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459호 (2010/12/09)
<희망을 쏘자>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꿈과 희망은 꼭 붙잡아야 한다.
희망의 효용가치는 무한대다!
(최윤희, <밥은 굶어도 희망은 굶지마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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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다시 시작해줄래?”
루게릭 환자인 박승일 전 농구코치가 그의 첫사랑에게 프로포즈합니다.
이미 침대에 누워 일어날 수 없었던 그는 첫사랑을 안아 볼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프로포즈를 했고, 그의 첫사랑 김중현은 짧게 답합니다.
“그래.”
2002년 최연소 농구코치가 되자마자 루게릭병을 진단받은 박승일과
그의 여자친구 김중현의 러브스토리는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특히, 코트를 쉼없이 누비던 사람이 병실의 환자가 되어 돌아온 남자친구를
한결같은 사랑으로 안고 살아가는 김중현의 모습에서 참 사랑의 모습을 봅니다.
‘가족들의 피를 말려 같이 죽음으로 몰고 가는 물귀신’이 루게릭 환자라고 합니다.
그만큼 루게릭 환자를 둔 가족들의 고통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 고통의 길을 아직 미혼인 그녀가 감수하며 살아갑니다.
보통 사람에게는 이해가 안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녀는 그의 희망을 받아들였고,
이제 그에게 또 다른 희망과 꿈을 심어줍니다.
“오빠가 일어나면 결혼해야죠.”
‘루게릭 환자 요양소 건립.’
눈으로만 의사를 표현하는 루게릭 환자 박승일의 꿈입니다.
난치병 환자뿐 아니라 환자 가족들을 위한 전문시설을 건립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는 <눈으로 희망을 쏘다>라는 책을 내고 건립기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비록 말 한마디 하지 못하는 입장이지만
그는 누군가에게 희망을 쏘고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박승일의 꿈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오히려 그와 그의 사랑에게 배우고 고마워합니다.
소녀시대의 수영은 방송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오빠를 보며 늘 내가 위로를 받고 감사한 삶을 살고 있다.”
자신은 아프면서도 희망을 품고 사는 그에게서 시작된 힘은
그의 첫사랑 마음을 흔들어 그에게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습니다.
또한, 일어나면 결혼을 한다는 꿈을 심어 주었습니다.
그들의 희망은 모든 루게릭 환자와 그 가족들의 마음을 흔들고,
그들의 애틋한 사연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줍니다.
그 감동은 다시 되돌아와 그에게 무한 감동으로 남습니다.
결국 자신이 쏜 희망이 더 커져서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희망을 이야기하고 노래해야 하겠습니다.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 희망을 쏘면 그 누군가는 더 큰 희망으로 되돌려줄 것입니다.
희망에게 프로포즈합니다.
“나랑 다시 시작해줄래?”
희망은 나에게 즉시 답을 해옵니다.
“그래.”
희망이 나와 함께 하는 오늘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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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인생 무지개 행복 - "항상 긍정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자"
박승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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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꿈은 이루어진다~~ 그대여~~ 희망을 가져라!!~~~
고맙습니다.. 항상 희망으로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