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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효능]
달면서도 쓴맛이 있는 연꽃잎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는 데 신효하다.
타박상으로 인한 울혈을 치료하고, 상처에 찧어 붙이면 지혈효과가 크다.
흰 연꽃 한장을 종기가 난데 찧어 붙이면 놀랄 만큼 빨리 낫는다.
연꽃의 노란 수술 말린 것은 치질과 치루를 치료하는데 쓰이고 당뇨병으로 인한 심한
갈증을 멎게 하고 혈당치를 내리는 효과가 있다.
연꽃은 머리결을 좋게하고 검게한다고 합니다.
[연잎의 효능]
- 설사, 두통과 어지럼증, 토혈, 코피 등 출혈증, 산후 어혈치료, 야뇨증, 해독작용에 쓰인다.
- 버섯독, 출혈, 치질출혈, 설사, 요통, 야뇨증에는 연잎을 달여서 마신다.
연잎은 항균작용과 정상보다 높은 혈압을 덜어뜨리는 작용을 하며 위장을 튼튼히 만들고 출혈을 멎게 하는데 항균작용은 주로 티푸스균과 적리균에 대한 작용이며 혈압을 내리게 하는 혈관 확장을 하는데 혈압을 갑작스레 떨어뜨리지 않고 무리하지 않게 서서히 조정된다.
연잎은 위장기능 촉진, 만성결장염, 위장기능 실조등에 따는 설사에 효과적인데 지혈 혈변, 혈뇨에 효과가 있고 지사 지혈은 연잎의 수렵작용이며 야뇨증에도 좋다.
연잎은 미용과 정력에도 도뭉을 주는데 말린 연잎을 가루내어 1회 12g씩 술로 복용하면 정력이 좋아진다.
[연뿌리 즉 연근의 효능]
빈혈, 설사에는 연뿌리 간 즙
빈혈의 경우에는 연뿌리를 갈아서 짠 즙을 날마다 작은 잔으로 하나씩 마시고, 간 것을 그대로 된장국에 넣는 등, 부식으로 계속해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성분 속에 철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설사에는 연뿌리를 갈아 짠 즙을 1잔쯤 데워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폐결핵에 현저한 효과가 있는 연뿌리 간 즙과 매실초
작은 잔 속에 연뿌리를 갈아서 짠 즙과 매실초 2~3방울을 떨어뜨리고 이를 아침 저녁으로 2회씩 날마다 계속해서 마시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
기침에는 연뿌리와 생강즙 연뿌리를 갈아 짠 즙 약 12g에 생강즙을 작은 술로 1개 넣어 여기에 뜨거운 물 약 25g을 부어 마시면 독한 기침에도 효과가 있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는 연뿌리를 짠 즙이 좋다.
연뿌리를 짠 즙(특히 마디 부분에 효과가 있다.)을 날마다 작은 술잔으로 1잔씩 마시면 효과가 있다.
토혈에는 연뿌리 마디즙
연뿌리의 마디가 토혈에 현저한 효과가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 위궤양, 식도염, 기타 일체의 토혈에 효과가 있다.
폐결핵으로 짐작되는 사람이 가끔 각혈하여 쇠약해졌는데 이를 실행한 결과 각혈은 즉시 멎었고 그 후에도 각혈을 되풀이하지 않게 되었다는 실례도 있다.
비염에는 연뿌리 마디의 가루
비염으로 코에서 누런 코가 흐를 때는, 연뿌리 마디를 구워서 가루를 내어 한 번에 7~8g씩 계속 복용하면 낫는다. 심장병, 고혈압에는 연뿌리를 상식하면 좋다.
연뿌리에는 심장 기능을 좋게 하고 혈압을 정상으로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일상 식사에 부식으로서 여러 가지로 요리하여 상식하면 효과가 있다.
자양강장의 효과가 있고 아름다운 머리를 만드는 연꽃차 그늘에서 말린 연꽃에 뜨거운 물을 부어 이를 차 대신으로 마시면 자양강장 효과가 있고 아름답고 윤기있는 머리카락이 된다.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연근 뿌리
연근의 주 성분은 녹말로서 날로 씹어 먹거나 즙을 내서 먹기도 하며, 요리나 약재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식품이다. 망간·아연 등의 무기질과 리놀레산,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부를 건강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다른 뿌리식물에 비해 항산화 작용과 항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항암성분으로 알려진 폴리페놀이 비교적 많으며, 맛이 달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연근은 지혈 작용과 해독 작용을 하는 탄닌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는 궤양이나 치질로 생기는 출혈을 억제하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 연근을 얇게 자르면 가는 실처럼 끈끈하게 엉겨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뮤신’이라는 물질로, 세포의 주 성분인 단백질의 소화를 촉진시켜주고 위벽을 보호해주는 기능을 한다.
연근은 긴장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아 하루에 변을 2, 3회 이상 보는 과민성대장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나 신경을 많이 쓰고 코피가 자주 나는 수험생, 어혈이 많이 생겨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거나 팔, 다리, 관절이 쑤시는 산후 임산부의 증상에 도움을 준다.
갈증이 심하거나 당뇨가 있는 경우에도 좋으며, 술독을 풀어주므로 술 마신 다음날 연근을 생으로 갈아 마시면 좋다. 그러나 평소 변비가 있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소화가 안되고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연은 한의학에서도 매우 유용한 한약재로 사용하고 있는데, 열매에서부터 잎, 꽃, 연밥, 연의 암술, 뿌리에 이르기까지 연의 대부분을 활용하고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은 열매로, 기력을 돕고 오장을 보하며 갈증과 설사를 없애준다. 특히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신경이 예민한 현대인들에게 많이 쓰이는 약재다.
연잎은 수렴제와 지혈제로 사용될 수 있는데, 타박상을 풀어주고 어혈을 없애는 효능이 있어 민간에서는 외상을 입었을 때 연잎을 찧어 상처 부위에 바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연잎에 간의 해독을 촉진시키는 단백질, 지질, 당질의 함량이 높다고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꽃은 마음을 진정시키며 몸을 가볍게 하는 효능이 있어 차로 달여 마시기도 한다. 찻잔에 끓인 물을 붓고 꽃잎을 몇 개 띄우면 향이 은은한 연꽃차가 된다. 연꽃차는 화가 나고, 안정이 안될 때 마시면 진정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연근은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보통 간장에 졸여서 먹는 방법 외에도 다른 식품과 함께 먹으면 몸에 좋은 약선요리가 된다. 연근율무죽은 변이 무르고 과민성대장이 있으며 살이 많이 찐 사람들에게 좋다. 연근이 마음을 안정시키며 율무가 몸 안의 습을 없애고 설사를 멈추게 하며 식욕을 억제시킨다.
과로로 지치고 코피가 자주 나는 사람이라면 연근·들깨·쇠고기를 주재료로 하여 연근보양탕을 만들어 먹어보자. 그러면 병도 치료하고 기운도 보해준다. 화와 열이 많고 직선적인 소양인이라면 우엉, 참깨, 돼지고기를 넣어서 먹고, 꼼꼼하고 내성적이고 소화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마늘, 고추, 닭고기를 넣어서 먹는다.
연근콩나물국은 술을 많이 먹는 애주가들에게 좋은 해장국이다. 연근이 피를 맑게 하고 콩나물이 열을 없애고 습을 제거하며, 특히 술독을 풀어주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해독하는 데 효과적이다.
연근에 버섯을 넣어 끓인 연근 버섯탕은 동맥경화가 있거나 혈액순환이 안 되는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다. 항암 성분도 풍부하여 난치병이나 암이 있는 사람이 먹어도 좋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담백하고 시원하게, 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얼큰하게 먹도록 한다. 그리하면 확실히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연근(蓮根]
◆ 약제에 대하여
연꽃의 땅속줄기. 연우(蓮藕)라고도 하며, 야채로 이용한다. 연꽃에는 관상용인 꽃연꽃과, 주로 식용하는 식용연꽃이 있는데, 식용연꽃은 땅속줄기가 비대해진다. 동남아시아와 중국 대륙의 따뜻한 지역이 원산지이고, 중국에서는 기원전부터 이용되어 왔다.
생육이 시작되는 봄에는 마디 사이가 길게 자라며 여름과 가을에 걸쳐서 비대해진다. 겨울철 휴면기에 들어가기 전에 끝쪽에 있는 2∼4마디의 땅속줄기는 마디 사이가 막히고 마디가 구부러지며 비대해지는데, 이것을 파내어서 식용한다.
단면(斷面)에서는 지상부와 통하는 10개 가량의 큰 통기구멍과 수많은 작은 통기구멍이 있다. 식용으로서의 연근의 이용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일본 및 동남아시아에서도 볼 수 있으나, 동남아시아에서는 중국인이 재배하고 식용하는 일이 많다.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출하되는데 마디가 굵으며 하얗고 싹에 가까운 부분이 맛이 좋다고 한다. 씨도 식용할 수 있다.
영양적으로는 당질이 주성분이며, 비타민 B이 많다. 연근은 삶거나 튀기거나 초절임 등으로 조리하는데, 삶을 때 식초를 조금 넣으면 빛깔이 희게 조리된다.
약효는 타닌에 의한 것으로, 수렴성 때문에 상처를 낫게 하고 지혈작용도 하며 설사·구토에 좋다. 또한 연근의 마디 부분은 기침을 멎게 한다.
◆ 효능 및 활용법
오장의 기운 부족과 12경락의 기혈을 보한다. 여러 가지 출혈을 멈추는 지혈작용과 어혈을 없애는 작용 등이 있다.
평소 불면증이 심한 사람은 신선한 연근을 약한 불에서 푹 삶아 익힌 뒤 얇게 썰어서 꿀과 함께 자주 먹으면 정신을 안정시키고 잠이 잘 오게 하는 효과가 있다.
◆ 증상별 적용 및 민간요법
1) 심신이 쉽게 피로하는 등 쇠약 증상에는 껍질을 벗긴 연자육(연꽃의 열매살)을 술에 하룻밤 담가두었다가 돼지 위주머니에 넣고 잘 잡아매 물에 삶은 후 약한 불에 말려서 곱게 가루로 만든 다음 술로 쑨 밀가루 풀과 반죽해서 알약으로 만들어 한 번에 10∼12g씩 하루 2∼3번 공복에 술 한 잔과 함께 먹으면 좋다.
2) 감기. 기침. 피뢰회복. 천식
연근을 갈아서 그 즙을 한잔 정도 뜨거운 물을 붓고 소금 또는 벌꿀을 넣어 뜨거울 때 마신다. 기침이 심할 때는 생즙을 그대로 마신다. 연근 마디가 효과적이므로 버리지 말고 이용한다. 생즙은 효과가 빠른 피로회복제이다.
화학적인 약물이나 드링크제보다 더욱 효과적이며 건강에도 좋다.
3) 지혈
연근에는 탄닌, 철이 많기 때문에 뛰어난 지혈효과도 있다. 연근즙을 마시면 위궤양, 결핵, 부인병 출혈에 효과가 있다. 이러한 질병에는 껍질째 갈은 즙을 매일 한컵씩 마신다. 비출혈에는 연근즙을 떨어뜨리면 잘 듣는다.
4) 노쇠방지
몸에 원기를 주고 저항력을 높인다. 이것은 세포에 활력을 주기 때문에 노년기인 사람 등이 가끔 현미에 연근을 넣은
현미죽을 먹으면 몸도 따뜻해지며 노쇠방지에도 좋다.
병약자도 연근을 술. 설탕. 간장 등을 넣어 조리거나 삶거나 해서 계속 먹으면 좋다.
5) 불면, 노이로제
진정작용이 있기 때문에 안절부절하는 것을 진정시키고 신경의 피로도 없애기 때문에 잠을 잘 자도록 하고 노이로제 등에 좋다.
6) 아름다운 피부.기미.여드름
말초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해서 피부의 신진대사를 좋게 하고, 내장 전체의 활동을 부드럽게 하기 때문에 미용, 여드름, 기미 등에도 효과적이다.
7) 자양강장의 효과가 있고 아름다운 머리를 만드는 연꽃차
그늘에서 말린 연꽃에 뜨거운 물을 부어 이를 차 대신으로 마시면 자양강장 효과가 있고 아름답고 윤기 있는 머리카락이 된다.
[연자의효능]
연자(씨)는 옛의서인 <악성본초>에는 "연방은 차가운 습기를 없애고 모든 출혈을 다스린다"고 기록되어 있고
<명의별록>에는 "연밥은 열과 갈증을 다스리고 나쁜피를 없애주며 살을 찌개 한다."고 되어있다.
연자는 단백질이 우수한 영양식품으로 소화기능쇠약에서 오는 전신쇠약,신경성 심장병, 피로회복, 등에 좋으며 또 신장이 제기능을 발휘하도록 작용이 크고 청심작용도 크며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도 있고 정력을 강화해 주는 효력이 있다.
연자로 죽을 쑤어 먹으면 몸이 거뜬해지고 젊음을 오래 지닐 수 있으며 장수하고 배고픔을 없애는데 연자의 껍질과 연자속의 싹을 버리고 가루내 쌀을 섞어 죽을 쑤어 먹거나 손질한 연자로 술을 빚어 먹어도 좋다.(연자죽은 자양강장제로 유명함.)
연자죽은 내장을 보호해주고 마음을 안정시켜 주며 정신력을 강하게 만들어 줄뿐만 아니라 눈과 귀를 밝게 해 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정력증진에도 효능이 있다.
연자죽은 신선한 것으로 쑤는 것이 좋은데 구하지 못할때는 말린 씨를 구해 3시간 동안 물에 담갔다 껍질을 벗기고 연자 200g에 쌀한컵을 넣고 물 1.8l 붓고 죽을 쑨다.
비위장기능이 허약하여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장애가 있으면서 대변이 진흙처럼 질척하거나 물처럼 멀겋게 나올 경우에는 마나 율무 등과 함께 끓여 차로 마시거나 연자 600g을 볶아 가루낸 뒤 여기에 약간 구운 감초가루 40g을 섞어 찻숟가락으로 한숟가락 정도씩 복용하면 좋고 신경성 소화장애와 과민성 설사에도 효과가 있다.
연자에는 청심작용이 있기 때문에 진정효과가 있는데 마음이 답답하고 체온이 오르는 번조증이나 수면증의 불안, 심장이 몹시 뛰는 증상에 또는 입이 마르고 쓸 때 소변이 농축되고 색깔이 붉으며 탁할 때 몽정이 있을때 먹으면 이들을 진정시킨다.
죽을 쑤어 상복해도 좋고 연자를 가루낸 것에 용뇌(원산지는 보르네오,수마트라 인데 줄기의 갈라진 틈에서 용뇌향을 얻음)를 조금 섞은뒤 따뜻한 물로 복용해도 좋은데 오래동안 복용하면 낙천적으로 모든 것을 보기 때문에 걱정이 없어진다.
갱년기의 여성이 신경성 심장병으로 가슴뛰고 불안, 초조하며, 신경이 예민할 때 연자 스무알에 용안육 다섯알, 산조인 10g을 넣고 물로 달여 여러번에 나누어 마시면 증상이 점점 가라앉는데 이때 설탕을 적당히 넣고 마시면 좋다.
정력이 쇠약하고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으면 때로 아프로 몸이 차며 머리는 맑지 못하고 항상 무거운데다 소화도 잘 되지 않고 설사마져 잦은 경우라면 익신도 하고 보위도 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 연자를 비롯하여 인삼, 산약(말리거나 찐참마뿌리), 복령,검실(가시연밥의 약이름)에 꿀, 설탕, 멥쌀로 비전삼선갱을 만들어 복용한다.
연자의 연근으로 차를 만들어 복용하면 미용에 아주 좋아 피부색이 고와지고 여드름이나 주근깨가 없어진다.
연의(연자를 반으로 쪼갰을 때 그 속에 보이는 파란삭)는 음식에 체해 일어나느 괴로운 광란을 다스리며 마음속에서 끓어 오르는 울화 때문에 생긴 열을 내려주고 혈액이 모자라거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생기는 갈증을 다스린다
○一名佛座鬚卽蓮花蘂也(正傳)
【일명불좌수즉연화예야(정전)】 일명 불좌수(佛座鬚), 즉 연화예(蓮花蘂, 연꽃꽃술)이다(정전).
○蓮花蘂澁精氣(入門)
【연화예삽정기(입문) 】 연꽃의 꽃술(蓮花蘂 연화예)는 정기(精氣)를 껄끄럽게 한다(입문). 연의(蓮薏); 연실의 심 的中有靑爲薏味甚苦食之令人囍亂(本草) 【적중유청위의미심고식지령인희란(본초)】 적(的) 가운데의 푸른색을 띠는 것을 의(薏)라고 하며, 맛이 몹시 써서, 먹으면 희란(囍亂 몹시 어지러운 증세, 곽란, 음식을 먹고 몹시 토하고 설사하는 증세)이 생긴다(본초).
○薏蓮心也治心熱及血疾作渴幷暑月囍亂(局方)
【의연심야치심열급혈질작갈병서월희란(국방)】 의(薏)는 연심(蓮心)을 이르는 것으로, 심열(心熱)과 혈질(血疾 혈로 인한 질환) 및 갈증과 여름철에 희란(囍亂, 곽란)을 생기게 한다(국방).
[연잎,연꽃,연근,연자의 효능]
연잎의 항산화작용은 활성산소로 인해 생기게 되는 성인병 예방과 노화 억제를 나타낸다. 한방 문헌에 보면 연잎은 해독작용이 있어 바닷게를 먹고 중독된 경우에 좋다고 나와 있다.
그밖에 연잎 중에서 둥글고 큰 잎을‘부용(芙蓉)’이라고 하는데, 부용은 미녀를 상징하는 것. 그러니 잎이 깨끗하기도 하지만 피부 미용에도 좋기 때문이다.
연꽃의 잎은 '하엽(荷葉)’이라고 하는데, 더위와 습기를 물리치고 출혈을 멎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더위와 습기로 인해 설사가 나는 것을 멎게 하고 갈증을 없애주며, 머리와 눈에 쌓인 풍과 열을 맑게 하여 어지럼증을 치료하고, 각혈이나 코피, 뇨혈, 자궁출혈 등의 각종 출혈증의 치료에 좋다.
* 한방에서 약재로 쓰인 연잎, 연꽃 연은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특히 오래된 연자(蓮子)를 석련(石蓮)이라고 하는데, 수천 년을 두었다가 연못에 던져 넣어도 연잎을 피어오르게 하는 신비한 생명력을 지녔기에 불로장생과 정력제로 그만이라고 한다.
연꽃의 모든 부위가 약효가 좋은 한약재로 쓰이고 있다.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중간 성질로서 신장의 기를 굳건하게 하므로 정액을 흘리거나 소변을 자주 보거나 조루증이 있는 것을 치료하며 정력제로도 쓰인다. 그래서 이웃나라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결혼식 때 연 밥 같은 연 요리를 신랑신부에게 주는 풍습이 있다.
또한 연자는 비위장을 지키는 열매라고 할 정도로 비위장과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설사, 이질에 좋으며 위와 장기능이 허약한 분에게 좋다.
그리고 음기와 양기의 균형이 맞지 않는 것을 조화시켜주며 심장을 맑게 하여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고 가슴이 뛰고 답답하며 불면증이 있는 분에게 효과적이다.
* 뿌리부터 줄기까지 일률적으로 뚫려있는 구멍의 역할은? 연구에 의하면 이 구멍은 본래 공기가 통하는 길로 물밑의 진흙 속에 가로 놓여있는, 즉 연근이 공기와 접촉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것. 생명의 에너지를 잘 묶어두는 연의 뿌리에 있는 구멍은 줄기를 거쳐 잎으로까지 통해있다.
인체에 비유하다면 소화기의 통로로 볼 수도 있고 기관지로도 볼 수 있다.이들은 공기와 영양분을 빨아들여 높은 곳에 있는 잎까지 끌어올리고 뿌리 안에서는 잎으로부터 내려온 공기를 저장한다. .
*연근에도 식이섬유가 많은가? 그렇다면 변비에 도움이 되는지?
연근 중의 식이섬유소 함량은 다른 채소(호박, 오이 등)에 비하여 높고 사과와는 비슷한 1.5g(100g 중)이다. 특히, 식이섬유소 중에서도 펙틴(수용성 섬유소)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식이섬유소(셀룰로우스 등)가 장벽을 자극하여 변비를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 코피에 좋은 연근 즙 코피가 자주 나는 사람에게 연근이 좋다는 건 맞는 말.
연근은 뭉쳐있는 혈을 풀어주는 치료제로 널리 이용되기 시작했다고. 古書에 따르면 연근은 정체되어 뭉쳐있는 어혈을 풀어주고 신선한 피를 생기게 해 산후에 처방하면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또 입안이나 코에서 피가 나는 것을 멈추게 한다고 했으니 혈액 질환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효과적인 섭취방법 중 하나는 연근을 간 즙을 2-3배 되는 양의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이다. 하루에 두 세 번 정도 나눠서 마신다. 또는 피클이나 장아찌 등으로 담가 익히지 않고 생것으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연근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경우?
연근은 찬 성질이므로 익혀 먹더라도 속이 냉한 분은 적게 먹는 것이 좋겠다. 어혈을 풀어주므로 임신부는 피해야하고 연잎은 나쁜 기운을 흩어버리고 소모시키므로 기운이 허약한 사람은 피해야한다. 연자는 배가 부르고 더부룩하거나 대변이 단단하고 변비가 있는 분은 피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