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경 첫 발병
2010년 9월 경 치료
2010년 10월 초 경 2차발병 김석현 이비인후과 찾아감.
2010년 12월 초 김석현 선생님은 고칠 수 있다고 하며 우기다시가 더 이상 못 고치겠는지
의견서를 써줄테니 목동이대병원에 가보라고 권해서 목동 이대병원에감.
2010년 12월 초 경 목동이대병원에서 림프종암진단.
2010년 12월 강남성모병원 조석구교수에게 가서 최종진단. 치료들어감.
초진에 조석구 교수님께 혹시 발병원인에 대해서 물어봄. 모른다고 함.
총 항암치료 5차, 방사선치료 25회 받음.
이 과정에서 항암 3차 끝나고 방사선을 받음.
방사선을 받기 전 에도 방사선 치료를 안 하면 안 되겠냐고 조석구 교수님께 제안드림.(묵살당함)
2011년 6월 경 항암 5차가 종료되자 너무 힘든 나머지 끝내자고 제안함. 받아들임.
처음부터 끝까지 재발 유의사항은 한마디도 들은 바 없음.
2011년 10월 경 대장 쪽이 아파서 일산 식사지구 소재 한의원에 2차례정도 가서 치료받다 동국대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음. 이 과정에서 림프종암을 앓았고 혹시 재발된게 아니냐며 의문을 갖었으나 진료교수는 무심하게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권하고 내시경과 조직검사를 하게 됨.
별다른 말없이 처음 치료를 받았던 곳으로 가보라고 함.
다시 2011년 10월 강남성모병원 조석구교수에게 감. 동국대병원자료는 비교자료라며 제쳐두고 성모병원에서 대장내시경, CT, PET-CT를 받음.
2011년 10월 바로입원하고 재발치료를 받음. (물론 재발이 중요함에도 재발유의사항은 들은 바 없음)
치료를 중단하고 2011년 12월경 용인으로 이사 감.
6개월이 지난 2012년 4월 16일 전화로 성모병원에 전화를 걸어 진료예약을 함.
2012년 4월 19일 진료. 진료과정에서 눈에 다래끼가 있고 이틀 전부터 목이 아프다고 이야기함. 결과 무시당함. 목과 눈은 보이지만 처다보지도 않음. 또 다시 대장내시경, CT, PET-CT를 받으라고 함.
2012년 4월 24일 대장내시경
2012년 4월 25일 CT, PET-CT 받음.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진료를 받는 건 당연 하지만 ... 이제 화가 좀 나네요.
25일 대장내시경 영상을 봤는데 깨끝하더라고요.
그런데 목 재발이 또 의심이 되내요. 26일 오늘 결과 들으러 가는데 ... 참
가서 화낼거 같아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첫댓글 여러번의 재발로 힘드시죠? 그렇지만 힘 내세요 림프종양은 워낙 재발이 잦은 병이라 이식이 거의 치료의 종점이 되더라고요 그렇지만 이식만 잘되면 완치가 되는 병이다 보니 걱정 마시고 치료에 전념 하세요
치료를 받다보면 화나는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하지만 화내는 것의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자신입니다. 화가 나면 좋지 않은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어 신체에 악영향이 있거든요..힘들지만 화나는 생각을 자신을 위해서 좀 다스리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우리 같은 환자는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지면 얼른 다니던 교수님한테 달려가서 이것 땜에 무서워서 왔다고 말하는게 가장 좋아요. 지금 까지 지나온 과정은 이제 묻어 두고 내 몸을 위해 최선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어요..치료된다!! 낫고야 말겠다는 긍정의 의지로 화이팅!!~~오늘 결과 보는 거 나쁜 것이 아니면 좋겠어요.
재발유의사항이란게 있나요? 관해됐으니 잘먹고 운동하고 자기가 알아서 관리하는 수밖에.. ..발병원인도 특별히 없고요.. .. 그리고 우리같은 사람들은 조그마한 증세에도 쉽게 민감해져요..목이 아프면 재발되지 않았나하고 교수님께 묻기도 하지만 교수님들은 자잘한 증세에는 크게 개의치않지요..교수님들도 육안으로 봐봤자 확인할 도리없고 자기가 정불안하면 시티라도 찍어보자고 강력하게 의견제시하는수밖에..잦은 재발로 고생이 많겠지만 보통 다 이래요..그러니 맘가라앉히세요..글로만봐서 잘잘못을 가릴필요가 없는것같은데..재발이 누구탓도 아니잖아요
림프종은 재발률이 높기는 하지만 초기 3개월안에 재발률이 높지 관해후 2년후에 재발률은 현저히 낮다고 의사샘이 그러더라구요...........치료후 3개월이 정말 중요합니다.....또 치료방법도 많으니 희망 잃지 마시고 꼭 치료하셔서 완치되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좋아지시기를 기도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일단 병이 나면 치료는 병원에 맡기겠지만 스스로 공부해서 치료방법등 여러가지를 내가 챙겨야겠더라구요.
의사들도 사람이고 또 치료받으러 오는 사람만도 하루에 수십명도 넘는 지라 한사람씩 챙기기란 자기식구 아니면 불가능 하더군요.
큰병이 나면 내자신도 공부하여 반의사는 되어야하고 또 치료과정등등 모든 것을 일일이 다 체크하지 않으면 안되더군요. 의사든 간호사든 나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에...
너무 화내시지마시고 걱정도 너무 먼저 하시지마시고 힘내세요~~~~!
아프면 자연 이런 저런 것들에 화가 나고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맘을 편히 하셔요. 재발유의 사항 따로 있나요? 재발 할 수도 있다는 건, 아무리 치료가 잘되어도 항상 있는 것이고 그에 대한 유의사항은 본인의 생활에서 관리를 잘 하는 것이지 의사분이 이런 저런 유의 사항 말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닌 것 같으네요. 암의 원인이야 무궁무진해서 누구라도 알 수 없는 것이고,.... 치료 잘 받으시고 관리잘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 바래요. 조그만 일에 너무 노여워 하면 본인만 손해라는 거 아시죠? 힘내셔요.
환자와 보호자입장에서 정말 100퍼센트 이해가 가네요.. 의료진은 하루에 몇십명씩 만나는게 림프종환자고 암환자일테니. 우리의 작지만 걱정되는 증상들이 심각하지 않게 받아들여지는거같아요. 의료진에 따라 부작용이라든지 치료방향에 대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못한분들이 더많은게 현실이고. 모르니까 답답한게 우리들의 입장인데요. 나쁘게 생각하고 신뢰감이 무너지면 환자에게도 좋지않은거 같아요. 궁금한것은 말해주지 않더라도 질문해서 꼭 정확하게 알아두고 증상이 있을때면 묵살당하면 또 의견내고 해서 무리해서라도 검사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몸 우리가 지켜야죠^^힘내세요~