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모 상주시장, "새로운 상주를 만드는 데 진력하겠다”
▲황천모 상주시장이 제190회 상주시의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12월 4일 제190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9년은 우리 시가 큰 발전을 해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시정의 역동적인 추진으로 새로운 상주를 만드는 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도 예산안은 시정의 역점사업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복지, 교육, 문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중점 배분했고, 선심성 사업과 소모성 행사는 축소하는 등 예산의 효율성과 재정의 건전성을 고려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2019년도 본예산으로 총 8,413억원(일반회계 7,490억원, 특별회계 239억원, 공기업특별회계 684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상주시의 분야별 주요 역점시책은 ▶소통․공감․화합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행복한 도시 ▶젊음과 미래가 있는 활기찬 경제도시 ▶스마트 농업으로 앞서가는 농산업 중심도시 ▶더불어 살아가는 맞춤형 복지도시 ▶찾아와서 머무는 특색 있는 문화·관광도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이다.
상주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행복한 도시를 위해 농업인, 소상공인 등 여러 계층과의 대화와 의견 청취, 시정의 주요 정책과 현안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시정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 교육 환경 개선, 서울학사 운영, 명문고 육성과 장학사업 및 평생학습 강화, 상주시 장기종합 발전계획 수립, 행정․문화․의료 복합타운 건설 추진, 육군사관학교 상주 이전,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수도권 대학병원 유치를 추진키로 했다.
젊음과 미래가 있는 활기찬 경제도시 도약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하고, 상주 일반산업단지 조성, 경북도 농업기술원 이전사업과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건립 추진, 청년의 사회 참여 확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년정책 추진, 중소기업 및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경영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주시는 이와 함께 스마트 농업으로 앞서가는 농산업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스마트농업 기술혁신 거점이 될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차질 없는 추진, 경북 농업 테크노파크 유치, 중모고 농업계 특성화고 전환과 청년농부 육성 지원, 미래농업 CEO 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벼 건조 저장시설과 친환경 농법 및 농자재 지원,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통합 마케팅 활성화,
도농 직거래 장터 확충, 해외시장 개척, 서울농장 및 서울가족캠핑장 운영, 귀농·귀촌희망 도시민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과 브랜드 파워가 높은 곶감, 오이, 포도, 양봉 등의 경쟁력 제고, 한우 브랜드 명품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가축 전염병 상시 방역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복지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육아 종합지원센터 운영,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 지원, 여성교육과 여성가정 폭력상담소 운영과 더불어 경로당 시설 현대화 사업, 노인교실, 노인문화활동 지원 등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과 치매안심센터, 건강상담소, 정신건강 복지센터 운영,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출산장려 지원 사업 확대 등 예방적 보건복지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색 있는 문화 관광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는 낙동강 빛의 나라 공모전, 경천섬 주변 경관조명 설치, 경천섬 관광자원화 사업, 낙동강 체류형 힐링휴양단지 조성 추진 등이 있다.
또 백두대간과 속리산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속리산 시어동 휴양체험단지 조성, 거꾸로 옛이야기나라 숲 조성사업과 이안천 풍경길 조성사업으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상주 상징문 준공,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보존 등 유․무형 전통문화유산의 계승·발전과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의 확충 및 관리,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 상무프로축구단과 실업 여자 사이클팀 운영 등으로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다진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도시 재생사업의 역동적 추진,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과 도로 개설, 도시 숲 조성과 녹지공간 확충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며,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및 소하천 정비사업을 시행해 각종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균형발전 도모와 병성천 생태하천 복원, 두루봉 오지생태 탐방로 조성, 하수관거 정비사업, 정수장과 지방상수도 확장 등을 추진한다.
또 지방도 916호선 확․포장,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 국도 25호선의 4차선 확포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람 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의 확충과 버스운행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2019년은 새로운 상주의 길을 열어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상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바른 시정을 펼쳐 나가겠으며,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의회, 제19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이달 4일 제190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2019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19년도 일반회계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일반안건 등의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주시의 2019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총 규모는 8,413억원으로 2018년도 본예산 7,282억 보다 15.54% 증가한 1,131억원이다.
또한, 상주시의회는 5건의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과 상주시로부터 제출된「상주시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주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해서도 심사한다.
상주시, 2018년산 벼 보급종 신청 개시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내년도 벼농사를 위한 계통공급분 벼 보급종 신청을 12월 3일부터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벼 보급종 기본 신청기간에 공고된 예시량은 일품을 포함한 5개 품종으로 총 144톤이다. 품목별로는 중만생종인 일품 130톤, 새누리 3톤, 삼광 1톤과 중생종인 해품 5톤, 그리고 조생종인 조평 3톤과 찰벼인 백옥찰 2톤씩이다.
관내 농업인들은 읍ㆍ면ㆍ동사무소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 각 읍ㆍ면ㆍ동별 예시량 범위 내에서만 신청할 수 있는 기본 신청기간은 12월 21일(금)까지이다.
기본 신청기간 후에도 품종별로 경상북도 내 잔량이 있을 경우에는 12월 31일까지, 그 후 전국 잔량이 있을 경우에는 2019년 1월 31일까지 전국 단위 추가신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신청한 벼 보급종 종자는 내년 1월에서 3월까지 각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 농사의 시작인 벼 보급종 공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한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웰다잉(Well-dying)프로그램 실시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송미원)에서는 삶의 의미 탐색과 긍정적인 삶을 설계하여 스스로가 삶의 변화를 추구하고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2018년도 사회통합프로그램 웰다잉(Well-dying)』을 실시하였다.
2018년 10월 23일(화)부터 11월 27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1층 회의실에서 상주시 지역 내 장애인 및 비장애인 16명을 대상으로 진행 된 이 프로그램은 ▷마음열기 ▷나의 인생은? ▷소중한 나 ▷죽음에 대한 이해 ▷축복의 죽음 ▷소망 있는 내일 그리고 새로운 삶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지난 2월 웰다잉법으로 불리는 ‘연명의료결정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연명의료 계획서에 대한 강의도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지금의 삶을 돌아보고 저의 인생 전반에 대해 많은 것을 성찰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독거노인 보호사업 우수기관 선정
홀로 사는 어르신 돌봄사업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이광호 관장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호)이 올해 보건복지부의 독거노인 보호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4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본점에서 개최된 2018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독거노인 보호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97년 1월에 개관한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이광호 관장을 비롯해 직원 1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홀로 사는 어르신 보호사업을 10년 이상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매년 상주시와 연계해 1,500여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과 응급안전알림서비스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돌봄에 기여한 유공 사업수행기관과 공무원, 민간인 등을 선정 표창함으로써 독거노인 보호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독거노인 보호사업 관계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것이다.
이광호 관장은 “표창을 받게 된 것은 독거노인 보호사업을 위한 유관기관과 단체, 후원자 등의 지원과 협조 덕분이며, 앞으로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 고독사 방지 등을 통한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상주상무, K리그 시상식에서 '페어플레이상' 수상
12월 1일,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상주시민운동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3년 연속 K리그1 잔류를 이뤄냈다.
상주의 2018시즌은 마치 롤러코스터와 같았다. 제 56회 경북도민체전 개최로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두 달간 열 번의 원정경기를 치르고 5월이 돼서야 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시즌 후반기에 들어선 9월에는 선수단 대거 전역으로 새롭게 짜여진 스쿼드에 발을 맞춰가야 했고, 주전선수의 부상까지 겹치며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뤄낸 성과이기에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선수단은 서로를 얼싸안으며 잔류의 기쁨을 만끽했다.
상주는 잔류의 기쁨과 함께 2018년도 K리그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까지 누리게 되었다.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상주상무는 경고와 퇴장에 따른 벌점이 가장 적은 팀에게 수여된다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상주상무의 스포츠맨십이 빛을 바라던 순간이었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 대표이사 백만흠은 “우선 올 시즌을 K리그1 잔류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상주시민과 축구팬들의 염원으로 이뤄냈기에 더욱 뜻깊은 잔류이다.
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잔류 소감을 밝혔고 “페어플레이상은 선수들의 인성과 팀워크로 이뤄낸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깨끗한 매너로 경기에 임할 것을 팬과 모든 축구인에게 약속드릴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상주상무는 앞으로도 스포츠맨십에 입각하여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경기에 임하고 그라운드 밖에서는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형성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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