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한가한주말 입니다.
부모님께서 김장을 하신다고 주말에 나홀로집에를 찍고 있습니다.
무료하고 심심한 하루 입니다.
저녘때가 되어 배가 슬슬 고파 옵니다.
냉장고에 순두부가 있길래 순두부 찌게와 묵은지 김치볶음 그리고 단호박버터구이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요리에서 제일 시간이 걸리는 단호박버터구이 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단호박을 먹기 좋게 썰고
버터를 단호박에 두른후 200도로 애열한 오븐에 12분간 넣어줍니다.
오븐이 애열되는 시간동안에 순두부 찌게와 김치 볶음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먼저 냉장고에 육수를 우려내기 위한 무와 멸치를 꺼냈습니다.
당연히 바지락이 없기에 멸치육수를 내려고 합니다.
무는 잘게 썰어 가스렌지에 불을 올린뒤에 넣고, 물이 팔팔끓기 시작할때 멸치를 넣습니다 .
비린내가 날수도 있기에, 팔팔 끓은때 내장을 제거한 멸치를 살짝쿵 넣어줍니다 .
오분가량 끓은뒤 멸치는 꺼내고(멸치를 넣고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납니다.)
순부두 찍게가 완성되는 시간차 공격을 하기 위하여 김장김치를 썰어 옵니다.
간도 알맞게 익힌 김장김치는 식용유를 두르고 굴소스를 한큰술 넣어주면 맛이 풍풍합니다.
두둥~ 윤기가 자르르한 김치 볶음 입니다.
멸치와 무로 우려낸 순부두찌게에 청양고추한개(저는 매운거 완전 열광합니다.ㅎ) 대파를 넣고
순두부 그리고 양념장으로는 고춧가루 한큰술, 다진마늘 작은큰술, 참기름 반작은큰술, 소금간을
해주고 부글부글~
두둥 김치볶음과 순두부 찌게가 완성되었습니다. 스읍.. 매운내가 진동합니다.
밥을 먹기 시작 할때쯤 단호박을 오분에 넣고 12분후에 위와 같이 잘구워진 단호박버터구이 입니다.
오늘은 혼자 먹었는데, 혼자 먹기 아까운 맛이더군요...스읍... 침이 고입니다.
오늘도 배터지도록 먹었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ㅎ
-Pepperholic-
[원문] [캠리6기] 순두부찌게와 김치볶음 그리고 단호박버터구이 만들기 대작전
출처 : 당신의 열정지지자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