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안락사 명단19번으로 나온 블루
운좋은 블루는 따뜻하신 후원자님들과 임보자님을 만나 안락사 전날 구조될수 있었어요.
하지만, 좁은 철장 생활만 1년이상한 블루는 겁도 많고, 사람도 무서워 했어요. 임보 4일차, 모든게 어색하고 무서운 블루는
임보자님과 함께 산책 하던 도중에, 줄을 끊고 도망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나이 많은 블루는, 심장사상충감염까지 있었어요.
당시 남구로역에서 사라진 블루는, 당일 부터 봉사자님들과, 모여서 찾기 시작했으나, 남구로에서 바로 경인고속도로로 이어지는 길목까지, 범위가 너무 넓었고, 그렇게 매일매일 저녁에 모여서 아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오일이 지나, 포기할 무렵 무려 광명이케아 부근에서 소식이 옵니다. 블루를 봤다구요..당장 달려가신 봉사자님과저는, 블루 수색을 하기 시작했어요. 모두 생업이 있는지라, 저녁에 모여서 새벽까지.. 대구에서, 함안에서, 강릉에서, 용인에서 먼곳에서도 와주신 덕분일까요.. 블루는 14일만에 구조되었습니다.
사상충때문에, 혹여나 쇼크로 죽지는 않았을까, 교통사고로 로드킬을 당하진 않았을까, 폭우가 쏟아지던날 저체온으로 죽지 않을까 했던 블루는, 조금은 말랐지만, 다리에 상처로 가득했지만, 비교적 괜찮은 상태로 구조할수있었습니다.
천사분인, 임보자님 곁에서 반년이상, 사랑과 관심으로 지낸 우리 블루, 이제 입양갈 준비를 끝냈습니다. 사상충 치료를 끝냈으며, 접종 및 다리 치료 다 끝내고, 아주 건강한 ! 7살이지만 동안 3살 같은 체력으로, 이제 캐나다에 있는 평생 부모님께 갈 준비를 끝냈어요. 근데 코로나 때문에 갈 수 있는 확률이 없어요. 이미 7살인 블루에겐, 정말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우리 블루, 캐나다로 입국해서 이제 단풍국 댕댕이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인천- 캐나다 전역으로 가능합니다.
궁굼하실점,
1. 출국전에 어떤 절차가 필요한가요?
강아지를 초과 수화물로 체크인 하기 위해 승객의 성함 강아지의 퍼밋서류가 일치 해야하므로 출국 하시는 분의 여권 사진&영문성함&이티켓이 필요합니다. (주민번호는 가리셔서 주시면 됩니다)
2. 관련서류는 누가 준비하나요?
서류/절차/비용 모두 저희가 부담합니다. 출국 당일 30분-40분 정도만 일찍 오시면 됩니다.
(전날 카톡방 생성후 자세히 만날 장소 및 설명합니다)
3. 서류 관련
정식으로 퍼밋 받고 진행하므로 이동봉사자님 입출국에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rescue dog임을 말하고, 서류를 철저히 준비합니다.
4. 출입국시 한국에서는 봉사자와 같이 모든 과정을 할 예정이며, 도착 해서도 현지 봉사자가 픽업옵니다.
5. 왜 한국 강아지를 입양하나요?
미국 영국 캐나다는 개고기가 될뻔한 아이들, 대형견 진도 믹스들, 품종이 없는 아이들 또한 입양 수요가 많습니다. 개고기가 되거나 1m 삶을 살다가, 버려지고, 로드킬, 보호소에 들어와 안락사로 삶을 마감하는 대형견들/믹스아이들/유기견들 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는 과정입니다.
6. 캐나다 도착시 자가격리전에 아이들을 데릴러 현지 봉사자분이 오실 예정이라 문제되는 점이 없습니다! 3.21일에도 벤쿠버로 두아이가 나갔고, 잘 인계 했습니다.
문의 많이 부탁드려요
카톡 함안보호소 봉사자 ghna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