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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진도
 
 
 
카페 게시글
↘━↙ 자유♡ 게시판 스크랩 진도 사투리의 이해-1-
조병현(진도 송현) 추천 0 조회 129 09.04.29 16:1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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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4.29 19:06

    첫댓글 진도말로 무덕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이게 물지게를 가리키는 말인데 어릴적에 들었던 말인데 진도 출신들에게 물어도 모른다고 하네요 나만 혼자 들은말인가 고개가 갸웃뚱해지네요 혹시 무덕이란 말 들어본 사람 말좀 해줘요

  • 작성자 09.04.29 22:15

    진도는 표준말과 같은 말이 많아서 제가 알기로 물지게는 그냥 "물지게"이고 제주도에 "구덕""허벅"이 물 담은 그릇과 운반에 관계 되는 사투리입니다. 진도도 커서 각 동네 마다 조금씩 다른 사투리가 있을지 모르니 여기서 여러 회원들께서 혹시 아시면 댓글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뱃길로 제주도와 가까워 제주사투리 경남서남방언과 심지어 황해도 평안도와도 유사방언이 많습니다. 관심 감사드립니다.

  • 많이도 모았네요 잘보고 스크랩 해갑니다.......................

  • 작성자 09.04.29 21:51

    진도 출생들도 잘 모르시는게 안타까워서 중요 파생 단어까지 3,000여 단어를 쓰임새 문장과 그 문장의 표준말 해석까지 곁들여 진도사투리를 전혀 모르는 분들도 쉽게 알아 들을 수 있도록 정리 중인데....은제 끝날랑가는...?

  • 09.04.29 19:30

    장에갈때 제사때 쌀이나 잡곡 계란을 담아 머리에 이고 다닌 산태미.동구리. 라는 단어는여.......?....

  • 작성자 09.04.29 22:00

    산테미=댕댕이 바구니, 동구리=동고리 입니다. 동구리는 부주(부조)댕길때 거그다 쌀 여가꼬(넣어서)갔다가 떡 담어갖고 왔지라. 댕담바구리=댕댕이 바구니 로 산테미와 댕담바구리는 댕댕이 덩굴(진돗말=댕담영쿨)로 만들고(맹글고) 동고리는 키버들로 만듭니다. 매칠후에 제가 옹기 박물관고 짚풀 박물관 견학기를 올래 놀깨라 거그 보믄 사진하고 같이 자세하게 나옹께 째깐 지달리쇼! 감사합니다

  • 09.04.30 08:49

    어째사 쓰까 ...바쁘실건데....카만이 않아서 눈으로 보는 우리는 좋요만은......

  • 작성자 09.04.30 09:53

    이 전 함씨덜 같으믄 - 어째사 씨꺼나 아짐찬해서...바뿌실것인디..암쭝만에.. 요케도 고상항께...카만이 앉어서 눈이로 보는 우덜은 조요만...내사 돈이 없잉께 장태가서 이녘 돈이로 붕에빵이나 한나 사 먹으쇼!...ㅋㅋㅋ...

  • 작성자 09.04.30 10:01

    우게 새내끼 해설함시로 징하게=많이로 댰는디, 걱서는 바로 뒤에가 많이가 있잉께 그 많이를 꾸매주는 말로 상당히, 엄청나게, 굉장히의 뜻이로 씌였다고 했어사라 맞겄소만, 내가 급하게 씨다 봉께 고케 댰소. 이해들 하시쇼! 그라고 징하다는 많다를 포함해 앞에 적은 고런 존뜻 말고도 "지긋지긋하다" 와 "징그럽다"는 조찬한 뜻이로도 쓰는줄은 다들 아시지라?

  • 09.04.30 11:32

    참 말로 어쨌던지간에 우덜은 잘 모르재 그랑깨 아잡씨가 많이잔 갤차주쇼.....

  • 09.04.30 20:31

    정겹습니다. 정리 하시려면 보통일이 아닐텐데 대단 하십니다. 수고 하심에 박수를 칩니다.

  • 10.12.14 12:54

    전부다 베껴갑니다~ㅋㅋ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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