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는 글은 삭제합니다)
핏단기에서 제공해주는 기초 프리패스를 통해 박선우 교수님의 캠벨 베이직 이론을 수강하였습니다.
기초 프리패스를 통해 제가 이번에 수강한 강의에서는 먼저 전반적으로 생물학을 공부하는 방법, 그리고 수험생들을 오랫동안 지켜보신 선생님으로서 PEET 준비를 위한 조언 등을 해주셨어요.
특히나 기억에 남는 부분은 생물학을 공부할 때 두꺼운 기본서를 꼭 읽어야 하나? 라는 의문점이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기본서를 꼭 읽지 않아도 된다고 해주신 부분이 저의 의문점에 대한 명쾌한 답을 주신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통해 생물학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친숙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 느낀 것이지만 제가 느낀 점은 박선우 교수님의 수업은 뭔가 흐름을 잡아주는 수업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려운 수업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면 맞겠네요 :)
또한, 수업에서 생명 현상의 특성에 대해서 배웠는데요.
개념에 대한 단순 암기가 아니라 조금 더 쉬운 표현과 쉬운 예를 들어주셔서 이해도 잘되고 내용이 머리에 쏙쏙 입력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유전물질이 생물체의 설계도라는 표현, 항상성 유지를 위한 삼투압이 300mOsm = 0.9% NaCl인데, 이것이 생리식염수가0.9%인 이유라고 하셨던 점, 진화와 적응에서 우리가 갑자기 추운 지방으로 가면 적응하는 과정에서 지방이 상당히 많이 축적되어 뱃살이 더 두둑해진다는 표현 등 등.. 재미있는 이야기로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에 들었던 강의를 통해 헷갈리는 동화작용, 이화작용 개념과 매번 그게 그거고 그게 그거 같았던 원핵생물인 진정세균과 고세균 그리고 진핵생물에 대해 정리가 되었습니다. (특히 진정세균과 진핵생물이 그렇게 헷갈렸는데 이젠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들을 때 좋았던 점이 하나 더 있다면
박선우 교수님과 전자칠판을 보며 함께 필기하고 같이 밑줄 치면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필기 쫓아가느라 바쁘게 수업을 듣는게 아니라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박선우 교수님과 함께 더욱 열심히 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박선우 교수님의 말씀대로
항상 생물에 체계를 가지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박선우 교수님 강의 정말 최고입니다 !!! :))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