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순위
http://www.historical-lineups.com/german-bundesliga/greatest-players-in-german-football-history.html
1900-2017년까지 독일축구계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모아 포지션별로 순위를 매겨둔 겁니다. 독일 선수들은 분데스리가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와 해외리그 커리어까지 모두 고려해서 평가했고 외국인 선수들은 분데스리가에서 3시즌 이상 뛴 선수에 한하여 이 시기의 커리어만 바탕으로 평가했다고 합니다. 즉 기본적으로 독일 선수들에게 매우 유리하며 전반적인 위상보다는 '독일 축구의 관점'에서 해석하기에 적합한 랭킹입니다(웬만하면 독일인은 독일인끼리, 외국인은 외국인끼리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고요).
독일에 출판된 서적과 언론 기사를 기반으로 작성했으며 특히 그레고리악 본인의 주관보다 키커의 평가를 많이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단적인 예로 그레고리악은 에우베르를 사퓌자보다 높이 평가했었지만 이 랭킹에서는 키커 랑리스테 등을 고려해 사퓌자를 에우베르보다 위로 놨습니다). 멀티플레이어들은 되도록이면 한 포지션에 몰리지 않게 의도적으로 배분했다고 하며(그래서 다소 생뚱맞게 느껴지는 선수도 있습니다) 1990년 이후 출생 선수들은 배제했기 때문에 뮐러와 외질은 있고 크로스와 괴체는 없습니다. 또한 통일되기 이전에 동독에서만 뛰었던 선수들 역시 평가하기 어려워서 배제했다고 합니다.
포지션마다 50명을 뽑았기 때문에 다 쓰면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여기에는 상위 20명씩만 적으며 전체 리스트와 자세한 설명은 위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pdf로 열람하는 방식이며 각각의 선수들에 대한 소개가 영어로 적혀있기 때문에 본문에서 선수에 대한 설명은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이름 뒤의 *표시는 분데스리가 시대를 아예 경험하지 않고 그 전에 은퇴한 정말 옛날 옛적 선수들로 편의를 위해 제가 임의로 붙였습니다.
골키퍼
01. 마누엘 노이어
02. 하인리히 슈툴파우트*
03. 올리버 칸
04. 제프 마이어
05. 하랄트 슈마허
06. 안드레아스 쾨프케
07. 울리 슈타인
08. 로니 헬스트룀 (스웨덴)
09. 토니 투렉*
10. 노어베르트 니크부어
11. 페타르 라덴코비치 (유고슬라비아)
12. 한스 틸코프스키
13. 장-마리 파프 (벨기에)
14. 옌스 레만
15. 베른트 프랑케
16. 보도 일그너
17. 야클 야콥*
18. 빌리발트 크레스*
19. 디터 부르덴스키
20. 귄터 자비츠키
1위 마누엘 노이어
선정 이유 요약 번역
노이어는 아마 독일 축구 역사상 가장 완벽한 골키퍼 일 것이다. 엄청나게 냉혈적이고 , 쿨하고, 매우 빠르게 그의 팀을 위해 공격적인 노력들을 착수한다. 그는 그의 반사신경 덕분에 골라인 위에서 특출난 강점이 있고, 1대1 상황에서 강하다, 일반적으로 골대 밖을 떠나야할때 조차도 그의 뛰어난 발밑 능력덕분에 매우 능숙하고 보장되었다. 골대 앞에서 그의 존재감은 지배적이였고 자신감 있었다. 만약 골키퍼가 11번째 필드 플레이어처럼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노이어 일 것이다. 그의 롱쓰로우는 매우 정확하고 핀 포인트이며 먼 거리를 날아간다. 그리고 그는 방금 선방 된 공을 몇초이내로 바로 공격으로 전환 시킬수 있었다.
노이어는 2010년 월드컵 잉글랜드전에서 클로제에게 패스를 하여 월드컵 역대 최초로 직접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한 골키퍼이다.
노이어의 위치 선정 플레이는 특출났다. 이 능력은 노이어가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냉정함을 유지하면서 경기를 잘 읽게해주고 갑작스러운 역습에 당하는 경우가 거의 없게한다, 그가 박스 안에서 공중볼을 방해야하는 상황조차도 그는 약점이 없다.
매우 믿을만하고 안정성 있으며 , 이 모든 기술들이 합쳐져서 노이어를 골키퍼계의 분명한 월드클래스로 만든다.
하지만 그가 역대급 독일 골키퍼들과 차이를 만드는 진짜 이유는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할 수 없는 수준인 그의 예측력과 언제 패널티 박스로 나가야하고 그의 수비진이 기습에 당했을때 그의 팔을 제외한 온 몸을 이용해 방해 해야하는 순간을 판단하는 능력에서 나온다. 이것은 지속적인 높은 수준의 집중력과 완벽한 타이밍 그리고 위험을 기꺼이 짊어지려는 마음 가짐을 요구한다.
매우 위험하고 극적인 상황들이 닥치더라도 노이어는 절대 쿨함을 잃지않는다.
3위 올리버 칸
선정 이유
올리버 칸이 최절정기인 몇년 동안은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골키퍼로 평가되었다.
그의 초창기인 칼스루헤때부터 칸은 매우 지배적인 사람이였고 골라인에서(선방시) 뛰어난 점프력을 갖춘 골키퍼 재능이였고,
강력한 피지컬을 갖추었으나 공중불을 처리하는데는 약점을 갖고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 후 그는 지시 존재감과 함께 골라인 위(선방)와 1대1 선방에서 월드클래스 수준에 도달했고
그의 약점으로 이였던 공중볼 다루는 부분에서 개선 하였다.
그러나 전술적인 흐름인 발 밑 문제는 결국 개선되지 못하고 남아 있었다.
매우 눈에 뛰던 점은 심리적으로 상대들을 괴롭히던 칸의 광기의 야심이였다.
그는 적뿐만 아니라 동료들까지도 그의 격렬한 분노를 쏟아 부었다.
그의 최고의 경기는 2001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으로 평가 받는다.
최약체 독일 국대로 중 하나로 평가받는 팀을 이끌고 2002년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
그의 매우 인상적인 세이브들 덕분에 월드컵 결승전에 올라갔으나
결승전에서 히바우도 슈팅을 선방해내지 못하고 호나우도 발 밑으로 보내며 쉽게 골을 내주며 비극이 됨.
올리버 칸은 골든 볼을 받은 유일한 골키퍼이다.
4위 조셉 마이어
그가 어렸을때, 제프 마이어는 유스시절 매달들도 받은 훌륭한 체조 선수엿다.
그는 축구도 같이했는데 공격수로 뛰었고 그의 꿈 또한 위대한 골잡이가 되는 것이였다.
그러나 그가 15살때 바이에른 뮌헨 유스 골키퍼가 부상을 당했고 그의 코치에 의해서 골키퍼로 뛰라는 주문을 받는다.
비록 그가 그의 첫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치지 못했을지라도 , 그의 퍼포먼스 꽤 괜찮았고, 두번의 pk를 선방하며.
그는 그래서 새로운 포지션인 골키퍼로서 열정을 갖고 발전해나간다.
다음해인 1960년 그는 UEFA 유스 토너먼트에 차출되기도 했다.
요약
1966년 월드컵에서 32살의 틸코스키를 밀어내고 독일 넘버 1먹음.
그리고 13년동안 독국대 주전이 됨. 그사이 일시적으로 여러 선수들에게 도전을 받기도함.
(67-69년 horst wolter, 볼프강 kleff, 1973년엔 Bernd Franke)
대부분의 위대한 골키퍼가 그렇듯이, 마이어의 강점은 소위 '막을 수 없는' 슛이나 헤딩을 선방하는 뛰어난 반사신경이고
그의 골키핑에 큰 자산으로 증명된 체조 시절 경험이다.
그의 반사 신경에 더해서, 그는 굉장히 (선방시)공중에서 동적이였고, 믿음직한 볼캐처였으며 파워풀한 점퍼였다.
그는 또한 패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 임무의 마스터였다.
그리고 그는 독일축구계에서 공중볼을 주먹으로 펀칭하는게 아니라 잡으려고 처음으로 시도하는 골키퍼중 한명이였다.
그러나 그건 자주 위험한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고, 때때로 실점들로 이어졌고 이로인해 미디어에게 비판들을 받았다.
또 다른 약점으로는 종종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였고, 대부분은 비교적 덜 중요한 경기에서.
마이어의 최고의 경기는 1974년 월드컵 8강 폴란드전과 네덜란드와의 전설적인 결승전.
결승전 후반전은 그야말로 그의 인생경기.
그는 40살(1984)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뛰기로 결정했지만 교통사고 이후 1979년 은퇴한다.
걍 대충 키커지에서 당시 선수들이 이런 평가받았고 이게 약점 장점으로 평가 받았다 정도만 알면될듯.
하인리히 슈툴파우트는 좀 길어서 다음에 번역하겠음. 1920년대 선수인데
키커지가 1920년대부터 있어서 아직도 기록이 좀 남아있는듯
.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골키퍼가 퍼포먼스로 충격을 준건 노이어가 셋 중 가장 크다보니 여기서 점수를 더 얻어가는것도 있을듯.
와 좋은자료 잘읽어봤습니다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