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등학생, '역사왜곡 국사편찬위, 친일파들에게 한마디 하겠다!'

[미셀]

최근 국사편찬위원장 이태진의 발언이 논란이 되었다.

'독재도 때에 따라 필요하다'라는 발언은 '대한민국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공화국이다' 를 폄훼할 수 도 있는 위험한 발언이었다. 

▲ 뉴라이트 거두 이병도를 재평가하자고 말하는 국사편찬위원장 이태진     © 서울의소리

 
 
 
 
 
 
 
 
 
 
 
 
 
 
 
 
 
 
 

그러나 '정론에 입각해서 교과서를 편찬해야 할'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듯한 그의 발언은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5월 23일.
포스코 아시아 포럼 강연에서 그 자는 '이병도를 재평가 해야한다'  '안중근은 일본을 탓하지 않았다..칸트 철학자' 라는 궤변적 연설을 늘어놓아 참석자를 당황시키기도 하였다.

▲ 이병도의 제자 이태진은 안중근을 평가하는데 왜 일본인의 자료를 인용했나?     © 서울의소리

 
 
  
 
 
 
 
 
 
 
 
 
 
 
 
 
 
 
 
 

참고로 이병도는 이완용의 조카이자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한 대표적인 친일 사학자이다. 또한  '위안부는 자발적 창녀' '안중근은 테러리스트' 등의 발언을 하여 물의를 빚었던 뉴라이트의 사상적 근거이기도 하다.

▲ 뉴라이트 안병직 교수     © 인터넷

 

 
 
 
 
 
 
 
 
 
 
 
 
 
 
 
 
 
 
 
 

이병도가 키운 친일사관의 제자들이 역사계로 많이 진출하여 우리나라 역사교육이 왜곡되었다는 참담한 비평 또한 팽배해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역사 교육의 수용주체인 고교생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계양고 고교생, '저것들은 미친놈들이다' 일갈
 
얼마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주관한 백범 김구 삼남 유랑길 탐방에 참석한 고교생들에게 최근의 교과서 왜곡 및 역사왜곡 문제에 대한 의견을 묻자 그들은 한결같이 "한탄스러운 일이다. 그들은 미친놈들이다" 라며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 백범 김구 삼남유람길 행사에 참석한 계양고 학생들      © 서울의소리

 
 
 
 
 
 
 
 
 
 
 
 
 
 
 
 
 
 
 
 

계양고 2학년 김 모군은 "정말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쓰레기같은 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나라의 역사를 편찬하는 그래도 역사계의 우두머리라고 할 자들이 그 모양이라니 제정신이 아닌것 같습니다. 진짜 국민을 호구로 아는 것 같아요.

일본은 자국을 위해 역사를 위조하는데 우리나라는 도리어 일본을 위해 역사를 순화시켜 배우네요. 갑자기 역사를 정식교과로 채택한게 이렇게 세뇌교육 시킬려고 한건가도 싶구요." 라고 말했다.

 

▲ 독립운동과 망국의 한을 생각하며 묵념하는 계양고 학생들     © 서울의소리

 
 
 
 
 
 
 
 
 
 
 
 
 
 
 
 
 
 
 

또한 같은 학교 2학년 박재홍, 방승현 군은 가장 중요한 우리나라의 역사를 아는 교육을 등한시 하고 영어 등의 입시위주의 교육에만 몰두하는 교육계에도 일침을 놓았다.
 
"역사 교육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11년동안 학교를 다녔지만 역사를 제대로 배운적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초등학교 때에는 겉만 핥았고, 중학교 때에는 기본적인 것만 배우고,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국영수에 밀려서 역사는 그냥 집중이수로 1학기 만에 끝내버렸습니다.
 
이러한 실정으로 우리 고교생들이 영어를 국사보다 더 잘하는 사태가 왔습니다. 학생들이 영어만큼 국사공부를 한다면 우리의 민족의식은 풍부해 질 것입니다." 라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 백범 김구와 요인들       © 서울의소리

 
 
 
 
 
 
 
 
 
 
 
 
 
 
 
 
 
 
 

또한 "백범같은 민족주의자들은 조국을 위해 아내와 아들마저 잃어도 참고 목숨바쳐 독립운동을 하며 이 나라 민족 백성을 위해 살았는데 역사를 왜곡하는 그런자들은 미친놈들이다."
 
"청산하지 못한 친일파들이 이제는 아예 자신들의 친일 행적을 잊게 하려고 갖은 수를 다 쓰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 난국이 닥쳤을 때,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배신자가 없어야 한다. "
 
"친일파는 이미 배신한 전력이 있고 이들을 내버려 두면 나중에 누군가가 국가를 배신하는데에 영향을 주기 쉬우므로 늦었지만 최대한 빨리 친일파를 청산해야한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미래의 자원들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며 배신자 친일파들을 어서 청산하고 올바른 역사 교육을 하여 후대를 기약해야 한다는 의견 또한 내놓았다.
 
참고로 백범(白凡)의 의미는 원래 이름이 창수 였던 백범 김구의 개명으로  "하층민 백정과 평민인 범부'에서 따온 것으로 비범하지 않은 낮은자, 지금 표현으로 1%를 제외한 아래의 99%를 상징하는 이름으로 볼 수 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89767

[초록이]

기특한 학생들 ..미래가 밝아질것 같은 느낌..

[마사이추장]

이런넘들하고 손잡은 새누리당은 뭐지?

[자유]

감사합니다, 담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