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존귀와 영광과 감사를 올립니다.
지난 여름 홍수와 산사태와 폭염이 우리의 삶을 위협했지만
어느덧 아름답고 쾌적한 가을을 우리에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마다 주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이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을 주신 것. 이 모든 것이 당연한 것 아니고
주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감사를 드립니다.
어떤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우리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손길과 섭리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주님이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성도의 삶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모로코에서 대지진이 발생했고 리비아에서는 엄청난 대홍수가 발생하여
수 많은 인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사랑의 주님. 지진과 대홍수의 희생자들을 돌보아 주시옵소서.
더 이상의 피해가 없게 하시고 남은 자 부상당한 자
슬픔에 빠진 자들을 주님의 긍휼로 위로하고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과 대지진과 대홍수가 우리 눈앞에 나타나는 지금이
주님이 말씀하신 심판의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때가 언제일지 우리는 모르지만 심판의 날을 준비하며 깨어 있는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가 됨으로써 만주의 주요 만왕의 왕 주님과 함께
마지막 심판 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우리 성도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진정한 크리스챤 올바른 제자의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먼저 주님께 순종하고 따르는 제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을 믿는 것과 아는 일, 그리고 사랑하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랑을 이루어 예수님에게까지 자라나는 제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시어 주 안에서 발견되는 제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을 내 안에 모셔 주님을 영화롭게 하고 기쁘시게 하는 제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열심으로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전파함으로
주님 주시는 의의 면류관을 받는 제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이 나라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시고 주님의 진리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바울은 로마서에서 서로 남을 심판하지 말고 형제자매를 비판하지 말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들은 세상 가치관에 치우쳐서 서로 편을 가르고 상대방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입술이 누군가를 비난하는 입술이 되지 않고
사랑의 언어로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우리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입술로 사용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을 믿는 우리 성도들은 물질 중심, 이념 중심의 세상 풍조에 휩쓸리지 않고
오직 주의 사랑만을 전하는 화해의 도구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좌우 진보, 보수, 빈부와 지역 감정, 기성세대와 젊은이간의 모든 골들이
성령이 주시는 사랑의 물결로 메워지고 허물어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더불어 이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 주셔서 다시는 전쟁의 아픔을 겪지 않게 하시고
남북한이 복음으로 하나 되도록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한신교회가 성령 충만한 교회가 됨으로써
생명을 살리라는 주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각 교회 학교의 여름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잘 마치고
이제 2학기에 다양한 신앙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성서대학, 어머니 기도회, 다락방 공부를 통해 믿음이 자라나
성숙한 크리스천으로 성장하는 우리 한신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10월 22일 계획하는 새생명축제를 위해서 기도하오니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하시옵소서.
오직 예수, 오직 믿음, 오직 전도를 위해 외치오니 성령님 역사하셔서
많은 새 생명을 살리는 복된 축제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은 이날에 초대하기 위해 기도할 태신자를 작정하는 첫 시간이오니
모든 한신성도가 함께 참여하므로 온전한 제자의 삶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오늘 오후 예배는 우리 교단이 예장 통합교단과 해외 협력교단과 함께 찬양하고 예배드립니다.
이 시간 참여하는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같은 생각을 품게 하시고
화해와 일치라는 에큐메니칼 정신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옵소서.
이 시간 많은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여 은혜받게 하시고
찬양을 담당하는 중창단과 글로리아 찬양대를 주님 기쁘시게 하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세우신 담임목사님에게 성령 충만한 은혜를 내려주셔서
늘 영육이 강건케 하시고 항상 새로운 활력을 주시옵소서.
이 시간 선포하시는 깨어남이라는 제목의 말씀이 성령의 감동으로 우리를 변화시켜
주님과 하나 되어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한신성도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님만을 의지하여 간구하는 우리 한신 성도들의 기도에 주여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환우들이 힘든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주님의 강권적인 사랑으로 돌보아 주셔서 빠르고 완전한 건강의 회복을 주시옵소서.
사업과 경제 문제로 고민하는 자에게는 형통과 승리의 축복을 주시고
자녀를 위한 간절한 기도에 풍성한 은혜로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대입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지혜와 능력과 믿음을 더하여 주시어
소망하는 대학과 전공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고
힘든 시기 속에서 체험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간증하는
우리 모든 아이들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예배시간에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는 더웨이 찬양팀과 글로리아 찬양대와 함께 하셔서
최선의 찬양을 드리므로 주님께 영광 이요 우리에게 은혜 충만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각 처소에서 여러 모습으로 교회와 예배를 위해 수고하고 섬기며
힘써 기도하는 이들에게 예비하신 특별한 은혜와 축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