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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향으로 (그리스도의 향기) 원문보기 글쓴이: 대지 (大 池)
그리스도인의 사랑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9“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10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11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12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15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16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17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 |
우리가 태어나서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부모님의 사랑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부모님의 사랑이 자신한테만 집중되어 있기에 어느 정도 성장한 후에 배우게 되는 사랑의 모습은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은 좀처럼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 마지막 죽을 때까지 우리가 하는 사랑은 자기 자신에 대한 편애에 어느 정도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다른 모든 사람을 제쳐놓고 어느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역시 자신에 대한 사랑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애’나 ‘우정’은 세상의 모든 사람을 제쳐놓고 유일하게 자신에게 사랑을 받는 ‘애인’이나 ‘벗’이라는 편파적인 이름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와는 반대로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이웃’이나 ‘인류’ 곧 모든 사람이라는 보편적인 이름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이마저도 뛰어넘어 ‘적’과 ‘원수’라는, 사랑이라는 범주에 결코 포함시킬 수 없는 이름도 포함합니다. 우리가 자신에 대한 사랑이라는 한정된 사랑에서 벗어나 이웃, 인류, 심지어 원수까지도 사랑이라는 범주에 포함할 수 있으려면 자신보다 하느님을 더 사랑해야 합니다. 사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는 만큼 하느님을 사랑하라고 하는 것이 더 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자신에 대한 사랑에 갇혀버리고 맙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대 자신처럼 하느님을 사랑하라’고 하지 않고, 오히려 ‘그대의 마음을 다하고 영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그대의 주 하느님을 사랑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자신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무르기 위해서입니다. 김성앙 신부(부산교구 월평천주교회) |
찬미예수님~
샬롬!~
비가 오네요 어쩐지 아침에 일어나는데 온 몸이 아프고 찌뿌등 하고 기분이 별로 안좋았었는데 비가오니 그래서 그랬구나 싶습니다 오늘 딸내외 인천가서 정리하고 20일에 이사오고 그러면 정말 군산사람이 되는것 같습니다 지금 가구를 본다고 잠시 나간사이 물동이 나릅니다 그런데 손녀딸와 함께 물동이를 나르려니 여간 시간이 걸리는게 아니네요 오타도 엄청 있구요 오늘따라 잠도 안자고 옆에서 온갖참석을 다 합니다요~ ㅎ
어제 전주에 있는 패밀리레스토랑엘 갔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그런 자리였는데요 저희부부는 역시나 김치찌게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엄청 비싼걸 사주는 사위에게 내색은 못하고 맛나게 잘 먹었다고 했네요 여러모로 챙겨주는 딸내외가 고맙고 예쁘고 그랬습니다 딸이 하는 말이 다 좋은데 손녀가 있어 엄마가 많이 힘들다며 안스러워하는데 괜찮다고는 했지만 사위보기가 좀 그랬습니다
요즘은 참 행복한것 같아요 마당의 꽃보며 행복해하고 텃밭의 채소보며 즐거워하구요 거기다 어제는 구역의 반장님께서 저희집에 신부님과 함께 오시겠다고 하십니다 기도해 주시겠디구요 이런 영광이 또 어디있는지요 복 터진 요즘의 저입니다 뭐가 더 바랄게 있는지요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할뿐입니다 주님영광 찬미받으소서...아멘...
행복한 하구 되세요^^*
샬롬!~
이게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취나물과 같기도 하구.... 저희집에 많이 나거든요 먹는거 같은데 잘못 먹으면 탈 날까봐 두고 보고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