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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언니 미쳤어?!! 수능 얼마나 남았다고 와?!!!!!!!! 이렇게 생각하시졓ㅎㅎ
데헷..☞☜ 미쳤어!!!!!!!!!!!!!!!!!!! 미쳐써!!!! 흐어ㅓ어어ㅓ어
역시 비지엠은 진격의 거인이쥐!!
그렇게 일주년을 해피엔딩으로 끝내곻ㅎㅎ 개학.. 헿 개학이라니 ㅇ_ㅇ 개학이라니!!!!!!!!!! 개학을 했음ㅠㅠ 그 때 쯤 쎈캐가 이제 요양을 하러 평창으로 내려가고 흡..☆★ 쎈캐 보고있나? 괜히 너 수준에 안 맞는 명언집 읽지 말고 차라리 나가서 동네 꼬마랑 놀아.. 핳 사랑햏!!!!!!!!!!!!!!!!!!!!!!!!!!!! 이게 아니라.. 이제 쎈캐가 빠지고 반장과 총무 전교 1등 이렇게 네명이 너무 심심해서 할 게 없는 거임!! 그러다 담임이 갑자기 진격의 거인 이야기를 해서 우리 넷은 다시 진격의 거인에 빠져듬..ㅎㅎ
"저리가 선생 너 비키니 안가 아 아아 아아아아아 아아"
"미스터 피자!!"
"아 아아 아아아아아아ㅏㅇ 아아아 햄스터 뒤져"
진격의 거인 ost 들리는대로 나온 거 부르면서 등교하다 갑자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진격의 거인에 보면 팔 옆으로 해서 뭐 펭귄처럼 뛰어다니는 애 있음 머리도 좌우로 미친듯이 흔들면서 꾜오오오오오ㅗ오옼!!! 이런 소리 내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장이 그러면서 뛰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팔도 막 휘저으면섴ㅋㅋㅋㅋㅋ 진짜 웃겨섴ㅋㅋㅋㅋㅋ 같이함 ㅇㅇ 쪽팔린 거 없음 걍 함 그러다 옆에서 빵빵!! 울려서 보니까 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 좋게 올ㅋ라ㅋ감ㅋ
"야 니네 밖에서 그러지 말라니까?!"
"아 왜요!! 쎈캐 없어서 너무 슬퍼서 그래요!!"
총무랑 선생님이랑 앞에서 이야기하고 반장이랑 전교 1등이랑 나랑 뒤에섴ㅋㅋㅋㅋ 리바이가 더 낫다 아니다 에렌ㅇㅣ 더 낫다 리바이 존나 쎄!!!!!!!!!!!!!! 아니야 에렌이 거인으로 변하면 끝나!!!!!!!!!!!!!!!!!!!!!! 야 리바이 개쎄!!! 진짜 존나 쎄다고!!!!!!!!!!!! 인류 최강이다!!!!!!!!!!!!!!!!! 하면서 가다 갑자기 총무가 지 발에 걸려서 계단에 넘어지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 여기서 또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총무 괜찮아?!!"
"ㅅ.. 선생님.. 저는 인류에게 도움이 됐을까요.. ㅇㅣ대로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죽는겁니까.."
"너는 충분히 활약했어 그리고 이후로도야 니가 남긴 의지가 내게 힘을 줘 그니까 공부 좀 해 제발..... 좀..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격의 거인 한장면 보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뒤에서 겁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듯이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실 들어가서 또 꾜꼬오오오꾜오꾜오꾜오!!! 소리 내면서 학교 돌아다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육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학교는 고삼 체육시간이 없음ㅠㅠ 근데 선생님이 병든 닭 같다고 나가서 피구나 하라고 그래서 피구하닼ㅋㅋㅋㅋ 또 반장이 꾜오오오오옼 그러면서 반대편에 있는거임
"입체 기동 장치!!!!!!!!!!!!!!!!!!!!!"
진짜 아무 생각없이 내가 손에 공 들고 있다가 외치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다 와서 다리 잡고 들어가꽄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대로 반장 머리에 날려버렸음ㅋㅋㅋㅋㅋㅋ 우리 이렇게 놀아욯ㅎㅎ 이제 실기 연습하러 우리 네명만 뽈뽈뽈 학교에서 나오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차가 있길래 뭐지.. 지나치는데 누가 내 손목을 잡아 세우길래 나도 모르게 인상 빡 씀
"아나 누ㄱ.. 아저씨! 여기 왜 오셨어요?"
"어? 아저씨 안녕하세요!!!"
"다들 연습하러 가요? 오늘 세연이 좀 먼저 데리고 갈께요 괜찮죠?"
"그럼요 그럼 저희 갈께요! 세연아 내일 봐!"
애들이 가고 아저씨가 어디를 가는거임 도대체 어디 가는지 몰라서 그냥 가만히 있다 어디 노래방 앞에서 내리는거임! 근데 거기가 분명 아저씨 생신 파티를 해준 곳인데 여기 왜 왔지? 아저씨 따라서 노래방에 들어가니까 아저씨 생신 때 했던 방 번호도 똑같고 생신 축하드린다고 했던 현수막에 내 생일 축하한다고 되어있는거임.. 근데 그 때 이미 내 생일은 지났었고 아저씨 생신이 얼마 안 남았었음!! 일주년 지나고 이거 준비 하시느라 고생하신 아저씨 모습에 완전 감동ㅠㅠ
"아저씨 이거.. 왜요?"
"제 생일 때 애기가 여기서 이렇게 해줬잖아요 애기 생일 때 같이 못 있어줘서 미안해요 이번 제 생일 안 챙겨도 괜찮아요 이렇게 한번에 하는 것도 괜찮지 않아요?"
"아저씨 진짜 감사해요 완전 감동 받았어요 진짜! 전 준비 한 거 하나도 없는데 어떡해요"
"괜찮아요 이거 먹어요 저희 어머니가 준비하셨어요 수험생한테 미역국 먹여도 괜찮냐고 되게 걱정하시던데 괜찮죠?"
"그럼요! 괜찮아요 감사하다고 어머님께 전해주세요"
케익 대신 아저씨 어머님께서 나 주라곻ㅎㅎ 미역국 해주신 거랑 노래방에서 밥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밥 다 먹고 나니까 아저씨 노래가 너무 듣고 싶은거임! 작가는 평소 소주 한잔 진짜 좋아함ㅠㅠ 걍 임창정 완전 좋아함ㅠㅠ 그래서 아저씨한테 불러달라고 했는뎋ㅎㅎ 아저씨 목소리가 그 구가의 서 월령! 최진혁 아셈?! 그 사람이 부른 잘 있나요 들어 봄?!! 노래 부르실 때 목소리가 완전 저음임!!! 그 목소리로 소주 한잔 불러주시는ㄷㅔ ㅎr.. 웜메 내 고막이 ㄴ.. 녹아버렷!!!! 아저씨 노래 진짜 잘하시뮤ㅠㅠㅠㅠㅠㅠ
"아저씨 그냥 가수 하세요"
"아저씨 스무살 때 길거리 캐스팅도 많이 받았었는데요?"
"헐 거짓말 진짜요?"
"그럼요 진짜죠 아 그 때 캐스팅 받고 데뷔 했으면 소녀시대 봤을까요?"
"대박 아저씨 지금 제 앞에서 소녀시대 이야기 했어요?"
"소녀시대 이쁘잖아요 아저씬 윤아가 그렇게 좋던데요?"
"전 요즘 그렇게 엑소가 좋더라고요 진짜 엑소랑 결혼하려고요 오빠 저랑 결혼해요! 하면 해주겠죠?"
"에이 지금 질투해요? 농담이죠 농담 그리고 진짜 엑소랑 결혼하게요? 안되겠네요 엑손지 엑슨지 애기랑 만나기 전에 유부녀 만들어야지"
"만날 일도 없거든요? 엑소는 제가 이 세상에 있는지도 몰라요"
이 다음에 아저씨 하신 말씀 대박 "아 그래요? 몰라서 다행이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ㅠㅠ 노래방 나와서 바로 학원감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의 자정? 다 되서 집 가려고 나오는데 빨리 나오라는 아저씨 문자에 나갔는뎋ㅎㅎ 우리 아저씨 교복입고 오셨음^^! 그렇게 한 밤 중에 아저씨랑 교복입고 한강 드라이브 하고ㅎ..ㅎ 한강 벤치에 앉는데 아찌가 내 무릎에 누워서 손 꼭 잡으심ㅠㅠ
"애기가 얼른 어른 되었으면 좋겠어요"
"왜요? 언제는 크지 말라고 그러시더니 그새 마음 변하셨어요?"
"아까 애기 학원 데려다주고 한강 쪽으로 갔거든요 근데 가족들끼리 나와서 돗자리 펴고 있는 모습 봤어요 두 살? 그 정도 되는 애기를 엄마가 안고 아빠는 엄마랑 애기 모습 카메라로 찍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부러웠는데요"
아저씨 눈빛이 진짜 나 부러워요 하는 눈빛에 너무 귀여워서ㅠㅠ 그대로 고개 숙여서 아찌 입술에 뽀뽀하고 물고 난리났음ㅎㅎ 아잏 부끄러웧..>ω<
"그런 거 왜 부러워해요? 이제 곧 저랑 아저씨랑 우리 애기랑 그러고 있을 것 같은데요"
달달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