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산나물을 접하면서도 눈개승마가 가장 매력이 큰 산나물인 것
같다. 울릉도에서는 인삼 잎을 닮았다고 하여, 또는 인삼 못지 않게
사포닌 성분이 많이 내포하고 있기 떄문에 삼나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한, 묵나물 요리를 해서 먹을 때는 식감이 쇠고기를 씹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고기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 깊은 산간 지역 일부와 울릉도에서 자생을
하고 있지만 양이 충분하지 못해 울릉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몇해전
부터 재배를 시작하여 아직은 생산량이 충분하지 못하다.
아직은 울릉도여행을 통해 나리분지 등에서 맛 본 관광객들의 입소문에
의해 알려지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눈개승마라는 산나물을 알지 못하고
있다.
눈개승마는 생산자의 잎장에서 보나, 소비자의 잎장에서 보나 매력이 큰
산나물이다.
먼저, 생산자 잎장에서 보면, 눈개승마는 재배가 아주 용이하다. 3~4년
정도부터 수확이 가능한데 해가 지날수록 생산량이 높아지고 주기적인
퇴비와 초기에 제초관리만 조금 해주면 생육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
아울러, 면적당 생산량 뿐만 아니라 판매 단가도 고사리 등 다른 비슷한
산나물에 비해서 상당히 고가에 거래가 되다 보니, 소득도 다른 산나물에
비해 꽤나 높은 편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눈개승마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생채 뿐만 아니라 말린 묵나물로서도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생채를 살짝 데쳐서 다른 산나물 들과 같이 먹을 수도 있고, 묵나물을
불려서 육개장이나 각종 찜류 등에 넣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위와 같이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눈개승마이고 보니, 필자는 몇해
전부터 이 눈개승마에 푸욱 빠져 있다.
나 혼자 빠져 있는 것을 떠나 산촌에 계시는 분들이 이 눈개승마를 많이
재배를 했으면 하는 바람과 함게 보다 더 많은 국민들이 이 눈개승마를
더욱 더 많이 드셔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래서, 필자는 앞으로 눈개승마 육묘와 종근보급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나와 있는 눈개승마 요리 이외에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여 알리고자 하는
일에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눈개승마에 푸욱 빠져 사는 필자는 오늘도 비를 맞고 한층 더 자라는 농장
눈개승마를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어본다.
첫댓글 멋집니다~
곧눈개승마의 시대가오겠네요!
근데이름을하나다시지어야겠어요
인상적인걸로~~~
이름이 생소하지요? 그래서, 울릉도에서는 삼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저희도 올해 밭둑에 오백여종 심었는데 자생력이 아주좋아 가뭄에도 거의다 살았더군요!
네, 자생력이 아주 좋은 산야초지요...
맛있다니 ‥ 먹고 싶네요^^
맛이 아주 훌륭하답니다.
승마에 푸욱빠진 남자님 어디서 농사를 지으시는지 부럽습니당
글쿠 그 맛도 정말 궁금하네요^^
눈개승마 농장은 인제와 청양 두곳에 있답니다.
저도 울릉도에 사는 지인께서 주셔서 먹어 본 적이 있어요.
식감이 최고입니다.
이제 곧 시골살이를 시작하게 되서 재배해 보려고 합니다.
어디서 구하고 재배생육조건은 어떤지 궁금한 것이너무 많네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쪽지 보내주세여~~
배우고 갑니다 저도 관심있는분야라서 언제함 조언을구하러 가겠습니다^^
네,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쪽지 보내주심 좋겠습니다. 구입방법을 알고싶습니다.저는 산에 심으려고합니다.
쪽지 보내드리겠습니다.
데미샘님....
저는 현재는 대구에 살고 있으며, 시골(경북 영양) 산에 심어도 가능할까요? 010-3561-4808
경북 영양군은 산나물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눈개승마 재배도 당연히 잘 되는 지역입니다.
이름도 재미있네요 저는 처음 듣고 보았네요
청양 어데인지알고 싶습니다. 공주살고 있으니 찿아뵙고 싶네요
오시기 전에 미리 연락주시와요. 쪽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