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대학교 피아노과 93학번 윤지수
지수는 등교 중 학교 시위대에 휩쓸려 위험에 처할 뻔한 걸 한 남학생의 도움으로 현장을 벗어날 수 있었고
지수를 구한 남학생은 화염병에 다친 지수의 손을 보고 얼굴에 두른 손수건을 푸는데...
OHOH 그는 연희대 법학과 91학번 한재현...☆
윤지수 그 자리에서 Fall In LOVE...
어찌어찌 지수의 다친 손을 치료해준 재현은
"혼자 갈 수 있겠니?"
다정하게 물어주고
반사적으로 아니요...라고 말할 뻔 한 거 꾹 참고 고개 끄덕거리는 지수
드라마니까 나올 법한 이러한 만남은 사실...
화양연화 전희영 작가의 경험담이었다
이밖에도
작가의 다른 경험들과 소품, 음악, 배경 뭐 하나 빼놓지 않고 전부 90년대 시절을 그대로 담아놓은 걸로 봐서 과거 서사에 누구보다 진심이었던 거 같음 (=나)
작가 후기 출처
https://m.dcinside.com/board/hwayang/3189
문제시 작재작지 스핀오프 드라마든 영화든 만듬
첫댓글 개쩐다
와 진짜 오져.... 자신의 서사를 이렇게 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도 멋있음....
우와ㅠㅠㅠㅠ
저게 경험담이라니...( ・ᴗ・̥̥̥ )
아직도 과거서사에 못 빠져나온 사람 나야나...
경험담이라니 ㅜㅠㅠㅠㅜ 추억도 부럽다
헐 경험담이라니
첫번째 미쳤다....농구부..
하 진짜 너무 좋다 지수랑 재현이 서사에 이런 비하인드가 있었다는게,,, 그걸 작가님이 알려주셨다는게,,,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
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