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조금씩 날리면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
옥천 안내면 지나 향수 오백리길.
금강변을 따라 영동으로 가는데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옥계폭포에 물이 많이
내려 갈까? 하는 마음에 핸들을 돌려 골짜기
따라 올라 가는데 우렁찬 물 소리가 .....
겨울답지 않게 포근했던 요즈음 날씨
어제 비가 많이 오고 오늘은
눈이 조금씩 오고 갑자기 추운 날씨에
몸은 움츠려 들고....눈은 하얗게 쌓이고
이젠 정말 겨울인가보다!!
이미 온 진사님들이 삼각대
걸치고 열심히 담는다.
충북의 맨 끝자락 전라도와 경상도를 접하고
있는 과일의 성지이며 국악의 고장으로
난계박연 선생님의 혼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고 합니다.
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 옥계폭포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무려 20여 미터에 이르며
수려한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난계 박연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시인들이 모여 옥계폭포의 아름다움을
찬탄하는 글을 많이 남긴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옥계폭포는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로 진입하여
천모산 골짜기로 들어서서 산길을 따라
약 1km 전방에 위치에 있답니다.
박연 선생이 폭포수 아래에서 피리를 불때
바위틈에 핀 닌초에 매료되어 호를 난계라
하였다 합니다.
들어 오는 입구가 비포장 도로에 길이
좀 협소하고 웅덩이가 있어서 조심히
들어 와야 합니다.
찾아오시는길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산75-1
전화번호
043-740-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