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225]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02.25(토) 암호같은 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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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어릴 때의 기억이 생각날 때가 있읍니다.
어처구니없는 일인 경우, 계면쩍게 빙그레 웃음을 짓곤합니다.
보통, 지나간 일이라 아름다운 추억으로 생각하곤 하지요.
오늘은 이 ‘생각’을 알리는 일에 대하여 좀 더 깊이 살펴 볼 참입니다.
한때, ‘개 사과 사진’을 올려 사과를 요구하는 여론을 비웃는 듯한 일이 있었읍니다.
그러니까 윤석열이 전두환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자 이를 비판하는 여론이 일어났지요.
결국, 사과를 했는데... 문제는 ‘개 사과‘ 사진을 올려 그런 여론을 비웃었던 것이지요.
사과한 것이 꼴난 자존심을 상하게 했었나 봅니다.
그런데... 이것만이 아닙니다.
조국의 검찰 개혁에 반발하여 ‘멸치와 콩’ 사진을 올려 ‘때려 잡자’고 한 윤석열입니다.
이에 윤석열을 지지한다는 뜻으로 신세계 부회장인 정용진도 ‘멸콩’ 사진을 올렸지요.
정용진의 경우는 ‘멸콩’의 까닭이 한가지에만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이 암호 같은 사진이 뜬금없이 나타나 많은 님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듭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감자 심는 사진’입니다.
더욱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것은 그 감자 심는 둔덕 앞쪽에 ‘감자‘라는 팻말입니다.
아니... 감자를 심을 때도 아닌데 말입니다.
더구나 ‘감자’라는 팻말을 떡하니 세워 잘 보이게 사진을 찍어 올리니 말입니다.
마침 이때가 검찰이 이재명을 기소하여 ‘감옥으로 보내자‘는 꼼수를 부리는 때니까요.
그래서 어떤 님들 그 ‘감자’를 ‘감옥으로 가자‘의 줄임말로 풀이하곤 합니다.
그 진실이 무엇인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뭔가 찜찜하기만 합니다.
혹, 이렇게 암호같은 사진으로 연결된 것은 아닌지 하는 의구심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 연결의 위 꼭짓점에 조중동과 삼성을 거쳐 홍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그와 연결된 여러 정황들이 떠올라 아마도 강한 의심으로 자리를 잡았나 봅니다.
이즈음에 저 또한 사과를 드릴 일이 있읍니다.
지난 1월 30일, ‘문재인 정권의 헛발질’이란 제목의 ‘동녘글밭’에서 저지른 잘못입니다.
거기서 ‘홍석현을 첫 주미대사로 내 보낸 것’으로 몰아 갔으니까요.
찜찜해서인지 자꾸 떠올라 뒤늦게 확인하게 되었고, 그게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었지요.
홍석현이 주 미국 대사로 있었던 때는 2005년 2월에서 9월까지로 7개월 정도입니다.
앞쪽에서 말씀을 드린 대로 ‘그 어떤 연결‘에 너무도 강한 의심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또한 집권 초에 미국, 중국, 일본에 특사를 보냈던 ‘강한 기억’이 남았던 모양입니다.
그 때, 홍석현을 미국 특사로 내 보냈으니까요.
어찌되었든 죄스러움에 몸 둘 바를 모를 정도입니다.
아울러 오늘도 고마움에 머리를 숙입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오늘도 바로 방송을 켰읍니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지요.
아마도 다른 것을
잘못 누르지 않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지난 1월 30일에 방송한 내용이
잘못되어 사과를 드렸읍니다.
너른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글밭에 담긴 이야기를
짧게 나누어 보도록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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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말씀은 방송을 하면서
단 댓글로 그대로 가지고 온 것입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올리는 댓글을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