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부 엠티를 참석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참여한 빕스..
안양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루미큐브를 하기 시작해서..
씨드에 도착해서도 루미큐브를..
책보다 루미큐브에 흠뻑 빠져서 반나절을 보내고..
루미큐브에 너무 심취해서 멍한 상태로 빕스를 하기 위해서 찜찔방으로 향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면을 취하고 있어서 어디서 할까 고민하다가,
아이스방 앞에 자그마한 공간이 있어서, 테이블 끌어다가
오순도순 앉아서 빕스를 시작했다..
최대한 줄거리를 담는다구 힘들게 발제한 것을 읽을 수 있어서 기뻤고,
내가 발제한 부분 중 인상깊었던 사람은 '성룡'이었다.
마냥 우스꽝 스러운 연기만 한다구 생각했던 그가 연기하면서 금기시 하는 것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그가 어떻게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영화사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기뻤다.
그리고 최근에 내한해서 무릎팍도사에 나온 것이 스쳐지나갔다.
'사람공부'에 대한 모든 내용을 마치고, 책걸이를 하면서,
제일 인상깊은 사람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나는 '나탈리 포드먼'를 선정했다.
나는 완벽을 추구하면서 살아가지만, 항상 그것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인데,
그녀가 출연한 '블랙스완'의 주인공 '니나'도 그랬고 그녀 또한 그러한 삶을 살고 있지만
정말 제대로 된 완벽한 인생을 잘 꾸려나가고 있음에 감탄했고,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완벽한 인생을 살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밤샘을 자주 안 해서 졸면서 빕스를 했지만,
그래도 한 권을 끝낼 수 있어서 좋았고, 지금 배운 하나하나 적용해가면서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댓글 다음번 찜질방 토크가 기대되죠? ㅋㅋㅋ
웅ㅎㅎ담엔 안 졸아야지!!
우왕~~찜질방에서 하는거 보니깐 느낌이 색달라요 ㅋㅋㅋㅋㅋ
다음번엔 저도 껴쥬세욤!!
그래!!다음엔 꼭 같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