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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가는 이야기 할매는 "무슨 날"이 싫어라
하늘바람 (54년. 서울) 추천 0 조회 74 24.09.21 14:02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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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21 14:50

    첫댓글 유행성 눈병일까봐 노심초사하셨군요.
    연휴가 편치 않으실수밖에 없었네요.
    그래도 그만하길 다행이라고 할수밖에요..

    눈회복에 이롭게 푹 쉬셔야겠네요.

  • 작성자 24.09.22 08:09

    결막염. 그런 거 아니라서 안심 따블.
    위문공연 받으신 뜰안님이 부러웠어요~~
    제가 버릇을 그렇게 들이기도 했지만 우리집은 단체로 나들이?
    먼~~이웃의 이야기. ^^
    갱년기가 다시 오는지 매사에 심드렁 합니다. 11월 여행만 기다려져요. ㅎㅎㅎ

  • 24.09.21 16:18

    하늘바람님.

    맏며느리 역할을 여전히 모범적으로 진행하시고 계시고.. ( 조선시대 600 여년 동안, 여성 지위가 너무 낮았어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한국 ) 어릴 때, 맛난 음식 먹는 큰 즐거움이 있었는데.. 엄마의 일방적인 희생과 노고가 있었음을... 뒤늦게 깨달았어요.
    명절.. 때 되면 야채, 채소 가격도 폭등하고
    남자들은 뭘 할 지 몰라 앉아서 TV 보는...

    저도 눈에 피멍든 적 있는데.. 약사가 권한 안약 5 일쓰고 금방 나았어요. 2,3 일만에 나았는데 5 일 다 써야한다고.
    여기도 의사 수가 너무 적어서 병원의사 만나기 무지 어려운 점이 있지만 대신 약사들에게 문의할 수 있어 다행이거든요.
    핑계 대시고 잘 쉬시면 좋겠는데... 집안 식구들 챙기시는 걸 우선하시는 하늘바람님이시고 ...

    손자.. 아주 어른스럽고.. 됨됨이가 돋보입니다. 큰 어른이 될거예요.


  • 작성자 24.09.22 08:17

    저는 병원에서 안약도 안 주던데요...
    섭섭 했답니다^0^
    이제 다 가라앉아서 멀쩡 해졌어요.
    부엌살이는 하고 싶어서도 아니고...
    어쩔 수 없으니 묵묵히 수행 중.^^;;
    1977년 5/29일 이후로 명절이라는 게 싫어졌습니다!!!
    얼~나 때는 즐거운 명절이었었는데...

  • 24.09.22 03:53

    에구 힘드셔서 어떡하나?
    저희는 다행히도 추석날 문을 연 식당이 있어서
    1박2일중 한끼는 식당에서 해결했슴요.
    추석날 저녁, 다음날 아침, 점심까지 3끼를 신경써야 했는데
    한끼라도 들수 있어서 식당 주인이 너무 고마워서 인사도 했더랬습니다.
    직장 다니는 자녀들은 아무래도 친정에 오면 편하게 쉬고 싶잖아요.

  • 작성자 24.09.22 08:29

    식당은 다~쉬는 줄 알았는데 엘.베에서 배달가시는 분 만나서 깜짝 놀랐어요.
    추석 날인 데 영업해요? 했더니 끄덕끄덕.
    '원할머니 족발+보쌈'이던데 양도 많아 보여서 손님이 많구나~ '시켜먹는 지혜'가 부럽!
    친정에 가면 그저 눕고 싶었던 옛날.
    그때는 엄니들의 고단함을 깨닫지 못하고...
    항상 뒤에 알게되는 진실-.-
    답글 고맙습니당 ♡♡♡

  • 24.09.22 06:45

    저런~~그러셨구나!
    몸이 힘들기전 이미 맘이 먼저 힘들었던게죠.
    그럴땐 갈비찜이고 뭐고 한번쯤 걍 넘어가줘도 됐을텐데..

    이제부턴 넘 잘하려 애쓰지말고 적당히 꾀쟁이로 좀 바꿔보심 어떨까요...

  • 작성자 24.09.22 08:42

    저는 제가 싫었던, 징글징글했던 노역(!)을 절대 대물림하지 말자고 다짐도 했고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 우리세대가 감당했던 일들 반 만 시켜도 이혼한다고 난리칠 걸요 ㅎㅎㅎ.
    손자를 늦게 본 죄로 늘그막 육아가 내몫이지만 그나마 매일이 아니라 다행이다 싶습니다. 솔직히 7학년이 되니 모든 게 힘에 부쳐요. 그걸 모르는 한 사람이 문제지요~
    오늘 날씨가 나가 놀아라! 합니다.
    산책 즐기고 오셨을까요? ♡♡♡

  • 24.09.22 10:54


    하늘바람님~
    눈이 불편하셨구나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우리는 3동서인데 각기 음식 만들어 모입니다
    그래도 이제는 힘이듭니다
    눈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 작성자 24.09.22 12:09

    세 동서가 일도 나누고...서로 힘을 덜어주니 즐거운 명절? ^0^
    저는 예전에 본가에 들어서기 무섭게 부엌행이라 다음에 내가 대.소사를 맡게 되면 동서들에게 일을 시키지 않겠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우리만 서울에 있으니 먼길 오느라 애쓴 사람들 일하게 하지도 않고요. 앉아서 먹고 놀게한 후에 보냅니다.
    뭐~아시다시피 아파트 주방이 좁기도 하고요. 미리 조금씩 해 놓고 마음 편하게 같이 놀아요^^. 그래도 설거지는 도와주니까 그도 편코요~~ 대처하기 나름이겠지요.
    윤이님의 맛깔스런 솜씨가 여러사람에게 평화를? 세상 며느님들 다 윤이님만 같다면 한국은 해피랜드이겠지요? ♡♡♡

  • 24.09.22 16:23

    하느리 언니
    지금은 붉은끼가 좀 가셨나요?

    바로 아랫동생 내외가 와서
    노느라 이걸 이제 봅니다

    마리 염려가
    아니라도 괸찮아지셨기를 ᆢ

  • 작성자 24.09.22 16:42

    ^♡^
    바쁘신 와중에 염려까지~
    많이 좋아져서 썬글라스 벗고 다닙니다.
    눈이 충혈되니 정말 추잡!!! ^^;
    마리님은 자매가 많아서 재미있게 지내시니 복도 많으시지. 저는 달랑 동생 하나라(터울도 길어요...) 생존확인 정도.ㅎㅎㅎ
    이제 제대로 가을이려나 봅니다.
    마리님의 골프 채가 바쁘시길♡♡♡

  • 24.09.22 16:49

    @하늘바람 (54년. 서울)
    한여름에도 나가자는 목소리 밀어내느라 심들었어요

    잊을만하면 나갈래요
    이상하게 란딩비도 아깝단 생각이 들때 있어요
    속물되어 그돈이면 보름 식비되겠다함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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