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교육감 출판기념회 1만여 명 운집...전남과 광주의 미래교육 비전 제시
주민직선 초대 교육감 장만채, 장휘국 전 교육감 나란히 참석 ‘눈길’
각종 여론조사 압도적 1위 실감
[전남=차승현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 출판기념회에 1만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인기를 실감했다.
김 교육감은 최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그의 두 번째 저서 ‘김대중의 글로컬 미래교육’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전남과 광주의 미래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주철현, 김문수, 신정훈, 민형배 국회의원과 김태균 전남도의장을 비롯해 다수의 전남도의원이 참석했다.
특히 주민직선 교육자치 시대를 열었던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과 장휘국 전 광주교육감이 나란히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전남교육감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던 문승태 전 순천대 부총장이 참석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출판기념회는 이색적인 볼거리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출판기념회는 한편의 애니메이션 영화처럼 시작했다. 저서 속 김대중 교육감의 고민과 전남과 광주교육의 미래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으며 김 교육감 자신이 직접 녹음에 참여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은 출판사 유튜브를 통해 곧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영상 속에서는 AI 사회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른 출판기념회에서는 보지 못했던 신선한 장면들이 많았다. 출판한 도서도 남달랐다. 다소 투박한 재생 용지를 사용해 화려함은 없었지만 책을 접한 이들에게는 신선했다.
특히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실로 책을 엮는 방식인 사철제본을 사용해서 더욱 이색적이었다. 이는 공생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김대중 교육감이 특별한 요청이었다고 알려졌다. 김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도 비닐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재생 용지로 봉투를 제작해 주목받기도 했다.
내용도 충실했다는 평가다. 사진과 업적으로 채운 다른 정치인들의 저서와 달리 단 한 장의 흑백사진만 싣고 270여 쪽을 글로 빼곡하게 채웠다. 책에는 미래교육에 대한 그의 고민들이 담겨져 있으며 이와 관련한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김 교육감은 오는 21일 나주 동신대, 2월 28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독자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최근 광주일보가 실시한 전남광주특별시 통합교육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21.0%를 기록, 11.7%를 기록한 이정선 광주교육감에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광주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광주시와 전남도 내 만 18세 이상 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통신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2.5%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7.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난해 프레시안 광주전남 취재본부가 실시한 전남교육감 여론조사에서는 36.2%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직무평가에서는 긍정 평가가 62.1%로, 20%를 기록한 부정 평가 대비 42.1%p 높은 수치를 나타낸바 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67.4%로, 부정 평가 대비 51.8%p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 100%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6.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5년 9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지역과 성,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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