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신도청 이전지)집 다시올림

[sunja]

경북 예천군 지보면 신풍리 1195-2.3 합 130평

집 옆의 논: 신풍리 1122-4 154평

• 평 수: 토지 284 평. 건물 25 평.
• 지 목: 대+답
• 매매가격:1억500만원
• 용도지역: 계획관리지역
• 용도지구: 수변.문화자원등.....해당없음 등
• 토지 이용계획확인원 사본 :
• 진입도로: 있음
• 주변상항:
• 토지의간략한 소개:

  집이 얼추 지어졌다. 재작년 5월에 시작된 공사가 업자 잘못 만나는 바람에, 비가 많이 오시는 바람에 거의 여덟달이 걸렸다. 아직 손 볼 곳은 있다. 그래도 오마니 안돈 시켜드릴 공간이 있어 제일 좋다. 들어가는 초입에서 보면 노송이 집 곁에 있어 그럴 듯하다. 마당이 너무 트여 있어 나무로 울을 만들어 적당히 가려줄까 하고 있고...

  막내가 화목 보일러를 놓았고... 불 때면 집이 찜질방 수준으로 변한다. 참나무 장작도 그득히 쌓아 놓았다. 참숯 장작불에 '남의 살' 구우면 '지대로'다. 참숯 가마에서나 한다는 '삼초 삼겹살'도 충분히 가능하다. 집이 그리 좁지 않아 풍류를 좋아하는 가까운 벗들 대여섯 데불고 2박 3일 지지고 볶으며 놀 꿈을 꾼다.

  가까이 20분 거리에 하회마을도 있고, 자칭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라는 안동 인근의 곳곳을 하루거리로 모두 다닐 수 있고, 내성천이 뒷산 너머로 흐르고 낙동강이 동네에서 5분 거리에서 흘러 가는 곳이다. 동네 이름은 '피앗골, 조용한마을이다. 여름 밤이면 반딧불이가 뿅뿅 날아다니고, 은하수가 여름에는 남북으로, 겨울에는 동서로 흐르는... 별이 하늘에서 쏟아지는 동네...

  마당은 내 달구지를 불편없이 돌릴 정도로 넓다. 마당 한 귀퉁이의 오래된 감나무... 나는 이렇게 맛있는 감을 아직 먹어보지 못했다. 봄이 오시기 전에 마당 한 쪽에 채마밭을 만들어 오마니 소일 거리를 만들어 드리려고 하는데 글쎄 팔순에 접어드는 당신께서는 올 해도 앞 밭 세마지기 농사를 지으시겠다고 기염을 토하시는데... 아마 나와 막내는 주말마다 호출령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즐거운(!) 걱정을 한다. 집 옆 논에는 큰집 조카가 올해 연을 심는다고 하는데... 풍광이 장히 좋을 것이다. 연향이 나는 집... 당호를 그럴듯하게 지을 참이다.

  아직 준공검사가 안나서 화목 보일러, 아궁이 쪽에 비를 막는 달개를 달지 못했다. 어수선하다. 그래도 강아지 '쫑'은 집을 잘 지킨다. 명색 족보자랑하는 풍산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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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정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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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는입구 논에서 찍은사진 논이 필요없다면 성토해서 밭으로 사용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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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면 노송아래 정자놓으면 그림끝내주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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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목보일러는 조금만 불을 때도 열기가 아주오래가요
  • 그앞쪽에 구들방으로 찜질방식으로 사용할수있게 아궁이가 따로있음
  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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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는 거실에서 앞뒤로 창이있어 시야확보 좋으며 여름에는 환기아주잘됨
• 방은 2실이며 대형거실 다용도실1실 화장실 방이더필요하다면 다용도실을 늘리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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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입구 신풍저수지 겨울철낚시꾼들이 얼음낚시 하던때에찍었음
• 저수지건너로 집이있는 현장

들어가는 입구에서 본풍광 소나무4그루가 운치있으며 감나무가 입구에있음

• 지적도 또는 위성사진 :주소로 확인요
• 기타 매물 홍보사항:위의 내용대로 재작년에 어머님모실려고 어렵게 지은집입니다
• 그런데 겨울에 어머니께서 병환으로 요양원에 가시게 되셔서 집이 비어있습니다
• 그림같은 소나무로 운치있으며 바로 옆에는 신풍저수지기있고(낚시꾼들이 좋아하는낚시터임) 경북도청이 이전하는 신도시와는 5분거리이며 예천읍내에서는10분거리 모든편의시설 10분이내접근가능한곳으로 작년에 집지을때 들어간비용과( 6천5백만원) 토지가격산정하여 주변부동산들에게 문의하여 현실적으로 산정한 매도가이며 집이 인천이라 관리가 힘들고 분양받은 아파트 잔금에 보탤까 싶어 매도하려합니다
• 직접 가보시면 아주 매력적인곳으로 모두가 맘에들어 할 입지이며 마을은 약30~40가구이며 그중 한가운데에 저수지바로앞에 입지하고 주변에 인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함께 더불어 사는곳입니다
•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저희형제들 삼대가 정붙아고 살던터에다 어머니모시려고 지은집이라 신경많이싸서 지은집이며 사실 막내동생은 반대를하지만 관리도안되고 집안사정도있고해서 팔려하지만 저는이곳을 완전히떠나지는 않으며 주변이웃들과 정이들어서 아쉬움이 더 많은 집입니다
• 부디 마음따뜻한 주인을 만나길 바랄뿐입니다
• 가격은 몇분이 보시고 흥정하시는데 직접현장보시고 맘에드시면 말씀해주시면 좋겠고 물정을 몰라 실질적으로 들어간 비용만을 산정한것으로 흥정원치않습니다
  

[매도자 정보]

1.판매자주소(거주지 동단위기재):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5.판매자성명:김창현

6.자기소개:소유자와는 친형제같은 관계로 저에게 부탁하여 대신올립니다

7.연락처(사업장,손전화):010-3712-5214

8.성별/연령:남 /46세

[sunja]

악의성 댓글 원치 않습니다

[愚守]

ㅎㅎ 좋은데요 뭘~

[sunja]

감사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마을이에요

[낮은바위]

제가 꼭 필요한 집입니다
예천에서 양봉을 하면서 살고 싶어서 이리저리 땅을 보러 다니다가 승본리에 벌터를 구입했습니다
근데 이런집도 꼭 필요한 입장입니다
근데 돈이 모자라 아쉽네요
좋은분이 나타나길 기원합니다

[밭마늘]

보문면 승본리에 터 잡으셨군요.
저도 벌(최대 30군정도)을 쳐보고 싶은데
사양기술을 미리 부탁합니다

[낮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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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ja]

낮은바위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제집이면 싼값에라도 드리겠습니다만 지인의 집이라 ?
작은폭의 여지라면 연락주시면 상의해 보겠습니다

[낮은바위]

제가 8월 16일 예천에 내려갑니다
가는 걸음에 현장을 둘러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운남]

좋은 매물입니다.
반드시 좋은 인연 만나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