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용> ‘정부가 유네스코에 '일본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 취소 요구'하는 서한 보낸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박기태 단장 잠깐 연결해 봅니다. 단장님, 안녕하세요.
◆ 박기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일본이 유네스코 측을 설득하느라고 조건부로 등재를 받아낸 거죠, 2015년에.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을 걸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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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용> 군함도나 이런 데 옆에 인포메이션센터를 설립하기는 했죠?
◆ 박기태> 정말 나쁜 건데요. 지구상에 이런 나라가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국제회의상에서 한 말을, 그 말 자체에 대한 다룬 내용을 전시를 해놨습니다. 하지만 발언 내용만 전시했다고 해서 지킨 걸로 판단하고 있는 거고요.
◇ 정관용> 잠깐만요. 그러니까 인포메이션센터는 세웠고. 맞죠? 거기다가 뭐라고 써놨어요?
◆ 박기태> 일본 측 대표가 유네스코 석상에서 했던 말 있지 않습니까? ‘일본 정부는 강제동원, 노동, 인권 침해한 점 인정하겠다’는 그 말 자체를 해 놓은 거예요. 그러니까 엄밀히 말하면 그 전시내용에 대해서는 하지 않고 단지 이런 말을 했다는 말 자체를 한 거라서 정말 완전히 사기 같은 거죠.
◇ 정관용> 그러니까 군함도 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때 일본 정부는 강제동원, 강제노동, 인권침해 등을 앞으로 인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렇게만 썼다고요?
◆ 박기태> 그러니까 그 유네스코 대표 한 말만 적어놓고요. 국내 전시물에서 강제동원한 사실을 부정했고 차별이 없었고 승인받았고.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걸 지적한 거죠. 오히려 센터가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사실을 면죄부를 줄 수 있도록 홍보센터로 바뀐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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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용> 그럼 유네스코는 이거 받아들입니까? 어떻게 합니까?
◆ 박기태> 그게 아마 한국인의 의지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자체가 조건부 승인이었잖아요. 그러니까 이걸 지켜야지만 등재되는 거였잖아요. 지키지 않았으니까 이런 부분을 한국인이 유네스코 204군데 회원국하고 유네스코위원회 21개 각국의 설득하는 것에 따라서 다를 것 같습니다. 이건 역사에 없던 일이잖아요. 한국인의 의지 문제인 것 같습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우리 국민들이 유네스코 가입 모든 나라들에 이걸 널리 알려야만 가능하다는 이거예요?
◆ 박기태> 맞습니다. 우리가 이걸 요구하지 않으면 다른 나라. 그리고 우리나라가 이거에 잘 아니까요. 이 문제만큼은 모두 한국이 하나가 돼서 유네스코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우리한테 있는 것 같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지금 유네스코에 회비를 일본이 제일 많이 낸다면서요?
기사전문은 링크 https://v.kakao.com/v/20200622192701803
첫댓글 헉 기사 다 읽어보니까 지금 취소가 된게 아니라 우리가 알려서 유네스코로 하여금 취소하게 해야한다는거 아니야?? 지금 항의하는 단계인건가?
응응 정부측에서 일본이 약속을 안지켰으므로 유네스코 등재 취소하라고 이야기한거래!
조건부 등재라 대놓고 왜곡하진 못 하고 교묘하게 왜곡하네 진짜 일본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