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참으로 유용한 문명의 이기이자 도구입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컴퓨터 덕을 많이 보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사물에는 응당 이면이라는 게 있으니 문제점도 있습니다.
어찌된 건지 요즘 명리학계는 완전 말공부요, 귀공부, 눈공부 일색이 되었습니다.
荀子, 권학편(勸學篇)에 귀로 들은 대로 이야기하는 학문을 口耳之學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들은 것을 새기지 않고 그대로 타인에게 전달하기만 할 뿐, 조금도 제것으로 만들지 못한 학문을 뜻합니다.
즉 제것으로 충분히 다져지지 않은 덜 여문 학문을 의미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먹고 살기위해 조금씩 훔쳐 배우는 공부를 뜻하기도 합니다.
저는 비록 구이지학이라고 해서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누군가의 글을 읽으면 이것이 그 사람의 내공이 축적된 진짜 학문인가, 아니면 여기저기 산문들 주욱 훑어보고 제멋대로 취하고 버리는 잡문 수준인가 정도는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시쳇말로 강호에 자칭 고수들이 마치 비급인듯, 자신만의 독창적인 신무기인듯 앞뒤도 맞지 않는 글에다 선전문구 쏳아내는 것 보면 여간 우스운게 아닙니다. 좋은 예로 이수의 제자인지, 아니면 이름을 팔아먹는 건지 잘 모를 어느 인사가 하나 있는데 그 카페의 동영상을 보면서 별일이 다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사람이 자랑스럽게 공개한 동영상에서 쓰는 모션이며 어투가 스승이라는 이수를 무진장 닮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한데 정말 말도 안되는 허자 운운하는데 속이 쓰릴 정도였습니다. 이수란 양반이 제자를 가리지 않아서인지, 관상을 못보는 건지...이런 건 진짜 갸우뚱입니다.
타고난 성질이 그래서인지 시비 가리기를 좋아하고 글투도 직선적이라 몇 몇 분들이 저를 좀 오해하는 것 같은데 저는 이수 팬도 아니고 그냥 보편적인 가치에서 그 분을 인정하는 정도로 보면 맞을 겁니다. 이수님이 선보인 형충회합 필살기는 눈부신 것이었습니다. 이런 걸 두고 원래 있었던 겁네, 누구 노트를 훔쳐가서 지것으로 만들었네 하는 쥐똥같은 주장하는 얼뜨기들도 이 계통에 참 많습니다. 원래 있던 없던 간에 이책저책 가리지 않고 읽기를 즐기는 나 같은 서생에게는 눈이 확뜨일 정도로 희열이 일어났으니까요. 페이드인, 페이드아웃, 범퍼존,,,이런 게 말장난의 차원이 아닙니다. 천재성이죠. 정체가 불분명한 것들을 얼마나 쌈박하게 잘 정리해서 시원하게 독자들의 머리에 집어 넣어줍니까..다른 건 몰라도 이런 말은 잊혀 지지도 않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출처 파악하려고 대만과 중국 사이트 밤새도록 몇 날을 찾아다녀본 경험이 있기에 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독창적이고, 독보적이다란 것이었습니다. 후속된 자평진전리뷰 같은 책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걸 엉터리다 그러면 그 글을 읽고 감동받은 저 같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데 모두 도매급으로 얼뜨기 되는 겁니까. 그러면 화나지요. 그래서 한마디하면 뭐 논리같은 걸 대면서 반박하고 그래야지, 한참 수준낮게 대응하니까...서로 말장난하고 그러면서 끝나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이수명리학은 어느 인사의 말마따나 구비득지(具備得之)의 독창성으로 평가받을만 했습니다. 한국 명리서나 역사적으로 그런 분계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보면 정말이지 도그나 캐츠나 다들 비합자, 공협운용기 등등 하며 일견 쌈박하게 보이는 설명들 늘어놓습니다. 근데 그게 정말로 구이지학의 수준을 넘지 못합니다. 알파벳에 족보도 없는 알파, 베타 두 글자 더 붙여놓았다고 알파벳 만든 사람의 수준을 넘는다고 생각하면 오산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게다가 어디 책 한번 정독하지 않고 오만군데서 퍼온 스크랩글을 한번 주욱 읽어내린 경험으로 대가를 폄훼하고 은근히 지 자랑하면 강호의 많은 학인들이 몰라서 가만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놀아봐라' 하는 심정으로 놔두는 것입니다. 게다가 고리타분하게 너도나도 다 아는 지난 이론 이상 아는 것도 없이 정작 자신이 이해 못해서 이런 신진류를 비판하는 쫀쫀함은 정말 싫어요. 이수의 공은 애퓨가 아니라 저작입니다. 굳이 이름에 님자 안붙이는 이유는 그냥 유명인사로 보기 때문이니 혹 이분의 팬들도 곡해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애퓨가 망하니까 책도 쓰고 공부도 했을테지, 안그러면 무슨 공부가 되었겠습니까. 난 이런 걸 명리학계의 축복이라 생각하고, 그것도 남들은 한 10년 하는 걸 2, 3년만에 후딱 헤치이고 다시 장도에 나서는 전도에 건승을 기원하는 게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한 5년 성업하다가 또 자빠질 수도 있겠지만, 전 그런 삶이 아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나타나자마자 바로 동영상으로 공개한 강연 내용을 보니 과연 이수님은 역학자로 심하게 멋진 사람이었습니다.
어쨌든간에 그래서 빤짝 재기가 있는 것 같는 사람이 나타나면 저는 비교적 관심을 갖고 살펴봅니다. 하지만 학문도 여물기 전에 우쭐대거나 하는 꼴을 못봐줍니다. 한마디 일침 놓습니다. 여기에 반응하는 상황을 보면 그 가능성을 대략 읽어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것에 자부심이 강하면 격렬하게 반응할테고 어디 한구석이 비는 게 아닌가 하는 어설픔이 남아 있으면 좀 구부러지고, 아니면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제 의견을 대신하는 등등이죠.
적어도 명리만큼은 사색할 수 있는 여백이 존재하는 책을 읽어야 합니다. 또 한번 쓴 글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지우는 태도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뭐 실수하고 잘못 쓰고 그러면 욕먹고 경계로 삼으면 되지, 하루에도 몇 번씩 수정가하고, 지우고 하는 소심덩어리라면 근기가 필요한 명리학 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때로는 겸손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원래 좀 모자란 사람들이 즐겨 쓰는 말이 '대가들이 글을 잘못 써서 후학들을 망쳤다'는 겁니다. 그러면 자기가 책 내면 되잖습니까. 책 내도 아무도 안알아주니 막 울분터지고 그러면서 가정까지 힘들게 하면 곤란해집니다.
그냥 제 생각에 구이지학은 구이지학의 경계를 뛰어넘지 못합니다. 솔직히 저 같이 아무때나 인터넷 다니면서 글 훔치기 좋아하는 사람이 제대로 공부가 될리도 만무합니다만, 그래도 이러한 토론 창이 유일하게 활성화된 이 역학동에는 드물지만 좋은 글들이 있습니다. 구이지학이 아닌 자신의 학문, 자신의 것을 피력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똑같이 가벼운 육신 하나를 논해도 별 내용이 없는 듯하지만, 정연한 논리가 있습니다. 그런 게 진짜입니다. 읽기에 산만한 글은 대개 영양가가 없습니다.
이제는 명리가 환골탈태해서 고리타분한 굴레에서 좀 벗어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난강망, 자평진전..도 좋습니다만 고서들을 현대식으로 요체만 간단하게 나열할 수 있는 실력자 중 실력자의 등장과 베품의 미덕이 살아나길 희망합니다. 신진이론도 출처와 바탕이 있는데 그걸 존중하지 않고 각을 세우는 입장에서 설을 풀면 곤란합니다. 이미 누가 발표해 놓은 것을 좀 더 요약하고 압축하는 게 절대 자랑거리는 아닙니다. 지금 대가도 각고의 수련으로 새로운 법수를 발표하고 나오는 시대입니다. 그러면 사계의 신진후학들은 더욱 분발해야 할 것입니다. 거기다 통 크고, 대인답게 처신할 줄도 아는 것은 기본입니다.
허허허,,,,어린아이라뇨, 내일 모레면 나이 오십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어리게 봐주시니 고맙네요. 불판을 찍다니요, 그건 말도 안되는 사람에게나 할 짓이죠. 여기보면 별것 아닌 것이나 그게 대충 같잖아도 대단한 학식 운운하며 서로 좀 거들고 하는 분위기인데..그런 게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777님도 간만에 옳은 말씀 하시네요. 도움받으면 그걸로 족해야지, 한 두개 걸고 넘어지는 심보가 안 좋다는 겁니다. 저도.
그리고 이수님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진원지가 내가 아니란 건 눈과 귀가 있으면 다 알 겁니다. 아무나 걸고 넘어지는 이름이 이수죠. 난 이수님과 직접적인 인연은 없지만 간접적으로 선배가 되기도 하고 한때는 내 직장의 상사(1년 계약직이나 직급이 나보다 높았기에?)로 이수님을 대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수님이 결코 대중적인 인사라고 볼 수 없습니다. 한다미로 대중을 상대로 영업을 하진 않았죠. 대신 인터넷이나 저술을 통해서는 많이 공헌했습니다. 이벤트도 그런 연장성산의 일일겁니다. 아마. 그분이 영업이나 저술에만 몰두했다면 아마도 팬들이 더 많았을 겁니다.
이타라는 사람은 내가 듣기로 수년동안 강호를 떠돌며 익힌 내공이 있는 상태에서 이수님께 1주일 동안 발리에 가서 집중적인 담금질을 통해 다듬어 진 소위 현장술객입니다. 내가 접한 건 동영상 강의인데, 거의 전체를 집중해서 다 들어보았습니다. 그러면 알 사람 다 압니다. 이론이 빈약하다는 겁니다. 잘 맞춘다...이건 형충회합 두들기면 놀랍게 다 맞아들어갑니다. 나도 하루 반나절 이수 책 읽고 직장과 주변에서 도사 소리 들었습니다. 하지만 뭐가 부실한지 내 스스로는 알고 있다는 겁니다.
초등학생들의 눈에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형, 누나가 이 세상에서 제일 나은 사람으로 비치는 법입니다. 세상은 넓고 감탄과 감동을 주는 인사들은 널려 있습니다. 아무나 고수, 대가 운운하는 것도 그냥 재미로 삼아 그만이지만,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분별하는 안목을 기르지 않으면 나중에 갑갑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겁니다. 짜집기, 모방,,이런 건 누구나 겪는 과정이고 거기서 창안하고 논리를 세우는 드문 인사를 만난다면 존경할 줄도 알아야지요. 단문, 잡글 한줄로 우쭐대거나 하기 이전에 진득히 이책저책 다 읽어보고 그 다음에 자기의 작품을 냐기 위해 수련한다면 과연 누가 제일인가를 자연 알게 될 겁니다.
몰라서 하는 말입니까, 옛날 애퓨의 진검승부에서 활약하던 이수님을..이타님도 매번 스승에게서 진검승부와 공개정신을 배웠다고 설명하던 장면은 안 본 모양이지요. 그리고 이수님과 이타님이 댁의 친구입니까. 좀 무례한 것 같습니다. 잠깐 들어와서 이런 글 한줄 남기도 나가버리는 댁과 같은 사람은 도대체 정체가 뭡니까. 아무래도 뭔가 냄새가 나는데...
첫댓글 同感
인정하는 사람도 있고 안 그런 사람도 있는 게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테리님 처럼 꼭 그렇게 인정할 건 인정하자고 강조하시지 않아도 인정하는 사람들 많고 받드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난분은 난분이시더군요.잘 은 몰라도 짧은 시간에 그럴게 할수 있는 분이 몇분이나 되겠습니까?요즘 새로이 활동을 하는걸 보니 참 좋더군요.
테리님 그냥 이수님 팬이라고 고백하시는게 나을듯^^.... 저도 이수님 좋아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과거처럼 역학계에 올인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지금 한참 하시는 일이 바쁠텐데 컴백 소리가 들리고 활동하시기에 좀 의외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본인생각을 남들한테 강요는 마시기바랍니다 다눈과귀가있는 사람들이고 판단은 각자자신들이 합니다.
그러세요, 난 님에게 강요할 뜻 하나도 없습니다. 님 눈과 귀 있어요, 없다 그랬습니까. 님에게는 제 글이 누구를 강요하고 선동하는 글 정도로밖에 안보입니까..다음부턴 눈 씻고 귀 후비는 게 좋겠는데 이것도 강요라 할까봐 그만 둡니다.
저가 이수님 공개강연 참석하였는데 초학들은 배울 점이 있어여 단 운세는 그거가지고는 좀 힘들어여.
난, 이수의 글들을 읽고서 맨처음 든 생각은, 대만의 파우리민(포여명)의 저작들을 원작자 동의 없이 그대로 베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기분이 썩 좋지는 않던데요... 그것도 원작을 베낀것도 아니고, 국내 출판사의 번역본을 베끼다니..좀 거시기 하더라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불판찍기 무섭습니다! 이수님이나 이타님이나 사주 잘보든 못보든가네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나 자신이 그분들의 강의를 듣고 조금이나마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면 그것으로 족한것이라 봅니다!
허허허,,,,어린아이라뇨, 내일 모레면 나이 오십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어리게 봐주시니 고맙네요. 불판을 찍다니요, 그건 말도 안되는 사람에게나 할 짓이죠. 여기보면 별것 아닌 것이나 그게 대충 같잖아도 대단한 학식 운운하며 서로 좀 거들고 하는 분위기인데..그런 게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777님도 간만에 옳은 말씀 하시네요. 도움받으면 그걸로 족해야지, 한 두개 걸고 넘어지는 심보가 안 좋다는 겁니다. 저도.
그리고 이수님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진원지가 내가 아니란 건 눈과 귀가 있으면 다 알 겁니다. 아무나 걸고 넘어지는 이름이 이수죠. 난 이수님과 직접적인 인연은 없지만 간접적으로 선배가 되기도 하고 한때는 내 직장의 상사(1년 계약직이나 직급이 나보다 높았기에?)로 이수님을 대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수님이 결코 대중적인 인사라고 볼 수 없습니다. 한다미로 대중을 상대로 영업을 하진 않았죠. 대신 인터넷이나 저술을 통해서는 많이 공헌했습니다. 이벤트도 그런 연장성산의 일일겁니다. 아마. 그분이 영업이나 저술에만 몰두했다면 아마도 팬들이 더 많았을 겁니다.
이수님이 애퓨 대표로 계셨던 걸로 아는데 직장 상사라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아..네...제가 한때 몸담은 직장에 2005년 한해가 조금 넘게 이수님이 근무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냥 대기업 정도라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네...제가 한때 몸담은 직장에 2005년 한해가 조금 넘게 이수님이 근무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냥 대기업 정도라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타라는 사람은 내가 듣기로 수년동안 강호를 떠돌며 익힌 내공이 있는 상태에서 이수님께 1주일 동안 발리에 가서 집중적인 담금질을 통해 다듬어 진 소위 현장술객입니다. 내가 접한 건 동영상 강의인데, 거의 전체를 집중해서 다 들어보았습니다. 그러면 알 사람 다 압니다. 이론이 빈약하다는 겁니다. 잘 맞춘다...이건 형충회합 두들기면 놀랍게 다 맞아들어갑니다. 나도 하루 반나절 이수 책 읽고 직장과 주변에서 도사 소리 들었습니다. 하지만 뭐가 부실한지 내 스스로는 알고 있다는 겁니다.
초등학생들의 눈에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형, 누나가 이 세상에서 제일 나은 사람으로 비치는 법입니다. 세상은 넓고 감탄과 감동을 주는 인사들은 널려 있습니다. 아무나 고수, 대가 운운하는 것도 그냥 재미로 삼아 그만이지만,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분별하는 안목을 기르지 않으면 나중에 갑갑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겁니다. 짜집기, 모방,,이런 건 누구나 겪는 과정이고 거기서 창안하고 논리를 세우는 드문 인사를 만난다면 존경할 줄도 알아야지요. 단문, 잡글 한줄로 우쭐대거나 하기 이전에 진득히 이책저책 다 읽어보고 그 다음에 자기의 작품을 냐기 위해 수련한다면 과연 누가 제일인가를 자연 알게 될 겁니다.
님 비판을하던 존경을하던 각자의몫입니다 오바좀하지 마세요.
태양님 댓글 달고 나면 지우는 짓은 하지 마세요. 네 제가 좀 오바하는 것 압니다. 원래가 좀 오바하는 편이에요. 오바하면 오바하는 거고 그러는 제 자신을 부끄럽게는 생각하지 않을 정도의 믿음은 있습니다. 오락가락하지는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몰라서 하는 말입니까, 옛날 애퓨의 진검승부에서 활약하던 이수님을..이타님도 매번 스승에게서 진검승부와 공개정신을 배웠다고 설명하던 장면은 안 본 모양이지요. 그리고 이수님과 이타님이 댁의 친구입니까. 좀 무례한 것 같습니다. 잠깐 들어와서 이런 글 한줄 남기도 나가버리는 댁과 같은 사람은 도대체 정체가 뭡니까. 아무래도 뭔가 냄새가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