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꿈순이러브레터

[행복한 꿈순이]

잘 주무셨는지요.
어제부터 가을비가 오락가락 거리더니 오늘 아침엔 부슬부슬ᆢ
어제와 또다른 새로운 마음으로 새아침을 맞았습니다.

요즘 겉으로는 괜찮은 척하는데 잇몸도 다 들뜨고 저녁이면 고단함이 몰려옵니다.
아무래도 내일 부모모니터링단 방문이 내심 부담스러운 모양입니다.

부모님,
어제는 환경보호차원 우리 꿈돌이예능어린이집과 금천동 행정복지센터가 '깨끗한 금천동만들기' 차원으로 협약하고 5월 다회용기 사용하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6월 플로깅, 7월 환경보호 문구만들어보기, 8월 꽃심기까지 매달 마지막 주 우리 아이들과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어린이집 입구 풍림아파트 올라가는 길가에 인근 주민들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 지저분한 공간에 화분에 예쁜 꽃을 심고 '쓰레기는 정해진 곳에 버려주세요!'라는 문구도 꽂아 놓았습니다.
그걸 보고 그 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마음이 동하여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구를 마음에 품은 우리 꿈돌이예능어린이집 아이들입니다.

가정에서도 분리수거, 다회용기 사용하기, 에너지 절약하기 등등 같이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모님,
날이면 날마다 귀한 날이기를 바래봅니다.
내일은 부모모니터링단이 원을 방문해서 건강, 안전, 위생, 급식 관련 세시간 정도 관찰, 면담, 기록으로 점검이 촘촘하게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ㅎ 두번째 평가제를 받는 기분입니다.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08. 30.
꿈돌이예능어린이집 원장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