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Trihalomethane이라는 놈에 관한 리포트를 쓰기 위하여 논문을 읽던 중...
할로겐 이온이라는 말을 읽었는데...
화학식을 보니까 내가 아는 C,H,O 말구, X라고 된게 있는데 그게 할로겐인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X라는 원소기호를 가진 할로겐이라는 이름을 가진 원소가 있나부다..라구 생각했죠....
그렇게 생각한 건 이틀전쯤?
17족이던가?하는 할로겐 원소라는게 있었지... 이제서야 기억나는군요.
아.. 그래서 THM이란 할로가 세개달린 메탄이란 얘기구나...를 깨달았죠
이런 젠장... 리포트 써야하는데... 이런 것도 모르니..
난 진정으로 무늬만 과학고졸업생이었던 겁니다.
고등학교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대학들어와서는 일반화학, 유기화학, 생화학을 배웠건만...
또한, 제가 과외를 하면서 할로겐원소에 대해 고삐리에게 주입시켜 줬건만..
대한민국의 교육이 문제라니까...ㅡㅡ;;
그런 말로 빠져나가려해도...당신은 역시 날라리야! 라고 어디선가 말하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빨리 때려치고 딴 길을 찾아보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