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2002 대선의 내용을 살펴보던 중 흥미로운것......
최강노비 추천 0 조회 1,059 12.12.21 14:19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12.21 14:31

    첫댓글 정답: 박정희 향수

  • 12.12.21 14:33

    그렇게 간단명료하게 나오는 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2.12.21 14:33

    53년-62년 생 들에게 그렇게 박정희에 대한 향수가 있을까요?

  • 12.12.21 14:35

    어렸을때 시켜놓은 반공교육이 효과를 보나보죠

  • 12.12.21 14:43

    반공교육이 효과를 낸다면 10년 전에도 효과를 냈겠죠

  • 12.12.21 14:50

    muzzle / 현 20대도 박정희를 역대 최고의 대통령 중의 하나로 생각하는데요 멀. 그런 여론조사가 있었지요. 그렇게 보면 당연히 있겠죠. 요즘같이 모든 화두가 경제만 살려줘~ 라고 집중되는 마당에 그 시절 살아본 세대만 향수를 가지는 건 아니죠. 제가 말한 향수란 박정희 경제 공에 대한 인식이란 의미입니다.

  • 작성자 12.12.21 14:52

    저희아버지가 57년생으로 저 53-62의 딱 중간정도에 속해 계신데 저 세대는 박정희 정권에 가장 많이 맞서서 데모하고 항쟁하던 세대로 아는데요. 딱히 향수가 있을거 같진 않네요

  • 12.12.21 15:25

    최강노비 / 경제 공에 대한 인식을 뜻하는 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박정희에 대해 가장 많이 저항하고 데모한 부산과 마산은 왜 박근혜에 대한 지지가 더 많을까요? 부산 마산은 박근혜에게 59%, 70%의 지지를 보냈습니다. 단지 새누리 지역이라서? 물론 그 이유도 있겠죠. 그렇지만 저는 박정희 경제 공에 대한 인식이 박근혜 맹신으로 이어졌다고 봅니다.

  • 12.12.21 15:33

    저희 아버지께선 60년생이신데 대선후에 말씀 드려보니 5년 선배들에겐 박정희는 우상?이라고 여겨지고 5년 후배들에겐 죽일놈 이라고 여겨진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꼭 박정희의 향수라고 단정짓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 12.12.21 14:39

    60대 후반부터는 6.25 트라우마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언론의 빨갱이 타령이 가장 잘 먹히는 사람들이죠. 50대부터는 세금이랑 집값이 상당히 크게 먹히는 것 같습니다. 종부세 영향으로 반노로 돌아선 50대가 많죠.

  • 12.12.21 14:47

    전 부동산이라고 봅니다 안보는 그나이대에 좀 배운 사람들은 새누리안보가 개판인거 다압니다 그냥 안보는 부동산만 말하면 좀 정당성이 떨어지니 나쁜쪽을 택하려니 양심상 결국 다른쪽을 나쁘게.만드는 것이죠

  • 12.12.21 14:48

    기득권이 된 거죠(착각이지만)

  • 12.12.21 15:07

    일명 386. 이제는 486인 세대들도 보수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 12.12.21 15:08

    글쎄요....노무현 정부 이후의 선거결과들을 보면
    어떻게 이겼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_-;
    개판을 쳐놔도 총선 이기고
    개판을 쳐놔도 대선 이기는데
    어떻게 이겼을까 그땐;;

  • 12.12.21 15:13

    이인제가 15퍼 가져갔잔아요 그랬으니까 이겼죠 더불어 당시에는 2030비중이 더 높았지만 지금은 50비중이 더 크죠

  • 12.12.21 15:22

    이인제는 97년 이었죠.
    이번 선거를 2002년과 비교해보면 여러 가지 생각해볼게 많습니다

  • 12.12.21 23:25

    2002년은 노무현의 3연속 고배가 사람들에 마음에 빚을 지게 한거죠
    그게 아니였으면 그때도 졌습니다
    더불어 그당시에는 2030대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투표자중에~

  • 작성자 12.12.23 00:48

    제 글의요지는 이게아니라 2002년 당시 40대들의 성향이 10년이지나면서 왜이렇게 달라졌을까 를 말하는겁니다ㅋ

  • 12.12.21 15:27

    집 한 채 사고나면 본인이 기득권인양 착각을 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 값이 선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요...

  • 12.12.21 15:29

    저는 정몽준이 대선 전날밤 갑자기 배신 때린게 오히려 젊은층에게 반감을 일으키고 투표장을 향하게 했다고 봅니다. 정문준의 배신이 오히려 역풍이 되어 새누리당에게 돌아온거죠

  • 12.12.21 15:32

    젊은층을 더 투표장으로 향하게 만든건 이번 대선이 더 많다고 보지 않나요?

  • 12.12.21 15:37

    원래 정상적이라도 진보세력이 세월이 변하면서 보수화됩니다.

    과거의 진보세력은 본인들이 이룬 성과를 지키고 싶어하고 거기에서 다시 지나친 변화를 경계합니다.

    결국 현재의 진보세력이 보기에는 보수가 되죠.

    이게 정상적인 보수와 진보의 순환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저당시 진보적인 성향을 지녔다고 해도 결국 본인이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지나친 변화에 대한 거부감으로 보수화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경향이 정치적 이상이나 민주성보다 단지 눈앞에 본인 이익을 집중하는 것이 당연한 현상이 있죠.

  • 12.12.21 15:37

    다만 전 지금 새누리당은 보수라는 타이틀을 줄 수 없기에 저분들이 그들을 지지했다는 것을 위에 이유로 설명할 수 없겠죠.

  • 12.12.21 21:08

    진보의 보수화 이런 개념이 아니라 단순하게 노무현이라는 사람의 매력이 더 컸던 탔입니다. 누가 더 뛰어나다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인으로서 노무현이 보여준게 훨씬 많았죠. 삼당합당 때 편한길 마다하고 혼자 반대를 외치고 탈당, 쉬운 곳을 놔두고 어리석으리만치 대의명분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일관되게 보여왔으니까요. 이런 모습들이 자칫 여당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의 마음을 돌려놓은거죠.

  • 12.12.21 23:02

    지키려는 사람들이니까요. 통상적으로, 젊은 사람은 잃을게 없고 얻고 뺐어야 하니 정치성향이 진보/진취 적일 수 밖에 없고 나이가 들면 반대로 쌓아 올려놓은게 있고 지켜야 하는 입장이기에 보수를 지지하게 되죠..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