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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신행준비중 좋은정보 있어 가지고 왔어요,
올려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하와이로 신행가시는분들 읽어보세요~
6.5~6.15일로 9박 11일 가따왔어요
원없이,, 집에 오고싶을때쯤와서 너무 행복했네용^^
랜드사,,즉,,현지여행사 통해서 갔구요. 나름 여기저기 광란의 비교질을 해보고 젤 합리적(?)으로 해주는곳으로
실제 홈피에 들어가봤더니 여행사제시가격이랑 같더라구요
6.5~6.8 마우이 faremont(일박당$427불/창문을 열면 주차장이 보이는 주차장 뷰;;)였구요.
여기는 리조트 자체가 이뻐요. 어차피 마우이는 주변에 모 돌아다닐때가 없어서 리조트 선택을 좀
좋은데 하셔야할 듯해요.
수영장도 좋고(3개), 앞에 바다도 있고,, 파도도 놀기 적당하고..(근데 첫날 썬그라스끼고 들어갔다가 파도에 새거 바로 잃어버렸다는..ㅜㅜ)
페어몬트 근처는 식사 사먹을때가 많지않고, 렌트카타고 나가야해서 조식포함해서 갔습니다.
좀 좋은 리조트들은 와일레아 지역에 있는거 같아요.. 정말 이뻐요.. 경치가 꼭 이상한 나라 앨리스에서 나오는 나무들 같아요
한번쯤은 꼭 마우이도 가볼듯해요.. 담에 하와이가면 오하우만..ㅋㅋ
* 마우이 옵션투어
1. 몰로키니섬 스노쿨링
인당 125불씩 페어몬트 컨시어지에서 첫쨋날 예약해서 둘쨋날 갔습니다.
업체는 Magic Maui였고, 보통은 퍼시픽 웨일재단에서 많이들 신청하시는거 같아요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매직마우이는 그냥 일반 선박이구요, 퍼시픽 웨일재단은 좀 큰배..유람선처럼..예요
전 작은배라 멀미때매 죽을뻔했어요.
설명보니까, 관광&스노쿨링 이었어요.ㅠㅠ 2~3시간 몰로키니까지 가면서 경치조은데 배세우고 뒤에 배경으로 두고 사진찍으라고 하구요
좀 지나면 적당히 배 세우고 스노쿨링하라고 내려가라고 해요.
수영 못하니까, 구명조끼 입었는데도 무섭더라구요. 바다가 깊으니까..
근데 신랑은 하나우마베이보다 여기가 바다가 깊으니까, 자유롭게 다닐수 있어서 좋데요. 물고기랑 거북이도 있고.물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하나우마베이는 아침에 일찍가도 사람에 치여서 짜증난다고.
퍼시픽 웨일재단은 너무 커서.. 뭔가 막 유쾌한 분위기 같은건 안보였어요,.
저희 배는 사람들 전체적으로 분위기 정말 좋았거든요.. 나 막 멀미하니까 걱정해주고 약주고..ㅋ
참,, 여기서 점심으로 주는 바베큐 그릴에 구운 햄버거패티로 만든 햄버거와 감자칩..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막 배멀미해서 누워있는데,,그건 먹었다는.. 정말 하와이 음식 베스트였어요.
2.라하이나 구경
머 유럽풍 어쩌고 하는데.. 전 별로 였다는.. 그냥 일반 외국 시내같애요..
렌트카 가져갔는데, 차세우는데 찾기가 영불편해서 대충 치즈버거인 파라다이스앞에 주차하고, 음식 togo해서 호텔가서 먹었어요.
식어빠진..ㅜㅜ 그래도 맛있었다는..
차를 꼭 가지고 나오니까, 맥주도 못곁드리고,,ㅜㅜ
6.8~6.12 오하우 할레쿨라니(일박당$503불/POV였는데 업그레이드 해달라고 말해서, Pool view로 해줬어요. 전 처음에 Full Ocean view인줄알고 열라 조아했는데, 풀뷰였다는.. 풀장도 바로 보이는게 아니고, 베란다 나가면 풀장이랑 오션이 같이 보여요.. 나름 갠춘했어요..)
여기는 조식빼고 갔어요. 여행사에서 호텔이 비싸서 조식이 비싼데 그가격이면 근처에 맛있는데 널렸다고 해서..
참 프로모션 기간이라 3박 예약하고 4박 있었어요^^
정말 최고급 호텔이라 그런지.. 한국사람이 하나도 없었고, 죄다 일본인이었어요.
풀장은 정말 이뿌구요. 허니문이라 방에 샴페인 하나 넣어줬는데 정말 맛있구.
서비스가 정말 끝내줘요.. 아..최고급 답구나.. 싶다는..
방 자체가 럭셔리 하진 않은데요.. 나름 환하고 모던하고 깔끔하다는..
신행이면 이정도 투자할만 한거 같아요. 하루에 두번씩 청소해주고.
6.12~6.14 쉐라톤 와이키키(일박당$124불/City view/커튼을 걷으니 왠 주차장 상부가 나와서 새똥널려있었음;;)
이건 프라이스 라인에 105불씩 비딩넣어서 간거구요. 추가 이틀은 그냥 싸게 갈려고 간건데..
아.. 할레쿨라니 있다가 쉐라톤가서 기분 열라 꿀꿀해졌습니다.
일단 서비스 자체도 확 떨어지구요. 머 체크인할때 직원면상보니 업그레이드 얘기도 못끄내겠던데요.
그나마 그전에 메일보내서 논스모킹에 킹싸이즈 베드 해달라고해서 그건 해줬네요.
신랑왈, 여기 오는것도 좋겠다.. 호텔에 있기 시러서 자꾸 나가고 싶잖아;;
정말 숙박을 위한 호텔이구요.. 화장실,.,, 욕실.. 참 안습입니다.
머 깨끗하긴 한데.. 분위기고 모고 잠만 잡시다..
여기도 허니문이라 1층에 있는 Ingredient에서 먹을 수 있는 샴페인 쿠폰 줬는데, 쇼핑하느라 안갔어요
치사한것들이 시간을 11시부터 4시까진가로 제한해놔서
수영장은 호텔 시설에 비해 머쩌요. 근데 머 넓지 않으니;; 30분이면 지겨워진다는..
정말 난 신행분위기고 모고 싸게 숙박하겠다. 깨끗하기만 하면 된다.. 하시는 분들 가시면 되요^^;;
* 오하우 옵션투어
1. 하나우마베이 스노쿨링(인당 40불-현지 여행사 통해서 갔어요)
아침에 8시엔가 출발해서 노는시간은 한 3시간되고, 호텔오니 3시정도였어요.
사람 정말 많아서 막 치이구요.. 물도 그닥 안깨끗하고.. 얕아서 좋긴한데..그만큼 물고기도 없고, 자꾸 산호 걸리고
신랑은 몰로키니가 훨 좋다네요.
안쉬고 한시간 놀고 등 홀라당타서 3일을 고생했다는..
햇볕 완전 강하니 조심!
우리나라 아줌마 그룹이 썬캡쓰고 꺄악꺄악하고 계셨어요.. 근데 썬캡 완전 강추;;
타월, 썬크림, 썬그라스 등은 꼭 챙겨가시길.
2. 쉐라톤 폴리네시안 디너쇼(인당 60불이던가;;)
아.. 이거 추천해주신 분 누군가요..ㅠㅠ 정말 말씀대로 밥은 거기서 먹은 식사중 최악이었고..
아 기다리고 기다리다 쇼를 봤는데.. 한 5분 신기하고 계속 졸렸다는..
글케 시끄러운데도 졸린게 신기했어요
돈 아까워서 볼려다가 차라리 와이키키를 걷는게 낫겠다싶어서 중간에 나갔어요
*와이키키 해변*
할레쿨라니 앞은완전 모레 두껍구요.
해변은 쉐라톤에서 시작해서 하야트까지가 참 좋았어요..
*쇼핑*
1. 샤넬
샤넬매장은 와이키키랑 가까운곳에 한군데, 알라모아나 2층에 한군데 있어요
각각 조금씩 물건이 달라요.쬐금.. 글구 매일 새상품이 쬐금씩 들어와요.. 쬐금..ㅋ
참고로, 택스는 추가로 4.712%입니당~
물건은.. 기본 캐비어라인은 있고,, 빈티지라인은 미듐한개만 있구요.
이것도 물건이 많지는 않은거 같아요. 가격은 모 파리만큼은 안싸고.. 면세점이랑 비슷할꺼 같은데..
면세점 안가봐서 모르겠네용ㅁ;;
제가 홀드해달라고 생각해보겠다고 한게.. 다 1개에서 3개정도밖에 안남았었거든요
지갑은 일반 캐비어 반지갑이 700불(세금 추가), 깜봉라인이 785불, 장지갑이 그거보다 쬐금씩 더비쌋고..
2. 티파니
이것도 와이키키랑 알라모아나 2층에 있구요.
가격은...환율이 지금 비싸져서 12%정도 싸게 샀어요..ㅠㅠ 엉엉(환율 1280원에 카드 긁음)
이럴꺼면 한국서 상품권으로 사고 웨딩말리지 적립해도 비슷할껄, 괜히 세관 고민에..
그나마 세관 안걸려서..ㅜ
3. 발리
신랑 클래식 벨트 129불에 득템;; 이런브랜드 쌔일해서 넘 조아요..ㅋ
4. 옷.. 중요중요..ㅋㅋ
- 알마니 익스체인지(A/X) : 티 정말싸요.. 와이켈레 매장에서 보통 9불에서 비싼게 24불
와이키키 매장도 기본티 40불 for 2
글구, 와이켈레에서 9불하던거 와이키키에서 똑같은거 32불
와이켈레는 싸이즈만 맞으면 대박이에요. 신랑 스웨터랑 제꺼 각각 19불(간지남;;ㅋ)
- 핑크 : 알라모아니 센터에 있는데 걍 이뿌잖아요?ㅋㅋ
- 아베크롬비, 홀리스터 : 쌔일하는 티는 싼것도 있고.. 이건모 매장있다는게 중요,, 알라모아나에 있구 아베는 남자 여자 매장이 각각있어요
- 폴로 : 와이키키 DFS매장도 30% 쌔일해서 좋고,, 폴로팩토리(와이켈레 아울렛에)는.. 별로 안싼데 애들옷이 겁나 싸요..(19~40불) 싸이즈 있음 득템..ㅋ 일반 폴로클래식은 40불정도, 좀 더 스포티한건 60불정도
- 크록스 : 쌔일해서 플리플랍 19불줬고, 애들꺼도 19불 29불정도.. 기본 그 모양이 39불이던가 해요..
- 코치 : 와이켈레에 코치팩토리... 가격은 10~20만원이구요.. 비싸도 20얼마면 다 사는듯해요.
정말 눈에 띄게 이뿐건 없지만,, 엄마들 시장갈때 매시라고 사도 갠찮을듯해요. 확실히 일반매장하고는 물건자체가 떨어져요..ㅋㅋ
- 스와브로스키, 폴리폴리 : 이뿐거 없어서 패스..ㅋ
- 트루릴리젼 : 와이켈레 아울렛에 기본 스탈이 많은데.. 남자께 이뿐게 좀 있어서 신랑 2개 사고, 티하나 샀는데, 바지가 149불, 169불이었고 티가 29불인가 그랬어요..
- 마이클코어스 : 그닥 이뿐거 모르겠어서 패스
- 화장품 : 에스티로더는 기내면세에서 94불인가 하던데, 전 Macy's에서 50미리 74불주고 구입.. 와이키키DFS매장도 있는거 같던데.. 가격은 모르겠고, 세금없으니 더 싸겠죠..ㅋㅋ 세관 걸릴까봐 안삼
록시땅은 매장 많은데.. 와이키키 DFS가 젤 쌌어요.. 핸드크림 세금없이 9불씩.. 전 알라모아나 매장에서 샀는데 6개사니까 DFS랑 9불정도 차이났어요.. 알라모아나가 더 비쌈
*음식점 - 음식이 보통 3만원에서 10만원하는듯..ㅜ 스테이크와 버거탐방..ㅋ
우와~ 비싸네요
1. 치즈케익팩토리
- 어떤분이 치킨데리야끼 추천하셔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구요. 필렛미뇽 스테이크 시켰는데.. 이것도 살발 부드럽고.. 가격은 한 80불 나왔나.. 참 스트로베리 치즈케익 대박 맛있음.. 근데 여긴 한시간정도 기다려야하고... 가격이 좀 되네요..
2. 지오반니(Giovanni Pastrami)
- 여기가 젤 맛있었어요. 치즈버거 patty melt 시켰는데.. 그릴햄버거 짱.. 정말.. 짱.. 피자도 대박 맛있고.. 가격도 50불정도?
근데, 여기가 missing 스포츠 중계 틀어주는데라 거의 미국인들이 많고, 대박 시끄러워요..ㅋ
3.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 치즈버거 무난하고, 치킨텐더랑 프렌치푸라이던가 그거가 맛있어요.. 한국에서 흉내낼수없는....아..ㅜㅜ 가격도 무난.. 50불?ㅋㅋ
4. 알라모아나 푸드코트
- 정말 가격대비 최고에요..
특히 Steak & Fish에서 뉴욕스트립(요건 걍 soso)근데 10불이라 가격대비 먹을만하고 립아이(11불?) 시켰는데 대박 맛있어요..ㅋㅋ 매쉬포테이토 같이주는데 짱
글구 치즈버거 파라디이스(짝퉁냄새가..ㅋㅋ) 여기 별로..
판다익스프레스는 정말 싸고, 머 중국음식.. 갠춘해요..ㅋㅋ 4개 고르고 8불..ㅋㅋ
한국음식점은.. 좀... 한국음식 흉내낸거 같았어요..
5. 초이스가든(한국음식점)
- 20불짜리 메뉴있는데.. 여기 한국보다 맛있어요.. 알라모아나 근처에서 걸어가면 되는데.. 정말 맛있음.. 정말정말..ㅋㅋ
6. 할레쿨라니 house without a key.. 맞나?ㅋㅋ
- 화, 목만 BBQ를 하는데요.. 야외서 공연보면서.. 분위기 조아보여서 갔는데.. 비싸기만 하고, 베이비 립 정말 맛없음.. 칵테일도 별로
헉헉.. 갚으려고 시작한건데.. 이거 상당히 힘드네요..ㅋㅋ 더 이상 생각안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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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넘 자세한데요? ㅋㅋㅋ
진짜 생생하게 적어주셨네요.. 근데 이걸 꼭 익명 게시판이 올리셔야 했나요;;;
저 하와이로 신행가는데~~~ 많은 도움될거 같아요~ 생유베뤼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