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시간이 다 되어서 줄을 서 있으면서도마음이 좀 급했죠.
두명의 할머니가 등장하십니다.
저를 막 밀치고 앞에 서시길래 제가 한말씀 드렸죠.
" 줄 서세요 할머니 "
" 아니 나 시간이 없어서 그래, 늦었어"
" 할머니 줄 서세요. 저도 늦었어요."
이 짧은 시간에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아세요?
예....아실겁니다.
' 삐리리에게 투표 하셨겠지?'
아닐수도 있는데, 자동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어쩔 수 없었습니다.
아....정말 슬프네요.
정치라는게 생각보다 훨씬 더 큰 힘을 지닌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줄을 서지 않는 노인분들로 생각하고 넘어갔을텐데...
원래 짤 없는 성격인데, 더 짤없어지겠어요....
첫댓글
배려는 해주는 건데 배려를 강요하시는 군요ㅋ
예전에는 그래도 배려해주지고요 했었는데 이제는 그럴마음이 안드는 현실이 슬프네요.
아마 본인의 의지보다 훨씬 더 빨리 변하실겁니다.
자동적으로 각인된 거 같습니다...
저도 그렇네요 배려따윈 버릴려구요
전 나눔과 배려를 항상 우선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세상이 자기 밥그릇만 챙기면 된다고 말하네요 저도 제 이득만 취하면서 살까 봅니다 세상이 그러자고 하니까요
어릴때 어르신 쌰대기 날리는 중국영화 보면서 깜짝깜짝 놀랐었는데...
정말 정치로 세상이 변하는걸 보게될 거 같네요....
예의를 반쪽만 아는 나라라 동방예의지국을 강조하는지도 몰라요
와우~ 촌철살인 좋네요.
단순 나이 많다고 도덕을 무시한다면 그 자신 역시 무시당해도 싸다고 봅니다
저도 당연히 이게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리플에 백프로 이런 리플이 달리죠.
"그래도 어른들한테 그러는게 아니다...."
전 젊은이들에게서 이런 생각이 사라질때 선진국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거라 생각합니다.
웃기죠..젊은 사람들에게는 예의를 갖추라고 하면서 그 자신들은 나이가 많으니 하대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또한 우리 사회 역시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무엇이 도덕에 관한 잣대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나이가 많다고 하여 무조건적인 복종과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른들보다는 젊은이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있고,
상식있게,
자신부터 올바르게..
부모님이라도 당당한게 한마디할 수 있을때...
그때 세상이 바뀌기 시작할 겁니다.
저와 같은 기차를 타실분이었고,
신체능력이 제가 좋으니 양보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양해를 구하지 않고, 밀고 들어왔으니까요...
앞으로도 이런분들에게는 "줄서세요!!" 라는 단호한 말 외에는 드릴게 없습니다.
그분세대는 다들 그렇게 사셨다구요?
저에게는 제 세대의 규칙이 있습니다.
얼마전 버스를 타고 가고 있는데 양손에 한가득 식자재를 들고 타신 할머니가 버스비는 없다며 무임승차 하시더라구요... 버스기사님이 돈 내고 들어오라고 말해도 막무가내... 결국 참다참다 기사님이 한 말씀 하시더군요... 집에서 반찬 해먹을 재료 살 돈은 있으면서 버스비 낼 돈은 없냐고... 그냥 씁쓸하더군요...
진상손님 받아주면 안됩니다....
공정성에 어긋나고, 그건 사회적으로 엄청난 불만을 만들어내죠...
인터넷리 // 타지 말라고 승차거부 하려던 찰나에 뒷자석까지 쭉 밀고 들어오시더군요... 예전에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이런 분들 보면 왜 저러고 사나 라는 생각만 듭니다... 지하철만 하더라도 본인들 내릴때 길 막고 있으면 노발대발 하는 노인 분들이 정작 본인들 탈 때는 내리는 사람들 밀치고 들어오죠.
저 역시도 무조건적인 자리양보, 짐 들어주기 따위는 안 할겁니다
그래도 저는 버스나 지하철 탈 때 어르신들 서계시면 비켜드리네요. 저희 할아버지께서 요즘 나이가 많이 드셔서 걷지 못하시는데 그런 모습이 겹쳐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어제도 짐들어달라는 할머니 짐 들어드리고 고맙네 학생~ 이 소리 듣는데 기분은 좋아지고.. 잘 모르겠습니다 전.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에겐 백번 천번 양보해드릴 의향이 있지요. 다만 그걸 당연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더 주기 싫은 심정입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저도 자꾸 노인들에 대한 적개심이 듭니다 ㅠㅜ
기차를.탔는데 , 제자리에 어느 할머니께서 앉아계신 겁니다. 어휴, 총각 바닥에서 앉아왓는데. 나좀 앉으면 안되? 이러시길래 양보 해드렸죠.제가 너무 바보같네요.
이상한 분들이 참으로 많은것 같습니다. ㅡㅡ;;;; 그럼 좌석으로 구입하등가....
요즘엔 참 나이를 무기로 사용하려는 노인분들이 그분들은 과연 젊었을적 노인공경을 실천하셨을까 의구심이 들더군요.
저는 이번 선거 결과로 반성 많이 했습니다. 지하철 탈때 노인들 한테 양보도 잘 안하고 어쩌다 말 걸면 쌩까고 했는데 그래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노인들 무시하고 이야기하면 안 들어 주었는데 노인들이 저를 존중해주고 또 제 이야기를 들어 주실리게 없는 거겠죠. 앞으로 5년은 노인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야겠다 생각하고 그렇게 살고 있는 중입니다.
더 좋은 방향으로 가고 계시네요. 저도 동참 합니다. ^^
개인적으로 "Respect is earned... not deserved"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가 우리나라 역사에 엄청난 일들을 겪고, 이만큼 끌어올린 것은 인정하는 바이나, 아닌건 아니죠...
"부탁"으로만 해도 왠만하면 들어줄 것을, 마치 당연히 받아야 할 것 처럼 여기는 꼴은 저도 보기 싫습니다...
예전에 운전 중에 택시와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정차할때쯤 사고가 날뻔 했었죠.
신호가 걸려서 차에서 내려 택시로 다가가 따졌더니 사고 안났으니깐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더 화가 나서 큰소리로 뭐라고하니깐 '자네는 아직 젊고 나는 나이가 있지 않은가'라는 논리를 내세우더군요.
하아... 나이란 무엇인가요?!? ㅠㅠ
나이드신 분 자리양보, 짐들어주기 왜 합니까?
차라리 젊은 나이의 큰 부상자나 임산부 아주머니들에게 양보 할 필요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