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젓한 정류장에서 127번을 타고.....................시내를 들어갔다가.............강변에 이르면 태화강역이 있고.................
여행객들의 틈에서 지하철을 타면................서생 월내 송정을 거쳐 해운대로 들어가고.................교대역에서 갈아타면...............범내골역에 내릴 수 있다.
머리위에 떨어지는 빗줄기가 제법 있어도...............더운 마음을 식힐 정도는 아니다. 김윤아처럼...............
후배가 운전하고.............김해로 들어가는데..............대학을 졸업하고 40년이 지나도 스타일은 여전하다.
장유화상...............
후배의 마누라도 후배이다.
경제적으로 조금 부족한 것이....................우리들의 치켜오르는 오만함을 삭여준다. 윤아처럼.............
철길 위에서 보이는 동남해 바다는..........................언제나 아련한 거품이 일어난다.
보낸 것은 하나도 없는데................늘 사람들은 떠난다.
眞理는 나의 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