지 않게 한다.
5, 열이 심할 때에는 알코올이나 찬물을 수건에 적셔서 이마나 앞 가슴 등을 닦아 준다.
6, 열 손가락 끝을 모두 따 주는 것도 좋다.
7, 그런 다음에 천마 생즙을 갈아서 먹이거나 떫은 감즙을 먹이거나 생무를 즙을 내어 먹이거나 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한다.
8, 중풍으로 쓰러지면 한시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발병한 지 오래 될수록 치료가 어렵고 회복된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쉽게할 수 있는 중풍 치료법
활석, 율무, 산사를 이용한 치료법
활석 700그램을 물로 씻어 말려서 콩알 정도 크기로 부스러뜨린 다음 가루를 낸다. 그것을 다시 물 속에 더 갈아 고운체로 친다. 물 속에서 가는 것을 수비(水飛)한다고 하는데 전통 한의학에서 광물성 약재를 가루 낼 때 쓰는 방법이다.
광물성 약재는 직접 몸 안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이온 상태로 흡수되는데 입자가 가늘어질수록 표면적이 넓어져서 많은 이온이 방출된다. 활석은 흔히 말하는 차돌을 가리킨다. 차돌은 열을 내리고 막힌 기혈을 뚫어 주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그 다음 율무 50그램을 볶아서 가루 내고 산사 말린 것 250그램을 곱게 가루 낸다. 산사는 심장병과 동맥경화, 고혈압 같은 심장혈관계의 질병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는 약이다.
위의 세 가지 가루를 한데 섞어 고운 체로 친다. 이렇게 만든 약가루를 한 번에 5~6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이 약을 먹기 시작하면 대개 2~3일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60일 가량 지나면 언어장애가 없어지고 마비가 천천히 물리기 시작하여 차츰 완전하게 회복된다. 특히 뇌 혈전증 후유증으로 인하여 기억력이 없어지고 정신상태가 흐려진 것을 좋게 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70퍼센트 정도 호전되거나 치유된다.
40~50대 장년층의 중풍
황기 40그램, 천궁 20그램, 현삼 30그램, 적작약 10그램, 복령 10그램, 칡뿌리 20그램, 감초 3~5그램에 물 400밀리리터를 붓고 그 양이 3분의 1일 되게 달여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 방법으로 30일 동안 치료한다.
60대나 70대의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는 40~50대 장년층의 중풍에 좋다. 뇌출혈로 인한 후유증보다는 뇌 혈전증으로 인한 후유증에 효과가 높다. 황기, 천궁, 현삼, 적작약, 복령, 칡뿌리 같은 약초들은 모두 한약 건재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다만 중국산을 구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뇌혈전으로 인한 중풍 치료법
복숭아씨, 홍화, 천궁 각 5그램, 당귀 10그램, 적작약 7그램, 거머리, 백지, 산사, 백출, 진피(귤껍질), 감초 각 4그램, 대추 2그램을 물로 달여서 농축하여 가루를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3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50일 동안 먹는다.
뇌혈전증으로 중풍이 온 환자 여러 사람한테 이 처방을 써 보았더니 대개 15일 만에 다리가 무거운 것과 몸의 반쪽이 저린 느낌이 모두 없어졌고 머리가 띵한 증상도 없어졌다. 다리의 마비도 풀리기 시작하여 차츰 무릎과 발목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며 팔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회복되었다. 중풍을 앓은 지 2개월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치료법을 쓰면 60퍼센트 이상이 낫고 20~30퍼센트가 호전된다. 특히 뇌 혈전증으로 인한 중풍에 효과가 좋다.
익모초를 이용한 중풍치료법
말린 익모초에 물을 열 배 가량 붓고 섭씨 100도에서 두 시간 끓여 1차 추출액을 얻고 남은 찌꺼기에 다시 물을 7배 붓고 한 시간 끓여 2차 추출액을 얻는다. 이 두 가지 추출액을 한데 합쳐서 물엿처럼 될 때까지 졸인다. 여기에 부드럽게 가루 낸 익모초 가루와 익모초 농축액을 1대 2의 비율로 섞어서 한 알이 0.3그램쯤 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1그램씩(세 알 정도)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뇌 혈전증으로 인한 중풍을 치료하는 데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익모초는 혈압을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혈전을 풀어 주는 작용이 있어서 뇌혈전증이나 고혈압 치료제로도 쓸 수 있다. 익모초는 산이나 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한약 건재상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값도 매우 싸다. 값은 싸지만 그 효과는 매우 값진 것이다.
온갖 뇌질환에 최고약, 천마
신농가(神農袈)는 중국에서 약초가 많이 나기로 이름난 산이다. 중국 사람들이 의약의 신으로 떠받드는 신농씨가 이 산에 살면서 온갖 풀로 의약을 연구했다고 하여 신농가라고 부른다.
옛날에 이 신농가 산기슭에 큰 부자가 살았는데 그 부잣집 외동딸이 두통이 몹시 심하였다. 집안 식구들이 크게 걱정하여 온갖 좋다는 약을 다 구하여 먹여 보고 이름 난 의사를 찾아다니며 치료를 받았으나 별 효험도 없고 두통은 더 심해졌다. 어느날 밤이었다. 어머니가 딸을 간호하다가 지쳐서 깜박 잠이 들었는데 꿈에 수염이 하얀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말했다.
“네 딸의 병은 신농가의 신마(神馬)가 아니면 고칠 수 없느니라.”
꿈에서 깬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 같았다. 신농가는 몹시 험하고 맹수와 독사가 들끓어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는 산이었다. 그런데 누가 그 산에 들어가서 신마를 잡아 온단 말인가? 고민 끝에 딸의 부모는 방을 써서 붙였다.
“신농가의 신마를 붙잡아 오는 사람과 내 딸을 혼인시키겠노라."
그러나 목숨을 걸고 신농가에 올라가서 신마를 잡아오겠다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옆 동네에 어려서 부모를 잃고 혼자 가난하게 사는 한 젊은 사냥꾼이 있었다. 이 사냥꾼이 소문을 듣고 딸의 부모를 찾아 갔다.
“제가 신농가에 올라가서 신마를 잡아오겠습니다.”“네 뜻이 장하구나. 부디 꼭 성공해서 돌아오기를 기다리겠다.”
사냥꾼은 험한 고개를 넘고 개울을 건너고 가시덩굴을 헤치고 맹수와 독사와 싸우면서 신농가 깊숙이 들어갔다. 여러 날 산을 뒤졌으나 신마는 보이지 않았다. 어느 날 사냥꾼이 지쳐서 숲 속에서 쉬고 있으려니 푸드득 하는 소리가 나더니 하늘에서 붉은 갈기를 휘날리며 말 한 마리가 숲으로 내려왔다.
“저것이 신마가 틀림없어. 게 섰거라.”
사냥꾼은 힘껏 달리며 올가미를 던졌으나 신마는 땅으로 땅바닥을 한번 치더니 붉은 갈기 한 가닥만을 남기고 땅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사냥꾼은 갈기를 따라 땅을 파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참을 파도 신마는 보이지 않고 둥글 납작하고 주먹만한 뿌리 같은 것이 하나 나왔는데 그것은 땅 위에 있던 붉은 갈기와 이어져 있었다.
“신마를 놓친 것이 원통하지만 이거라도 갖고 가야겠다.”
사냥꾼은 딸의 부모를 찾아가 말했다.
“아깝게도 신마를 놓쳤습니다. 대신 신마가 사라진 곳의 땅을 파 보니 이상한 뿌리 같은 게 있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음… 신마가 남기고 간 것이라면 이것이 두통을 고치는 좋은 약이 될지도 모르겠군. 이것을 딸한테 달여 먹여 보겠네.”
과연 그 약은 두통에 신기한 효험이 있어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약속대로 사냥꾼은 부잣집 외동딸과 결혼하게 되었다. 그 뒤로 그 약초 뿌리를 하늘이 신마를 통해 보내 준 약초라 하여 신마(神馬)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차츰 세월이 지나면서 천마(天馬), 또는 천마(天麻)로 부르게 되었다.
참나무의 정기를 먹고 자라는 풀
천마는 난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가 30∼100센티미터 쯤 되며 외줄기로 곧게 자라고
뿌리는 고구마처럼 덩이졌다. 덩이뿌리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18센티미터, 지름 2~4센티미터쯤이고 옆에는 뚜렷하지 않은 테가 있다. 줄기는 붉은 밤색이며 조그마한 잎이 듬성듬성 난다. 5∼6월에 싹이 나서 6~7월에 흰빛의 꽃이 피었다가 곧 시든다. 꽃줄기는 길이 10~30센티미터쯤 되는 달걀 모양의 삭과(朔果: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고 칸마다 씨가 많이 들어 있는 열매)가 익는다. 뿌리를 천마라고 하고, 줄기를 적전(赤箭), 또는 정풍초(定風草)라고 부른다. 참나무 뿌리가 썩은 데서 다른 버섯균과 공생하여 자라는 반기생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경상남 북도, 경기도, 강원도, 함경도, 평안도의 깊은 산 참나무 밑에서 드물 게 난다. 때로 수백 또는 수천 포기가 무리 지어 자라기도 한다.
천마의 성질과 약성
천마는 뇌 질환 계통의 질병에 최고의 신약(神藥)이다. 두통, 중풍, 불면증, 고혈압, 우울증 같은 두뇌의 질환에 불가사의하다 할 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그뿐만 아니라 위궤양, 간질, 간경화증, 당뇨병, 식중독, 디스크, 백혈병, 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병에 두루두루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천마는 신경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과 불면증을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간, 신장, 폐, 대장이 튼튼해지고 살결이 옥같이 고와지며 머리카락이 까맣게 되고 혈액이 깨끗해지며 장수한다. 천마는 청혈(淸血), 해독(解毒), 소염(消炎), 항암 효과가 뛰어나서 사람의 체질에 따라 제대로 쓰기만 하면 거의 만병을 물리칠 수 있다.
천마의 약성을 다시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천마는 양(陽)이면서도 음(陰)에 딸린 약초다. 자연 퇴비나 나뭇잎이 썩어서 생긴 진균(眞菌)을 좋아하고 사람이나 동물이 건드리는 것을 싫어한다.
■ 천마는 달고, 쓰고, 짜고, 맵고, 시고, 담담하고, 구수하고, 아리고, 노리고, 비리고, 찌리한 맛 등 온갖 맛을 지니고 있어서 모든 장부와 경락에 다 들어간다.
■ 피를 맑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담과 습을 제거하고, 염증을 삭이고, 진액을 늘리며, 피 나는 것을 멎게 하며, 설사를 멈추고, 독을 풀어 주며, 갖가지 약성을 중화하고 완화하며, 아픔을 멎게 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등의 작용이 있다.
셋째, 냉온욕을 피한다. 혈액이 지나치게 묽어지면 뇌로 올라가는 혈류가 약해져서 뇌출혈에 걸릴 위험이 오히려 높아진다. 흔히 냉온욕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혈압이 높거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사람한테는 몹시 위험하다.
넷째, 특히 오전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중풍은 오후보다는 오전에 발생하기 쉽다. 특히 혈전으로 인해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은 상당수가 오전 8시~10시 사이에 일어난다. 그러므로 오전에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찬 공기가 갑자기 노출되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중풍의 전조증상
1,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없어진다. 특히 엄지와 검지가 더 저리다.
2, 말이 어눌해지거나 뒷목이 뻣뻣해진다.
3, 얼굴이 자주 붉어지며 열이 위로 솟구쳐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온다.
4,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자주 생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아프다.
5, 어지러우며 속이 메스껍다.
6,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눈이 침침하다.
7, 귀에서 소리가 난다.
8, 눈꺼풀이 자주 떨린다.
9, 얼굴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10, 눈이 충혈되고 눈의 혈관이 터진다. 눈의 혈관과 뇌혈관의 상태가 비슷하므로 특히 눈이 쉽게 충혈되는 사람은 중풍을 조심해야 한다.
중풍은 뚜렷한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의 몸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몸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처하여 중풍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풍의 응급처치
1, 마음과 몸을 편안하게 안정시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상반신을 높게 해서 심장보다 머리를 높여 주고 뇌압이 올라가지 않게 한다.
3, 옆으로 눕게 하여 구토를 하더라도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한다.
4,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가 바로 되게 하여 숨이 막히지 않게 한다.
5, 열이 심할 때에는 알코올이나 찬물을 수건에 적셔서 이마나 앞 가슴 등을 닦아 준다.
6, 열 손가락 끝을 모두 따 주는 것도 좋다.
7, 그런 다음에 천마 생즙을 갈아서 먹이거나 떫은 감즙을 먹이거나 생무를 즙을 내어 먹이거나 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한다.
8, 중풍으로 쓰러지면 한시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발병한 지 오래 될수록 치료가 어렵고 회복된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쉽게할 수 있는 중풍 치료법
활석, 율무, 산사를 이용한 치료법
활석 700그램을 물로 씻어 말려서 콩알 정도 크기로 부스러뜨린 다음 가루를 낸다. 그것을 다시 물 속에 더 갈아 고운체로 친다. 물 속에서 가는 것을 수비(水飛)한다고 하는데 전통 한의학에서 광물성 약재를 가루 낼 때 쓰는 방법이다.
광물성 약재는 직접 몸 안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이온 상태로 흡수되는데 입자가 가늘어질수록 표면적이 넓어져서 많은 이온이 방출된다. 활석은 흔히 말하는 차돌을 가리킨다. 차돌은 열을 내리고 막힌 기혈을 뚫어 주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그 다음 율무 50그램을 볶아서 가루 내고 산사 말린 것 250그램을 곱게 가루 낸다. 산사는 심장병과 동맥경화, 고혈압 같은 심장혈관계의 질병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는 약이다.
위의 세 가지 가루를 한데 섞어 고운 체로 친다. 이렇게 만든 약가루를 한 번에 5~6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이 약을 먹기 시작하면 대개 2~3일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60일 가량 지나면 언어장애가 없어지고 마비가 천천히 물리기 시작하여 차츰 완전하게 회복된다. 특히 뇌 혈전증 후유증으로 인하여 기억력이 없어지고 정신상태가 흐려진 것을 좋게 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70퍼센트 정도 호전되거나 치유된다.
40~50대 장년층의 중풍
황기 40그램, 천궁 20그램, 현삼 30그램, 적작약 10그램, 복령 10그램, 칡뿌리 20그램, 감초 3~5그램에 물 400밀리리터를 붓고 그 양이 3분의 1일 되게 달여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 방법으로 30일 동안 치료한다.
60대나 70대의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는 40~50대 장년층의 중풍에 좋다. 뇌출혈로 인한 후유증보다는 뇌 혈전증으로 인한 후유증에 효과가 높다. 황기, 천궁, 현삼, 적작약, 복령, 칡뿌리 같은 약초들은 모두 한약 건재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다만 중국산을 구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뇌혈전으로 인한 중풍 치료법
복숭아씨, 홍화, 천궁 각 5그램, 당귀 10그램, 적작약 7그램, 거머리, 백지, 산사, 백출, 진피(귤껍질), 감초 각 4그램, 대추 2그램을 물로 달여서 농축하여 가루를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3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50일 동안 먹는다.
뇌혈전증으로 중풍이 온 환자 여러 사람한테 이 처방을 써 보았더니 대개 15일 만에 다리가 무거운 것과 몸의 반쪽이 저린 느낌이 모두 없어졌고 머리가 띵한 증상도 없어졌다. 다리의 마비도 풀리기 시작하여 차츰 무릎과 발목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며 팔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회복되었다. 중풍을 앓은 지 2개월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치료법을 쓰면 60퍼센트 이상이 낫고 20~30퍼센트가 호전된다. 특히 뇌 혈전증으로 인한 중풍에 효과가 좋다.
익모초를 이용한 중풍치료법
말린 익모초에 물을 열 배 가량 붓고 섭씨 100도에서 두 시간 끓여 1차 추출액을 얻고 남은 찌꺼기에 다시 물을 7배 붓고 한 시간 끓여 2차 추출액을 얻는다. 이 두 가지 추출액을 한데 합쳐서 물엿처럼 될 때까지 졸인다. 여기에 부드럽게 가루 낸 익모초 가루와 익모초 농축액을 1대 2의 비율로 섞어서 한 알이 0.3그램쯤 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1그램씩(세 알 정도)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뇌 혈전증으로 인한 중풍을 치료하는 데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익모초는 혈압을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혈전을 풀어 주는 작용이 있어서 뇌혈전증이나 고혈압 치료제로도 쓸 수 있다. 익모초는 산이나 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한약 건재상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값도 매우 싸다. 값은 싸지만 그 효과는 매우 값진 것이다.
온갖 뇌질환에 최고약, 천마
신농가(神農袈)는 중국에서 약초가 많이 나기로 이름난 산이다. 중국 사람들이 의약의 신으로 떠받드는 신농씨가 이 산에 살면서 온갖 풀로 의약을 연구했다고 하여 신농가라고 부른다.
옛날에 이 신농가 산기슭에 큰 부자가 살았는데 그 부잣집 외동딸이 두통이 몹시 심하였다. 집안 식구들이 크게 걱정하여 온갖 좋다는 약을 다 구하여 먹여 보고 이름 난 의사를 찾아다니며 치료를 받았으나 별 효험도 없고 두통은 더 심해졌다. 어느날 밤이었다. 어머니가 딸을 간호하다가 지쳐서 깜박 잠이 들었는데 꿈에 수염이 하얀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말했다.
“네 딸의 병은 신농가의 신마(神馬)가 아니면 고칠 수 없느니라.”
꿈에서 깬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 같았다. 신농가는 몹시 험하고 맹수와 독사가 들끓어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는 산이었다. 그런데 누가 그 산에 들어가서 신마를 잡아 온단 말인가? 고민 끝에 딸의 부모는 방을 써서 붙였다.
“신농가의 신마를 붙잡아 오는 사람과 내 딸을 혼인시키겠노라."
그러나 목숨을 걸고 신농가에 올라가서 신마를 잡아오겠다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옆 동네에 어려서 부모를 잃고 혼자 가난하게 사는 한 젊은 사냥꾼이 있었다. 이 사냥꾼이 소문을 듣고 딸의 부모를 찾아 갔다.
“제가 신농가에 올라가서 신마를 잡아오겠습니다.”“네 뜻이 장하구나. 부디 꼭 성공해서 돌아오기를 기다리겠다.”
사냥꾼은 험한 고개를 넘고 개울을 건너고 가시덩굴을 헤치고 맹수와 독사와 싸우면서 신농가 깊숙이 들어갔다. 여러 날 산을 뒤졌으나 신마는 보이지 않았다. 어느 날 사냥꾼이 지쳐서 숲 속에서 쉬고 있으려니 푸드득 하는 소리가 나더니 하늘에서 붉은 갈기를 휘날리며 말 한 마리가 숲으로 내려왔다.
“저것이 신마가 틀림없어. 게 섰거라.”
사냥꾼은 힘껏 달리며 올가미를 던졌으나 신마는 땅으로 땅바닥을 한번 치더니 붉은 갈기 한 가닥만을 남기고 땅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사냥꾼은 갈기를 따라 땅을 파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참을 파도 신마는 보이지 않고 둥글 납작하고 주먹만한 뿌리 같은 것이 하나 나왔는데 그것은 땅 위에 있던 붉은 갈기와 이어져 있었다.
“신마를 놓친 것이 원통하지만 이거라도 갖고 가야겠다.”
사냥꾼은 딸의 부모를 찾아가 말했다.
“아깝게도 신마를 놓쳤습니다. 대신 신마가 사라진 곳의 땅을 파 보니 이상한 뿌리 같은 게 있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음… 신마가 남기고 간 것이라면 이것이 두통을 고치는 좋은 약이 될지도 모르겠군. 이것을 딸한테 달여 먹여 보겠네.”
과연 그 약은 두통에 신기한 효험이 있어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약속대로 사냥꾼은 부잣집 외동딸과 결혼하게 되었다. 그 뒤로 그 약초 뿌리를 하늘이 신마를 통해 보내 준 약초라 하여 신마(神馬)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차츰 세월이 지나면서 천마(天馬), 또는 천마(天麻)로 부르게 되었다.
참나무의 정기를 먹고 자라는 풀
천마는 난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가 30∼100센티미터 쯤 되며 외줄기로 곧게 자라고
뿌리는 고구마처럼 덩이졌다. 덩이뿌리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18센티미터, 지름 2~4센티미터쯤이고 옆에는 뚜렷하지 않은 테가 있다. 줄기는 붉은 밤색이며 조그마한 잎이 듬성듬성 난다. 5∼6월에 싹이 나서 6~7월에 흰빛의 꽃이 피었다가 곧 시든다. 꽃줄기는 길이 10~30센티미터쯤 되는 달걀 모양의 삭과(朔果: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고 칸마다 씨가 많이 들어 있는 열매)가 익는다. 뿌리를 천마라고 하고, 줄기를 적전(赤箭), 또는 정풍초(定風草)라고 부른다. 참나무 뿌리가 썩은 데서 다른 버섯균과 공생하여 자라는 반기생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경상남 북도, 경기도, 강원도, 함경도, 평안도의 깊은 산 참나무 밑에서 드물 게 난다. 때로 수백 또는 수천 포기가 무리 지어 자라기도 한다.
천마의 성질과 약성
천마는 뇌 질환 계통의 질병에 최고의 신약(神藥)이다. 두통, 중풍, 불면증, 고혈압, 우울증 같은 두뇌의 질환에 불가사의하다 할 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그뿐만 아니라 위궤양, 간질, 간경화증, 당뇨병, 식중독, 디스크, 백혈병, 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병에 두루두루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천마는 신경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과 불면증을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간, 신장, 폐, 대장이 튼튼해지고 살결이 옥같이 고와지며 머리카락이 까맣게 되고 혈액이 깨끗해지며 장수한다. 천마는 청혈(淸血), 해독(解毒), 소염(消炎), 항암 효과가 뛰어나서 사람의 체질에 따라 제대로 쓰기만 하면 거의 만병을 물리칠 수 있다.
천마의 약성을 다시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천마는 양(陽)이면서도 음(陰)에 딸린 약초다. 자연 퇴비나 나뭇잎이 썩어서 생긴 진균(眞菌)을 좋아하고 사람이나 동물이 건드리는 것을 싫어한다.
■ 천마는 달고, 쓰고, 짜고, 맵고, 시고, 담담하고, 구수하고, 아리고, 노리고, 비리고, 찌리한 맛 등 온갖 맛을 지니고 있어서 모든 장부와 경락에 다 들어간다.
■ 피를 맑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담과 습을 제거하고, 염증을 삭이고, 진액을 늘리며, 피 나는 것을 멎게 하며, 설사를 멈추고, 독을 풀어 주며, 갖가지 약성을 중화하고 완화하며, 아픔을 멎게 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등의 작용이 있다.
넷째, 특히 오전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중풍은 오후보다는 오전에 발생하기 쉽다. 특히 혈전으로 인해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은 상당수가 오전 8시~10시 사이에 일어난다. 그러므로 오전에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찬 공기가 갑자기 노출되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중풍의 전조증상
1,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없어진다. 특히 엄지와 검지가 더 저리다.
2, 말이 어눌해지거나 뒷목이 뻣뻣해진다.
3, 얼굴이 자주 붉어지며 열이 위로 솟구쳐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온다.
4,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자주 생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아프다.
5, 어지러우며 속이 메스껍다.
6,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눈이 침침하다.
7, 귀에서 소리가 난다.
8, 눈꺼풀이 자주 떨린다.
9, 얼굴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10, 눈이 충혈되고 눈의 혈관이 터진다. 눈의 혈관과 뇌혈관의 상태가 비슷하므로 특히 눈이 쉽게 충혈되는 사람은 중풍을 조심해야 한다.
중풍은 뚜렷한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의 몸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몸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처하여 중풍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풍의 응급처치
1, 마음과 몸을 편안하게 안정시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상반신을 높게 해서 심장보다 머리를 높여 주고 뇌압이 올라가지 않게 한다.
3, 옆으로 눕게 하여 구토를 하더라도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한다.
4,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가 바로 되게 하여 숨이 막히지 않게 한다.
5, 열이 심할 때에는 알코올이나 찬물을 수건에 적셔서 이마나 앞 가슴 등을 닦아 준다.
6, 열 손가락 끝을 모두 따 주는 것도 좋다.
7, 그런 다음에 천마 생즙을 갈아서 먹이거나 떫은 감즙을 먹이거나 생무를 즙을 내어 먹이거나 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한다.
8, 중풍으로 쓰러지면 한시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발병한 지 오래 될수록 치료가 어렵고 회복된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쉽게할 수 있는 중풍 치료법
활석, 율무, 산사를 이용한 치료법
활석 700그램을 물로 씻어 말려서 콩알 정도 크기로 부스러뜨린 다음 가루를 낸다. 그것을 다시 물 속에 더 갈아 고운체로 친다. 물 속에서 가는 것을 수비(水飛)한다고 하는데 전통 한의학에서 광물성 약재를 가루 낼 때 쓰는 방법이다.
광물성 약재는 직접 몸 안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이온 상태로 흡수되는데 입자가 가늘어질수록 표면적이 넓어져서 많은 이온이 방출된다. 활석은 흔히 말하는 차돌을 가리킨다. 차돌은 열을 내리고 막힌 기혈을 뚫어 주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그 다음 율무 50그램을 볶아서 가루 내고 산사 말린 것 250그램을 곱게 가루 낸다. 산사는 심장병과 동맥경화, 고혈압 같은 심장혈관계의 질병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는 약이다.
위의 세 가지 가루를 한데 섞어 고운 체로 친다. 이렇게 만든 약가루를 한 번에 5~6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이 약을 먹기 시작하면 대개 2~3일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60일 가량 지나면 언어장애가 없어지고 마비가 천천히 물리기 시작하여 차츰 완전하게 회복된다. 특히 뇌 혈전증 후유증으로 인하여 기억력이 없어지고 정신상태가 흐려진 것을 좋게 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70퍼센트 정도 호전되거나 치유된다.
40~50대 장년층의 중풍
황기 40그램, 천궁 20그램, 현삼 30그램, 적작약 10그램, 복령 10그램, 칡뿌리 20그램, 감초 3~5그램에 물 400밀리리터를 붓고 그 양이 3분의 1일 되게 달여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 방법으로 30일 동안 치료한다.
60대나 70대의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는 40~50대 장년층의 중풍에 좋다. 뇌출혈로 인한 후유증보다는 뇌 혈전증으로 인한 후유증에 효과가 높다. 황기, 천궁, 현삼, 적작약, 복령, 칡뿌리 같은 약초들은 모두 한약 건재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다만 중국산을 구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뇌혈전으로 인한 중풍 치료법
복숭아씨, 홍화, 천궁 각 5그램, 당귀 10그램, 적작약 7그램, 거머리, 백지, 산사, 백출, 진피(귤껍질), 감초 각 4그램, 대추 2그램을 물로 달여서 농축하여 가루를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3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50일 동안 먹는다.
뇌혈전증으로 중풍이 온 환자 여러 사람한테 이 처방을 써 보았더니 대개 15일 만에 다리가 무거운 것과 몸의 반쪽이 저린 느낌이 모두 없어졌고 머리가 띵한 증상도 없어졌다. 다리의 마비도 풀리기 시작하여 차츰 무릎과 발목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며 팔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회복되었다. 중풍을 앓은 지 2개월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치료법을 쓰면 60퍼센트 이상이 낫고 20~30퍼센트가 호전된다. 특히 뇌 혈전증으로 인한 중풍에 효과가 좋다.
익모초를 이용한 중풍치료법
말린 익모초에 물을 열 배 가량 붓고 섭씨 100도에서 두 시간 끓여 1차 추출액을 얻고 남은 찌꺼기에 다시 물을 7배 붓고 한 시간 끓여 2차 추출액을 얻는다. 이 두 가지 추출액을 한데 합쳐서 물엿처럼 될 때까지 졸인다. 여기에 부드럽게 가루 낸 익모초 가루와 익모초 농축액을 1대 2의 비율로 섞어서 한 알이 0.3그램쯤 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1그램씩(세 알 정도)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뇌 혈전증으로 인한 중풍을 치료하는 데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익모초는 혈압을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혈전을 풀어 주는 작용이 있어서 뇌혈전증이나 고혈압 치료제로도 쓸 수 있다. 익모초는 산이나 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한약 건재상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값도 매우 싸다. 값은 싸지만 그 효과는 매우 값진 것이다.
온갖 뇌질환에 최고약, 천마
신농가(神農袈)는 중국에서 약초가 많이 나기로 이름난 산이다. 중국 사람들이 의약의 신으로 떠받드는 신농씨가 이 산에 살면서 온갖 풀로 의약을 연구했다고 하여 신농가라고 부른다.
옛날에 이 신농가 산기슭에 큰 부자가 살았는데 그 부잣집 외동딸이 두통이 몹시 심하였다. 집안 식구들이 크게 걱정하여 온갖 좋다는 약을 다 구하여 먹여 보고 이름 난 의사를 찾아다니며 치료를 받았으나 별 효험도 없고 두통은 더 심해졌다. 어느날 밤이었다. 어머니가 딸을 간호하다가 지쳐서 깜박 잠이 들었는데 꿈에 수염이 하얀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말했다.
“네 딸의 병은 신농가의 신마(神馬)가 아니면 고칠 수 없느니라.”
꿈에서 깬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 같았다. 신농가는 몹시 험하고 맹수와 독사가 들끓어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는 산이었다. 그런데 누가 그 산에 들어가서 신마를 잡아 온단 말인가? 고민 끝에 딸의 부모는 방을 써서 붙였다.
“신농가의 신마를 붙잡아 오는 사람과 내 딸을 혼인시키겠노라."
그러나 목숨을 걸고 신농가에 올라가서 신마를 잡아오겠다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옆 동네에 어려서 부모를 잃고 혼자 가난하게 사는 한 젊은 사냥꾼이 있었다. 이 사냥꾼이 소문을 듣고 딸의 부모를 찾아 갔다.
“제가 신농가에 올라가서 신마를 잡아오겠습니다.”“네 뜻이 장하구나. 부디 꼭 성공해서 돌아오기를 기다리겠다.”
사냥꾼은 험한 고개를 넘고 개울을 건너고 가시덩굴을 헤치고 맹수와 독사와 싸우면서 신농가 깊숙이 들어갔다. 여러 날 산을 뒤졌으나 신마는 보이지 않았다. 어느 날 사냥꾼이 지쳐서 숲 속에서 쉬고 있으려니 푸드득 하는 소리가 나더니 하늘에서 붉은 갈기를 휘날리며 말 한 마리가 숲으로 내려왔다.
“저것이 신마가 틀림없어. 게 섰거라.”
사냥꾼은 힘껏 달리며 올가미를 던졌으나 신마는 땅으로 땅바닥을 한번 치더니 붉은 갈기 한 가닥만을 남기고 땅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사냥꾼은 갈기를 따라 땅을 파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참을 파도 신마는 보이지 않고 둥글 납작하고 주먹만한 뿌리 같은 것이 하나 나왔는데 그것은 땅 위에 있던 붉은 갈기와 이어져 있었다.
“신마를 놓친 것이 원통하지만 이거라도 갖고 가야겠다.”
사냥꾼은 딸의 부모를 찾아가 말했다.
“아깝게도 신마를 놓쳤습니다. 대신 신마가 사라진 곳의 땅을 파 보니 이상한 뿌리 같은 게 있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음… 신마가 남기고 간 것이라면 이것이 두통을 고치는 좋은 약이 될지도 모르겠군. 이것을 딸한테 달여 먹여 보겠네.”
과연 그 약은 두통에 신기한 효험이 있어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약속대로 사냥꾼은 부잣집 외동딸과 결혼하게 되었다. 그 뒤로 그 약초 뿌리를 하늘이 신마를 통해 보내 준 약초라 하여 신마(神馬)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차츰 세월이 지나면서 천마(天馬), 또는 천마(天麻)로 부르게 되었다.
참나무의 정기를 먹고 자라는 풀
천마는 난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가 30∼100센티미터 쯤 되며 외줄기로 곧게 자라고
뿌리는 고구마처럼 덩이졌다. 덩이뿌리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18센티미터, 지름 2~4센티미터쯤이고 옆에는 뚜렷하지 않은 테가 있다. 줄기는 붉은 밤색이며 조그마한 잎이 듬성듬성 난다. 5∼6월에 싹이 나서 6~7월에 흰빛의 꽃이 피었다가 곧 시든다. 꽃줄기는 길이 10~30센티미터쯤 되는 달걀 모양의 삭과(朔果: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고 칸마다 씨가 많이 들어 있는 열매)가 익는다. 뿌리를 천마라고 하고, 줄기를 적전(赤箭), 또는 정풍초(定風草)라고 부른다. 참나무 뿌리가 썩은 데서 다른 버섯균과 공생하여 자라는 반기생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경상남 북도, 경기도, 강원도, 함경도, 평안도의 깊은 산 참나무 밑에서 드물 게 난다. 때로 수백 또는 수천 포기가 무리 지어 자라기도 한다.
천마의 성질과 약성
천마는 뇌 질환 계통의 질병에 최고의 신약(神藥)이다. 두통, 중풍, 불면증, 고혈압, 우울증 같은 두뇌의 질환에 불가사의하다 할 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그뿐만 아니라 위궤양, 간질, 간경화증, 당뇨병, 식중독, 디스크, 백혈병, 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병에 두루두루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천마는 신경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과 불면증을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간, 신장, 폐, 대장이 튼튼해지고 살결이 옥같이 고와지며 머리카락이 까맣게 되고 혈액이 깨끗해지며 장수한다. 천마는 청혈(淸血), 해독(解毒), 소염(消炎), 항암 효과가 뛰어나서 사람의 체질에 따라 제대로 쓰기만 하면 거의 만병을 물리칠 수 있다.
천마의 약성을 다시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천마는 양(陽)이면서도 음(陰)에 딸린 약초다. 자연 퇴비나 나뭇잎이 썩어서 생긴 진균(眞菌)을 좋아하고 사람이나 동물이 건드리는 것을 싫어한다.
■ 천마는 달고, 쓰고, 짜고, 맵고, 시고, 담담하고, 구수하고, 아리고, 노리고, 비리고, 찌리한 맛 등 온갖 맛을 지니고 있어서 모든 장부와 경락에 다 들어간다.
■ 피를 맑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담과 습을 제거하고, 염증을 삭이고, 진액을 늘리며, 피 나는 것을 멎게 하며, 설사를 멈추고, 독을 풀어 주며, 갖가지 약성을 중화하고 완화하며, 아픔을 멎게 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등의 작용이 있다.
중풍의 전조증상
1,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없어진다. 특히 엄지와 검지가 더 저리다.
2, 말이 어눌해지거나 뒷목이 뻣뻣해진다.
3, 얼굴이 자주 붉어지며 열이 위로 솟구쳐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온다.
4,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자주 생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아프다.
5, 어지러우며 속이 메스껍다.
6,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눈이 침침하다.
7, 귀에서 소리가 난다.
8, 눈꺼풀이 자주 떨린다.
9, 얼굴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10, 눈이 충혈되고 눈의 혈관이 터진다. 눈의 혈관과 뇌혈관의 상태가 비슷하므로 특히 눈이 쉽게 충혈되는 사람은 중풍을 조심해야 한다.
중풍은 뚜렷한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의 몸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몸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처하여 중풍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풍의 응급처치
1, 마음과 몸을 편안하게 안정시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상반신을 높게 해서 심장보다 머리를 높여 주고 뇌압이 올라가지 않게 한다.
3, 옆으로 눕게 하여 구토를 하더라도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한다.
4,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가 바로 되게 하여 숨이 막히지 않게 한다.
5, 열이 심할 때에는 알코올이나 찬물을 수건에 적셔서 이마나 앞 가슴 등을 닦아 준다.
6, 열 손가락 끝을 모두 따 주는 것도 좋다.
7, 그런 다음에 천마 생즙을 갈아서 먹이거나 떫은 감즙을 먹이거나 생무를 즙을 내어 먹이거나 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한다.
8, 중풍으로 쓰러지면 한시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발병한 지 오래 될수록 치료가 어렵고 회복된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쉽게할 수 있는 중풍 치료법
활석, 율무, 산사를 이용한 치료법
활석 700그램을 물로 씻어 말려서 콩알 정도 크기로 부스러뜨린 다음 가루를 낸다. 그것을 다시 물 속에 더 갈아 고운체로 친다. 물 속에서 가는 것을 수비(水飛)한다고 하는데 전통 한의학에서 광물성 약재를 가루 낼 때 쓰는 방법이다.
광물성 약재는 직접 몸 안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이온 상태로 흡수되는데 입자가 가늘어질수록 표면적이 넓어져서 많은 이온이 방출된다. 활석은 흔히 말하는 차돌을 가리킨다. 차돌은 열을 내리고 막힌 기혈을 뚫어 주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그 다음 율무 50그램을 볶아서 가루 내고 산사 말린 것 250그램을 곱게 가루 낸다. 산사는 심장병과 동맥경화, 고혈압 같은 심장혈관계의 질병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는 약이다.
위의 세 가지 가루를 한데 섞어 고운 체로 친다. 이렇게 만든 약가루를 한 번에 5~6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이 약을 먹기 시작하면 대개 2~3일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60일 가량 지나면 언어장애가 없어지고 마비가 천천히 물리기 시작하여 차츰 완전하게 회복된다. 특히 뇌 혈전증 후유증으로 인하여 기억력이 없어지고 정신상태가 흐려진 것을 좋게 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70퍼센트 정도 호전되거나 치유된다.
40~50대 장년층의 중풍
황기 40그램, 천궁 20그램, 현삼 30그램, 적작약 10그램, 복령 10그램, 칡뿌리 20그램, 감초 3~5그램에 물 400밀리리터를 붓고 그 양이 3분의 1일 되게 달여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 방법으로 30일 동안 치료한다.
60대나 70대의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는 40~50대 장년층의 중풍에 좋다. 뇌출혈로 인한 후유증보다는 뇌 혈전증으로 인한 후유증에 효과가 높다. 황기, 천궁, 현삼, 적작약, 복령, 칡뿌리 같은 약초들은 모두 한약 건재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다만 중국산을 구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뇌혈전으로 인한 중풍 치료법
복숭아씨, 홍화, 천궁 각 5그램, 당귀 10그램, 적작약 7그램, 거머리, 백지, 산사, 백출, 진피(귤껍질), 감초 각 4그램, 대추 2그램을 물로 달여서 농축하여 가루를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3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50일 동안 먹는다.
뇌혈전증으로 중풍이 온 환자 여러 사람한테 이 처방을 써 보았더니 대개 15일 만에 다리가 무거운 것과 몸의 반쪽이 저린 느낌이 모두 없어졌고 머리가 띵한 증상도 없어졌다. 다리의 마비도 풀리기 시작하여 차츰 무릎과 발목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며 팔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회복되었다. 중풍을 앓은 지 2개월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치료법을 쓰면 60퍼센트 이상이 낫고 20~30퍼센트가 호전된다. 특히 뇌 혈전증으로 인한 중풍에 효과가 좋다.
익모초를 이용한 중풍치료법
말린 익모초에 물을 열 배 가량 붓고 섭씨 100도에서 두 시간 끓여 1차 추출액을 얻고 남은 찌꺼기에 다시 물을 7배 붓고 한 시간 끓여 2차 추출액을 얻는다. 이 두 가지 추출액을 한데 합쳐서 물엿처럼 될 때까지 졸인다. 여기에 부드럽게 가루 낸 익모초 가루와 익모초 농축액을 1대 2의 비율로 섞어서 한 알이 0.3그램쯤 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1그램씩(세 알 정도)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뇌 혈전증으로 인한 중풍을 치료하는 데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익모초는 혈압을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혈전을 풀어 주는 작용이 있어서 뇌혈전증이나 고혈압 치료제로도 쓸 수 있다. 익모초는 산이나 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한약 건재상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값도 매우 싸다. 값은 싸지만 그 효과는 매우 값진 것이다.
온갖 뇌질환에 최고약, 천마
신농가(神農袈)는 중국에서 약초가 많이 나기로 이름난 산이다. 중국 사람들이 의약의 신으로 떠받드는 신농씨가 이 산에 살면서 온갖 풀로 의약을 연구했다고 하여 신농가라고 부른다.
옛날에 이 신농가 산기슭에 큰 부자가 살았는데 그 부잣집 외동딸이 두통이 몹시 심하였다. 집안 식구들이 크게 걱정하여 온갖 좋다는 약을 다 구하여 먹여 보고 이름 난 의사를 찾아다니며 치료를 받았으나 별 효험도 없고 두통은 더 심해졌다. 어느날 밤이었다. 어머니가 딸을 간호하다가 지쳐서 깜박 잠이 들었는데 꿈에 수염이 하얀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말했다.
“네 딸의 병은 신농가의 신마(神馬)가 아니면 고칠 수 없느니라.”
꿈에서 깬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 같았다. 신농가는 몹시 험하고 맹수와 독사가 들끓어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는 산이었다. 그런데 누가 그 산에 들어가서 신마를 잡아 온단 말인가? 고민 끝에 딸의 부모는 방을 써서 붙였다.
“신농가의 신마를 붙잡아 오는 사람과 내 딸을 혼인시키겠노라."
그러나 목숨을 걸고 신농가에 올라가서 신마를 잡아오겠다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옆 동네에 어려서 부모를 잃고 혼자 가난하게 사는 한 젊은 사냥꾼이 있었다. 이 사냥꾼이 소문을 듣고 딸의 부모를 찾아 갔다.
“제가 신농가에 올라가서 신마를 잡아오겠습니다.”“네 뜻이 장하구나. 부디 꼭 성공해서 돌아오기를 기다리겠다.”
사냥꾼은 험한 고개를 넘고 개울을 건너고 가시덩굴을 헤치고 맹수와 독사와 싸우면서 신농가 깊숙이 들어갔다. 여러 날 산을 뒤졌으나 신마는 보이지 않았다. 어느 날 사냥꾼이 지쳐서 숲 속에서 쉬고 있으려니 푸드득 하는 소리가 나더니 하늘에서 붉은 갈기를 휘날리며 말 한 마리가 숲으로 내려왔다.
“저것이 신마가 틀림없어. 게 섰거라.”
사냥꾼은 힘껏 달리며 올가미를 던졌으나 신마는 땅으로 땅바닥을 한번 치더니 붉은 갈기 한 가닥만을 남기고 땅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사냥꾼은 갈기를 따라 땅을 파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참을 파도 신마는 보이지 않고 둥글 납작하고 주먹만한 뿌리 같은 것이 하나 나왔는데 그것은 땅 위에 있던 붉은 갈기와 이어져 있었다.
“신마를 놓친 것이 원통하지만 이거라도 갖고 가야겠다.”
사냥꾼은 딸의 부모를 찾아가 말했다.
“아깝게도 신마를 놓쳤습니다. 대신 신마가 사라진 곳의 땅을 파 보니 이상한 뿌리 같은 게 있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음… 신마가 남기고 간 것이라면 이것이 두통을 고치는 좋은 약이 될지도 모르겠군. 이것을 딸한테 달여 먹여 보겠네.”
과연 그 약은 두통에 신기한 효험이 있어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약속대로 사냥꾼은 부잣집 외동딸과 결혼하게 되었다. 그 뒤로 그 약초 뿌리를 하늘이 신마를 통해 보내 준 약초라 하여 신마(神馬)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차츰 세월이 지나면서 천마(天馬), 또는 천마(天麻)로 부르게 되었다.
참나무의 정기를 먹고 자라는 풀
천마는 난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가 30∼100센티미터 쯤 되며 외줄기로 곧게 자라고
뿌리는 고구마처럼 덩이졌다. 덩이뿌리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18센티미터, 지름 2~4센티미터쯤이고 옆에는 뚜렷하지 않은 테가 있다. 줄기는 붉은 밤색이며 조그마한 잎이 듬성듬성 난다. 5∼6월에 싹이 나서 6~7월에 흰빛의 꽃이 피었다가 곧 시든다. 꽃줄기는 길이 10~30센티미터쯤 되는 달걀 모양의 삭과(朔果: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고 칸마다 씨가 많이 들어 있는 열매)가 익는다. 뿌리를 천마라고 하고, 줄기를 적전(赤箭), 또는 정풍초(定風草)라고 부른다. 참나무 뿌리가 썩은 데서 다른 버섯균과 공생하여 자라는 반기생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경상남 북도, 경기도, 강원도, 함경도, 평안도의 깊은 산 참나무 밑에서 드물 게 난다. 때로 수백 또는 수천 포기가 무리 지어 자라기도 한다.
천마의 성질과 약성
천마는 뇌 질환 계통의 질병에 최고의 신약(神藥)이다. 두통, 중풍, 불면증, 고혈압, 우울증 같은 두뇌의 질환에 불가사의하다 할 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그뿐만 아니라 위궤양, 간질, 간경화증, 당뇨병, 식중독, 디스크, 백혈병, 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병에 두루두루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천마는 신경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과 불면증을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간, 신장, 폐, 대장이 튼튼해지고 살결이 옥같이 고와지며 머리카락이 까맣게 되고 혈액이 깨끗해지며 장수한다. 천마는 청혈(淸血), 해독(解毒), 소염(消炎), 항암 효과가 뛰어나서 사람의 체질에 따라 제대로 쓰기만 하면 거의 만병을 물리칠 수 있다.
천마의 약성을 다시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천마는 양(陽)이면서도 음(陰)에 딸린 약초다. 자연 퇴비나 나뭇잎이 썩어서 생긴 진균(眞菌)을 좋아하고 사람이나 동물이 건드리는 것을 싫어한다.
■ 천마는 달고, 쓰고, 짜고, 맵고, 시고, 담담하고, 구수하고, 아리고, 노리고, 비리고, 찌리한 맛 등 온갖 맛을 지니고 있어서 모든 장부와 경락에 다 들어간다.
■ 피를 맑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담과 습을 제거하고, 염증을 삭이고, 진액을 늘리며, 피 나는 것을 멎게 하며, 설사를 멈추고, 독을 풀어 주며, 갖가지 약성을 중화하고 완화하며, 아픔을 멎게 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등의 작용이 있다.
중풍의 전조증상
1,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없어진다. 특히 엄지와 검지가 더 저리다.
2, 말이 어눌해지거나 뒷목이 뻣뻣해진다.
3, 얼굴이 자주 붉어지며 열이 위로 솟구쳐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온다.
4,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자주 생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아프다.
5, 어지러우며 속이 메스껍다.
6,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눈이 침침하다.
7, 귀에서 소리가 난다.
8, 눈꺼풀이 자주 떨린다.
9, 얼굴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10, 눈이 충혈되고 눈의 혈관이 터진다. 눈의 혈관과 뇌혈관의 상태가 비슷하므로 특히 눈이 쉽게 충혈되는 사람은 중풍을 조심해야 한다.
중풍은 뚜렷한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의 몸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몸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처하여 중풍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풍의 응급처치
1, 마음과 몸을 편안하게 안정시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상반신을 높게 해서 심장보다 머리를 높여 주고 뇌압이 올라가지 않게 한다.
3, 옆으로 눕게 하여 구토를 하더라도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한다.
4,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가 바로 되게 하여 숨이 막히지 않게 한다.
5, 열이 심할 때에는 알코올이나 찬물을 수건에 적셔서 이마나 앞 가슴 등을 닦아 준다.
6, 열 손가락 끝을 모두 따 주는 것도 좋다.
7, 그런 다음에 천마 생즙을 갈아서 먹이거나 떫은 감즙을 먹이거나 생무를 즙을 내어 먹이거나 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한다.
8, 중풍으로 쓰러지면 한시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발병한 지 오래 될수록 치료가 어렵고 회복된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쉽게할 수 있는 중풍 치료법
활석, 율무, 산사를 이용한 치료법
활석 700그램을 물로 씻어 말려서 콩알 정도 크기로 부스러뜨린 다음 가루를 낸다. 그것을 다시 물 속에 더 갈아 고운체로 친다. 물 속에서 가는 것을 수비(水飛)한다고 하는데 전통 한의학에서 광물성 약재를 가루 낼 때 쓰는 방법이다.
광물성 약재는 직접 몸 안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이온 상태로 흡수되는데 입자가 가늘어질수록 표면적이 넓어져서 많은 이온이 방출된다. 활석은 흔히 말하는 차돌을 가리킨다. 차돌은 열을 내리고 막힌 기혈을 뚫어 주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그 다음 율무 50그램을 볶아서 가루 내고 산사 말린 것 250그램을 곱게 가루 낸다. 산사는 심장병과 동맥경화, 고혈압 같은 심장혈관계의 질병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는 약이다.
위의 세 가지 가루를 한데 섞어 고운 체로 친다. 이렇게 만든 약가루를 한 번에 5~6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이 약을 먹기 시작하면 대개 2~3일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60일 가량 지나면 언어장애가 없어지고 마비가 천천히 물리기 시작하여 차츰 완전하게 회복된다. 특히 뇌 혈전증 후유증으로 인하여 기억력이 없어지고 정신상태가 흐려진 것을 좋게 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70퍼센트 정도 호전되거나 치유된다.
40~50대 장년층의 중풍
황기 40그램, 천궁 20그램, 현삼 30그램, 적작약 10그램, 복령 10그램, 칡뿌리 20그램, 감초 3~5그램에 물 400밀리리터를 붓고 그 양이 3분의 1일 되게 달여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 방법으로 30일 동안 치료한다.
60대나 70대의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는 40~50대 장년층의 중풍에 좋다. 뇌출혈로 인한 후유증보다는 뇌 혈전증으로 인한 후유증에 효과가 높다. 황기, 천궁, 현삼, 적작약, 복령, 칡뿌리 같은 약초들은 모두 한약 건재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다만 중국산을 구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뇌혈전으로 인한 중풍 치료법
복숭아씨, 홍화, 천궁 각 5그램, 당귀 10그램, 적작약 7그램, 거머리, 백지, 산사, 백출, 진피(귤껍질), 감초 각 4그램, 대추 2그램을 물로 달여서 농축하여 가루를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3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50일 동안 먹는다.
뇌혈전증으로 중풍이 온 환자 여러 사람한테 이 처방을 써 보았더니 대개 15일 만에 다리가 무거운 것과 몸의 반쪽이 저린 느낌이 모두 없어졌고 머리가 띵한 증상도 없어졌다. 다리의 마비도 풀리기 시작하여 차츰 무릎과 발목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며 팔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회복되었다. 중풍을 앓은 지 2개월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치료법을 쓰면 60퍼센트 이상이 낫고 20~30퍼센트가 호전된다. 특히 뇌 혈전증으로 인한 중풍에 효과가 좋다.
익모초를 이용한 중풍치료법
말린 익모초에 물을 열 배 가량 붓고 섭씨 100도에서 두 시간 끓여 1차 추출액을 얻고 남은 찌꺼기에 다시 물을 7배 붓고 한 시간 끓여 2차 추출액을 얻는다. 이 두 가지 추출액을 한데 합쳐서 물엿처럼 될 때까지 졸인다. 여기에 부드럽게 가루 낸 익모초 가루와 익모초 농축액을 1대 2의 비율로 섞어서 한 알이 0.3그램쯤 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1그램씩(세 알 정도)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뇌 혈전증으로 인한 중풍을 치료하는 데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익모초는 혈압을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혈전을 풀어 주는 작용이 있어서 뇌혈전증이나 고혈압 치료제로도 쓸 수 있다. 익모초는 산이나 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한약 건재상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값도 매우 싸다. 값은 싸지만 그 효과는 매우 값진 것이다.
온갖 뇌질환에 최고약, 천마
신농가(神農袈)는 중국에서 약초가 많이 나기로 이름난 산이다. 중국 사람들이 의약의 신으로 떠받드는 신농씨가 이 산에 살면서 온갖 풀로 의약을 연구했다고 하여 신농가라고 부른다.
옛날에 이 신농가 산기슭에 큰 부자가 살았는데 그 부잣집 외동딸이 두통이 몹시 심하였다. 집안 식구들이 크게 걱정하여 온갖 좋다는 약을 다 구하여 먹여 보고 이름 난 의사를 찾아다니며 치료를 받았으나 별 효험도 없고 두통은 더 심해졌다. 어느날 밤이었다. 어머니가 딸을 간호하다가 지쳐서 깜박 잠이 들었는데 꿈에 수염이 하얀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말했다.
“네 딸의 병은 신농가의 신마(神馬)가 아니면 고칠 수 없느니라.”
꿈에서 깬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 같았다. 신농가는 몹시 험하고 맹수와 독사가 들끓어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는 산이었다. 그런데 누가 그 산에 들어가서 신마를 잡아 온단 말인가? 고민 끝에 딸의 부모는 방을 써서 붙였다.
“신농가의 신마를 붙잡아 오는 사람과 내 딸을 혼인시키겠노라."
그러나 목숨을 걸고 신농가에 올라가서 신마를 잡아오겠다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옆 동네에 어려서 부모를 잃고 혼자 가난하게 사는 한 젊은 사냥꾼이 있었다. 이 사냥꾼이 소문을 듣고 딸의 부모를 찾아 갔다.
“제가 신농가에 올라가서 신마를 잡아오겠습니다.”“네 뜻이 장하구나. 부디 꼭 성공해서 돌아오기를 기다리겠다.”
사냥꾼은 험한 고개를 넘고 개울을 건너고 가시덩굴을 헤치고 맹수와 독사와 싸우면서 신농가 깊숙이 들어갔다. 여러 날 산을 뒤졌으나 신마는 보이지 않았다. 어느 날 사냥꾼이 지쳐서 숲 속에서 쉬고 있으려니 푸드득 하는 소리가 나더니 하늘에서 붉은 갈기를 휘날리며 말 한 마리가 숲으로 내려왔다.
“저것이 신마가 틀림없어. 게 섰거라.”
사냥꾼은 힘껏 달리며 올가미를 던졌으나 신마는 땅으로 땅바닥을 한번 치더니 붉은 갈기 한 가닥만을 남기고 땅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사냥꾼은 갈기를 따라 땅을 파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참을 파도 신마는 보이지 않고 둥글 납작하고 주먹만한 뿌리 같은 것이 하나 나왔는데 그것은 땅 위에 있던 붉은 갈기와 이어져 있었다.
“신마를 놓친 것이 원통하지만 이거라도 갖고 가야겠다.”
사냥꾼은 딸의 부모를 찾아가 말했다.
“아깝게도 신마를 놓쳤습니다. 대신 신마가 사라진 곳의 땅을 파 보니 이상한 뿌리 같은 게 있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음… 신마가 남기고 간 것이라면 이것이 두통을 고치는 좋은 약이 될지도 모르겠군. 이것을 딸한테 달여 먹여 보겠네.”
과연 그 약은 두통에 신기한 효험이 있어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약속대로 사냥꾼은 부잣집 외동딸과 결혼하게 되었다. 그 뒤로 그 약초 뿌리를 하늘이 신마를 통해 보내 준 약초라 하여 신마(神馬)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차츰 세월이 지나면서 천마(天馬), 또는 천마(天麻)로 부르게 되었다.
참나무의 정기를 먹고 자라는 풀
천마는 난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가 30∼100센티미터 쯤 되며 외줄기로 곧게 자라고
뿌리는 고구마처럼 덩이졌다. 덩이뿌리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18센티미터, 지름 2~4센티미터쯤이고 옆에는 뚜렷하지 않은 테가 있다. 줄기는 붉은 밤색이며 조그마한 잎이 듬성듬성 난다. 5∼6월에 싹이 나서 6~7월에 흰빛의 꽃이 피었다가 곧 시든다. 꽃줄기는 길이 10~30센티미터쯤 되는 달걀 모양의 삭과(朔果: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고 칸마다 씨가 많이 들어 있는 열매)가 익는다. 뿌리를 천마라고 하고, 줄기를 적전(赤箭), 또는 정풍초(定風草)라고 부른다. 참나무 뿌리가 썩은 데서 다른 버섯균과 공생하여 자라는 반기생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경상남 북도, 경기도, 강원도, 함경도, 평안도의 깊은 산 참나무 밑에서 드물 게 난다. 때로 수백 또는 수천 포기가 무리 지어 자라기도 한다.
천마의 성질과 약성
천마는 뇌 질환 계통의 질병에 최고의 신약(神藥)이다. 두통, 중풍, 불면증, 고혈압, 우울증 같은 두뇌의 질환에 불가사의하다 할 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그뿐만 아니라 위궤양, 간질, 간경화증, 당뇨병, 식중독, 디스크, 백혈병, 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병에 두루두루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천마는 신경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과 불면증을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간, 신장, 폐, 대장이 튼튼해지고 살결이 옥같이 고와지며 머리카락이 까맣게 되고 혈액이 깨끗해지며 장수한다. 천마는 청혈(淸血), 해독(解毒), 소염(消炎), 항암 효과가 뛰어나서 사람의 체질에 따라 제대로 쓰기만 하면 거의 만병을 물리칠 수 있다.
천마의 약성을 다시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천마는 양(陽)이면서도 음(陰)에 딸린 약초다. 자연 퇴비나 나뭇잎이 썩어서 생긴 진균(眞菌)을 좋아하고 사람이나 동물이 건드리는 것을 싫어한다.
■ 천마는 달고, 쓰고, 짜고, 맵고, 시고, 담담하고, 구수하고, 아리고, 노리고, 비리고, 찌리한 맛 등 온갖 맛을 지니고 있어서 모든 장부와 경락에 다 들어간다.
■ 피를 맑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담과 습을 제거하고, 염증을 삭이고, 진액을 늘리며, 피 나는 것을 멎게 하며, 설사를 멈추고, 독을 풀어 주며, 갖가지 약성을 중화하고 완화하며, 아픔을 멎게 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등의 작용이 있다.
1,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없어진다. 특히 엄지와 검지가 더 저리다.
2, 말이 어눌해지거나 뒷목이 뻣뻣해진다.
3, 얼굴이 자주 붉어지며 열이 위로 솟구쳐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온다.
4,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자주 생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아프다.
5, 어지러우며 속이 메스껍다.
6,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눈이 침침하다.
7, 귀에서 소리가 난다.
8, 눈꺼풀이 자주 떨린다.
9, 얼굴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10, 눈이 충혈되고 눈의 혈관이 터진다. 눈의 혈관과 뇌혈관의 상태가 비슷하므로 특히 눈이 쉽게 충혈되는 사람은 중풍을 조심해야 한다.
중풍은 뚜렷한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의 몸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몸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처하여 중풍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풍의 응급처치
1, 마음과 몸을 편안하게 안정시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상반신을 높게 해서 심장보다 머리를 높여 주고 뇌압이 올라가지 않게 한다.
3, 옆으로 눕게 하여 구토를 하더라도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한다.
4,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가 바로 되게 하여 숨이 막히지 않게 한다.
5, 열이 심할 때에는 알코올이나 찬물을 수건에 적셔서 이마나 앞 가슴 등을 닦아 준다.
6, 열 손가락 끝을 모두 따 주는 것도 좋다.
7, 그런 다음에 천마 생즙을 갈아서 먹이거나 떫은 감즙을 먹이거나 생무를 즙을 내어 먹이거나 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한다.
8, 중풍으로 쓰러지면 한시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발병한 지 오래 될수록 치료가 어렵고 회복된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쉽게할 수 있는 중풍 치료법
활석, 율무, 산사를 이용한 치료법
활석 700그램을 물로 씻어 말려서 콩알 정도 크기로 부스러뜨린 다음 가루를 낸다. 그것을 다시 물 속에 더 갈아 고운체로 친다. 물 속에서 가는 것을 수비(水飛)한다고 하는데 전통 한의학에서 광물성 약재를 가루 낼 때 쓰는 방법이다.
광물성 약재는 직접 몸 안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이온 상태로 흡수되는데 입자가 가늘어질수록 표면적이 넓어져서 많은 이온이 방출된다. 활석은 흔히 말하는 차돌을 가리킨다. 차돌은 열을 내리고 막힌 기혈을 뚫어 주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그 다음 율무 50그램을 볶아서 가루 내고 산사 말린 것 250그램을 곱게 가루 낸다. 산사는 심장병과 동맥경화, 고혈압 같은 심장혈관계의 질병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는 약이다.
위의 세 가지 가루를 한데 섞어 고운 체로 친다. 이렇게 만든 약가루를 한 번에 5~6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이 약을 먹기 시작하면 대개 2~3일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60일 가량 지나면 언어장애가 없어지고 마비가 천천히 물리기 시작하여 차츰 완전하게 회복된다. 특히 뇌 혈전증 후유증으로 인하여 기억력이 없어지고 정신상태가 흐려진 것을 좋게 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70퍼센트 정도 호전되거나 치유된다.
40~50대 장년층의 중풍
황기 40그램, 천궁 20그램, 현삼 30그램, 적작약 10그램, 복령 10그램, 칡뿌리 20그램, 감초 3~5그램에 물 400밀리리터를 붓고 그 양이 3분의 1일 되게 달여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 방법으로 30일 동안 치료한다.
60대나 70대의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는 40~50대 장년층의 중풍에 좋다. 뇌출혈로 인한 후유증보다는 뇌 혈전증으로 인한 후유증에 효과가 높다. 황기, 천궁, 현삼, 적작약, 복령, 칡뿌리 같은 약초들은 모두 한약 건재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다만 중국산을 구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뇌혈전으로 인한 중풍 치료법
복숭아씨, 홍화, 천궁 각 5그램, 당귀 10그램, 적작약 7그램, 거머리, 백지, 산사, 백출, 진피(귤껍질), 감초 각 4그램, 대추 2그램을 물로 달여서 농축하여 가루를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3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50일 동안 먹는다.
뇌혈전증으로 중풍이 온 환자 여러 사람한테 이 처방을 써 보았더니 대개 15일 만에 다리가 무거운 것과 몸의 반쪽이 저린 느낌이 모두 없어졌고 머리가 띵한 증상도 없어졌다. 다리의 마비도 풀리기 시작하여 차츰 무릎과 발목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며 팔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회복되었다. 중풍을 앓은 지 2개월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치료법을 쓰면 60퍼센트 이상이 낫고 20~30퍼센트가 호전된다. 특히 뇌 혈전증으로 인한 중풍에 효과가 좋다.
익모초를 이용한 중풍치료법
말린 익모초에 물을 열 배 가량 붓고 섭씨 100도에서 두 시간 끓여 1차 추출액을 얻고 남은 찌꺼기에 다시 물을 7배 붓고 한 시간 끓여 2차 추출액을 얻는다. 이 두 가지 추출액을 한데 합쳐서 물엿처럼 될 때까지 졸인다. 여기에 부드럽게 가루 낸 익모초 가루와 익모초 농축액을 1대 2의 비율로 섞어서 한 알이 0.3그램쯤 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1그램씩(세 알 정도)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뇌 혈전증으로 인한 중풍을 치료하는 데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익모초는 혈압을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혈전을 풀어 주는 작용이 있어서 뇌혈전증이나 고혈압 치료제로도 쓸 수 있다. 익모초는 산이나 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한약 건재상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값도 매우 싸다. 값은 싸지만 그 효과는 매우 값진 것이다.
온갖 뇌질환에 최고약, 천마
신농가(神農袈)는 중국에서 약초가 많이 나기로 이름난 산이다. 중국 사람들이 의약의 신으로 떠받드는 신농씨가 이 산에 살면서 온갖 풀로 의약을 연구했다고 하여 신농가라고 부른다.
옛날에 이 신농가 산기슭에 큰 부자가 살았는데 그 부잣집 외동딸이 두통이 몹시 심하였다. 집안 식구들이 크게 걱정하여 온갖 좋다는 약을 다 구하여 먹여 보고 이름 난 의사를 찾아다니며 치료를 받았으나 별 효험도 없고 두통은 더 심해졌다. 어느날 밤이었다. 어머니가 딸을 간호하다가 지쳐서 깜박 잠이 들었는데 꿈에 수염이 하얀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말했다.
“네 딸의 병은 신농가의 신마(神馬)가 아니면 고칠 수 없느니라.”
꿈에서 깬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 같았다. 신농가는 몹시 험하고 맹수와 독사가 들끓어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는 산이었다. 그런데 누가 그 산에 들어가서 신마를 잡아 온단 말인가? 고민 끝에 딸의 부모는 방을 써서 붙였다.
“신농가의 신마를 붙잡아 오는 사람과 내 딸을 혼인시키겠노라."
그러나 목숨을 걸고 신농가에 올라가서 신마를 잡아오겠다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옆 동네에 어려서 부모를 잃고 혼자 가난하게 사는 한 젊은 사냥꾼이 있었다. 이 사냥꾼이 소문을 듣고 딸의 부모를 찾아 갔다.
“제가 신농가에 올라가서 신마를 잡아오겠습니다.”“네 뜻이 장하구나. 부디 꼭 성공해서 돌아오기를 기다리겠다.”
사냥꾼은 험한 고개를 넘고 개울을 건너고 가시덩굴을 헤치고 맹수와 독사와 싸우면서 신농가 깊숙이 들어갔다. 여러 날 산을 뒤졌으나 신마는 보이지 않았다. 어느 날 사냥꾼이 지쳐서 숲 속에서 쉬고 있으려니 푸드득 하는 소리가 나더니 하늘에서 붉은 갈기를 휘날리며 말 한 마리가 숲으로 내려왔다.
“저것이 신마가 틀림없어. 게 섰거라.”
사냥꾼은 힘껏 달리며 올가미를 던졌으나 신마는 땅으로 땅바닥을 한번 치더니 붉은 갈기 한 가닥만을 남기고 땅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사냥꾼은 갈기를 따라 땅을 파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참을 파도 신마는 보이지 않고 둥글 납작하고 주먹만한 뿌리 같은 것이 하나 나왔는데 그것은 땅 위에 있던 붉은 갈기와 이어져 있었다.
“신마를 놓친 것이 원통하지만 이거라도 갖고 가야겠다.”
사냥꾼은 딸의 부모를 찾아가 말했다.
“아깝게도 신마를 놓쳤습니다. 대신 신마가 사라진 곳의 땅을 파 보니 이상한 뿌리 같은 게 있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음… 신마가 남기고 간 것이라면 이것이 두통을 고치는 좋은 약이 될지도 모르겠군. 이것을 딸한테 달여 먹여 보겠네.”
과연 그 약은 두통에 신기한 효험이 있어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약속대로 사냥꾼은 부잣집 외동딸과 결혼하게 되었다. 그 뒤로 그 약초 뿌리를 하늘이 신마를 통해 보내 준 약초라 하여 신마(神馬)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차츰 세월이 지나면서 천마(天馬), 또는 천마(天麻)로 부르게 되었다.
참나무의 정기를 먹고 자라는 풀
천마는 난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가 30∼100센티미터 쯤 되며 외줄기로 곧게 자라고
뿌리는 고구마처럼 덩이졌다. 덩이뿌리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18센티미터, 지름 2~4센티미터쯤이고 옆에는 뚜렷하지 않은 테가 있다. 줄기는 붉은 밤색이며 조그마한 잎이 듬성듬성 난다. 5∼6월에 싹이 나서 6~7월에 흰빛의 꽃이 피었다가 곧 시든다. 꽃줄기는 길이 10~30센티미터쯤 되는 달걀 모양의 삭과(朔果: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고 칸마다 씨가 많이 들어 있는 열매)가 익는다. 뿌리를 천마라고 하고, 줄기를 적전(赤箭), 또는 정풍초(定風草)라고 부른다. 참나무 뿌리가 썩은 데서 다른 버섯균과 공생하여 자라는 반기생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경상남 북도, 경기도, 강원도, 함경도, 평안도의 깊은 산 참나무 밑에서 드물 게 난다. 때로 수백 또는 수천 포기가 무리 지어 자라기도 한다.
천마의 성질과 약성
천마는 뇌 질환 계통의 질병에 최고의 신약(神藥)이다. 두통, 중풍, 불면증, 고혈압, 우울증 같은 두뇌의 질환에 불가사의하다 할 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그뿐만 아니라 위궤양, 간질, 간경화증, 당뇨병, 식중독, 디스크, 백혈병, 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병에 두루두루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천마는 신경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과 불면증을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간, 신장, 폐, 대장이 튼튼해지고 살결이 옥같이 고와지며 머리카락이 까맣게 되고 혈액이 깨끗해지며 장수한다. 천마는 청혈(淸血), 해독(解毒), 소염(消炎), 항암 효과가 뛰어나서 사람의 체질에 따라 제대로 쓰기만 하면 거의 만병을 물리칠 수 있다.
천마의 약성을 다시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천마는 양(陽)이면서도 음(陰)에 딸린 약초다. 자연 퇴비나 나뭇잎이 썩어서 생긴 진균(眞菌)을 좋아하고 사람이나 동물이 건드리는 것을 싫어한다.
■ 천마는 달고, 쓰고, 짜고, 맵고, 시고, 담담하고, 구수하고, 아리고, 노리고, 비리고, 찌리한 맛 등 온갖 맛을 지니고 있어서 모든 장부와 경락에 다 들어간다.
■ 피를 맑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담과 습을 제거하고, 염증을 삭이고, 진액을 늘리며, 피 나는 것을 멎게 하며, 설사를 멈추고, 독을 풀어 주며, 갖가지 약성을 중화하고 완화하며, 아픔을 멎게 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등의 작용이 있다.1,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없어진다. 특히 엄지와 검지가 더 저리다.
2, 말이 어눌해지거나 뒷목이 뻣뻣해진다.
3, 얼굴이 자주 붉어지며 열이 위로 솟구쳐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온다.
4,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자주 생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아프다.
5, 어지러우며 속이 메스껍다.
6,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눈이 침침하다.
7, 귀에서 소리가 난다.
8, 눈꺼풀이 자주 떨린다.
9, 얼굴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10, 눈이 충혈되고 눈의 혈관이 터진다. 눈의 혈관과 뇌혈관의 상태가 비슷하므로 특히 눈이 쉽게 충혈되는 사람은 중풍을 조심해야 한다.
중풍은 뚜렷한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의 몸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몸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처하여 중풍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풍의 응급처치
1, 마음과 몸을 편안하게 안정시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상반신을 높게 해서 심장보다 머리를 높여 주고 뇌압이 올라가지 않게 한다.
3, 옆으로 눕게 하여 구토를 하더라도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한다.
4,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가 바로 되게 하여 숨이 막히지 않게 한다.
5, 열이 심할 때에는 알코올이나 찬물을 수건에 적셔서 이마나 앞 가슴 등을 닦아 준다.
6, 열 손가락 끝을 모두 따 주는 것도 좋다.
7, 그런 다음에 천마 생즙을 갈아서 먹이거나 떫은 감즙을 먹이거나 생무를 즙을 내어 먹이거나 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한다.
8, 중풍으로 쓰러지면 한시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발병한 지 오래 될수록 치료가 어렵고 회복된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쉽게할 수 있는 중풍 치료법
활석, 율무, 산사를 이용한 치료법
활석 700그램을 물로 씻어 말려서 콩알 정도 크기로 부스러뜨린 다음 가루를 낸다. 그것을 다시 물 속에 더 갈아 고운체로 친다. 물 속에서 가는 것을 수비(水飛)한다고 하는데 전통 한의학에서 광물성 약재를 가루 낼 때 쓰는 방법이다.
광물성 약재는 직접 몸 안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이온 상태로 흡수되는데 입자가 가늘어질수록 표면적이 넓어져서 많은 이온이 방출된다. 활석은 흔히 말하는 차돌을 가리킨다. 차돌은 열을 내리고 막힌 기혈을 뚫어 주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그 다음 율무 50그램을 볶아서 가루 내고 산사 말린 것 250그램을 곱게 가루 낸다. 산사는 심장병과 동맥경화, 고혈압 같은 심장혈관계의 질병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는 약이다.
위의 세 가지 가루를 한데 섞어 고운 체로 친다. 이렇게 만든 약가루를 한 번에 5~6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이 약을 먹기 시작하면 대개 2~3일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60일 가량 지나면 언어장애가 없어지고 마비가 천천히 물리기 시작하여 차츰 완전하게 회복된다. 특히 뇌 혈전증 후유증으로 인하여 기억력이 없어지고 정신상태가 흐려진 것을 좋게 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70퍼센트 정도 호전되거나 치유된다.
40~50대 장년층의 중풍
황기 40그램, 천궁 20그램, 현삼 30그램, 적작약 10그램, 복령 10그램, 칡뿌리 20그램, 감초 3~5그램에 물 400밀리리터를 붓고 그 양이 3분의 1일 되게 달여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 방법으로 30일 동안 치료한다.
60대나 70대의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는 40~50대 장년층의 중풍에 좋다. 뇌출혈로 인한 후유증보다는 뇌 혈전증으로 인한 후유증에 효과가 높다. 황기, 천궁, 현삼, 적작약, 복령, 칡뿌리 같은 약초들은 모두 한약 건재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다만 중국산을 구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뇌혈전으로 인한 중풍 치료법
복숭아씨, 홍화, 천궁 각 5그램, 당귀 10그램, 적작약 7그램, 거머리, 백지, 산사, 백출, 진피(귤껍질), 감초 각 4그램, 대추 2그램을 물로 달여서 농축하여 가루를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3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50일 동안 먹는다.
뇌혈전증으로 중풍이 온 환자 여러 사람한테 이 처방을 써 보았더니 대개 15일 만에 다리가 무거운 것과 몸의 반쪽이 저린 느낌이 모두 없어졌고 머리가 띵한 증상도 없어졌다. 다리의 마비도 풀리기 시작하여 차츰 무릎과 발목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며 팔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회복되었다. 중풍을 앓은 지 2개월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치료법을 쓰면 60퍼센트 이상이 낫고 20~30퍼센트가 호전된다. 특히 뇌 혈전증으로 인한 중풍에 효과가 좋다.
익모초를 이용한 중풍치료법
말린 익모초에 물을 열 배 가량 붓고 섭씨 100도에서 두 시간 끓여 1차 추출액을 얻고 남은 찌꺼기에 다시 물을 7배 붓고 한 시간 끓여 2차 추출액을 얻는다. 이 두 가지 추출액을 한데 합쳐서 물엿처럼 될 때까지 졸인다. 여기에 부드럽게 가루 낸 익모초 가루와 익모초 농축액을 1대 2의 비율로 섞어서 한 알이 0.3그램쯤 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1그램씩(세 알 정도)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뇌 혈전증으로 인한 중풍을 치료하는 데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익모초는 혈압을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혈전을 풀어 주는 작용이 있어서 뇌혈전증이나 고혈압 치료제로도 쓸 수 있다. 익모초는 산이나 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한약 건재상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값도 매우 싸다. 값은 싸지만 그 효과는 매우 값진 것이다.
온갖 뇌질환에 최고약, 천마
신농가(神農袈)는 중국에서 약초가 많이 나기로 이름난 산이다. 중국 사람들이 의약의 신으로 떠받드는 신농씨가 이 산에 살면서 온갖 풀로 의약을 연구했다고 하여 신농가라고 부른다.
옛날에 이 신농가 산기슭에 큰 부자가 살았는데 그 부잣집 외동딸이 두통이 몹시 심하였다. 집안 식구들이 크게 걱정하여 온갖 좋다는 약을 다 구하여 먹여 보고 이름 난 의사를 찾아다니며 치료를 받았으나 별 효험도 없고 두통은 더 심해졌다. 어느날 밤이었다. 어머니가 딸을 간호하다가 지쳐서 깜박 잠이 들었는데 꿈에 수염이 하얀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말했다.
“네 딸의 병은 신농가의 신마(神馬)가 아니면 고칠 수 없느니라.”
꿈에서 깬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 같았다. 신농가는 몹시 험하고 맹수와 독사가 들끓어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는 산이었다. 그런데 누가 그 산에 들어가서 신마를 잡아 온단 말인가? 고민 끝에 딸의 부모는 방을 써서 붙였다.
“신농가의 신마를 붙잡아 오는 사람과 내 딸을 혼인시키겠노라."
그러나 목숨을 걸고 신농가에 올라가서 신마를 잡아오겠다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옆 동네에 어려서 부모를 잃고 혼자 가난하게 사는 한 젊은 사냥꾼이 있었다. 이 사냥꾼이 소문을 듣고 딸의 부모를 찾아 갔다.
“제가 신농가에 올라가서 신마를 잡아오겠습니다.”“네 뜻이 장하구나. 부디 꼭 성공해서 돌아오기를 기다리겠다.”
사냥꾼은 험한 고개를 넘고 개울을 건너고 가시덩굴을 헤치고 맹수와 독사와 싸우면서 신농가 깊숙이 들어갔다. 여러 날 산을 뒤졌으나 신마는 보이지 않았다. 어느 날 사냥꾼이 지쳐서 숲 속에서 쉬고 있으려니 푸드득 하는 소리가 나더니 하늘에서 붉은 갈기를 휘날리며 말 한 마리가 숲으로 내려왔다.
“저것이 신마가 틀림없어. 게 섰거라.”
사냥꾼은 힘껏 달리며 올가미를 던졌으나 신마는 땅으로 땅바닥을 한번 치더니 붉은 갈기 한 가닥만을 남기고 땅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사냥꾼은 갈기를 따라 땅을 파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참을 파도 신마는 보이지 않고 둥글 납작하고 주먹만한 뿌리 같은 것이 하나 나왔는데 그것은 땅 위에 있던 붉은 갈기와 이어져 있었다.
“신마를 놓친 것이 원통하지만 이거라도 갖고 가야겠다.”
사냥꾼은 딸의 부모를 찾아가 말했다.
“아깝게도 신마를 놓쳤습니다. 대신 신마가 사라진 곳의 땅을 파 보니 이상한 뿌리 같은 게 있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음… 신마가 남기고 간 것이라면 이것이 두통을 고치는 좋은 약이 될지도 모르겠군. 이것을 딸한테 달여 먹여 보겠네.”
과연 그 약은 두통에 신기한 효험이 있어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약속대로 사냥꾼은 부잣집 외동딸과 결혼하게 되었다. 그 뒤로 그 약초 뿌리를 하늘이 신마를 통해 보내 준 약초라 하여 신마(神馬)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차츰 세월이 지나면서 천마(天馬), 또는 천마(天麻)로 부르게 되었다.
참나무의 정기를 먹고 자라는 풀
천마는 난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가 30∼100센티미터 쯤 되며 외줄기로 곧게 자라고
뿌리는 고구마처럼 덩이졌다. 덩이뿌리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18센티미터, 지름 2~4센티미터쯤이고 옆에는 뚜렷하지 않은 테가 있다. 줄기는 붉은 밤색이며 조그마한 잎이 듬성듬성 난다. 5∼6월에 싹이 나서 6~7월에 흰빛의 꽃이 피었다가 곧 시든다. 꽃줄기는 길이 10~30센티미터쯤 되는 달걀 모양의 삭과(朔果: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고 칸마다 씨가 많이 들어 있는 열매)가 익는다. 뿌리를 천마라고 하고, 줄기를 적전(赤箭), 또는 정풍초(定風草)라고 부른다. 참나무 뿌리가 썩은 데서 다른 버섯균과 공생하여 자라는 반기생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경상남 북도, 경기도, 강원도, 함경도, 평안도의 깊은 산 참나무 밑에서 드물 게 난다. 때로 수백 또는 수천 포기가 무리 지어 자라기도 한다.
천마의 성질과 약성
천마는 뇌 질환 계통의 질병에 최고의 신약(神藥)이다. 두통, 중풍, 불면증, 고혈압, 우울증 같은 두뇌의 질환에 불가사의하다 할 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그뿐만 아니라 위궤양, 간질, 간경화증, 당뇨병, 식중독, 디스크, 백혈병, 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병에 두루두루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천마는 신경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과 불면증을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간, 신장, 폐, 대장이 튼튼해지고 살결이 옥같이 고와지며 머리카락이 까맣게 되고 혈액이 깨끗해지며 장수한다. 천마는 청혈(淸血), 해독(解毒), 소염(消炎), 항암 효과가 뛰어나서 사람의 체질에 따라 제대로 쓰기만 하면 거의 만병을 물리칠 수 있다.
천마의 약성을 다시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천마는 양(陽)이면서도 음(陰)에 딸린 약초다. 자연 퇴비나 나뭇잎이 썩어서 생긴 진균(眞菌)을 좋아하고 사람이나 동물이 건드리는 것을 싫어한다.
■ 천마는 달고, 쓰고, 짜고, 맵고, 시고, 담담하고, 구수하고, 아리고, 노리고, 비리고, 찌리한 맛 등 온갖 맛을 지니고 있어서 모든 장부와 경락에 다 들어간다.
■ 피를 맑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담과 습을 제거하고, 염증을 삭이고, 진액을 늘리며, 피 나는 것을 멎게 하며, 설사를 멈추고, 독을 풀어 주며, 갖가지 약성을 중화하고 완화하며, 아픔을 멎게 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등의 작용이 있다.2, 말이 어눌해지거나 뒷목이 뻣뻣해진다.
3, 얼굴이 자주 붉어지며 열이 위로 솟구쳐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온다.
4,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자주 생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아프다.
5, 어지러우며 속이 메스껍다.
6,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눈이 침침하다.
7, 귀에서 소리가 난다.
8, 눈꺼풀이 자주 떨린다.
9, 얼굴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10, 눈이 충혈되고 눈의 혈관이 터진다. 눈의 혈관과 뇌혈관의 상태가 비슷하므로 특히 눈이 쉽게 충혈되는 사람은 중풍을 조심해야 한다.
중풍은 뚜렷한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의 몸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몸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처하여 중풍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풍의 응급처치
1, 마음과 몸을 편안하게 안정시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상반신을 높게 해서 심장보다 머리를 높여 주고 뇌압이 올라가지 않게 한다.
3, 옆으로 눕게 하여 구토를 하더라도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한다.
4,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가 바로 되게 하여 숨이 막히지 않게 한다.
5, 열이 심할 때에는 알코올이나 찬물을 수건에 적셔서 이마나 앞 가슴 등을 닦아 준다.
6, 열 손가락 끝을 모두 따 주는 것도 좋다.
7, 그런 다음에 천마 생즙을 갈아서 먹이거나 떫은 감즙을 먹이거나 생무를 즙을 내어 먹이거나 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한다.
8, 중풍으로 쓰러지면 한시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발병한 지 오래 될수록 치료가 어렵고 회복된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쉽게할 수 있는 중풍 치료법
활석, 율무, 산사를 이용한 치료법
활석 700그램을 물로 씻어 말려서 콩알 정도 크기로 부스러뜨린 다음 가루를 낸다. 그것을 다시 물 속에 더 갈아 고운체로 친다. 물 속에서 가는 것을 수비(水飛)한다고 하는데 전통 한의학에서 광물성 약재를 가루 낼 때 쓰는 방법이다.
광물성 약재는 직접 몸 안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이온 상태로 흡수되는데 입자가 가늘어질수록 표면적이 넓어져서 많은 이온이 방출된다. 활석은 흔히 말하는 차돌을 가리킨다. 차돌은 열을 내리고 막힌 기혈을 뚫어 주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그 다음 율무 50그램을 볶아서 가루 내고 산사 말린 것 250그램을 곱게 가루 낸다. 산사는 심장병과 동맥경화, 고혈압 같은 심장혈관계의 질병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는 약이다.
위의 세 가지 가루를 한데 섞어 고운 체로 친다. 이렇게 만든 약가루를 한 번에 5~6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이 약을 먹기 시작하면 대개 2~3일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60일 가량 지나면 언어장애가 없어지고 마비가 천천히 물리기 시작하여 차츰 완전하게 회복된다. 특히 뇌 혈전증 후유증으로 인하여 기억력이 없어지고 정신상태가 흐려진 것을 좋게 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70퍼센트 정도 호전되거나 치유된다.
40~50대 장년층의 중풍
황기 40그램, 천궁 20그램, 현삼 30그램, 적작약 10그램, 복령 10그램, 칡뿌리 20그램, 감초 3~5그램에 물 400밀리리터를 붓고 그 양이 3분의 1일 되게 달여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먹는 방법으로 30일 동안 치료한다.
60대나 70대의 나이가 많은 사람보다는 40~50대 장년층의 중풍에 좋다. 뇌출혈로 인한 후유증보다는 뇌 혈전증으로 인한 후유증에 효과가 높다. 황기, 천궁, 현삼, 적작약, 복령, 칡뿌리 같은 약초들은 모두 한약 건재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다만 중국산을 구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뇌혈전으로 인한 중풍 치료법
복숭아씨, 홍화, 천궁 각 5그램, 당귀 10그램, 적작약 7그램, 거머리, 백지, 산사, 백출, 진피(귤껍질), 감초 각 4그램, 대추 2그램을 물로 달여서 농축하여 가루를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3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50일 동안 먹는다.
뇌혈전증으로 중풍이 온 환자 여러 사람한테 이 처방을 써 보았더니 대개 15일 만에 다리가 무거운 것과 몸의 반쪽이 저린 느낌이 모두 없어졌고 머리가 띵한 증상도 없어졌다. 다리의 마비도 풀리기 시작하여 차츰 무릎과 발목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며 팔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회복되었다. 중풍을 앓은 지 2개월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치료법을 쓰면 60퍼센트 이상이 낫고 20~30퍼센트가 호전된다. 특히 뇌 혈전증으로 인한 중풍에 효과가 좋다.
익모초를 이용한 중풍치료법
말린 익모초에 물을 열 배 가량 붓고 섭씨 100도에서 두 시간 끓여 1차 추출액을 얻고 남은 찌꺼기에 다시 물을 7배 붓고 한 시간 끓여 2차 추출액을 얻는다. 이 두 가지 추출액을 한데 합쳐서 물엿처럼 될 때까지 졸인다. 여기에 부드럽게 가루 낸 익모초 가루와 익모초 농축액을 1대 2의 비율로 섞어서 한 알이 0.3그램쯤 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1그램씩(세 알 정도)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뇌 혈전증으로 인한 중풍을 치료하는 데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익모초는 혈압을 떨어뜨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혈전을 풀어 주는 작용이 있어서 뇌혈전증이나 고혈압 치료제로도 쓸 수 있다. 익모초는 산이나 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한약 건재상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값도 매우 싸다. 값은 싸지만 그 효과는 매우 값진 것이다.
온갖 뇌질환에 최고약, 천마
신농가(神農袈)는 중국에서 약초가 많이 나기로 이름난 산이다. 중국 사람들이 의약의 신으로 떠받드는 신농씨가 이 산에 살면서 온갖 풀로 의약을 연구했다고 하여 신농가라고 부른다.
옛날에 이 신농가 산기슭에 큰 부자가 살았는데 그 부잣집 외동딸이 두통이 몹시 심하였다. 집안 식구들이 크게 걱정하여 온갖 좋다는 약을 다 구하여 먹여 보고 이름 난 의사를 찾아다니며 치료를 받았으나 별 효험도 없고 두통은 더 심해졌다. 어느날 밤이었다. 어머니가 딸을 간호하다가 지쳐서 깜박 잠이 들었는데 꿈에 수염이 하얀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말했다.
“네 딸의 병은 신농가의 신마(神馬)가 아니면 고칠 수 없느니라.”
꿈에서 깬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 같았다. 신농가는 몹시 험하고 맹수와 독사가 들끓어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는 산이었다. 그런데 누가 그 산에 들어가서 신마를 잡아 온단 말인가? 고민 끝에 딸의 부모는 방을 써서 붙였다.
“신농가의 신마를 붙잡아 오는 사람과 내 딸을 혼인시키겠노라."
그러나 목숨을 걸고 신농가에 올라가서 신마를 잡아오겠다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옆 동네에 어려서 부모를 잃고 혼자 가난하게 사는 한 젊은 사냥꾼이 있었다. 이 사냥꾼이 소문을 듣고 딸의 부모를 찾아 갔다.
“제가 신농가에 올라가서 신마를 잡아오겠습니다.”“네 뜻이 장하구나. 부디 꼭 성공해서 돌아오기를 기다리겠다.”
사냥꾼은 험한 고개를 넘고 개울을 건너고 가시덩굴을 헤치고 맹수와 독사와 싸우면서 신농가 깊숙이 들어갔다. 여러 날 산을 뒤졌으나 신마는 보이지 않았다. 어느 날 사냥꾼이 지쳐서 숲 속에서 쉬고 있으려니 푸드득 하는 소리가 나더니 하늘에서 붉은 갈기를 휘날리며 말 한 마리가 숲으로 내려왔다.
“저것이 신마가 틀림없어. 게 섰거라.”
사냥꾼은 힘껏 달리며 올가미를 던졌으나 신마는 땅으로 땅바닥을 한번 치더니 붉은 갈기 한 가닥만을 남기고 땅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사냥꾼은 갈기를 따라 땅을 파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참을 파도 신마는 보이지 않고 둥글 납작하고 주먹만한 뿌리 같은 것이 하나 나왔는데 그것은 땅 위에 있던 붉은 갈기와 이어져 있었다.
“신마를 놓친 것이 원통하지만 이거라도 갖고 가야겠다.”
사냥꾼은 딸의 부모를 찾아가 말했다.
“아깝게도 신마를 놓쳤습니다. 대신 신마가 사라진 곳의 땅을 파 보니 이상한 뿌리 같은 게 있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음… 신마가 남기고 간 것이라면 이것이 두통을 고치는 좋은 약이 될지도 모르겠군. 이것을 딸한테 달여 먹여 보겠네.”
과연 그 약은 두통에 신기한 효험이 있어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약속대로 사냥꾼은 부잣집 외동딸과 결혼하게 되었다. 그 뒤로 그 약초 뿌리를 하늘이 신마를 통해 보내 준 약초라 하여 신마(神馬)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차츰 세월이 지나면서 천마(天馬), 또는 천마(天麻)로 부르게 되었다.
참나무의 정기를 먹고 자라는 풀
천마는 난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가 30∼100센티미터 쯤 되며 외줄기로 곧게 자라고
뿌리는 고구마처럼 덩이졌다. 덩이뿌리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0~18센티미터, 지름 2~4센티미터쯤이고 옆에는 뚜렷하지 않은 테가 있다. 줄기는 붉은 밤색이며 조그마한 잎이 듬성듬성 난다. 5∼6월에 싹이 나서 6~7월에 흰빛의 꽃이 피었다가 곧 시든다. 꽃줄기는 길이 10~30센티미터쯤 되는 달걀 모양의 삭과(朔果: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고 칸마다 씨가 많이 들어 있는 열매)가 익는다. 뿌리를 천마라고 하고, 줄기를 적전(赤箭), 또는 정풍초(定風草)라고 부른다. 참나무 뿌리가 썩은 데서 다른 버섯균과 공생하여 자라는 반기생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경상남 북도, 경기도, 강원도, 함경도, 평안도의 깊은 산 참나무 밑에서 드물 게 난다. 때로 수백 또는 수천 포기가 무리 지어 자라기도 한다.
천마의 성질과 약성
천마는 뇌 질환 계통의 질병에 최고의 신약(神藥)이다. 두통, 중풍, 불면증, 고혈압, 우울증 같은 두뇌의 질환에 불가사의하다 할 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그뿐만 아니라 위궤양, 간질, 간경화증, 당뇨병, 식중독, 디스크, 백혈병, 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병에 두루두루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천마는 신경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과 불면증을 치료한다.
오래 복용하면, 간, 신장, 폐, 대장이 튼튼해지고 살결이 옥같이 고와지며 머리카락이 까맣게 되고 혈액이 깨끗해지며 장수한다. 천마는 청혈(淸血), 해독(解毒), 소염(消炎), 항암 효과가 뛰어나서 사람의 체질에 따라 제대로 쓰기만 하면 거의 만병을 물리칠 수 있다.
천마의 약성을 다시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천마는 양(陽)이면서도 음(陰)에 딸린 약초다. 자연 퇴비나 나뭇잎이 썩어서 생긴 진균(眞菌)을 좋아하고 사람이나 동물이 건드리는 것을 싫어한다.
■ 천마는 달고, 쓰고, 짜고, 맵고, 시고, 담담하고, 구수하고, 아리고, 노리고, 비리고, 찌리한 맛 등 온갖 맛을 지니고 있어서 모든 장부와 경락에 다 들어간다.
■ 피를 맑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담과 습을 제거하고, 염증을 삭이고, 진액을 늘리며, 피 나는 것을 멎게 하며, 설사를 멈추고, 독을 풀어 주며, 갖가지 약성을 중화하고 완화하며, 아픔을 멎게 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등의 작용이 있다.
■ 천마는 다음의 질병을 치유하거나 호전시킨다.
고혈압, 저혈압, 중풍, 반신불수, 뇌일혈, 타박상, 뇌출혈, 뇌진탕, 당뇨병, 간경화증, 가스 중독, 농약 중독, 백혈병, 혈우병, 어지럼증, 두통, 귀움림, 차멀미와 배멀미, 혈액 순환이 잘 안 될 때, 크게 잘 놀라는 병, 하반신 마비, 목덜미와 어깨, 잔등이 당기고 뻣뻣한 데, 지방간, 간염, 어깨가 차가운 증상, 팔다리에 열이 날 때, 손발이 뒤틀리는 데, 심장병, 신장병, 어린이 간질, 감기몸살, 관절통, 좌골신경통, 손발이 삔 데, 위장병, 장출혈, 어혈,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있는 데, 음부 가려움증, 습진, 무좀, 피오줌을 누는 데, 끓는 물이나 불에 덴 데, 쇠독, 갖가지 암, 동상, 다형성 홍반, 마른버짐, 변비, 설사, 곽란, 후두염, 몸이 붓는 데, 오로칠상 등이다.
이 밖에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장부를 튼튼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기운을 돋우고 체력을 늘리는 등 그 효과를 일일이 말로 다할 수 없다.
반드시 날것으로 먹어야 효과가 있다.
천마는 날것으로 써야 약효가 제대로 난다. 쪄서 말리면 천마에 들어 있는 갖가지 특이한 효소 성분이 당분으로 바뀌어 약성을 잃어 버리게 된다.
날것을 1년쯤 소주에 담가서 약효 성분을 우려내어 복용하거나 날것을 썰어 말려 가루 내어 쓰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생즙을 내어 꿀이나 흑설탕을 넣어 1년이상 발효시켜 먹는 것이다. 발효시킨 것은 약효도 높을뿐더러 맛도 좋아 먹기에도 좋다. 천마 발효액은 온갖 종류의 두통, 중풍, 간질, 중독, 어지럼증, 고혈압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천마를 잘 활용하면 당뇨병, 간염, 간경화증, 에이즈, 중풍, 갖가지 암, 잘 낫지 않는 피부병 등 온갖 난치병을 고칠수 있다. 실제로 에이즈 환자가 천마 생즙을 한두 달 복용하여 건강을 되찾은 사례가 여럿 있다.
천마로 담근 술도 고혈압, 두통, 어지럼증, 피부병 등에 효험이 뛰어나다. 천마를 35도 이상 되는 소주에 담가 섭씨 40도 이상의 온도에서 1년 이상 숙성시켜 복용한다. 오래된 것일수록 맛이 순하고 약효도 높다. 술에 취한 사람이 이술을 한잔 마시면 술이 금방 깨 버린다. 천마술은 금방 취하고 금방 깨며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복용하면 살결에 윤이 나고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에서 수입한 천마는 약효가 신통찮다. 맛, 품질, 약효 등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에서 난 것보다 형편없이 떨어진다.
뛰어난 항암, 진통 효과
천마는 항암작용이 매우 강하다. 날것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5번 먹거나 항암작용이 있는 다른 약초와 같이 먹는다. 특히 백혈병, 폐암, 위암, 직장암 환자가 천마 가루를 몇 달 복용하고 깨끗하게 나은 사례가 있다. 천마는 진통효과도 뛰어나서 말기암으로 고통이 극심할 때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좋다. 한때 천마를 이용하여 종교가 생긴 적도 있다. 중국 청나라 말기에 지금의 만주지방 일대에 ‘대도회’라는 비밀종교단체가 있었다. 대도회는 낡고 부패한 정권을 쓰러뜨리고 깨끗하고 질병이 없는 이상사회를 건설한다는 것을 기치로 내세운 비밀결사단체로 교리의 많은 부분은 노자의 <도덕경>에서 따왔다.
대도회 교주는 신도들이 병이 나면 천마를 달여서 먹게 하였는데 어떤 병이든지 대개 잘 나았다. 관절염이나 신경통에는 천마와 원지를 같이 달여 먹게 하기도 했다. 대도회 교주가 병을 잘 고친다는 소문이 퍼져 수많은 신도가 몰려들어 한때는 신도수가 2백만 명이 넘었으며 50년 동안 크게 번성했다.
천마로 온갖 질병고치기
두통, 고혈압, 어지럼증
천마는 두통과 고혈압, 어지럼증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어지럼증은 한의학에서 '현훈'이라고 부르는데 대개 간과 신장의 기운이 손상되어 간의 열이 위로 오르고 몸 안에 담과 열이 서로 뭉치거나 몸속의 체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여 생긴다. 몹시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청력이 이럴 때 천마 가루를 한 번에 한 숟가락씩 밥 먹고 나서 먹거나 천마 말린 것 3~10그램을 끓인 물에 5분쯤 우려내어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마신다.
천마는 간장의 열을 내리고 몸속의 바람과 습기를 없애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머리가 흐리고 눈앞이 어질어질하며 귀에서 소리가 나고 입 안이 쓰며 잘 놀라고 손발이 저리며 손과 발을 잘 쓰지 못하고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는 사람한테 특히 효험이 크다.
천마와 오리를 함께 쓰기도 한다. 오리 한 마리를 잡아서 털을 뽑고 배를 갈라 똥만 빼낸 다음 천마 30~50그램을 오리 뱃속에 넣고 청주를 약간 붓고 흰 실로 오리 몸을 몇 바퀴 둘러 단단히 묶은 다음 서너 시간 동안 푹 찐다.
이것을 하루에 한 번, 한 그릇씩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먼저 국물을 마시고 뒤에 고기를 먹되 천마를 몇 차례에 나누어 오리고기와 같이 먹는다. 2~3일 안에 먹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는 않는다. 이 방법은 고혈압과 어지럼증, 잘 놀라고 꿈이 많으며 말을 잘 못하고 손발이 저리는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데 좋은 효험이 있다.
뇌출혈
천마는 뇌출혈 즉 중풍으로 쓰러졌을 때 생즙을 내어 먹이면 불가사의하다고 할 만큼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실제로 중풍으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환자나 교통사고로 뇌를 심하게 다쳐 이미 병원에서 죽은 것으로 진단이 난 환자에게 생즙을 먹였더니 곧 의식이 돌아오고 후유증이 없이 완치된 기적 같은 사례가 여럿 있다. 반드시 날 것으로 생즙을 내어 먹어야 효과가 있고 익히거나 쪄서 말린 것은 효과가 훨씬 약하다. 천마는 중풍 치료에 신약이라 하겠다.
식중독, 농약중독
천마는 식중독이나 농약 중독에도 신기하다고 할 만큼 효험이 있다. 농약을 치다가 중독되어 쓰러졌거나 농약을 마셔 중독된 데에는 천마를 강판에 갈아서 그 즙을 몇 숟가락씩 떠서 먹인다. 대개 2~3일이면 깨끗하게 치유된다.
간질, 중풍 후유증
뇌출혈로 뇌수술을 해서 정신이상이 되었거나 간질병이 생긴 사람, 척추 수술로 몸이 마비된 사람, 교통사고로 몸이 마비된 사람, 중풍 후유증으로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고 말을 잘 못하는 사람 등도 천마 생즙이나 천마로 담근 술을 오래 먹으면 천천히 좋아지다가 완치가 된다.
피부암, 악창, 종기, 무좀, 습진, 가려움증
생 천마를 강판에 갈아 그 즙을 바른 다음 천으로 싸매어 두면 잘 낫는다. 하루 한 번씩 갈아 붙인다. 피부암, 무좀, 습진 등 온갖 피부병에 매우 잘 듣는다.
천마 한눈에 보기
과 명: 난초과
생약명: 천마, 정풍초
속 명: 수자해좆, 천마, 적전
분포지: 참나무가 많은 그늘진 숲 속
개화기: 6~7월
꽃 색: 흰색
결실기: 9월
열 매: 계란형의 삭과
높 이: 60~100센티미터
채취시기: 가을이나 이른 봄에 뿌리를 캔다.
가공법: 생즙을 내어 쓰거나 잘 게 썰어 말린다.
약 효: 두통, 어지럼증, 고혈압, 중풍, 심장병, 손발마비, 안면신경마비, 간질, 불면증, 정신분열증, 당뇨병, 피부병, 위암, 무좀, 가려움증, 농약 중독, 신경쇠약 등"
(글/ 약초연구가 최진규)
◎ 천마(天麻)
성질은 평(平)하고(차다[寒]고도 한다) 맛은 쓰며[苦](달다[甘]고도 한다) 독이 없다. 여러 가지 풍습비(風濕痺)와 팔다리가 가드라드는 것[攣], 어린이 풍간(風癎)과 경풍(驚風)을 낫게 하며 어지럼증과 풍간으로 말이 잘 되지 않는 것과 잘 놀라고 온전한 정신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며 허리와 무릎을 잘 쓰게 한다.
○ 즉 적전의 뿌리(赤箭根)이다. 생김새는 오이와 같은 것이 연달아 10-20개가 붙어 있다. 음력 2월, 3월, 5월, 8월에 뿌리를 캐 햇볕에 말린다. 싹의 이름을 정풍초(定風草)라고 한다. 뿌리를 캐어서 물기 있을 때에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끓는 물에 약간 삶아 내어 햇볕에 말린다. 속이 단단한 것이 좋다[본초].
○ 여러 가지 허(虛)약으로 생긴 어지럼증에는 이 약이 아니면 없앨 수 없다[단심].
(동의보감)
◎ 천마 天麻
起源:蘭科(난초과;Orchidaceae)의 식물인 天麻(천마;Gastrodia elata Bl.)의 根莖.
形態:多年生의 寄生 식물이며 숙주는 蜜環菌이다. 塊莖은 長圓形이거나 卵圓形이며 옆으로 자라고 肉質이며, 줄기는 하나이고 直立하며 黃褐色이다. 잎은 鱗片狀으로 膜質이며 하부는 쒗狀으로 줄기를 감싼다. 總狀花序는 頂生하며 苞片은 膜質이고 꽃은 淡黃綠色 혹은 黃色이다. 열매는 朔果로 長圓形이다. 종자는 많으며 가늘고 작다.
分布:濕潤한 숲에서 비옥한 토양에까지 자란다. 중국의 西南및 吉林, 遼寧, 河南, 安徽, 江西, 湖北, 湖南, 陝西, 甘肅에 분포하고 재배도 한다
採取 및 製法:겨울에 싹이 마른 후나 봄에 싹이 트기 전에 채취하여 外皮를 제거하고 중심에 증기가 스며들 때까지 찐 다음 불에 쬐어 말린다.
成分:vanillylacohol, gastrodin.
氣味:甘, 微溫.
效能:平肝熄風.
主治:頭暈目眩, 小兒驚風癲癎, 肢體麻木.
用量:3-9g.
(본초도감)고혈압, 저혈압, 중풍, 반신불수, 뇌일혈, 타박상, 뇌출혈, 뇌진탕, 당뇨병, 간경화증, 가스 중독, 농약 중독, 백혈병, 혈우병, 어지럼증, 두통, 귀움림, 차멀미와 배멀미, 혈액 순환이 잘 안 될 때, 크게 잘 놀라는 병, 하반신 마비, 목덜미와 어깨, 잔등이 당기고 뻣뻣한 데, 지방간, 간염, 어깨가 차가운 증상, 팔다리에 열이 날 때, 손발이 뒤틀리는 데, 심장병, 신장병, 어린이 간질, 감기몸살, 관절통, 좌골신경통, 손발이 삔 데, 위장병, 장출혈, 어혈,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있는 데, 음부 가려움증, 습진, 무좀, 피오줌을 누는 데, 끓는 물이나 불에 덴 데, 쇠독, 갖가지 암, 동상, 다형성 홍반, 마른버짐, 변비, 설사, 곽란, 후두염, 몸이 붓는 데, 오로칠상 등이다.
이 밖에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장부를 튼튼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기운을 돋우고 체력을 늘리는 등 그 효과를 일일이 말로 다할 수 없다.
반드시 날것으로 먹어야 효과가 있다.
천마는 날것으로 써야 약효가 제대로 난다. 쪄서 말리면 천마에 들어 있는 갖가지 특이한 효소 성분이 당분으로 바뀌어 약성을 잃어 버리게 된다.
날것을 1년쯤 소주에 담가서 약효 성분을 우려내어 복용하거나 날것을 썰어 말려 가루 내어 쓰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생즙을 내어 꿀이나 흑설탕을 넣어 1년이상 발효시켜 먹는 것이다. 발효시킨 것은 약효도 높을뿐더러 맛도 좋아 먹기에도 좋다. 천마 발효액은 온갖 종류의 두통, 중풍, 간질, 중독, 어지럼증, 고혈압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천마를 잘 활용하면 당뇨병, 간염, 간경화증, 에이즈, 중풍, 갖가지 암, 잘 낫지 않는 피부병 등 온갖 난치병을 고칠수 있다. 실제로 에이즈 환자가 천마 생즙을 한두 달 복용하여 건강을 되찾은 사례가 여럿 있다.
천마로 담근 술도 고혈압, 두통, 어지럼증, 피부병 등에 효험이 뛰어나다. 천마를 35도 이상 되는 소주에 담가 섭씨 40도 이상의 온도에서 1년 이상 숙성시켜 복용한다. 오래된 것일수록 맛이 순하고 약효도 높다. 술에 취한 사람이 이술을 한잔 마시면 술이 금방 깨 버린다. 천마술은 금방 취하고 금방 깨며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복용하면 살결에 윤이 나고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에서 수입한 천마는 약효가 신통찮다. 맛, 품질, 약효 등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에서 난 것보다 형편없이 떨어진다.
뛰어난 항암, 진통 효과
천마는 항암작용이 매우 강하다. 날것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5번 먹거나 항암작용이 있는 다른 약초와 같이 먹는다. 특히 백혈병, 폐암, 위암, 직장암 환자가 천마 가루를 몇 달 복용하고 깨끗하게 나은 사례가 있다. 천마는 진통효과도 뛰어나서 말기암으로 고통이 극심할 때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좋다. 한때 천마를 이용하여 종교가 생긴 적도 있다. 중국 청나라 말기에 지금의 만주지방 일대에 ‘대도회’라는 비밀종교단체가 있었다. 대도회는 낡고 부패한 정권을 쓰러뜨리고 깨끗하고 질병이 없는 이상사회를 건설한다는 것을 기치로 내세운 비밀결사단체로 교리의 많은 부분은 노자의 <도덕경>에서 따왔다.
대도회 교주는 신도들이 병이 나면 천마를 달여서 먹게 하였는데 어떤 병이든지 대개 잘 나았다. 관절염이나 신경통에는 천마와 원지를 같이 달여 먹게 하기도 했다. 대도회 교주가 병을 잘 고친다는 소문이 퍼져 수많은 신도가 몰려들어 한때는 신도수가 2백만 명이 넘었으며 50년 동안 크게 번성했다.
천마로 온갖 질병고치기
두통, 고혈압, 어지럼증
천마는 두통과 고혈압, 어지럼증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어지럼증은 한의학에서 '현훈'이라고 부르는데 대개 간과 신장의 기운이 손상되어 간의 열이 위로 오르고 몸 안에 담과 열이 서로 뭉치거나 몸속의 체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여 생긴다. 몹시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청력이 이럴 때 천마 가루를 한 번에 한 숟가락씩 밥 먹고 나서 먹거나 천마 말린 것 3~10그램을 끓인 물에 5분쯤 우려내어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마신다.
천마는 간장의 열을 내리고 몸속의 바람과 습기를 없애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머리가 흐리고 눈앞이 어질어질하며 귀에서 소리가 나고 입 안이 쓰며 잘 놀라고 손발이 저리며 손과 발을 잘 쓰지 못하고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는 사람한테 특히 효험이 크다.
천마와 오리를 함께 쓰기도 한다. 오리 한 마리를 잡아서 털을 뽑고 배를 갈라 똥만 빼낸 다음 천마 30~50그램을 오리 뱃속에 넣고 청주를 약간 붓고 흰 실로 오리 몸을 몇 바퀴 둘러 단단히 묶은 다음 서너 시간 동안 푹 찐다.
이것을 하루에 한 번, 한 그릇씩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먼저 국물을 마시고 뒤에 고기를 먹되 천마를 몇 차례에 나누어 오리고기와 같이 먹는다. 2~3일 안에 먹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는 않는다. 이 방법은 고혈압과 어지럼증, 잘 놀라고 꿈이 많으며 말을 잘 못하고 손발이 저리는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데 좋은 효험이 있다.
뇌출혈
천마는 뇌출혈 즉 중풍으로 쓰러졌을 때 생즙을 내어 먹이면 불가사의하다고 할 만큼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실제로 중풍으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환자나 교통사고로 뇌를 심하게 다쳐 이미 병원에서 죽은 것으로 진단이 난 환자에게 생즙을 먹였더니 곧 의식이 돌아오고 후유증이 없이 완치된 기적 같은 사례가 여럿 있다. 반드시 날 것으로 생즙을 내어 먹어야 효과가 있고 익히거나 쪄서 말린 것은 효과가 훨씬 약하다. 천마는 중풍 치료에 신약이라 하겠다.
식중독, 농약중독
천마는 식중독이나 농약 중독에도 신기하다고 할 만큼 효험이 있다. 농약을 치다가 중독되어 쓰러졌거나 농약을 마셔 중독된 데에는 천마를 강판에 갈아서 그 즙을 몇 숟가락씩 떠서 먹인다. 대개 2~3일이면 깨끗하게 치유된다.
간질, 중풍 후유증
뇌출혈로 뇌수술을 해서 정신이상이 되었거나 간질병이 생긴 사람, 척추 수술로 몸이 마비된 사람, 교통사고로 몸이 마비된 사람, 중풍 후유증으로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고 말을 잘 못하는 사람 등도 천마 생즙이나 천마로 담근 술을 오래 먹으면 천천히 좋아지다가 완치가 된다.
피부암, 악창, 종기, 무좀, 습진, 가려움증
생 천마를 강판에 갈아 그 즙을 바른 다음 천으로 싸매어 두면 잘 낫는다. 하루 한 번씩 갈아 붙인다. 피부암, 무좀, 습진 등 온갖 피부병에 매우 잘 듣는다.
천마 한눈에 보기
과 명: 난초과
생약명: 천마, 정풍초
속 명: 수자해좆, 천마, 적전
분포지: 참나무가 많은 그늘진 숲 속
개화기: 6~7월
꽃 색: 흰색
결실기: 9월
열 매: 계란형의 삭과
높 이: 60~100센티미터
채취시기: 가을이나 이른 봄에 뿌리를 캔다.
가공법: 생즙을 내어 쓰거나 잘 게 썰어 말린다.
약 효: 두통, 어지럼증, 고혈압, 중풍, 심장병, 손발마비, 안면신경마비, 간질, 불면증, 정신분열증, 당뇨병, 피부병, 위암, 무좀, 가려움증, 농약 중독, 신경쇠약 등"
(글/ 약초연구가 최진규)
◎ 천마(天麻)
성질은 평(平)하고(차다[寒]고도 한다) 맛은 쓰며[苦](달다[甘]고도 한다) 독이 없다. 여러 가지 풍습비(風濕痺)와 팔다리가 가드라드는 것[攣], 어린이 풍간(風癎)과 경풍(驚風)을 낫게 하며 어지럼증과 풍간으로 말이 잘 되지 않는 것과 잘 놀라고 온전한 정신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며 허리와 무릎을 잘 쓰게 한다.
○ 즉 적전의 뿌리(赤箭根)이다. 생김새는 오이와 같은 것이 연달아 10-20개가 붙어 있다. 음력 2월, 3월, 5월, 8월에 뿌리를 캐 햇볕에 말린다. 싹의 이름을 정풍초(定風草)라고 한다. 뿌리를 캐어서 물기 있을 때에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끓는 물에 약간 삶아 내어 햇볕에 말린다. 속이 단단한 것이 좋다[본초].
○ 여러 가지 허(虛)약으로 생긴 어지럼증에는 이 약이 아니면 없앨 수 없다[단심].
(동의보감)
◎ 천마 天麻
起源:蘭科(난초과;Orchidaceae)의 식물인 天麻(천마;Gastrodia elata Bl.)의 根莖.
形態:多年生의 寄生 식물이며 숙주는 蜜環菌이다. 塊莖은 長圓形이거나 卵圓形이며 옆으로 자라고 肉質이며, 줄기는 하나이고 直立하며 黃褐色이다. 잎은 鱗片狀으로 膜質이며 하부는 쒗狀으로 줄기를 감싼다. 總狀花序는 頂生하며 苞片은 膜質이고 꽃은 淡黃綠色 혹은 黃色이다. 열매는 朔果로 長圓形이다. 종자는 많으며 가늘고 작다.
分布:濕潤한 숲에서 비옥한 토양에까지 자란다. 중국의 西南및 吉林, 遼寧, 河南, 安徽, 江西, 湖北, 湖南, 陝西, 甘肅에 분포하고 재배도 한다
採取 및 製法:겨울에 싹이 마른 후나 봄에 싹이 트기 전에 채취하여 外皮를 제거하고 중심에 증기가 스며들 때까지 찐 다음 불에 쬐어 말린다.
成分:vanillylacohol, gastrodin.
氣味:甘, 微溫.
效能:平肝熄風.
主治:頭暈目眩, 小兒驚風癲癎, 肢體麻木.
用量:3-9g.
(본초도감)
이 밖에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장부를 튼튼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기운을 돋우고 체력을 늘리는 등 그 효과를 일일이 말로 다할 수 없다.
반드시 날것으로 먹어야 효과가 있다.
천마는 날것으로 써야 약효가 제대로 난다. 쪄서 말리면 천마에 들어 있는 갖가지 특이한 효소 성분이 당분으로 바뀌어 약성을 잃어 버리게 된다.
날것을 1년쯤 소주에 담가서 약효 성분을 우려내어 복용하거나 날것을 썰어 말려 가루 내어 쓰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생즙을 내어 꿀이나 흑설탕을 넣어 1년이상 발효시켜 먹는 것이다. 발효시킨 것은 약효도 높을뿐더러 맛도 좋아 먹기에도 좋다. 천마 발효액은 온갖 종류의 두통, 중풍, 간질, 중독, 어지럼증, 고혈압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천마를 잘 활용하면 당뇨병, 간염, 간경화증, 에이즈, 중풍, 갖가지 암, 잘 낫지 않는 피부병 등 온갖 난치병을 고칠수 있다. 실제로 에이즈 환자가 천마 생즙을 한두 달 복용하여 건강을 되찾은 사례가 여럿 있다.
천마로 담근 술도 고혈압, 두통, 어지럼증, 피부병 등에 효험이 뛰어나다. 천마를 35도 이상 되는 소주에 담가 섭씨 40도 이상의 온도에서 1년 이상 숙성시켜 복용한다. 오래된 것일수록 맛이 순하고 약효도 높다. 술에 취한 사람이 이술을 한잔 마시면 술이 금방 깨 버린다. 천마술은 금방 취하고 금방 깨며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복용하면 살결에 윤이 나고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에서 수입한 천마는 약효가 신통찮다. 맛, 품질, 약효 등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에서 난 것보다 형편없이 떨어진다.
뛰어난 항암, 진통 효과
천마는 항암작용이 매우 강하다. 날것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5번 먹거나 항암작용이 있는 다른 약초와 같이 먹는다. 특히 백혈병, 폐암, 위암, 직장암 환자가 천마 가루를 몇 달 복용하고 깨끗하게 나은 사례가 있다. 천마는 진통효과도 뛰어나서 말기암으로 고통이 극심할 때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좋다. 한때 천마를 이용하여 종교가 생긴 적도 있다. 중국 청나라 말기에 지금의 만주지방 일대에 ‘대도회’라는 비밀종교단체가 있었다. 대도회는 낡고 부패한 정권을 쓰러뜨리고 깨끗하고 질병이 없는 이상사회를 건설한다는 것을 기치로 내세운 비밀결사단체로 교리의 많은 부분은 노자의 <도덕경>에서 따왔다.
대도회 교주는 신도들이 병이 나면 천마를 달여서 먹게 하였는데 어떤 병이든지 대개 잘 나았다. 관절염이나 신경통에는 천마와 원지를 같이 달여 먹게 하기도 했다. 대도회 교주가 병을 잘 고친다는 소문이 퍼져 수많은 신도가 몰려들어 한때는 신도수가 2백만 명이 넘었으며 50년 동안 크게 번성했다.
천마로 온갖 질병고치기
두통, 고혈압, 어지럼증
천마는 두통과 고혈압, 어지럼증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어지럼증은 한의학에서 '현훈'이라고 부르는데 대개 간과 신장의 기운이 손상되어 간의 열이 위로 오르고 몸 안에 담과 열이 서로 뭉치거나 몸속의 체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여 생긴다. 몹시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청력이 이럴 때 천마 가루를 한 번에 한 숟가락씩 밥 먹고 나서 먹거나 천마 말린 것 3~10그램을 끓인 물에 5분쯤 우려내어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마신다.
천마는 간장의 열을 내리고 몸속의 바람과 습기를 없애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머리가 흐리고 눈앞이 어질어질하며 귀에서 소리가 나고 입 안이 쓰며 잘 놀라고 손발이 저리며 손과 발을 잘 쓰지 못하고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는 사람한테 특히 효험이 크다.
천마와 오리를 함께 쓰기도 한다. 오리 한 마리를 잡아서 털을 뽑고 배를 갈라 똥만 빼낸 다음 천마 30~50그램을 오리 뱃속에 넣고 청주를 약간 붓고 흰 실로 오리 몸을 몇 바퀴 둘러 단단히 묶은 다음 서너 시간 동안 푹 찐다.
이것을 하루에 한 번, 한 그릇씩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먼저 국물을 마시고 뒤에 고기를 먹되 천마를 몇 차례에 나누어 오리고기와 같이 먹는다. 2~3일 안에 먹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는 않는다. 이 방법은 고혈압과 어지럼증, 잘 놀라고 꿈이 많으며 말을 잘 못하고 손발이 저리는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데 좋은 효험이 있다.
뇌출혈
천마는 뇌출혈 즉 중풍으로 쓰러졌을 때 생즙을 내어 먹이면 불가사의하다고 할 만큼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실제로 중풍으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환자나 교통사고로 뇌를 심하게 다쳐 이미 병원에서 죽은 것으로 진단이 난 환자에게 생즙을 먹였더니 곧 의식이 돌아오고 후유증이 없이 완치된 기적 같은 사례가 여럿 있다. 반드시 날 것으로 생즙을 내어 먹어야 효과가 있고 익히거나 쪄서 말린 것은 효과가 훨씬 약하다. 천마는 중풍 치료에 신약이라 하겠다.
식중독, 농약중독
천마는 식중독이나 농약 중독에도 신기하다고 할 만큼 효험이 있다. 농약을 치다가 중독되어 쓰러졌거나 농약을 마셔 중독된 데에는 천마를 강판에 갈아서 그 즙을 몇 숟가락씩 떠서 먹인다. 대개 2~3일이면 깨끗하게 치유된다.
간질, 중풍 후유증
뇌출혈로 뇌수술을 해서 정신이상이 되었거나 간질병이 생긴 사람, 척추 수술로 몸이 마비된 사람, 교통사고로 몸이 마비된 사람, 중풍 후유증으로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고 말을 잘 못하는 사람 등도 천마 생즙이나 천마로 담근 술을 오래 먹으면 천천히 좋아지다가 완치가 된다.
피부암, 악창, 종기, 무좀, 습진, 가려움증
생 천마를 강판에 갈아 그 즙을 바른 다음 천으로 싸매어 두면 잘 낫는다. 하루 한 번씩 갈아 붙인다. 피부암, 무좀, 습진 등 온갖 피부병에 매우 잘 듣는다.
천마 한눈에 보기
과 명: 난초과
생약명: 천마, 정풍초
속 명: 수자해좆, 천마, 적전
분포지: 참나무가 많은 그늘진 숲 속
개화기: 6~7월
꽃 색: 흰색
결실기: 9월
열 매: 계란형의 삭과
높 이: 60~100센티미터
채취시기: 가을이나 이른 봄에 뿌리를 캔다.
가공법: 생즙을 내어 쓰거나 잘 게 썰어 말린다.
약 효: 두통, 어지럼증, 고혈압, 중풍, 심장병, 손발마비, 안면신경마비, 간질, 불면증, 정신분열증, 당뇨병, 피부병, 위암, 무좀, 가려움증, 농약 중독, 신경쇠약 등"
(글/ 약초연구가 최진규)
◎ 천마(天麻)
성질은 평(平)하고(차다[寒]고도 한다) 맛은 쓰며[苦](달다[甘]고도 한다) 독이 없다. 여러 가지 풍습비(風濕痺)와 팔다리가 가드라드는 것[攣], 어린이 풍간(風癎)과 경풍(驚風)을 낫게 하며 어지럼증과 풍간으로 말이 잘 되지 않는 것과 잘 놀라고 온전한 정신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며 허리와 무릎을 잘 쓰게 한다.
○ 즉 적전의 뿌리(赤箭根)이다. 생김새는 오이와 같은 것이 연달아 10-20개가 붙어 있다. 음력 2월, 3월, 5월, 8월에 뿌리를 캐 햇볕에 말린다. 싹의 이름을 정풍초(定風草)라고 한다. 뿌리를 캐어서 물기 있을 때에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끓는 물에 약간 삶아 내어 햇볕에 말린다. 속이 단단한 것이 좋다[본초].
○ 여러 가지 허(虛)약으로 생긴 어지럼증에는 이 약이 아니면 없앨 수 없다[단심].
(동의보감)
◎ 천마 天麻
起源:蘭科(난초과;Orchidaceae)의 식물인 天麻(천마;Gastrodia elata Bl.)의 根莖.
形態:多年生의 寄生 식물이며 숙주는 蜜環菌이다. 塊莖은 長圓形이거나 卵圓形이며 옆으로 자라고 肉質이며, 줄기는 하나이고 直立하며 黃褐色이다. 잎은 鱗片狀으로 膜質이며 하부는 쒗狀으로 줄기를 감싼다. 總狀花序는 頂生하며 苞片은 膜質이고 꽃은 淡黃綠色 혹은 黃色이다. 열매는 朔果로 長圓形이다. 종자는 많으며 가늘고 작다.
分布:濕潤한 숲에서 비옥한 토양에까지 자란다. 중국의 西南및 吉林, 遼寧, 河南, 安徽, 江西, 湖北, 湖南, 陝西, 甘肅에 분포하고 재배도 한다
採取 및 製法:겨울에 싹이 마른 후나 봄에 싹이 트기 전에 채취하여 外皮를 제거하고 중심에 증기가 스며들 때까지 찐 다음 불에 쬐어 말린다.
成分:vanillylacohol, gastrodin.
氣味:甘, 微溫.
效能:平肝熄風.
主治:頭暈目眩, 小兒驚風癲癎, 肢體麻木.
用量:3-9g.
(본초도감)이 밖에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장부를 튼튼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기운을 돋우고 체력을 늘리는 등 그 효과를 일일이 말로 다할 수 없다.
반드시 날것으로 먹어야 효과가 있다.
천마는 날것으로 써야 약효가 제대로 난다. 쪄서 말리면 천마에 들어 있는 갖가지 특이한 효소 성분이 당분으로 바뀌어 약성을 잃어 버리게 된다.
날것을 1년쯤 소주에 담가서 약효 성분을 우려내어 복용하거나 날것을 썰어 말려 가루 내어 쓰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생즙을 내어 꿀이나 흑설탕을 넣어 1년이상 발효시켜 먹는 것이다. 발효시킨 것은 약효도 높을뿐더러 맛도 좋아 먹기에도 좋다. 천마 발효액은 온갖 종류의 두통, 중풍, 간질, 중독, 어지럼증, 고혈압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천마를 잘 활용하면 당뇨병, 간염, 간경화증, 에이즈, 중풍, 갖가지 암, 잘 낫지 않는 피부병 등 온갖 난치병을 고칠수 있다. 실제로 에이즈 환자가 천마 생즙을 한두 달 복용하여 건강을 되찾은 사례가 여럿 있다.
천마로 담근 술도 고혈압, 두통, 어지럼증, 피부병 등에 효험이 뛰어나다. 천마를 35도 이상 되는 소주에 담가 섭씨 40도 이상의 온도에서 1년 이상 숙성시켜 복용한다. 오래된 것일수록 맛이 순하고 약효도 높다. 술에 취한 사람이 이술을 한잔 마시면 술이 금방 깨 버린다. 천마술은 금방 취하고 금방 깨며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복용하면 살결에 윤이 나고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에서 수입한 천마는 약효가 신통찮다. 맛, 품질, 약효 등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에서 난 것보다 형편없이 떨어진다.
뛰어난 항암, 진통 효과
천마는 항암작용이 매우 강하다. 날것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5번 먹거나 항암작용이 있는 다른 약초와 같이 먹는다. 특히 백혈병, 폐암, 위암, 직장암 환자가 천마 가루를 몇 달 복용하고 깨끗하게 나은 사례가 있다. 천마는 진통효과도 뛰어나서 말기암으로 고통이 극심할 때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좋다. 한때 천마를 이용하여 종교가 생긴 적도 있다. 중국 청나라 말기에 지금의 만주지방 일대에 ‘대도회’라는 비밀종교단체가 있었다. 대도회는 낡고 부패한 정권을 쓰러뜨리고 깨끗하고 질병이 없는 이상사회를 건설한다는 것을 기치로 내세운 비밀결사단체로 교리의 많은 부분은 노자의 <도덕경>에서 따왔다.
대도회 교주는 신도들이 병이 나면 천마를 달여서 먹게 하였는데 어떤 병이든지 대개 잘 나았다. 관절염이나 신경통에는 천마와 원지를 같이 달여 먹게 하기도 했다. 대도회 교주가 병을 잘 고친다는 소문이 퍼져 수많은 신도가 몰려들어 한때는 신도수가 2백만 명이 넘었으며 50년 동안 크게 번성했다.
천마로 온갖 질병고치기
두통, 고혈압, 어지럼증
천마는 두통과 고혈압, 어지럼증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어지럼증은 한의학에서 '현훈'이라고 부르는데 대개 간과 신장의 기운이 손상되어 간의 열이 위로 오르고 몸 안에 담과 열이 서로 뭉치거나 몸속의 체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여 생긴다. 몹시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청력이 이럴 때 천마 가루를 한 번에 한 숟가락씩 밥 먹고 나서 먹거나 천마 말린 것 3~10그램을 끓인 물에 5분쯤 우려내어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마신다.
천마는 간장의 열을 내리고 몸속의 바람과 습기를 없애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머리가 흐리고 눈앞이 어질어질하며 귀에서 소리가 나고 입 안이 쓰며 잘 놀라고 손발이 저리며 손과 발을 잘 쓰지 못하고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는 사람한테 특히 효험이 크다.
천마와 오리를 함께 쓰기도 한다. 오리 한 마리를 잡아서 털을 뽑고 배를 갈라 똥만 빼낸 다음 천마 30~50그램을 오리 뱃속에 넣고 청주를 약간 붓고 흰 실로 오리 몸을 몇 바퀴 둘러 단단히 묶은 다음 서너 시간 동안 푹 찐다.
이것을 하루에 한 번, 한 그릇씩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먼저 국물을 마시고 뒤에 고기를 먹되 천마를 몇 차례에 나누어 오리고기와 같이 먹는다. 2~3일 안에 먹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는 않는다. 이 방법은 고혈압과 어지럼증, 잘 놀라고 꿈이 많으며 말을 잘 못하고 손발이 저리는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데 좋은 효험이 있다.
뇌출혈
천마는 뇌출혈 즉 중풍으로 쓰러졌을 때 생즙을 내어 먹이면 불가사의하다고 할 만큼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실제로 중풍으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환자나 교통사고로 뇌를 심하게 다쳐 이미 병원에서 죽은 것으로 진단이 난 환자에게 생즙을 먹였더니 곧 의식이 돌아오고 후유증이 없이 완치된 기적 같은 사례가 여럿 있다. 반드시 날 것으로 생즙을 내어 먹어야 효과가 있고 익히거나 쪄서 말린 것은 효과가 훨씬 약하다. 천마는 중풍 치료에 신약이라 하겠다.
식중독, 농약중독
천마는 식중독이나 농약 중독에도 신기하다고 할 만큼 효험이 있다. 농약을 치다가 중독되어 쓰러졌거나 농약을 마셔 중독된 데에는 천마를 강판에 갈아서 그 즙을 몇 숟가락씩 떠서 먹인다. 대개 2~3일이면 깨끗하게 치유된다.
간질, 중풍 후유증
뇌출혈로 뇌수술을 해서 정신이상이 되었거나 간질병이 생긴 사람, 척추 수술로 몸이 마비된 사람, 교통사고로 몸이 마비된 사람, 중풍 후유증으로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고 말을 잘 못하는 사람 등도 천마 생즙이나 천마로 담근 술을 오래 먹으면 천천히 좋아지다가 완치가 된다.
피부암, 악창, 종기, 무좀, 습진, 가려움증
생 천마를 강판에 갈아 그 즙을 바른 다음 천으로 싸매어 두면 잘 낫는다. 하루 한 번씩 갈아 붙인다. 피부암, 무좀, 습진 등 온갖 피부병에 매우 잘 듣는다.
천마 한눈에 보기
과 명: 난초과
생약명: 천마, 정풍초
속 명: 수자해좆, 천마, 적전
분포지: 참나무가 많은 그늘진 숲 속
개화기: 6~7월
꽃 색: 흰색
결실기: 9월
열 매: 계란형의 삭과
높 이: 60~100센티미터
채취시기: 가을이나 이른 봄에 뿌리를 캔다.
가공법: 생즙을 내어 쓰거나 잘 게 썰어 말린다.
약 효: 두통, 어지럼증, 고혈압, 중풍, 심장병, 손발마비, 안면신경마비, 간질, 불면증, 정신분열증, 당뇨병, 피부병, 위암, 무좀, 가려움증, 농약 중독, 신경쇠약 등"
(글/ 약초연구가 최진규)
◎ 천마(天麻)
성질은 평(平)하고(차다[寒]고도 한다) 맛은 쓰며[苦](달다[甘]고도 한다) 독이 없다. 여러 가지 풍습비(風濕痺)와 팔다리가 가드라드는 것[攣], 어린이 풍간(風癎)과 경풍(驚風)을 낫게 하며 어지럼증과 풍간으로 말이 잘 되지 않는 것과 잘 놀라고 온전한 정신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며 허리와 무릎을 잘 쓰게 한다.
○ 즉 적전의 뿌리(赤箭根)이다. 생김새는 오이와 같은 것이 연달아 10-20개가 붙어 있다. 음력 2월, 3월, 5월, 8월에 뿌리를 캐 햇볕에 말린다. 싹의 이름을 정풍초(定風草)라고 한다. 뿌리를 캐어서 물기 있을 때에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끓는 물에 약간 삶아 내어 햇볕에 말린다. 속이 단단한 것이 좋다[본초].
○ 여러 가지 허(虛)약으로 생긴 어지럼증에는 이 약이 아니면 없앨 수 없다[단심].
(동의보감)
◎ 천마 天麻
起源:蘭科(난초과;Orchidaceae)의 식물인 天麻(천마;Gastrodia elata Bl.)의 根莖.
形態:多年生의 寄生 식물이며 숙주는 蜜環菌이다. 塊莖은 長圓形이거나 卵圓形이며 옆으로 자라고 肉質이며, 줄기는 하나이고 直立하며 黃褐色이다. 잎은 鱗片狀으로 膜質이며 하부는 쒗狀으로 줄기를 감싼다. 總狀花序는 頂生하며 苞片은 膜質이고 꽃은 淡黃綠色 혹은 黃色이다. 열매는 朔果로 長圓形이다. 종자는 많으며 가늘고 작다.
分布:濕潤한 숲에서 비옥한 토양에까지 자란다. 중국의 西南및 吉林, 遼寧, 河南, 安徽, 江西, 湖北, 湖南, 陝西, 甘肅에 분포하고 재배도 한다
採取 및 製法:겨울에 싹이 마른 후나 봄에 싹이 트기 전에 채취하여 外皮를 제거하고 중심에 증기가 스며들 때까지 찐 다음 불에 쬐어 말린다.
成分:vanillylacohol, gastrodin.
氣味:甘, 微溫.
效能:平肝熄風.
主治:頭暈目眩, 小兒驚風癲癎, 肢體麻木.
用量:3-9g.
(본초도감)
반드시 날것으로 먹어야 효과가 있다.
천마는 날것으로 써야 약효가 제대로 난다. 쪄서 말리면 천마에 들어 있는 갖가지 특이한 효소 성분이 당분으로 바뀌어 약성을 잃어 버리게 된다.
날것을 1년쯤 소주에 담가서 약효 성분을 우려내어 복용하거나 날것을 썰어 말려 가루 내어 쓰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생즙을 내어 꿀이나 흑설탕을 넣어 1년이상 발효시켜 먹는 것이다. 발효시킨 것은 약효도 높을뿐더러 맛도 좋아 먹기에도 좋다. 천마 발효액은 온갖 종류의 두통, 중풍, 간질, 중독, 어지럼증, 고혈압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천마를 잘 활용하면 당뇨병, 간염, 간경화증, 에이즈, 중풍, 갖가지 암, 잘 낫지 않는 피부병 등 온갖 난치병을 고칠수 있다. 실제로 에이즈 환자가 천마 생즙을 한두 달 복용하여 건강을 되찾은 사례가 여럿 있다.
천마로 담근 술도 고혈압, 두통, 어지럼증, 피부병 등에 효험이 뛰어나다. 천마를 35도 이상 되는 소주에 담가 섭씨 40도 이상의 온도에서 1년 이상 숙성시켜 복용한다. 오래된 것일수록 맛이 순하고 약효도 높다. 술에 취한 사람이 이술을 한잔 마시면 술이 금방 깨 버린다. 천마술은 금방 취하고 금방 깨며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복용하면 살결에 윤이 나고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에서 수입한 천마는 약효가 신통찮다. 맛, 품질, 약효 등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에서 난 것보다 형편없이 떨어진다.
뛰어난 항암, 진통 효과
천마는 항암작용이 매우 강하다. 날것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5번 먹거나 항암작용이 있는 다른 약초와 같이 먹는다. 특히 백혈병, 폐암, 위암, 직장암 환자가 천마 가루를 몇 달 복용하고 깨끗하게 나은 사례가 있다. 천마는 진통효과도 뛰어나서 말기암으로 고통이 극심할 때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좋다. 한때 천마를 이용하여 종교가 생긴 적도 있다. 중국 청나라 말기에 지금의 만주지방 일대에 ‘대도회’라는 비밀종교단체가 있었다. 대도회는 낡고 부패한 정권을 쓰러뜨리고 깨끗하고 질병이 없는 이상사회를 건설한다는 것을 기치로 내세운 비밀결사단체로 교리의 많은 부분은 노자의 <도덕경>에서 따왔다.
대도회 교주는 신도들이 병이 나면 천마를 달여서 먹게 하였는데 어떤 병이든지 대개 잘 나았다. 관절염이나 신경통에는 천마와 원지를 같이 달여 먹게 하기도 했다. 대도회 교주가 병을 잘 고친다는 소문이 퍼져 수많은 신도가 몰려들어 한때는 신도수가 2백만 명이 넘었으며 50년 동안 크게 번성했다.
천마로 온갖 질병고치기
두통, 고혈압, 어지럼증
천마는 두통과 고혈압, 어지럼증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어지럼증은 한의학에서 '현훈'이라고 부르는데 대개 간과 신장의 기운이 손상되어 간의 열이 위로 오르고 몸 안에 담과 열이 서로 뭉치거나 몸속의 체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여 생긴다. 몹시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청력이 이럴 때 천마 가루를 한 번에 한 숟가락씩 밥 먹고 나서 먹거나 천마 말린 것 3~10그램을 끓인 물에 5분쯤 우려내어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마신다.
천마는 간장의 열을 내리고 몸속의 바람과 습기를 없애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머리가 흐리고 눈앞이 어질어질하며 귀에서 소리가 나고 입 안이 쓰며 잘 놀라고 손발이 저리며 손과 발을 잘 쓰지 못하고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는 사람한테 특히 효험이 크다.
천마와 오리를 함께 쓰기도 한다. 오리 한 마리를 잡아서 털을 뽑고 배를 갈라 똥만 빼낸 다음 천마 30~50그램을 오리 뱃속에 넣고 청주를 약간 붓고 흰 실로 오리 몸을 몇 바퀴 둘러 단단히 묶은 다음 서너 시간 동안 푹 찐다.
이것을 하루에 한 번, 한 그릇씩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먼저 국물을 마시고 뒤에 고기를 먹되 천마를 몇 차례에 나누어 오리고기와 같이 먹는다. 2~3일 안에 먹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는 않는다. 이 방법은 고혈압과 어지럼증, 잘 놀라고 꿈이 많으며 말을 잘 못하고 손발이 저리는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데 좋은 효험이 있다.
뇌출혈
천마는 뇌출혈 즉 중풍으로 쓰러졌을 때 생즙을 내어 먹이면 불가사의하다고 할 만큼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실제로 중풍으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환자나 교통사고로 뇌를 심하게 다쳐 이미 병원에서 죽은 것으로 진단이 난 환자에게 생즙을 먹였더니 곧 의식이 돌아오고 후유증이 없이 완치된 기적 같은 사례가 여럿 있다. 반드시 날 것으로 생즙을 내어 먹어야 효과가 있고 익히거나 쪄서 말린 것은 효과가 훨씬 약하다. 천마는 중풍 치료에 신약이라 하겠다.
식중독, 농약중독
천마는 식중독이나 농약 중독에도 신기하다고 할 만큼 효험이 있다. 농약을 치다가 중독되어 쓰러졌거나 농약을 마셔 중독된 데에는 천마를 강판에 갈아서 그 즙을 몇 숟가락씩 떠서 먹인다. 대개 2~3일이면 깨끗하게 치유된다.
간질, 중풍 후유증
뇌출혈로 뇌수술을 해서 정신이상이 되었거나 간질병이 생긴 사람, 척추 수술로 몸이 마비된 사람, 교통사고로 몸이 마비된 사람, 중풍 후유증으로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고 말을 잘 못하는 사람 등도 천마 생즙이나 천마로 담근 술을 오래 먹으면 천천히 좋아지다가 완치가 된다.
피부암, 악창, 종기, 무좀, 습진, 가려움증
생 천마를 강판에 갈아 그 즙을 바른 다음 천으로 싸매어 두면 잘 낫는다. 하루 한 번씩 갈아 붙인다. 피부암, 무좀, 습진 등 온갖 피부병에 매우 잘 듣는다.
천마 한눈에 보기
과 명: 난초과
생약명: 천마, 정풍초
속 명: 수자해좆, 천마, 적전
분포지: 참나무가 많은 그늘진 숲 속
개화기: 6~7월
꽃 색: 흰색
결실기: 9월
열 매: 계란형의 삭과
높 이: 60~100센티미터
채취시기: 가을이나 이른 봄에 뿌리를 캔다.
가공법: 생즙을 내어 쓰거나 잘 게 썰어 말린다.
약 효: 두통, 어지럼증, 고혈압, 중풍, 심장병, 손발마비, 안면신경마비, 간질, 불면증, 정신분열증, 당뇨병, 피부병, 위암, 무좀, 가려움증, 농약 중독, 신경쇠약 등"
(글/ 약초연구가 최진규)
◎ 천마(天麻)
성질은 평(平)하고(차다[寒]고도 한다) 맛은 쓰며[苦](달다[甘]고도 한다) 독이 없다. 여러 가지 풍습비(風濕痺)와 팔다리가 가드라드는 것[攣], 어린이 풍간(風癎)과 경풍(驚風)을 낫게 하며 어지럼증과 풍간으로 말이 잘 되지 않는 것과 잘 놀라고 온전한 정신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며 허리와 무릎을 잘 쓰게 한다.
○ 즉 적전의 뿌리(赤箭根)이다. 생김새는 오이와 같은 것이 연달아 10-20개가 붙어 있다. 음력 2월, 3월, 5월, 8월에 뿌리를 캐 햇볕에 말린다. 싹의 이름을 정풍초(定風草)라고 한다. 뿌리를 캐어서 물기 있을 때에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끓는 물에 약간 삶아 내어 햇볕에 말린다. 속이 단단한 것이 좋다[본초].
○ 여러 가지 허(虛)약으로 생긴 어지럼증에는 이 약이 아니면 없앨 수 없다[단심].
(동의보감)
◎ 천마 天麻
起源:蘭科(난초과;Orchidaceae)의 식물인 天麻(천마;Gastrodia elata Bl.)의 根莖.
形態:多年生의 寄生 식물이며 숙주는 蜜環菌이다. 塊莖은 長圓形이거나 卵圓形이며 옆으로 자라고 肉質이며, 줄기는 하나이고 直立하며 黃褐色이다. 잎은 鱗片狀으로 膜質이며 하부는 쒗狀으로 줄기를 감싼다. 總狀花序는 頂生하며 苞片은 膜質이고 꽃은 淡黃綠色 혹은 黃色이다. 열매는 朔果로 長圓形이다. 종자는 많으며 가늘고 작다.
分布:濕潤한 숲에서 비옥한 토양에까지 자란다. 중국의 西南및 吉林, 遼寧, 河南, 安徽, 江西, 湖北, 湖南, 陝西, 甘肅에 분포하고 재배도 한다
採取 및 製法:겨울에 싹이 마른 후나 봄에 싹이 트기 전에 채취하여 外皮를 제거하고 중심에 증기가 스며들 때까지 찐 다음 불에 쬐어 말린다.
成分:vanillylacohol, gastrodin.
氣味:甘, 微溫.
效能:平肝熄風.
主治:頭暈目眩, 小兒驚風癲癎, 肢體麻木.
用量:3-9g.
(본초도감)반드시 날것으로 먹어야 효과가 있다.
천마는 날것으로 써야 약효가 제대로 난다. 쪄서 말리면 천마에 들어 있는 갖가지 특이한 효소 성분이 당분으로 바뀌어 약성을 잃어 버리게 된다.
날것을 1년쯤 소주에 담가서 약효 성분을 우려내어 복용하거나 날것을 썰어 말려 가루 내어 쓰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생즙을 내어 꿀이나 흑설탕을 넣어 1년이상 발효시켜 먹는 것이다. 발효시킨 것은 약효도 높을뿐더러 맛도 좋아 먹기에도 좋다. 천마 발효액은 온갖 종류의 두통, 중풍, 간질, 중독, 어지럼증, 고혈압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천마를 잘 활용하면 당뇨병, 간염, 간경화증, 에이즈, 중풍, 갖가지 암, 잘 낫지 않는 피부병 등 온갖 난치병을 고칠수 있다. 실제로 에이즈 환자가 천마 생즙을 한두 달 복용하여 건강을 되찾은 사례가 여럿 있다.
천마로 담근 술도 고혈압, 두통, 어지럼증, 피부병 등에 효험이 뛰어나다. 천마를 35도 이상 되는 소주에 담가 섭씨 40도 이상의 온도에서 1년 이상 숙성시켜 복용한다. 오래된 것일수록 맛이 순하고 약효도 높다. 술에 취한 사람이 이술을 한잔 마시면 술이 금방 깨 버린다. 천마술은 금방 취하고 금방 깨며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복용하면 살결에 윤이 나고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에서 수입한 천마는 약효가 신통찮다. 맛, 품질, 약효 등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에서 난 것보다 형편없이 떨어진다.
뛰어난 항암, 진통 효과
천마는 항암작용이 매우 강하다. 날것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5번 먹거나 항암작용이 있는 다른 약초와 같이 먹는다. 특히 백혈병, 폐암, 위암, 직장암 환자가 천마 가루를 몇 달 복용하고 깨끗하게 나은 사례가 있다. 천마는 진통효과도 뛰어나서 말기암으로 고통이 극심할 때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좋다. 한때 천마를 이용하여 종교가 생긴 적도 있다. 중국 청나라 말기에 지금의 만주지방 일대에 ‘대도회’라는 비밀종교단체가 있었다. 대도회는 낡고 부패한 정권을 쓰러뜨리고 깨끗하고 질병이 없는 이상사회를 건설한다는 것을 기치로 내세운 비밀결사단체로 교리의 많은 부분은 노자의 <도덕경>에서 따왔다.
대도회 교주는 신도들이 병이 나면 천마를 달여서 먹게 하였는데 어떤 병이든지 대개 잘 나았다. 관절염이나 신경통에는 천마와 원지를 같이 달여 먹게 하기도 했다. 대도회 교주가 병을 잘 고친다는 소문이 퍼져 수많은 신도가 몰려들어 한때는 신도수가 2백만 명이 넘었으며 50년 동안 크게 번성했다.
천마로 온갖 질병고치기
두통, 고혈압, 어지럼증
천마는 두통과 고혈압, 어지럼증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어지럼증은 한의학에서 '현훈'이라고 부르는데 대개 간과 신장의 기운이 손상되어 간의 열이 위로 오르고 몸 안에 담과 열이 서로 뭉치거나 몸속의 체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여 생긴다. 몹시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청력이 이럴 때 천마 가루를 한 번에 한 숟가락씩 밥 먹고 나서 먹거나 천마 말린 것 3~10그램을 끓인 물에 5분쯤 우려내어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마신다.
천마는 간장의 열을 내리고 몸속의 바람과 습기를 없애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머리가 흐리고 눈앞이 어질어질하며 귀에서 소리가 나고 입 안이 쓰며 잘 놀라고 손발이 저리며 손과 발을 잘 쓰지 못하고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는 사람한테 특히 효험이 크다.
천마와 오리를 함께 쓰기도 한다. 오리 한 마리를 잡아서 털을 뽑고 배를 갈라 똥만 빼낸 다음 천마 30~50그램을 오리 뱃속에 넣고 청주를 약간 붓고 흰 실로 오리 몸을 몇 바퀴 둘러 단단히 묶은 다음 서너 시간 동안 푹 찐다.
이것을 하루에 한 번, 한 그릇씩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먼저 국물을 마시고 뒤에 고기를 먹되 천마를 몇 차례에 나누어 오리고기와 같이 먹는다. 2~3일 안에 먹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는 않는다. 이 방법은 고혈압과 어지럼증, 잘 놀라고 꿈이 많으며 말을 잘 못하고 손발이 저리는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데 좋은 효험이 있다.
뇌출혈
천마는 뇌출혈 즉 중풍으로 쓰러졌을 때 생즙을 내어 먹이면 불가사의하다고 할 만큼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실제로 중풍으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환자나 교통사고로 뇌를 심하게 다쳐 이미 병원에서 죽은 것으로 진단이 난 환자에게 생즙을 먹였더니 곧 의식이 돌아오고 후유증이 없이 완치된 기적 같은 사례가 여럿 있다. 반드시 날 것으로 생즙을 내어 먹어야 효과가 있고 익히거나 쪄서 말린 것은 효과가 훨씬 약하다. 천마는 중풍 치료에 신약이라 하겠다.
식중독, 농약중독
천마는 식중독이나 농약 중독에도 신기하다고 할 만큼 효험이 있다. 농약을 치다가 중독되어 쓰러졌거나 농약을 마셔 중독된 데에는 천마를 강판에 갈아서 그 즙을 몇 숟가락씩 떠서 먹인다. 대개 2~3일이면 깨끗하게 치유된다.
간질, 중풍 후유증
뇌출혈로 뇌수술을 해서 정신이상이 되었거나 간질병이 생긴 사람, 척추 수술로 몸이 마비된 사람, 교통사고로 몸이 마비된 사람, 중풍 후유증으로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고 말을 잘 못하는 사람 등도 천마 생즙이나 천마로 담근 술을 오래 먹으면 천천히 좋아지다가 완치가 된다.
피부암, 악창, 종기, 무좀, 습진, 가려움증
생 천마를 강판에 갈아 그 즙을 바른 다음 천으로 싸매어 두면 잘 낫는다. 하루 한 번씩 갈아 붙인다. 피부암, 무좀, 습진 등 온갖 피부병에 매우 잘 듣는다.
천마 한눈에 보기
과 명: 난초과
생약명: 천마, 정풍초
속 명: 수자해좆, 천마, 적전
분포지: 참나무가 많은 그늘진 숲 속
개화기: 6~7월
꽃 색: 흰색
결실기: 9월
열 매: 계란형의 삭과
높 이: 60~100센티미터
채취시기: 가을이나 이른 봄에 뿌리를 캔다.
가공법: 생즙을 내어 쓰거나 잘 게 썰어 말린다.
약 효: 두통, 어지럼증, 고혈압, 중풍, 심장병, 손발마비, 안면신경마비, 간질, 불면증, 정신분열증, 당뇨병, 피부병, 위암, 무좀, 가려움증, 농약 중독, 신경쇠약 등"
(글/ 약초연구가 최진규)
◎ 천마(天麻)
성질은 평(平)하고(차다[寒]고도 한다) 맛은 쓰며[苦](달다[甘]고도 한다) 독이 없다. 여러 가지 풍습비(風濕痺)와 팔다리가 가드라드는 것[攣], 어린이 풍간(風癎)과 경풍(驚風)을 낫게 하며 어지럼증과 풍간으로 말이 잘 되지 않는 것과 잘 놀라고 온전한 정신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며 허리와 무릎을 잘 쓰게 한다.
○ 즉 적전의 뿌리(赤箭根)이다. 생김새는 오이와 같은 것이 연달아 10-20개가 붙어 있다. 음력 2월, 3월, 5월, 8월에 뿌리를 캐 햇볕에 말린다. 싹의 이름을 정풍초(定風草)라고 한다. 뿌리를 캐어서 물기 있을 때에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끓는 물에 약간 삶아 내어 햇볕에 말린다. 속이 단단한 것이 좋다[본초].
○ 여러 가지 허(虛)약으로 생긴 어지럼증에는 이 약이 아니면 없앨 수 없다[단심].
(동의보감)
◎ 천마 天麻
起源:蘭科(난초과;Orchidaceae)의 식물인 天麻(천마;Gastrodia elata Bl.)의 根莖.
形態:多年生의 寄生 식물이며 숙주는 蜜環菌이다. 塊莖은 長圓形이거나 卵圓形이며 옆으로 자라고 肉質이며, 줄기는 하나이고 直立하며 黃褐色이다. 잎은 鱗片狀으로 膜質이며 하부는 쒗狀으로 줄기를 감싼다. 總狀花序는 頂生하며 苞片은 膜質이고 꽃은 淡黃綠色 혹은 黃色이다. 열매는 朔果로 長圓形이다. 종자는 많으며 가늘고 작다.
分布:濕潤한 숲에서 비옥한 토양에까지 자란다. 중국의 西南및 吉林, 遼寧, 河南, 安徽, 江西, 湖北, 湖南, 陝西, 甘肅에 분포하고 재배도 한다
採取 및 製法:겨울에 싹이 마른 후나 봄에 싹이 트기 전에 채취하여 外皮를 제거하고 중심에 증기가 스며들 때까지 찐 다음 불에 쬐어 말린다.
成分:vanillylacohol, gastrodin.
氣味:甘, 微溫.
效能:平肝熄風.
主治:頭暈目眩, 小兒驚風癲癎, 肢體麻木.
用量:3-9g.
(본초도감)
천마는 날것으로 써야 약효가 제대로 난다. 쪄서 말리면 천마에 들어 있는 갖가지 특이한 효소 성분이 당분으로 바뀌어 약성을 잃어 버리게 된다.
날것을 1년쯤 소주에 담가서 약효 성분을 우려내어 복용하거나 날것을 썰어 말려 가루 내어 쓰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생즙을 내어 꿀이나 흑설탕을 넣어 1년이상 발효시켜 먹는 것이다. 발효시킨 것은 약효도 높을뿐더러 맛도 좋아 먹기에도 좋다. 천마 발효액은 온갖 종류의 두통, 중풍, 간질, 중독, 어지럼증, 고혈압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천마를 잘 활용하면 당뇨병, 간염, 간경화증, 에이즈, 중풍, 갖가지 암, 잘 낫지 않는 피부병 등 온갖 난치병을 고칠수 있다. 실제로 에이즈 환자가 천마 생즙을 한두 달 복용하여 건강을 되찾은 사례가 여럿 있다.
천마로 담근 술도 고혈압, 두통, 어지럼증, 피부병 등에 효험이 뛰어나다. 천마를 35도 이상 되는 소주에 담가 섭씨 40도 이상의 온도에서 1년 이상 숙성시켜 복용한다. 오래된 것일수록 맛이 순하고 약효도 높다. 술에 취한 사람이 이술을 한잔 마시면 술이 금방 깨 버린다. 천마술은 금방 취하고 금방 깨며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 복용하면 살결에 윤이 나고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에서 수입한 천마는 약효가 신통찮다. 맛, 품질, 약효 등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에서 난 것보다 형편없이 떨어진다.
뛰어난 항암, 진통 효과
천마는 항암작용이 매우 강하다. 날것을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5번 먹거나 항암작용이 있는 다른 약초와 같이 먹는다. 특히 백혈병, 폐암, 위암, 직장암 환자가 천마 가루를 몇 달 복용하고 깨끗하게 나은 사례가 있다. 천마는 진통효과도 뛰어나서 말기암으로 고통이 극심할 때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좋다. 한때 천마를 이용하여 종교가 생긴 적도 있다. 중국 청나라 말기에 지금의 만주지방 일대에 ‘대도회’라는 비밀종교단체가 있었다. 대도회는 낡고 부패한 정권을 쓰러뜨리고 깨끗하고 질병이 없는 이상사회를 건설한다는 것을 기치로 내세운 비밀결사단체로 교리의 많은 부분은 노자의 <도덕경>에서 따왔다.
대도회 교주는 신도들이 병이 나면 천마를 달여서 먹게 하였는데 어떤 병이든지 대개 잘 나았다. 관절염이나 신경통에는 천마와 원지를 같이 달여 먹게 하기도 했다. 대도회 교주가 병을 잘 고친다는 소문이 퍼져 수많은 신도가 몰려들어 한때는 신도수가 2백만 명이 넘었으며 50년 동안 크게 번성했다.
천마로 온갖 질병고치기
두통, 고혈압, 어지럼증
천마는 두통과 고혈압, 어지럼증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어지럼증은 한의학에서 '현훈'이라고 부르는데 대개 간과 신장의 기운이 손상되어 간의 열이 위로 오르고 몸 안에 담과 열이 서로 뭉치거나 몸속의 체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여 생긴다. 몹시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청력이 이럴 때 천마 가루를 한 번에 한 숟가락씩 밥 먹고 나서 먹거나 천마 말린 것 3~10그램을 끓인 물에 5분쯤 우려내어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마신다.
천마는 간장의 열을 내리고 몸속의 바람과 습기를 없애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머리가 흐리고 눈앞이 어질어질하며 귀에서 소리가 나고 입 안이 쓰며 잘 놀라고 손발이 저리며 손과 발을 잘 쓰지 못하고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는 사람한테 특히 효험이 크다.
천마와 오리를 함께 쓰기도 한다. 오리 한 마리를 잡아서 털을 뽑고 배를 갈라 똥만 빼낸 다음 천마 30~50그램을 오리 뱃속에 넣고 청주를 약간 붓고 흰 실로 오리 몸을 몇 바퀴 둘러 단단히 묶은 다음 서너 시간 동안 푹 찐다.
이것을 하루에 한 번, 한 그릇씩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먼저 국물을 마시고 뒤에 고기를 먹되 천마를 몇 차례에 나누어 오리고기와 같이 먹는다. 2~3일 안에 먹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는 않는다. 이 방법은 고혈압과 어지럼증, 잘 놀라고 꿈이 많으며 말을 잘 못하고 손발이 저리는 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데 좋은 효험이 있다.
뇌출혈
천마는 뇌출혈 즉 중풍으로 쓰러졌을 때 생즙을 내어 먹이면 불가사의하다고 할 만큼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실제로 중풍으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환자나 교통사고로 뇌를 심하게 다쳐 이미 병원에서 죽은 것으로 진단이 난 환자에게 생즙을 먹였더니 곧 의식이 돌아오고 후유증이 없이 완치된 기적 같은 사례가 여럿 있다. 반드시 날 것으로 생즙을 내어 먹어야 효과가 있고 익히거나 쪄서 말린 것은 효과가 훨씬 약하다. 천마는 중풍 치료에 신약이라 하겠다.
식중독, 농약중독
천마는 식중독이나 농약 중독에도 신기하다고 할 만큼 효험이 있다. 농약을 치다가 중독되어 쓰러졌거나 농약을 마셔 중독된 데에는 천마를 강판에 갈아서 그 즙을 몇 숟가락씩 떠서 먹인다. 대개 2~3일이면 깨끗하게 치유된다.
간질, 중풍 후유증
뇌출혈로 뇌수술을 해서 정신이상이 되었거나 간질병이 생긴 사람, 척추 수술로 몸이 마비된 사람, 교통사고로 몸이 마비된 사람, 중풍 후유증으로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고 말을 잘 못하는 사람 등도 천마 생즙이나 천마로 담근 술을 오래 먹으면 천천히 좋아지다가 완치가 된다.
피부암, 악창, 종기, 무좀, 습진, 가려움증
생 천마를 강판에 갈아 그 즙을 바른 다음 천으로 싸매어 두면 잘 낫는다. 하루 한 번씩 갈아 붙인다. 피부암, 무좀, 습진 등 온갖 피부병에 매우 잘 듣는다.
천마 한눈에 보기
과 명: 난초과
생약명: 천마, 정풍초
속 명: 수자해좆, 천마, 적전
분포지: 참나무가 많은 그늘진 숲 속
개화기: 6~7월
꽃 색: 흰색
결실기: 9월
열 매: 계란형의 삭과
높 이: 60~100센티미터
채취시기: 가을이나 이른 봄에 뿌리를 캔다.
가공법: 생즙을 내어 쓰거나 잘 게 썰어 말린다.
약 효: 두통, 어지럼증, 고혈압, 중풍, 심장병, 손발마비, 안면신경마비, 간질, 불면증, 정신분열증, 당뇨병, 피부병, 위암, 무좀, 가려움증, 농약 중독, 신경쇠약 등"
(글/ 약초연구가 최진규)
◎ 천마(天麻)
성질은 평(平)하고(차다[寒]고도 한다) 맛은 쓰며[苦](달다[甘]고도 한다) 독이 없다. 여러 가지 풍습비(風濕痺)와 팔다리가 가드라드는 것[攣], 어린이 풍간(風癎)과 경풍(驚風)을 낫게 하며 어지럼증과 풍간으로 말이 잘 되지 않는 것과 잘 놀라고 온전한 정신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며 허리와 무릎을 잘 쓰게 한다.
○ 즉 적전의 뿌리(赤箭根)이다. 생김새는 오이와 같은 것이 연달아 10-20개가 붙어 있다. 음력 2월, 3월, 5월, 8월에 뿌리를 캐 햇볕에 말린다. 싹의 이름을 정풍초(定風草)라고 한다. 뿌리를 캐어서 물기 있을 때에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끓는 물에 약간 삶아 내어 햇볕에 말린다. 속이 단단한 것이 좋다[본초].
○ 여러 가지 허(虛)약으로 생긴 어지럼증에는 이 약이 아니면 없앨 수 없다[단심].
(동의보감)
◎ 천마 天麻
起源:蘭科(난초과;Orchidaceae)의 식물인 天麻(천마;Gastrodia elata Bl.)의 根莖.
形態:多年生의 寄生 식물이며 숙주는 蜜環菌이다. 塊莖은 長圓形이거나 卵圓形이며 옆으로 자라고 肉質이며, 줄기는 하나이고 直立하며 黃褐色이다. 잎은 鱗片狀으로 膜質이며 하부는 쒗狀으로 줄기를 감싼다. 總狀花序는 頂生하며 苞片은 膜質이고 꽃은 淡黃綠色 혹은 黃色이다. 열매는 朔果로 長圓形이다. 종자는 많으며 가늘고 작다.
分布:濕潤한 숲에서 비옥한 토양에까지 자란다. 중국의 西南및 吉林, 遼寧, 河南, 安徽, 江西, 湖北, 湖南, 陝西, 甘肅에 분포하고 재배도 한다
採取 및 製法:겨울에 싹이 마른 후나 봄에 싹이 트기 전에 채취하여 外皮를 제거하고 중심에 증기가 스며들 때까지 찐 다음 불에 쬐어 말린다.
成分:vanillylacohol, gastrodin.
氣味:甘, 微溫.
效能:平肝熄風.
主治:頭暈目眩, 小兒驚風癲癎, 肢體麻木.
用量:3-9g.
(본초도감)
◎ 수험생 성적(成績)불안 신경증
시험이 끝나고 합격발표가 날 때까지는 누구나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에 잠을 잘 이루기 어렵다. 성적이 자기 예상대로 나올 수도 있지만 예상했던 점수이하로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런 초조, 불안증상이 지속되면 뜻밖에 다른 질환들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미국의 한 과학자가 시험을 치를 때 받는 스트레스에 관해 조사한 연구가 있는데, 이에 따르면 평소에는 전혀 당뇨증에 대한 징후가 없던 학생이 시험을 앞두고 당뇨증세를 나타냈다. 시험을 치를 때 일으키는 마음의 상태나 스트레스가 신체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증명해 준 셈이다.
수험생들은 오랫동안 공부라는 중압감 속에 있어 대개는 일반적으로 공통된 심리가 있다.사소한 변화에도 민감하고 회의에도 잘 빠지며 경쟁의식이 지나치기 때문에 여러 이유를 붙여 공부를 그만두려는 태도를 보이게 된다.수험생 신경불안증은 일정시기 급격하게 앓을 수 있는 질환으로 일반적인 사람들이 걸리기 쉬운 노이로제나 신경쇠약과는 다르다.얼마 전 일이다. 한 학부모가 병원을 찾아와 상담을 요청했다.
그의 아들은 몇 년 전 일류대학에 붙고 6개월정도 다니다 학교수업을 중단한 채 신경불안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학생은 고등 학교 때까지는 성실하고 부모 속을 한번도 썩이지 않았던 모범생이었다. 그러나 왠지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 신경불안증이 심해져 친구들과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비정상적인 생활을 보이는 것이었다. 이런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 하더라도 시험 후 많은 학생들이 불안과 초조감으로 늘 입이 마르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또 얼굴에 열이 자주 오르고 꿈을 자주 꾸게 되며 신경질도 잦아진다. 한방적으로 볼 때 인체는 공부를 많이 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 기혈의 소모가 급격하게 많아지게 된다. 또 머리를 집중적으로 쓰기 때문에 뇌의 혈액순환으로 생기는 노폐물이 급속하게 쌓이게 된다. 경우에 따라선 이런 노폐물을 빼주고 신경증상을 완화 시켜주는 약물요법이 필요하다.천마, 산조인, 백복신같은 약들은 이런 기능을 하는 대표적인 약재이다.시험 후 뚜렷한 병이 없더라도 예방차원으로 이런 약재가 들어있는 청뇌육공단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밖에 시험이 끝난 뒤 등산이나 여행을 며칠간 갔다 오는 것도 시험 뒤에 생길 수 있는 후유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문화일보 1996/ 11/ 16 )
◎ 집안 상비용으로 두면 대단히 유용
천마를 집안 상비용으로 두면 대단히 유용천마는 옛 문헌에서도 상약으로 기재되어 있다.중국의 본초학 책인 《신농본초경》에 의하면 만병회춘한다 하여 그 효능이 인정됐다. 우리 나라의 고전 의서인 《향약집성방》, 《산림경제》, 《동의보감》, 《방약합편》 등 수 많은 한의서에 또 그 효능이 수록되어 있다.특히 《향약집성방》에 의하면 맛이 맵고, 독이 없어 오래 먹으면 기운이 나고, 몸이 거뜬해지고, 오래 살 수 있다. 또한 천마는 효능이 무궁무진해 집안에 항상 상비용으로 두면 대단히 긴요하게 쓰일 수 있다.
<효능 및 복용방법>
천마를 쪄서 말린 것은 설사 치료에 좋으며 생즙은 변비를 치료하는데 제격이다. 열독과 옹종에 줄기와 잎을 찧어 붙이고 또 씨로 밥을 지어 먹으면 열기가 없어지기도 한다.
신경통에는 천마술이나 생즙을 먹어 땀을 흠씬 내고 관절통에는 아픈 부위에 생즙을 붙이거나 술에 담가 우러난 천마를 갈아서 붙여도 된다. 어혈이나 멍이 든 곳에는 강판에 갈아 붙이기도 한다.
천마의 성분은 무기질의 경우 다른 식품에 비해 칼슘, 마그네슘, 칼륨의 함량이 높다.
반대로 인의 함량이 아주 적어 인산의 흡수로 체액이 산성으로 되는 것을 방지,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줄여주는 효과가 인정되고 있다.
잘만 개발하면 필수 건강식품으로 이만한 것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주로 신경질환에 미치는 연구 및 성분 분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중국은 재배에서부터 약리 효능까지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먹는 법도 노하우로 전수되고 있다.
정하춘 안성농협 공장장이 슬쩍 가르쳐준 방법들은 이렇다.
<천마차> 우선 물 한 주전자(1.8리터)에 건천마(말린것) 보통 크기 2개(80~90그램), 생강 3쪽을 같이 넣고 중불로 2/3 정도 되게 푹 달인다. 달여진 물은 쥬스병 같은 데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 1일 3∼4회 한 컵씩 마신다. 재탕할 때에는 퉁퉁 불어난 천마를 잘게 찢어서 같은 방법으로 달여 보관한다. 삼탕도 좋다. 생강은 항상 새 것으로 해야 하고 영지, 대추, 감초를 약간씩 넣어도 좋다.
< 천마술> 소주 3.6리터에 천마를 2근 정도 넣고 30도 이상에서 한 달 이상 지나면 복용할 수 있다. 다 먹고 나서 천마를 엷게 썰어서 다시 술로 담가도 된다.스트레스가 온통 다르고 있는 세상. 천마는 부작용 없는 신경 안정 효과 뿐 아니라 신경성 위장 장애, 성인병 같은 만성 질환에 효과가 있다. 따라서 생약 제재가 출시되면 대단한 반향을 일으킬 것이 분명하다.
(민속약초신문 1999년 5/8)
◎ 스트레스 해소. 두통치료 효과-인공재배법 개발로 번식.생장기간 단축
신경계 질환에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민간에서 널리 사용되어 온 천마( 天麻. 라틴학명:Gastrodia elata)가 시장개방에 따른 대체작물로 새롭게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본초학서에 따르면 천마는 풍을 멈추게 하고, 놀란 것을 진정시키는 것은 물론 현기증, 두통, 신경통, 지체마비, 반신불수, 언어장애, 불면, 소아의 간질 등에 특효를 지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반면 독성은 매우 적다는 사실이 중국과학원, 북경약물연구소, 상해중의학원 등에서의 실험을 통해 최근 입증된 바있다.천마소, 당근배당체, 구연사, 호박산, 팔미트산 등이 주된 성분을 이루며 미량의 비타민 A를 물질도 함유하고 있는 천마는 중국의 경우 반신불수를 예방하는 건강음료, 진통효과를 지닌 차, 간질.정신착란을 치료하는 산제, 신경쇠약 치료용 약제 등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일본에서도 탈모방지제, 세정제 등으로 상품화가 시도되고 있다.
한편 지난 93년 한해동안 국내에 공급된 천마의 양은 20여톤으로 시장규모는 약 10억원대에 이르고 있는데, 이중 99%가 한약재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약학신문 1995년 4/10)
◎ 30년 연구한 천마로 난치병 고치는 농사꾼 명의
신토불이 약재, 천마 하나에만 30년을 매달려 온 유성길 씨(경북 영양군 석보면), 천마로 뇌출혈, 암, 당뇨, 중풍 그리고 에이즈까지 고친다는 그는 천마 하나로 외화벌이 뿐만 아니라 세계에 우리 나라를 빛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천마를 써 본 어떤 약사는 천마가 천하의 명약, 만병통치약이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소문난 명의 탐방 226면)
※ 생천마 5kg를 말리면 1kg의 건천마가 만들어 진다.
생천마: 천마의 품질은 일반적으로 봄 보다 가을에 수확한 것이 좋다. 생마의 보관은 적은 양일 경우 냉장고나 김치 냉장고를 이용 하는데 천마를 물로 씻지를 말고 흙만 대강 털어 신문지 등에 싸서 냉장실에 보관 한다.
건천마: 생마를 물에 깨끗이 세척한후, 칼로 얇게 썰어 햇볕이나 온돌방등에 널어 말린다.주의 할점은 말리는 과정에서 다른 이물질이 들어 가지 않도록 하고, 온돌방을 이용할 경우 천마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나므로 이점을 고려 해야 한다.
건조기를 이용할 경우는 깨끗한 물수건으로 건조기 내부를 3회 이상 깨끗이 닦아내고 건조시 온도는 30~35도의 저온으로 서서히 말려야 건조로 인한 약효저하를 막을 수 있다.
◎ 천마복용방법「」
천마는 무해식품이기 때문에 아무나 먹어도 전혀 부작용이 없다. 사람들마다 천마는 맛을 다르게 이야기 한다. 달고, 쓰고, 맵고, 신맛 외에 담담하고 구수하고, 아리고, 노리고, 비리고, 지리고 요용한 맛등 갖가지 맛을 지니고 있다. 천마는 피나기를 멎게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며, 독을 풀어주는 갖가지 약성을 중화하고, 완화하며 아픔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다. 「중약 대사전」, 「신씨본초」, 「동의보감」, 「원색천연약물대사전」, 등 고의서에 보면 천마는 고혈압, 당뇨, 스트레스 해소, 두통, 치통, 복통, 진통, 진경 등 각종 신경성 질환과 성기능장애, 중풍, 치매, 기관지, 천식, 부인병, 반신불수, 유행성 척수막염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생천마: 1일 3회 식후 1회에 30~40g을 물에 깨끗이 씻어서 껍질채 강판에 갈아서 즙으로 복용(믹서기나 녹즙기 이용가능). 우유, 요구르트, 과일쥬스와 함게 타서 먹어도 좋다. 날것으로 고구마 먹듯이 그냥 먹어도 좋지만 비위가 약한 분들은 먹기가 역겨울 수 있다. 칼로 썰어 된장이나 소금, 꿀을 찍어 먹어도 좋다.
2, 천마분말: 식.전.후 상관없이 1일 3회 정도 1회에 차스푼 2개 정도로 냉, 온수에 타서 복용, 대추, 생강, 꿀 등 국산차와 함께 복용할 수 있다. (끓인 물에는 엉긴다.)
3, 건천마: 물 1되에다 건마 70 ~ 80g을 정도를 넣고 30 ~ 40분 달인후 물병에다 부어 냉장실에다 넣고 한잔씩 복용한다. (차대용으로 가능, 3재탕 가능) 다릴 때 맛을 좋게 하기 위해 대추, 인삼, 생강을 적당히 넣어도 된다.
4, 천마술: 일반 소주(알콜 25% 이상, 30도 이상이면 더욱 좋다.)에 천마를 넣고 3개월 이상(6개월 이상 숙성시키면 더욱좋다.) 지나면 복용할 수 있다. 다 먹고 나서 천마를 엷게 썰어서 다시 술로 담가도 된다. 천마는 부작용 없는 신경 안정 효과 뿐 아니라 신경성 위장 장애, 성인병 같은 만성 질환에 효과가 있다. 1일 작은 잔으로 2 ~ 3회 복용한다. 술취한 사람이 천마술을 한잔 먹으면 술이 금방깬다. 간의 기능이 안좋거나 고혈압 환자는 주의해서 지나친 복용은 삼가야 한다.
5, 천마발효: 천마를 생즙을 내어 꿀이나 흑설탕에 발효시켜 3개월 이상 지난뒤 쓰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6, 천마차: 우선 (질그릇 또는 유리나 스테인리스 사용) 물 한 주전자(1.8리터)에 건천마(말린것) 보통 크기 2개(80~90그램), 생강 3쪽을 같이 넣고 중불로 2/3 정도 되게 푹 달인다. 달여진 물은 쥬스병 같은 데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 1일 3∼4회 한 컵씩 마신다. 재탕할 때에는 퉁퉁 불어난 천마를 잘게 찢어서 같은 방법으로 달여 보관한다. 삼탕도 좋다. 생강은 항상 새 것으로 해야 하고 영지, 대추, 인삼, 감초를 약간씩 넣어도 좋다.
7, 천마오리탕: 오리 한 마리를 잡아서 털을 뽑고 배를 갈라 똥만 빼낸 다음 천마 30∼50그램을 오리 뱃속에 넣고 청주를 약간 붓고 흰 실로 오리 몸을 몇 바퀴 둘러 단단히 묶은 다음 3∼4시간 동안 푹 찐다. 이것을 하루에 한번, 한 그릇씩 밥 먹기 전에 먹는다. 먼저 국물을 마시고 뒤에 고기를 먹되 천마를 몇 차례에 나누어 오리고기와 같이 먹는다. 2∼3일 안에 먹되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는 않는다. 고혈압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
천마 천마는 뽕나무버섯균(Armillaria mellea Fr.)에 공생하는 다년생 난과 식물로서 중국, 일본, 한국 등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해발 100~1,000m 산악에 자생하는데 뽕나무버섯균이 존재하는 반그늘진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에 분포하고 있다. 난초과에 속하며, 적마, 죽간초, 적전이라는 속명이 있다. 높은 산기슭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볼 수 있다.꽃은 노란빛이 도는 갈색으로 핀다.잎은 칼집모양이며 길이는 1~2cm로 아주 작아 언뜻 보면 잎이 없이 줄기만 솟아있는 것처럼 보인다. 줄기가 길게 올라와 끝부분에서 꽃이10~20개 정도가 어긋나기로 핀다. 높이는 60~100cm. 관상용, 약용. 여러해살이풀이다. 한방에서는 오래 전부터 땅속덩이뿌리를 신경질환, 강장, 두통, 간질, 마비, 언어장해, 고혈압, 진통, 진정, 요담통, 경기, 중풍치료의 특효약으로 쓰고 있으며, 땅위줄기는 채취하여 다려서 병질환에 이용하고 있다. ♠ 두통에는 쌀 씻은 물에 담갓다가 말린 것을 가루내어 꿀과 4 : 6 비율로 재웠다가 6 ∼ 8g씩 하루 세번 먹는다. 어지러우면서 머리가 아픈 신경쇠약증으로 오는 두통에도 좋다. 천궁, 천마를 같은 양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 정신분열증에는 천마 뿌리 4 ~ 6g, 지치 2 ~ 3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 ~ 3회씩 10일 이상 먹는다. ♠ 팔다리의 무력증, 경련 등에는 천마, 두충 각각 10g을 달여 하루 3번 먹는다. ♠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거나 잠이 오지 않을 때 :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1-2g씩 하루 3번 먹는다. 또는 각각 8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어도 된다. 이 두 가지 약을 배합하면 진정작용이 있으므로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거나 잠이 오지 않을 때 쓴다. ♠ 뇌졸중후유증으로 몸 한쪽을 잘 쓰지 못하거나 팔 또는 다리가 저리면서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말을 잘하지 못하는 때에 : 천마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 삼차신경통에는 천마 10~15g, 하고초 10~20g, 초오 2.5~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두 번 먹는다. 또는 천마 10g을 물 300㎖로 달여 반으로 줄면 이를 하루에 2~3번 나누어 먹어주어도 일정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멀미에는 천마 15g을 물에 달여 기차나 배를 타고 가기 며칠 전부터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주로 경련을 멈추고 어지럼증을 낫게 하므로 멀미가 생기지 않게 하는 데 쓰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