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금년시즌에 부상으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못됐기에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든다는 건 진짜루 염치없는 일임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김병현 선수 나이를 생각해보니 내 막내동생과 같은 나이이더군요. 학번도 같구요.
김병현 선수 경우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던진 공보다 앞으로 던져야 할 공들이 훨씬 많은 25 살 젊은 선수입니다. 내년에는 26 살이 되겠는데,,,,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내년 시즌엔 반드시 선발투수 15 승 이상은 해내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포스트시즌엔 언제든지 뛸 기회가 많구요.
올해 보스턴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해서 반지를 받게 된다면 별로 한일도 없는데 웬 행운이냐? 하면서 기쁘게 반지를 챙기길 바랍니다.
이건 제 생각인데, 예전에 MBC 스포츠매거진이란 프로에 나와 양키즈에서 뛰고 싶다는 발언을 했었지요. 진심의 발언이였는데, 양키즈에 가고싶은 이유로 강팀이란 이유를 들었는데,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함께 지내면서 그들과 대화를 하면서 양키즈에 대한 동경이 생겼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팀이 양키즈이닌까요.
김병현 선수는 이번 오프시즌때 이를 악물로 열심히 몸을 만들어 내년에는 반드시 선발투수로 성공하여 본인이 원하는 양키즈 유니폼을 입기를 기원합니다.
김병현 사주에 역마살이 들어 있다고 하던데요. 역마살이란 단어는 나쁜 의미는 아닙니다. 예전 농경문화에 익숙해 있고 상인들처럼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천시하는 풍조에서 역사살이 끼었다는 말들은 안좋은 의미로 받아들이는데,,,,, 매우 유동적인 현대에는 세상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견문을 쌓는다는 좋은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일부 김병현을 아끼는 분들은 김병현 선수가 여러 팀들을 전전하게 될까봐 걱정하시기도 하는데, 저는 양키즈, 세인트루이스, 다저스, 등등 강팀들에 스카웃되어 여러 팀에서 뛰게된다면 그것 또한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내년에 정말 잘 던저서 김병현 선수를 생각하는 모든 팬들에게 활기차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군요.
솔직히 올해는 정말 재미 없는 한해였습니다. 메이저리그 경기 거의 보지도 않았던 것 같네여. 특히 1 회부터 9 회까지 집중해서 본 경기는 김병현 선수 첫 선발등판한 템파베이 경기 뿐이였던 것 같네요. 메이저리그 사이트에도 잘 가지도 않았고, 다른 메이저리거들 성적이 어떠했는지 조차 모릅니다. .
제가 그동안 김선수 여기저기 팀 옮길까봐 걱정했는데 FA이후 선수가 대우 받으며 맞는 팀 골라가는건 환영하죠. 다만, 선수가 팀을 선택할 권리도 없는데 선수 기용 맘에 안든다고 침 뱉고 떠나서 박살내라, 부상으로 몸도 성치 않은데 본질적인 문제는 놔두고 트레이드만이 능사라고 보는 분에 대한 반론이었습니다
저도 님과 같이 올해 메이저리그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1회부터 9회까지 제대로 집중해서 본 경기가 생각이 안나네요. 요근래 디비전과 챔프를 좀 잼나게 봤고 혹시나 싶은 마음에 죽어라 보스턴 응원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됐네요. 근데 보스턴 계속 응원하게 되네요. 월드시리즈에서도~ 반지 받았음 좋겠어요~
첫댓글 예, 그렇죠. 만일 이번에 우승함 받는 반지는 소장가치 엄청날껀데(소더비 경매 붙이면 장난 아닐 것임 ㅋㅋㅋ) 기쁘게 받구요, 건강하게 복귀하여 내년에는 선발 15승 가뿐히 찍어주기 바랍니다. 그런데 양키즈 얘기는 내년 이맘때 쯤 해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
제가 그동안 김선수 여기저기 팀 옮길까봐 걱정했는데 FA이후 선수가 대우 받으며 맞는 팀 골라가는건 환영하죠. 다만, 선수가 팀을 선택할 권리도 없는데 선수 기용 맘에 안든다고 침 뱉고 떠나서 박살내라, 부상으로 몸도 성치 않은데 본질적인 문제는 놔두고 트레이드만이 능사라고 보는 분에 대한 반론이었습니다
저도 님과 같이 올해 메이저리그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1회부터 9회까지 제대로 집중해서 본 경기가 생각이 안나네요. 요근래 디비전과 챔프를 좀 잼나게 봤고 혹시나 싶은 마음에 죽어라 보스턴 응원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됐네요. 근데 보스턴 계속 응원하게 되네요. 월드시리즈에서도~ 반지 받았음 좋겠어요~
"양키즈에 가고싶다가" 아니라 저번 기아발언처럼 "갈수도 있다"라는 말이 맞는듯 싶은데요. 올해 보스톤 우승한다면 더이상 있을 필요 없을듯 합니다.테오도 붙잡을거 같지도 않고요. 몇년간 포스트시즌에서 물먹은 양키즈는 내년에 팀개편이 필요하고 선발로서 병현선수를 원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됩니다.
내년 병현선수 연봉도 부담없이 받아줄 팀은 양키즈밖에 없고 병현선수 스타일이나 미래를 위해서라도 양키즈가 적격이라 생각됩니다. 양키즈로 갔으면 좋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