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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펌]히딩크는 그만두는게 아니라 반강제루 쫓겨나는거랍니다..
조회:220 추천:7 등록일:2002-06-29 오전 9:18:00
정재규(정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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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길지만 대한민국사람이고 축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사람이라면... 히딩크감독에게
조금이라도 감사한 마음 가지구 계시다면 끝까지 읽어보실거라고 믿습니다...
- 1 번 째 -
- 히딩크도 열 받았다...히딩크 남고싶다....!!
과거 히딩크 타임지 인터뷰중에
타임 : 월드컵 이후의 계획은 어떻습니까? 알기로는 많은 유럽클럽에서 당신에게 감독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고 지금도 접촉해 오고 있다고 하는데 만약 한국이 계약연장을 요구하면 응할 계획이십니까?
히딩크 : 예전에도 말했지만 월드컵 이후는 그때가서 생각해도 충분합니다. 아직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미래를 보는건 가벼운 행동인것 같군요.
우선 월드컵에만 전념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게 다른 스카웃 제의가 들어온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마음에 드는 팀이 없습니다.
좀더 분명하게 말하자면 한국선수들에게 배운 독특한 정서같은 것이 절 사로잡았습니다. 성적이 좋으면 물론 한국사람들은 제게 연장을 요구해 오겠지요. 가지 말라고 하는데 뿌리칠만큼 전 냉혹한 사람이 아닙니다.(잠시 웃음)
또한 이거 한가지 만큼은 분명히 말할수 있습니다. 월드컵이 끝나고 한국사람들은 최소 일주일정도는 계약을 연장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거둔 놀라운 성적에 대한 축하파티를 해야 할테니까 말이죠. 이문제는 협회사람들에게 요청하고 싶군요.
우린 해낼것이고 분명 새로운 역사를 쓸것입니다. 하지만 성적이 안좋으면? 그땐 쫓겨나겠죠.
- 단편적으로 들려오는 기자들의 말들을 종합하면 이렇다.
히딩크는 남기 원한다.
또 핌 페이백 코치하며 일행들 모두 더 있기 원한다.
왜냐하면 그동안 한국이 대해준것처럼
그렇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나라는 많지가
않고, 선수관리가 너무 보람되기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축구협회는 무슨 이유인지 망설이고 있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욕을 먹지 않기위해서,
마치 히딩크 자신이 가기를 원하는것 처럼
계속 신문에 거짓말을 띄우고 있는것이다.
겨우, 현재까지 아인트호벤 하나팀만
접촉했는데, 잉글랜드가 어떠니 스페인이 어떠니
하면서, 마치 외국에 갈것처럼
분위기를 잡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황당한 것이지...
이정도면, 히딩크도 떠나라는 소리처럼 듣지 않을까 ?
그러니,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
왜 히딩크가 떠나기를 원하느것 처럼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인지......
구체적 조건제시없이 그냥 아시안겜까지만 맡아달라.고 하는 것은 우
회적으로 떠나라는 뜻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히딩크 그런 대접받고 남아있고 싶지 않을 것이다.
히딩크는 성적 좋아도 유임을 요청하면 거절않을 거라 누차 외국인터
뷰에서 밝혀왔다.
-수요일자 신문기사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의 유임을 요청해 놓은 상태. 히딩크 감독은 스페인과의 8강전이 끝난 직후 협회 관계자에게 “한국축구협회는 왜 이리 느리냐. 지금 시점이면 연임 여부를 물어봐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먼저 협회의 의사를 떠봤다고 한다.
이에 정몽준 축구협회장은 지난 23일 선수단 격려차 들렀던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히딩크 감독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회장의 제안에는 구체적인 조건이 포함돼 있지 않아 히딩크 감독의 반응도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또한 강력한 히딩크의 후계자인 핌베어백 코치도 외국으로 간다는
헛소문을 일부러 퍼트린다고도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요즘 축구협회가 히딩크 그냥 보내려고
미리 언론에 히딩크 떠난다는 식의 말들을 많이흘려 사전 언론플레이한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 축구협회,외국인 스태프에 임금 늑장지급
‘외국인은 푸대접?’
대한축구협회가 외국인 스태프의 월급을 상습적으로 늦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외국인 스태프는 한국이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숨은 일꾼들. 아프신 고트비 비디오분석가를 비롯해 레이몬드 피지컬트레이너,필립 아노 물리치료사,빌코 마사지사 등 ‘용병 스태프’들은 대표팀의 과학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들은 고생한 만큼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을 비롯한 핌 베어백 코치,얀 룰프스 기술분석관 등 대외적으로 잘 알려진 스태프에 대해선 매월 1일 꼬박꼬박 월급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고트비의 경우 매달 말에 월급을 지급받지만 매번 다음 날로 연체되는 경우가 허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레이몬드,아노,빌코 등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던 ‘더치 스태프’들 역시 정식계약이 아닌 구두상으로 임금 계약이 돼 있어 월드컵 업무 폭주로 축구협회에서 일일이 챙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음지’에서 일하는 외국인 스태프들이 상대적인 빈곤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이런 점이 대표팀의 전력에 악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월드컵이 진행되는 동안,일부 외국인 스태프들은 계속해서 대표팀과 동행 중인 축구협회 관계자에게 “월급이 늦게 지급되고 있다”면서 불만을 터뜨렸다고 한다.
물리 치료사들의 불평이 늘어갈수록 대표팀 부상선수 관리에 허점이 생겼을 수도 있다는 게 대표팀 관계자의 우려. 특히 네덜란드 축구협회 직원인 레이몬드의 경우 히딩크 감독의 각별한 부탁으로 한국 대표팀에 파견 온 상황인 만큼 국제적인 망신을 당할 수도 있다.
축구협회는 축구 행정도 과연 ‘월드컵 4강’인지 되돌아 봐야 한다.
화나네요... 딴지 일보 가면 비슷한 이야기가 있지요...
이건 아무래도 축구 협회의 음모인 듯 하네요...
우리 다들 분기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