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 포구는 30년전에 다녀왔다.
요새는 거암 수불사에 있기가 싫어서 오전에 일을
부지런히 끝마치고 오후에 배낭을 들러메고 무작정
나와 발길 닿는대로 가는 악취미가 생겼다............
오늘은 옛 기억을 더듬어 소래포구를 가려고 하는데
다녀온지 너무 오래된 것 같아 찾아가는 길이 가물 가물...
결국 인터넷을 이용...
송내역에서 열차를 타고 부평역에서 인천 전철로 갈아타고
신연수역에서 51번 순환 버스로 환승, 에코메트로 12단지앞
하차....2시간만에 도착...어떤 맘씨 좋은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소래포구에 도착...그리고 가는 길을 알려 주셨는데..............
소래공동어시장 건너편에서 20번 버스로 백운역까지 타고 가...
전철로 환승...세정거 후..................
송내역 하차.....예정시간...한시간...().
도착한 시간이 11시 50분...
물이 빠지고,
배는 힘을 못 쓰고,
새우젓갈 통만...................
새우젓갈만 파는 곳.........
여기서 부터 사람 냄새가........
세파에 찌들었는지 날아가지 않는 갈매기....
첫댓글 가을 김장철이라 시장도 활기가 넘쳤겠네요.
지난날 추억이 되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