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1℃가 건강을 지킨다!
체온이 1℃ 낮아지면 면역력 30% 감소해...
전문가들은 체온이 1℃ 낮아지면 면역력이 30% 감소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이 나는 것은
외부에서 우리 몸으로 침투한 균을 물리치기 위한 일종의 면역 작용이다.
그런데 체온이 낮은 사람은 체내에 들어온 균이나 유해 물질을 물리치는 발열 작용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의 종양내과 전문의인 사이토 마사시는
"36℃ 아래의 체온이 당뇨병, 골다공증, 암, 치매 같은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체온이 정상 범위에 있어야 효소가 활발하게 활동하는데,
온도가 낮으면 효소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우리 몸에 산소나 영양분을 제대로 운반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다.
출처 : <조선일보>
'옷(衣)'으로 체온 1℃ 높이기
그렇다면 겨울철 체온을 1℃ 높일 수 있는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의식주(衣食住)'로 나눠서 생각해봤다.
옷을 이용하는 것은 체온을 유지하거나 추위로 떨어진 체온을 올리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껴 입는다
무턱대고 두꺼운 옷을 입고 나갔다가 땀이 나면,
땀이 식는 과정에서 오히려 체온이 내려갈 수도 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껴 입어 체온 변화에 따라 입고 벗는 것이 체온 유지에 더 효과적이다.
추운 날에는 외출할 때 여벌의 옷을 챙겨 나가는 것도 잊지 말자.
'모자와 목도리'를 착용한다
모자는 체온 유지를 돕는다.
일반적으로 머리로 빼앗기는 체열이 전체 70% 이상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보온용 모자를 써주면 전반적으로 체온이 올라가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목으로도 체온이 많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스카프나 목도리를 착용하는 것도
체온을 떨어지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음식(食)'으로 체온 1℃ 높이기
체온을 높이는 방법에는 '음식'을 통한 것도 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한 차 한 잔만 마셔도 추위가 한결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바른 식사 습관을 들인다
과식을 하면 몸속에 잉여 물질과 노폐물이 쌓이고
그로 인해 혈액이 오염되면서 몸이 차가워지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식사는 조금 모자란 듯이 하고, 꼭꼭 씹어 소화와 흡수가 용이하도록 한다.
식감이 딱딱한 음식은 대부분 양성 식품이므로,
그것들을 위주로 한 제철 식재료 음식을 의식적으로 섭취한다.
육류는 전체 식사량의 10% 정도만 먹고,
몸이 많이 찬 사람은 생채소보다 따뜻하게 조리한 채소를 먹는다.
상온의 음식을 먹는다
체온보다 온도가 낮은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체온을 빼앗긴다.
샐러드처럼 수분이 많고 차가운 음식을 겨울에 먹으면 몸이 차가워지는 것이 그 예다.
때문에 날씨가 추울 때는 채소도 익혀 먹는 것이 좋다.
한여름을 제외하고 음식물이 쉽게 상하지 않는 계절에는
과일 등 음식물을 상온에서 보관해 먹는 것이 좋다.
몸이 찬 사람은 냉커피 등 냉음료를 삼가고 따끈하게 데운 차를 마시도록 한다.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는다
손쉬운 겨울철 건강 관리법은 '체온을 높이는 음식 섭취'이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영양분이 신체에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겨울에는 열량 소비가 늘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체온을 높이는 음식을 섭취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체온을 높여주는 음식에는 찹쌀·호두·단호박·무·인삼·꿀 등이 있다.
이뿐 아니라 계피·마늘·생강을 먹는 것도 체온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계피는 수족 냉증·소화장애·변비 등에 도움이 되며,
혈액 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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