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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인구 119만의 경기도 인구 1위의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을 필두로
화성행궁, 팔달산, 용연호수, 월화원, 광교호수공원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다.
도시 곳곳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지고 노포와 새로운 가게들이 즐비한 곳.
낮에 보는 풍경부터 밤에 보는 야경까지 무엇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수원! 수원 맛집 10곳을 소개한다.
바삭한 튀김과 매콤한 떡볶이의 조화,
수원 인계동 ‘먹튀’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특히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튀긴 튀김이 더욱 생각난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바삭한 튀김옷 속 부드러운 오징어 살이 일품인 오징어튀김 맛집 ‘먹튀’다.
이곳에서는 매일 아침 직접 반죽하여 만든 수제 김말이와 새우튀김 등 다양한 종류의 튀김을 맛볼 수 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180번길 41 1층 먹튀
월-목 16:00 – 02:00, 금,토 16:00 – 03:00, 일 16:00 – 01:00
모듬튀김 21,000원, 국물떡볶이 4,000원, 철판 오징어 볶음 17,000원
시원한 나베위에 부드러운 수육
‘봉수육’
가브리살로 정성껏 삶은 부드러운 수육을 맛 볼 수 있는 ‘봉수육’.
수육을 전문으로 하고 2인분 이상의 수육을 시키면 나베 위에 수육이 올라가는 수육나베로 나온다.
기본찬으로는 마늘과 고추, 명이나물과 무말랭이 그리고 겉절이와 익은김치로 두가지 김치가 함께 나온다.
매콤한 수육위에 부들부들한 수육이 올려져 나오는 수육나베는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다.
수육 아래 나베에는 숙주, 버섯, 미나리, 당면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위에 있는 수육을 먹다가 나베가 끓으면
나베의 채소와 함께 수육을 먹으면 된다.
나베는 국물의 시원한 맛이 일품. 나베에는 사리가 무한으로 제공되는데 라면사리를 넣어서 꼭 먹어봐야 한다고.
고추말이 튀김도 별미라니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로108번길 11 1층
월~토 16:00-23:00 (라스트오더 22: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수육1인 14,000원 수육나베 21,000원 고추말이 11,000
진한 국물의 갈비탕,
수원 ‘본수원갈비’
웅장한 규모의 갈비 맛집. 평일 점심에만 판매하는 갈비탕이 인기가 있어요.
아주 진하게 우린 국물맛이 엄지를 척 들게 만드는 맛.
11시 30분부터 한정수량으로만 만나볼 수 있어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223번길 41
화-토 11:30-21:30, 일-월 11:30-21:00
갈비탕 15,000원, 냉면 12,000원, 생갈비 1인분 65,000원
34년 전통을 이어가는 옛날 돈까스!
수원 ‘로마경양식’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로마경양식’은 사골 국물에 36가지의 갖은 양념을 첨가하여 만든 데미그라스 소스로 유명하다.
옛날식 그대로의 맛을 가지고 있으며 레트로한 감성의 인테리어 또한, 그 맛을 높여준다.
새콤한 감칠맛이 느껴지는 소스가 부어 나오지만 꽤 오랜시간 바삭함을 유지하고 있어서 ‘찍먹’이라도 걱정없이 먹을 수 있는 맛.
왕돈까스는 총 3장이 나오기에 넉넉한 양으로 즐길 수 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549 동수원빌딩 1층 로마경양식
매일 10:50 – 18:30 브레이크타임 14:00 – 16:50 월 휴무
저녁정식 1번 22,000원, 저녁정식 2번 20,000원, 저녁정식 3번 18,000원
치즈의 짙은 풍미가 살아있는,
수원 호매실동 ‘까루테’
공간이 밝고 포근한 ‘까루테’. 바스크 치즈케이크부터 티라미수, 다쿠아즈, 타르트, 마들렌 등등.
다양한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다.
대표 메뉴인 바스크 치크 케이크는 꾸덕한 식감이 좋고 입안에서 살살 녹아내리는 텍스처로 입 맛을 사로잡는다.
경기 수원 권선구 칠보로88번길 116-7
매일 11:00 – 18:00, 월요일 휴무
에스프레소 5,000원, 카페라떼 6,000원
매콤한 맛의 푸짐한 순대 철판 볶음,
수원 ‘원조엄마네’
수원 지동시장 순대타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식당.
순대, 당면, 곱창과 13가지 재료로 만든 비법 육수가 들어가는 매콤한 맛의 철판순대가 대표메뉴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을 즐길 수 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문로 19 지동시장 지동순대타운 원조엄마네
매일 10:30 – 22:00
철판볶음(순대+곱창) 13,000원, 한우소머리수육(소) 30,000원
다양한 김치와 조합해 먹는 재미,
수원 망포동 ‘항아리보쌈본점’
다양한 곳에서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항아리보쌈본점’.
기본 찬으로 나오는 된장국은 배추의 단맛과 콩나물의 시원한 맛이 곁들여져 부드러운 감칠맛을 자아낸다.
대표 메뉴 ‘보쌈’은 촉촉하고 야들야들한 수육에 은은한 단맛이 맛깔스러운 겉절이와 무 겉절이, 파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된다.
점심시간에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보쌈정식’이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 바란다.
경기 수원 영통구 영통로130번길 17
매일 11:30 – 22:00, B/T 14:30 – 17:00 월요일 휴무
보쌈 (소) 36,000원
35년 업력의 수원 설렁탕의 명가,
수원 ‘골목집 설렁탕’
담백하고 구수한 설렁탕을 맛볼 수 있는 수원 ‘골목집 설렁탕’.
뽀얗게 끓여 낸 사골육수에 머릿고기를 담아내는 설렁탕은 맑고 깊은 맛이 일품.
파를 넉넉히 넣어 먹으면 더운 개운하게 즐길 수 있다.
우설과 머릿고기로 구성된 수육도 잘 삶아져 부드럽지만 고기의 결과 쫀득한 식감이 제대로 느껴진다.
밑반찬으로 내어주는 김치와 깍두기, 밴댕이 젓갈은 설렁탕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팔달로291번길 21-17
월~토 10:00-2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설렁탕 12,000원 수육(대) 50,000원 수육(중) 40,000원
곱이 꽉 찬 곱창과 대창을 맛볼 수 있는 곳,
‘구들짱황소곱창’
쫄깃한 식감의 곱창과 고소한 풍미 가득한 대창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특히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더욱 생각나는 음식인데, 오늘 소개할 구들짱황소곱창은 곱이 꽉 차 있어 씹는 맛이 일품이다.
또한 이곳만의 특제 소스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더해져 자꾸만 손이 간다.
함께 나오는 부추무침과 콩나물무침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180번길 53-26
매일 12:00 – 01:50
황소곱창 23,000원, 막창 23,000원, 대창 23,000원
선지를 별도로 내는 선지해장국 전문점,
수원 ‘유치회관’
인계동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뒷골목에서 30년 이상 영업해 온 선지 해장국 전문점.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과 신선한 선지가 잘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넉넉한 인심과 푸짐한 양으로 단골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292번길 67
24시간 영업
해장국 11,000원, 수육 35,000원, 수육무침 3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